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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1 1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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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서 9,200만달러(약 1,038억원)규모의 대형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지난 17일 4,026만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불과 열흘 사이에 총 1억3,0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이다.

이번에 대한전선이 수주에 성공한 사업은 쿠웨이트의 4,800만달러 규모 132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와 사우디아라비아 4,400만달러 규모 38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다.

쿠웨이트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전력청(Ministry of Electricity & Water)이 발주한 프로젝트로, 쿠웨이트시티 하왈리(Hawalli) 지역의 기존 변전소간 전송선로 158km 길이의 노후 케이블을 철거하고 신설 케이블로 교체하는 대형 사업이다. 132kV급 초고압 케이블 공급과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는 사우디 제다(Jeddah) 지역의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에 초고압 케이블 선로 80km의 전력망 구축과 제다 북동부 지역의 신규 변전소 건설을 위한 것으로 자재납품에서 시공까지 총 16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우디 항만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사우디 최대 전기 공사업체인 SSEM(Saudi Services for Electro-Mechanic Works Co.)사와 함께 진행한다.

회사측은 최근 대규모 해외수주 성공에 대해 해외 현지에 담당 임원을 파견하는 등 해외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한 것과 특히 중동지역을 담당하는 지역본부를 설립하고, 신규 성장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러시아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영업망을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동 국가들이 노후 전력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인프라 구축 투자가 늘고 있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이어 중동 이외의 해외 주요 선진 시장에서도 대한전선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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