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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9 18: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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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우 연세대 교수(사진)가 올해 포스코 청암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6회 ‘2012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과학부문 천진우 연세대 교수, 교육부문에 곽종문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 봉사부문에 소말리 맘(Somaly Mam) 소말리맘재단 대표를 선정,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시상했다.

천진우 교수는 나노과학과 의학을 접목한 나노의학(Nano-medicine)을 개척하고,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크기에 따른 나노-MRI(자기공명영상)의 조영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해 매우 작은 암세포도 진단, 치료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또한 원하는 신체조직을 밝거나 어둡게 볼 수 있는 T1-T2 MRI 조영제를 개발하여 진단 오류를 제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열었다. 특히,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을 태워서 제거할 수 있는 나노 온열 치료법을 개발해 향후 뇌암이나 췌장암 등의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날 정준양 이사장은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사람이 영혼에 간직한 큰 뜻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짧은 것은 아니다’라는 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수상자들은 ‘짧은 인생에서 큰 뜻을 추구하는 진정한 도전자’라고 소개하고 포스코청암상을 우리나라 과학기술, 교육, 봉사 분야의 ‘명예의 전당’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故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존중, 인재 육성, 희생·봉사정신을 널리 확산시켜 건전하고 성숙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으며 2007년에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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