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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2 0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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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STX건설이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에서 88억불 규모의 초대형 석유수출시설 건설 사업에 MOU를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대우건설과 STX건설은 최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PDVSA ;Petróleo de Venezuela S.A)와 석유 송유관, 저장시설, 수출부두 등 석유 수출을 위한 산업벨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베네수엘라 Surface Facilities PJ)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네수엘라 석유수출시설 공사는 88억불 규모로 국내 건설사가 중남미 시장에서 건설하는 사업 중 최대 공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3개의 Package의 공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설계에서부터 구매, 시공 등 수출단지 건설을 위한 전 과정을 일괄도급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Package 1은 베네수엘라의 대표적인 산유지역인 오리노코(Orinoco) 유전 중 후닌(Junin)블록과 까라보보(Carabobo)블록에서 생산하는 중질유를 아라야(Araya) 해안지역으로 운반하는 600 Km의 송유관 공사와 후닌블록, 까라보보블록에 지어지는 저장시설(Tank Farm)으로 구성돼 있다.

Package 2는 아라야(Araya) 지역의 Crude Oil 저장시설 및 부두시설 공사, Package 3는 오리노코(Orinoco) 지역의 고체 생산품을 저장하는 시설과 부두시설 공사로 이뤄져 있다.

대우건설과 STX건설은 조만간 50대 50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와 상반기 내 기본설계(FEED : 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우건설-STX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중동지역에 이어 중남미시장에서도 한국 건설사가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대우건설의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능력, STX 그룹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역량 등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베네수엘라와의 초대형 에너지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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