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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9 10: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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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방촌을 찾은 화재보헙협회 화자안전봉사단원들이 화재 경보기를 교체해 주고 있다. . ▲쪽방촌을 찾은 화재보헙협회 화자안전봉사단원들이 화재 경보기를 교체해 주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화재발생이 많은 봄철을 맞아 화재위험에 취약한 쪽방촌 일대에 대한 화재안전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의 4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이번 활동은 지난 17일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오는 24일 대전을 찾아간다.

협회 임직원들은 서울 영등포구, 부산 서구 충무동1가, 대구 북구 칠성동 일대 쪽방촌에 대해 13개조로 나누어 화재안전점검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전에서는 동구 중앙동 일대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당 쪽방촌 지역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안전에 취약한 열·난방설 때문에 화재발생위험이 매우 높은 데다 건물이 밀집돼 있어 화재 시 전체로 확산되거나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화재안전 사각지대임에도 불구하고 화재안전 관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협회 화재안전봉사단은 가구별로 난방 또는 취사용 화기시설과 전기시설 등에 대해 화재위험을 확인하여 고쳐주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 및 단독형감지기를 설치해 주었다.

봉사단 관계자는 “쪽방촌 화재안전점검은 화재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데 집중했으며, 집집마다 소화기 사용법과 거주자 능력에 맞는 대처요령을 알려줬다”며 “협회의 화재안전 봉사활동이 사회취약계층의 화재안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2009년 10월 화재안전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전국의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 중 화재안전에 특히 취약한 245개 시설, 노인요양시설 169개소, 전국 12개 지역 쪽방촌에 대해 화재안전 봉사활동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의 봉사활동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 실시함으로써 지속적인 화재안전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일부 시설은 이미 화재발생률이 낮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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