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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곽수일 서울대 명예교수 초청강연
POSTECH(총장 백성기)은 지난 8일 대학 내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곽수일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9회 항오강좌’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포스트모던 경영(Postmodern management)’이 주제로 현대사회는 새로운 경영 이론과 지식이 포함된 포스트모던 경영으로 훈련된 경영자를 요구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곽수일 명예교수는 서울대를 거쳐 1974년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으며, 한국경영과학회장 등 관련 학회장을 두루 거쳐 현재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이사, 현우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항오(項悟)강좌는 ‘이공계 대학생들의 인문사회 및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POSTECH 화학공학과 명예교수인 항오 김영걸 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개설된 특별 강좌다.
박진형 기자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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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텍스,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공급
자동차 자동 디밍 리어뷰 미러(ECM 미러)를 공급하고 있는 젠텍스(GNTX)는 지난 7일 기아자동차의 2010 신규 모델에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의 소렌토R, 오피러스, 포르테(스펙트라 후속 모델), 모닝 등은 다양한 트림 옵션 사양에 따라 젠텍스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장착하게 된다.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에는 차량의 후방에 장착된 비디오 카메라와 연동된 LCD 디스플레이가 포함돼 있어서 후진 시 차량 후방 영상을 제공한다. 차량이 후진 상태가 되면 ECM 룸미러의 반사면을 통해 자동으로 디스플레이가 나타난다. 디스플레이는 후진 이외의 다른 기어로 변경 시 사라지며, 이는 젠텍스의 반투과형 코팅 및 조명 기술을 통해 가능하게 된 기술로서, 밝은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게 된다.
젠텍스의 에녹 젠 수석 부사장은 “이번 4종의 새로운 모델 추가로 이제 전체 11종의 현대∙기아차 모델에 젠텍스의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공급하게 됐다”며 “기아 모닝에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적용한 것은 이 차량의 권장소비자가격이 미화 7,500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특별한 일로서, 현재 이처럼 독특한 신기술을 적용한 몇 안 되는 소형차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준 기자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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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연구팀, 대표우수연구성과 선정
POSTECH(총장 백성기) 4개 연구팀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대표우수연구성과 60선’에 선정됐다. 교과부가 지난해 1년간 정부지원을 받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한 대학, 출연연구소, 기업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물리학과 박재모 교수팀의 ‘N=4 Superconformal Chern-Simons Theories with Hyper and Twisted Hyper Multiplets’ △신소재공학과 조문호 교수팀의 ‘고상 촉매를 이용한 저마늄(Germanium) 나노와이어의 저온 성장법 개발’ △생명과학과 남홍길 교수팀의 ‘식물 진화 성공의 열쇠인 쌍둥이 정자 형성 비밀이 풀리다’ △생명과학과 황인환 교수팀의 ‘엽록체 생성에 필수적인 엽록체 외막 단백질의 이동기작에 대한 연구’가 나란히 60선에 뽑혔다. 박재모 교수팀은 가이오트와 위튼의 천-사이몬스 이론에 ‘트위스티드 하이퍼 멀티플랫(Twisted Hyper Multiplets)’을 더해 확장시킨 연구로 눈길을 모았으며, 조문호 교수팀의 저온에 저마늄 나노와이어 성장법은 ‘네이처 아시아 머터리얼스’에 하이라이트로 소개됐다. 남홍길 교수팀은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졌던 식물의 중복수정을 위한 쌍둥이 정자형성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혀내 ‘네이처’지에 발표했으며, 황인환 교수팀은 애기장대를 이용해 엽록체 생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발견해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지를 통해 공개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연구개발투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연구성과 선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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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8개월 연속 흑자 달성
올해 9월 무역수지는 액정디바이스의 호조세 지속, 반도체, 자동차 등의 증가세 전환 등 대부분 품목의 실적이 개선의 영향으로 53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불황형 흑자를 탈피하면서 경기회복 조짐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잠정)에 따르면 수출은 349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했고 수입은 296억달러로 25.1% 감소해 9월 무역수지는 53억7,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월(17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53억7,000만달러로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결과 1~9월 누적 무역수지는 320억6,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무역수지가 148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우리나라의 9월 수출은 IT 수출호조, 분기말 효과, 추석연휴전 수출집중, 조업일수 증가(+1일), 자동차파업 종료 등으로 전월대비 60억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증가의 주요원인은 액정디바이스(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9.4%↑)의 호조세 지속, 반도체(22.8%↑), 자동차(20.5%↑) 등의 증가세 전환 등 대부분 품목의 실적이 개선된 것 때문으로 나타났다.
