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로봇 창의인재 찾기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와 광주교육대학교(총장 박남기)가 손을 잡았다.
양측은 지난 13일 광주TP 본부동 3층 중회의실에서 미래성장동력 산업인 가전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분야 인재 발굴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로봇 영재교육 운영 및 수료인증 △교원의 로봇 기술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의 로봇영재 육성 및 로봇교육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TP와 광주교대의 이번 협약은 광주지역 로봇 영재 양성을 위해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과정을 수립하고, 학교교육과의 연계성을 높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열정을 심어줄 수 있는 ‘관·학 연계협력 교육 시스템’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TP 유동국 원장은 “로봇영재 육성을 위한 이번 협약으로 미래 로봇산업 발전의 주역인 초중고생들에게 로봇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불어넣어 광주가 세계적인 로봇산업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술교육보다는 로봇에 관한 관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정기적인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만들어 많은 아이템을 발굴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TP는 지난해 말 제14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광주에 유치하는 데 성공, 오는 12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약 1,500여명(국외 500여명, 국내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 로봇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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