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6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1,500여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첫 번째 ‘클래식&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충남대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삼성 아카데미 개최를 기념해 진행하는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클래식음악을 포함한 다방면의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가 아닌 출연진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공연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클래식해설가 조윤범과 여성들의 ‘워너비스타’ 모델 장윤주, 달콤한 목소리의 네 남자 스윗소로우가 등장, 특별한 무대를 장식했다.
조윤범은 비발디의 <사계>,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하이든의 <장난감 교향곡> 등 잘 알려진 클래식음악을 새롭게 해석,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세계적인 클래식 작곡가들의 비하인드스토리 등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과 밀레니엄 오케스트라의 수준급 라이브 연주를 통해 클래식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CF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클래식 음악에 대한 탄생 비화와 몰랐던 스토리를 말할 때는 이곳 저곳에서 학생들의 감탄사와 웃음이 흘러나왔다. 하이든의 가장 유명한 세레나데 음악이 실제로는 하이든의 음악이 아니었다는 부분과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이 탄생하기 까지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음악과 함께 유명 고전음악 작곡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들로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의 멘토로 나선 모델 장윤주는 ‘고민하라! 고뇌하지 않으면 미래를 알 수 없다’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함께 그들의 꿈과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스윗소로우가 무대에 등장, 열정적인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이며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클래식과 멘토의 알찬 강연, 열정적인 라이브 콘서트 모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 클래식&토크 콘서트에서 많은 학생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열정과 땀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클래식&토크 콘서트’는 클래식 해설가 조윤범, 각계 유명인사 등과 함께 부산, 전주, 대구,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내일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공연 참여는 삼성아카데미 웹사이트(www.samsungacademy.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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