액정디바이스는 중국시장의 확대와 북미 및 EU 시장의 수요의 증가세의 영향으로 23억3,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와 국내 LCD 시장의 성장세, TFT LCD 32" 가격의 상승도 원인이 됐다.
반도체는 PC 시장 회복, 스마트폰 판매호조 등으로 수요회복과 단가상승이 동반되면서 수출이 대폭 늘어 36억1,000만덜러를 기록해 9월 수출품목 1위를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후발업체 파산, 외국업체의 투자지연 등으로 수급부족이 지속되며 장기호황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회복세 및 주력업체의 부분파업 후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수출이 크게 증가해 2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유럽 등에서 중고차보상 지원, 폐차지원금 등 정부지원책이 실시돼 판매가 늘고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자동차 부품 또한 중국, 미국 등의 현지생산이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수출이 늘어나 증가세로 반전헤 12억3,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선박은 전년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3년치 수주물량의 확보로 전년동월대비 7.4% 감소한 34억7,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석유화학과 철강제품 등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했다.
석유화학은 중국의 강력한 내수부양에 따른 수요회복으로 상대적 수출호조를 보였으나 최근 재고비축이 상당부분 완료되어 정체상태로 진입했고 전년대비 수출단가도 32.8% 하락한 것으로 인해 26억달러(14%↓)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철강제품도 미국, 유럽 등의 시장이 다소 회복되고 있으나 중국의 재고 증가로 인한 시장불확실성 증대, 단기간 급등한 가격으로 인한 상승세 둔화 때문에 수출실적은 19억달러(33.7%↓)에 그쳤다.
일반기계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설비투자가 급감함에 따라 감소세가 지속돼 24억2,000만달러(22.3%↓)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나 그 감소폭은 둔화되고 있고 중국 고정자산투자의 높은 증가세, 미국, 일본 등 시장의 기계수주 감소세 둔화 등으로 향후 수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수입은 수출이 점차 회복되고 소비가 살아나면서 자본재 및 소비재를 중심으로 늘어나, 전월보다 23억3,000만달러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수입감소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5.1%↓)은 지난달(32.6%↓)보다 대폭 개선되어 올해 처음으로 20% 대에 진입했다.
자본재(13.5%↓)는 반도체장비(31.4%↑), 자동차부품(11.0%↑), 선박부품(10.0%↑)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반면 운반하역기계(33.9%↓), 프로세스와 콘트롤러(20.0%↓), 무선통신기기부품(13.6%↓ ) 등의 수입이 감소해 64억달러의 수입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재(△6.2%↓)는 최근 소비심리 회복으로 수입이 크게 늘어 21억7,800만달러의 수입실적을 거뒀다 .
원자재(△40.6%↓)는 원유․석유제품 등 에너지자원, 철강제품의 단가하락․수요감소 등으로 원유(38.3%↓)․석유제품(37.9%↓)․가스(58.3%↓) 등의 수입 감소세가 지속돼 115억달러의 수입실적을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4분기에는 세계 및 국내경제의 회복으로 수출․수입이 모두 증가세로 반전되고, 두자릿수의 흑자 기조를 지속해 연간 무역흑자는 사상최고치인 400억달러 내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수출보험․보증 확충,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환율하락, 유가상승 등 여건변화에 대응한 기업들의 수출확대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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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인증제도, 녹색바람 일으킨다
신근순 기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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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신기술 창업투자 확대 나서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녹색성장 분야 등 유망 신기술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이해와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신기술 창업투자 확대를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평창 켄싱턴 플로라호텔에서 ‘신성장기술투자포럼’을 개최한다.
금년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신기술 연구개발자와 벤처 캐피탈리스트가 만나 차세대전지 기술, 그린(태양)에너지 기술, 바이오·나노 융합기술, IT융합기술 등 4개 기술분야의 최신 기술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루뤄진다. 특히 개발한 신기술을 사업화한 유시스텍 등 4개 기술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IR)도 함께 열린다.
