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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2 16: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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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해’를 맞이해 국가 백년대계 사업인 해외자원개발이 흔들림 없이 지속 추진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

해외자원개발협회(회장 강영원)의 정규창 부회장은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협회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최근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과 관련된 주가조작 사건의 영향으로 해외자원개발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이러다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적인 고유가와 자원전쟁 속에서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목표로 우리 기업들은 악조건에서도 고군분투하며 해외자원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대국민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 부회장은 “해외자원개발사업은 국가사업으로서 정략적으로 이용당해선 안된다”고 잘라 말하고 “해외자원개발이 앞으로 30년을 내다보고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올해 △해외자원개발 장기 정책방향 및 추진전략 건의 △해외자원개발투자 세액공제제도 2015년까지 일몰연장 건의 △해외자원개발사업법 전면개정 건의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성공불융자 대상광종(주석, 탄탈륨) 추가 △민간기업에 대한 자원개발 에특융자 지원예산 화대 건의 △회원사 애로사항 발굴 및 건의와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자원개발 전략지역에 대한 진출 지원을 위해 고위인사 초청, 설명회 개최 등이 추진된다. 정 부회장은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지원 비중을 전체 1/3 이상 둬야하고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지원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협회는 기 구축된 해외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KOREDIS)을 통해 기업과 유관기관에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포럼과 심포지엄을 개최해 사업자와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회원사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시 해결하는 등 모든 서비스를 회원사 맞춤형으로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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