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신규산업 공략에 적합한 형태로 조직구조를 재정비하는 올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9일 충북TP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향후 전국 테크노파크 거버넌스 체계 개편에 따라 자립기반 확립과 TP별 특성화라는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지난 2007년 통합재단 출범 이후 유사업무 수행 인력의 순환근무도 확대됐다.
국책사업 및 수탁과제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할 역량 있는 인재가 전진배치 된 부분이 가장 눈에 띈다.
그간 사업추진역량을 인정받은 홍기백·박명진·황형서 박사 등이 각각 반도체산업팀장, 태양광TF팀장, 평가팀장으로 신규 보직됐다.
TP는 이번에 업무의 연속성, 전문성, 적합성 등을 고려해 정규인력의 29%를 순환배치 했는데 이는 재단설립 이래 가장 큰 폭의 개편이다.
유연하고 폭 넓은 업무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부서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는 것이 TP의 설명이다.
충북TP는 앞으로도 기술·전문직에 대한 순환배치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전문교육이수, 내부혁신프로그램운영 등 개인역량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사업기획·조정통합·의사소통·성과관리능력이 인사의 기준이 됐다”며 “개인별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및 포상도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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