중기청의 관계자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제도의 연내 시행을 앞두고 동 제도 도입의 의의 및 정책방향 등에 대한 특강도 마련돼 있다”라며 “이번 포럼은 기업구조조정 및 M&A 시장에서의 벤처캐피탈의 역할 강화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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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태양광 시스템 공사 수주
디스플레이용 자동화 설비 기업인 톱텍이 태양광 시스템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창에너지와 53억원 규모로 1,000KWP 태양광시스템 설치공사 계약이며 최근 매출액 대비 8.63%에 해당한다.
판매 및 공급 지역은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산15-1번지며 계약기간은 지난 9월29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다.
김성준 기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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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 충남테크노파크 홍보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가 충남테크노파크 홍보대사가 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김병찬 KBS 전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일곱 사장 이야기'출판 기념회에서 김병찬 KBS 전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그는 앞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기업성공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된다.
김성준 기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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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KERI 대표기술21선’ 발간
박진형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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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우크라이나 철강시장 진출
박진형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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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 현주소 한눈에…코엑스서 개막
한국벤처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여주는 행사가 지난 7~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9 충청권벤처프라자’가 3일간 개최된 것.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충청과 함께 당신의 비즈니스를 디자인 하세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IT, BT, ET 관련 국내 벤처기업 약 100곳이 참가해 환경·에너지에서 바이오·식품, 전기·전자, 기계·부품 등의 다양한 우수벤처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됐다.
또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중국 등 5개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해외바이어 사이버상담회, 벤처기업의 판로개척과 투자를 위한 충청권투자유치홍보관, 경영자문 및 상담회, 투자상담관 등을 운영했다.
더욱이 이번 행사장 내 지식재산상담관도 설치해 개인 및 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련 무료 변리를 시행했고 이를 통해 지적재산권 전반의 심판 및 소송, 출원, 기술이전 상담을 추진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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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호 선도화학 대표이사
▲현대오일뱅크와 대규모 H2 원료가스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는데 이것이 업계와 회사에 어떠한 의미를 주는지?20~30년 전 국내 CO2 원료공급선은 비료공장에서 생산하는 암모니아가 주종을 이뤘으나 현재는 에틸렌옥시드(EO)와 수소(H2)공장이 주원료공급원이 됐다.CO2 생산은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는 ASU처럼 자체 생산이 아닌 원료공급선의 부생가스에 의존하게 돼 주기적으로 물량부족이 초래되는 악순환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CO2의 주요 수요처인 조선업계의 수요 증가와 원료 공급처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극심한 공급부족이 초래됐지만 현재는 수요처의 침체의 영향으로 공급부족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기가 살아나고 CO2 전체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EO 원료가스의 공급불안이 야기된다면 이는 국가 기간산업체의 생산차질은 물론 CO2 생산업체에게도 책임이 전가될 것이므로 업계의 입장에서 원활한 수급은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였다.최근 EO , EG 원료가스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가동중단으로 인해 상당한 순익이 감소됐다. 당사의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원료가스를 확보하게 돼 생산차질에 대비하게 됐다.▲PSA 정제기술이라는 신공법을 국내 최초로 자체 제작해 가동하게 됐습니다. 이것의 도입 배경은?대규모 화학공장의 H2 정제방식은 MEA와 PSA공법이 있다. MEA공법은 수소정제시 다량의 스팀이 소요되지만 고순도 CO2가 부생되는 반면 PSA 공법은 순도 50% 규모의 CO2가 부생된다.그런데 이를 고순도하기 위한 CO2 PSA공법이 개발돼 외국에서는 일부 상업 생산을 하고 있었다. 당사는 이를 주목하여 독자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정을 개발했고 현대오일뱅크와 협의를 통해 국내 최초로 대규모 소스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PSA 증설로 많은 비용이 투자됐을 것인데 원가절감의 효과가 있는지?PSA 증설에 약 150억원이 투자됐다. 그러나 기존 MEA공법을 이용한 CO2 정제는 스팀이 다량으로 소요되고 CO2 보다 가격이 2배 비싸 경제성이 없었던 점을 감안한 것이다. PSA공법은 OFF가스를 이용해 CO2를 정제하고 여타가스(H2, CO, CH4)는 HeatLoad를 감소시켜 이에 대한 보상효과가 있으므로 기존 소스보다 경쟁력 있는 생산원가를 가지게 됐다. ▲앞으로 선도화학의 사업계획과 전망을 듣고 싶다.이번 증설과 공급계약으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CO2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액체탄산 수요 확대에 따라 점차 증설 계획을 넓혀나가 국내 최대는 물론 세계 최대의 탄산가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사가 개발한 PSA 공법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특수가스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편집국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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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개막:
