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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6 1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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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기후변화 등 여건변화에 대비해 상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물산업의 육성 및 해외진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IT기술과 융합한 첨단 상수도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 사업’에 5년간 473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 사업’은 물 부족 심화로 물산업이 21세기 블루 골드(Blue Gold) 산업으로의 부상하면서 글로벌 물 시장 개척을 위한 토탈 솔루션(설계-시공-운영관리) 역량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10년 세계 물시장 규모는 4,828억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6.5%씩 성장해 2025년에는 8,65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선진국의 노후관망 교체, 개도국의 상수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전망되며,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지역은 신흥 물시장 확대로 1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물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 부문(운영/관리)은 1,966억달러로 전체시장의 46.4%를 차지하며, 세계 막여과시스템 시장은 2007년 61억달러에서 2016년 303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9.6%의 가장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세계 각국은 물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인식해 국가 차원의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국가 프로젝트에 자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며, 프랑스는 해외진출 지원전략 수립 및 국제표준화 제정을 통해 해외진출 지원정책을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물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지정, 2010년 ‘물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 적극 추진 중이다.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세계 4번째로 분리막 기술을 개발, 영등포 정수장 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막여과 핵심기술 국산화, 운영기술 획득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5년간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을 1차로 운영 중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기반 확보 및 물산업 해외진출 기반구축을 위한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을 상수도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물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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