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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26 2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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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P&P(주)의 펄프 제조공정 중에 발생되는 ‘흑액을 활용한 자동차용 바이오 복합소재 개발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소재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선정, 본격 개발된다.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는 지난 21일 연구소 내 소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단국대학교, 무림 P&P, 울산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액을 활용한 자동차용 복합소재 개발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소재원천기술 개발사업은 2011년 12월부터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과제가 진행되며, 1단계(2014년)까지 국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이 기술은 나무의 주성분인 리그닌 소재를 효율적으로 분리·추출, 기존 플라스틱 소재와의 복합화를 통한 물성이 우수한 자동차용 친환경 내장부품 소재 개발에 사용된다.

특히 바이오화학소재인 리그닌은 국내 유일의 펄프 제조회사인 울산의 무림P&P에서 흑액 상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이 흑액은 보일러의 연료로 이용되고 있으나, 석유정유공정의 원유와 같은 존재로서 바이오화학공정의 기초 물질들이 다량 포함돼 있어 향후 바이오화학산업 시대의 핵심 기초소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정밀화학소재연구소 이종구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저부가가치로 활용되고 있는 펄프 흑액을 활용, 고부가가치 친환경 자동차용 소재를 개발하는 선도 R&D사업으로 향후 섬유, 건축, 전자 등 신 바이오화학 소재시장의 문을 여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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