부산시는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국방부, 해군본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조선기자재협동조합 및 Reed Exhibition Companies와 공동으로 독일,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 12개국 국가관을 포함, 전 세계 53개국 1,073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09)’를 BEXCO(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1년부터 홀수년도에 개최되어 올해 5회째를 맞는‘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은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NAVAL & DEFENCE)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SEA-PORT) 등 이전에 따로 열리던 3개 전시회를 통합, 전시함으로써 조선해양산업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메머드급 국제 전시회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MARINE WEEK 2009은 역대 최대 규모로 BEXCO 개관 이후 처음으로 야외 전시장(텐트, 400부스)까지 설치하는 등 아시아 최대규모로서, 독일(SMM), 그리스 (POSIDONIA), 노르웨이(NOR-SHIPPING)와 더불어 세계 4대 조선 해양 전문전시회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TOP 브랜드 전시회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세계조선기자재 학술대회(ISME BUSAN 2009)와 제3회 선박금융포럼, 함정기술, 국제항만물류심포지엄 등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각종 학술 및 최신 기술 세미나가 45회 이상 개최되고 2,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투자유치 및 수출 상담회, KDX-Ⅱ 등 국산 최신예 전함 공개행사, 해군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부산시는 올해 전시회부터 여타 전시회와 차별화된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식 초청 바이어 확대, 지역 업체 방문 상담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극대화 전략으로 준비·기획했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BEXCO 야외 전시장입구에서 참가국 대사 및 외국 해군대표, 해외바이어, 중앙부처 및 시 관계자, 지역 기관장, 한국조선공업협회 등 관련협회, 시민단체, 참가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및 테이프 커팅, 현황보고, 전시장 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세계 53개국 6만여 명의 조선해양 전문가 및 바이어 등이 참관할 이번 MARINE WEEK 개최로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 부산을 세계속의 조선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 인식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약 6억불 이상의 구매·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와 더불어 지역관광, 숙박, 전시 등 연관 산업 활성화로 약 1,200억원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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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a>
[국장급 전보발령 인사]
국립환경과학원장 윤승준
물환경정책국장 김지태
고봉길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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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 BTL사업 추진으로 지자체 예산절감: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민간의 우량자본 및 전문기술과 운영기법을 도입해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수원과 연안지역 수질보전을 위해 사업추진이 시급함에도 재원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 2005년부터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임대형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추진 중에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2008년까지 약 5조4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총 76개 지자체의 하수관거 7,647km를 정비함에 있어서 공단은 60개 사업(5,149km)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협상과 설계내역 검토를 통해 최근 3년간 1,974억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했으며 공사관리 감독업무를 지자체 수행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로 2008년도에 약 50억원의 예산절감효과(500억 공사; 공단 18억원, 자체 21억원)가 발생하여 지자체 재정운용에 많은 기여했다. 공단은 그동안 추진한 민간투자사업에 대하여 역할과 능력이 인정되어 기획재정부로부터 전문기관(공고 제2009-120호)으로 지정 받았으며 향후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의 중추적인 역할과 정부와 민간을 연결하는 가교역을 충실히 수행해 2010년 목표인 공공하수도 보급률 90%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1990년대 이후 정부에서는 하수처리장 확충에 집중투자하여 하수관거에는 투자가 미흡했고(2004년 하수도보급율: 81.4%, 하수관거 보급률: 68.1%), 설치된 관거도 불량시설(8.6m당 1곳)이많아 정비가 시급함에 따라서 하수도 확충과 시설 개선을 위해 하수관거 BTL 사업을 환경관리공단이 수행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