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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0 16: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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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세스 라인케미 사업부 관계자들과 전 TCB CEO 버논 알몬(Vernon Almon) (右부터 3번째)이 인수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랑세스 라인케미 사업부 관계자들과 전 TCB CEO 버논 알몬(Vernon Almon) (右부터 3번째)이 인수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타이어 제조 공정에 쓰이는 블래더(bladder)분야 사업확장에 본격 나선다.

랑세스의 자회사인 라인케미(Rhein Chemie)는 타이어 블래더(bladder) 분야의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블래더 생산기업 타이어 큐어링 블래더스 엘엘씨(Tire Curing Bladders LLC, 이하 TCB)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블래더는 타이어 제조 공정 시 타이어의 모양을 만드는 성형공정에 사용되며 효율적인 타이어 생산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랑세스가 인수한 TCB는 미국 아칸소주(Arkansas)에 위치한 블래더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연산 약 40만톤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2,100만달러(한화 약 236억원) 매출을 달성한바 있다.

랑세스는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블래더 생산을 외주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고품질 블래더를 공급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랑세스 레이니어 반 러셀(Rainier van Roessel) 임원은 “이번 인수는 라인케미가 타이어 업계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증가하는 블래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랑세스 라인케미 사업부 글로벌 책임자 아노 보르코브스키(Anno Borkowsky)는 “랑세스는 레노쉐이프 블래더 및 친환경 고무 이형제 레노디브(Rhenodiv)와 같은 다양한 제품으로 전세계 타이어 제조업체들에게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프리미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케미는 지난해 다멕스(Darmex)를 인수해 레노쉐이프(Rhenoshape)란 브랜드로 블래더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전세계 블래더 시장 규모는 약 3억유로(한화 약 4,400억원)로 전세계 타이어 제품의 생산 증대에 힘입어 연간 약 5%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브라질, 중국, 인도의 중산층이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 및 관련 산업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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