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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2 0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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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MBT)이 현재의 대장동 폐기물소각장 부지에 착공 4년 만인 지난 4월26일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부천시와 (주)대우건설에 따르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MBT)는 지난 2008년 12월 설계 적격심의(계약)를 거쳐 착공했으나 기계결함과 설계부실 등 성능미달로 2010년 5월 예정인 준공기한을 넘겨 부천시에 커다란 부담돼 왔다.

지난 2011년 2월 우선협상을 위한 성능확인 결과에서는 성능이 목표치(페기물 처리 90t/일, 고형연료생산 55t/일)에 미달되어 부천시가 사업 중단과 계약해지 방향으로 가닥을 잡기도 했다.

이에 시공사인 (주)대우건설에서 전면 재설계·재시공으로 급선회하여 2011년 9월부터 본격 재설계에 착수, 주요 결함설비를 완전히 철거한 후 2012년 2월 말까지 총 220일 동안 최종 보완공사를 마쳤다. 지난 3월과 4월 초에는 종합시운전, 성능·신뢰성시험을 마쳤다.

특히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최종적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연구원(KTL)에서 실시한 성능시험에서 시설성능, 연속시운전 시간, 처리량, 생산량, 대기오염물질 등 총 18개 항목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현재는 경기도의 가동개시 신고만을 남겨 두고 본격 가동 채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한편,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MBT)은 성능시험과 신뢰성시험에서 폐기물처리는 105t/일, 고형연료(RDF)는 45.7t/일로 목표성능보다 117% 초과달성된 것으로 최종 판정된 바 있다.

이로써 부천시는 준공기한을 2년 가까이 끌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MBT시설에 대한 온갖 잡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또한 환경부 폐자원 에너지정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타 지자체에도 커다란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플랜트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부천시 이번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MBT) 준공완료로 생활쓰레기 처리여건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악취·분진 시설까지 대폭 보강함으로써 집단민원 예방효과와 근무자 환경까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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