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가 ‘O₂린’으로 유명한 충남 대표 주류기업 (주)선양(사장 박근태)과 ‘맨발 황톳길 축제’ 활성화 등을 위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5일 충남TP 원장 접견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충남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 황톳길 페스타’ 참여 △‘맨발 황톳길 페스타’를 통한 재단 홍보 △O₂린 제품 보조상표를 활용한 재단 특화사업 홍보 △양기관 공동 사회공헌활동 및 공공캠페인 실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선양은 소주 ‘O₂린’, ‘보리소주 맥’ 등으로 대전·충남지역에서 사랑받아온 지역 대표 주류회사로 자연과 함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에코힐링(eco healing)’을 기업이념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는 계족산 숲길을 맨발로 다닐 수 있는 황톳길로 조성, ‘계족산 맨발축제’를 개최하는 등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국민건강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맨발 황톳길 페스타’는 천안·아산 지역에 새롭게 마련된 황톳길에서 열리는 행사로 내달 19일 열릴 예정이다.
장원철 원장은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전국 테크노파크 가운데 우수·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홍보 업무협약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지원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