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EV) 보급에 필수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세미나가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호용)은 30일 안산분원 제1연구동 강당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및 인터페이스의 IEC 표준 동향 및 대응방안’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전기차용 충전시스템의 IEC 표준 관련 기술을 해설하고 국내 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해 충전시스템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참가 대상은 교류 충전스탠드, 직류 충전장치 및 커넥터-인렛 관련회사 관련 기업체 담당자들이다.
세미나는 △전기차 충전시스템 국제표준 개정 동향 및 기업체 대응방안(KERI 김언석 박사) △전기차용 직류 커플러 IEC 표준 동향(KERI 안상필 박사) △EV 충전 커넥터 ICCB용 누전보호장치 표준화 동향(KERI 안상필 박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한꾹형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개발하는 등 전기자동차 구동의 핵심 부품 및 전력공급계통과 연계한 충전인프라 등을 집중연구하고 있으며 충전기를 비롯한 각종 고전압 부품의 시험인증 사업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관련 연구와 서비스를 진행하며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