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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2 17: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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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플랜트 업계가 세계은행(World Bank)과의 협력으로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세계은행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22~23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도국 프로젝트 공동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 세계은행에서는 에너지담당이사(국장급) Vijay Iyer를 수석대표로 에너지·도로·프로젝트 금융전문가 15명이 참석했으며, 플랜트업계에서는 삼성물산, 한국전력. 산업은행 등 37개기업 12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함으로써 세계은행으로부터 금융조달 가능성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플랜트 업계와 세계은행간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은행이 투자 또는 융자를 할 경우 프로젝트 신인도가 향상돼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이 크게 용이해지기 때문에 세계은행과의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날 세계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플랜트강국이며, 활발한 해외투자국임과 동시에 공적원조를 크게 늘리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은행과 한국간 새로운 파트너십이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우리 업계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중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과 협력기회 마련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세계대전후 설립된 세계은행은 개도국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 투자, 보증 등을 통해 개도국으로의 투자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50년간 세계은행으로부터 133개 프로젝트에 약 150억달러의 직간접적 금융지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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