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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 대학생 대상 인턴사원 선발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2009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사원을 26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현대오일뱅크 대학생 인턴사원 모집인원은 지난 상반기와 비슷한 20여명 규모로, 근무기간은 동계 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도 2월 19일까지 8주간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정규대학 2학년,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분야는 영업, 경영지원, 재무, 수급 트레이딩 등 4개 부문으로 서울 남대문로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 접수시 나이와 전공, 학점, 어학 성적 등에 제한은 없으며, 11월 중순 서류전형과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요강은 26일 현대오일뱅크 홈페이지(www.oilbank.co.kr)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면접전형에서는 현대오일뱅크의 비전과 인재상에 부합되는 인재를 선발하게 되며, 선발 후에는 소속부서 업무 수행과 액션러닝 팀(Action Learning Team)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인턴십 기간 중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견학, 주유소 현장 체험, 선배 사원 멘토링 운영 등 인턴 사원들에게 정유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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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중동·인도 벤더등록 수출상담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우리나라 플랜트기자재 제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동, 인도지역 벤더등록 담당자를 초청해 27일 일산 KINTEX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된 ‘중동·인도 벤더등록 담당자초청 수출상담회’는 국내 GS건설에게 11억불 Green Diesel 프로젝트를 발주한 UAE 국영석유회사인 TAKREER을 포함해 Global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회사인 Petrofac, NPCC 등의 구매 담당자로 구성됐으며, 지식경제부,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SK건설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특히 TAKREER의 경우 올해 Ruwais 정유공장 확장프로젝트(100억불 규모)의 사업자 선정을 11월말이나 12월중에 결정할 예정이고, 국내 EPC 회사인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입찰에 참여하여 외국계 EPC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는 플랜트기자재업체인 강원B&E(황회수설비, 보일러), 하이트롤(유량계), 피케이밸브(밸브), 세원셀론텍(열교환기), 한라레벨(레벨 트랜스미터) 등 80여개사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 및 인도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09년 3/4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분기당 최대인 160억불에 이른다고 발표했고 올해 말까지 400억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플랜트 수주에 반해 플랜트기자재업체들의 해외진출은 벤더 미등록, 해외인증서 미보유, 해외 수출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수출이 미비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계류 종합전시회인 ‘한국기계산업대전(27~31일)’개막과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벤더등록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플랜트기자재 업체의 중동·인도지역에 대한 진출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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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LED 1조1천억원 투자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지난 22일 오는 2010년까지 LED사업에 1조1,529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35.7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이번 투자에 대해 회사 측은 “LED 시장의 성장에 대비한 공급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와 관련해 파주 월롱산업단지 토지 추가매입 및 공장건설 투자를 포함한 금액”이라고 밝혔다.LG이노텍은 파주공장의 기존 약 7만4천m²(2만2,300평)과 신규로 약 224억4,801만원을 투자해 신규로 매입하는 약 9만9천m²(3만평)을 합해 총 17만2,844㎡(5만2,300평)의 LED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한편 LG이노텍은 본점을 오는 12월21일부터 기존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서울 남대문로 서울스퀘어(구 대우빌딩)으로 이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이는 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성 증대 차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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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위원장에 오종쇄 씨 당선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에 오종쇄(50) 현 노조위원장이 당선, 사상 첫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 18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오종쇄 후보는 64.74%를 득표, 34.84%를 얻은 정병모(52)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득표율은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선거 사상 최다 득표율이다.
한편 수석부위원장에는 김동현 씨, 부위원장에는 곽준환 씨와 김병선 씨, 사무국장에는 임춘호 씨가 함께 당선됐다.
신근순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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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2009 한마음 체육대회’
반도체 및 TFT-LCD용 특수가스 제조기업인 (주)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준열)는 지난 23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증평의 율리연수원에서 ‘2009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임직원 가족과 함께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임직원간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및 조직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축구, 족구, 피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단결과 화합을 다졌다. 체육대회 종료 후에는 MVP 선정 및 푸짐한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이준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산업현장과 안전관리 현장에서 틈틈이 닦아온 숨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즐거운 조직문화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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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9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국내공장기준으로 1~9월 경영실적이 △판매 79만대 △매출액 12조6,882억원 △영업이익 7,327억원 △당기순이익 8,46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1~9월 판매대수는 신차효과와 자동차 세제지원 혜택 등으로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26.8%나 늘어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시장 수요 급감의 영향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6.8% 증가했다.
판매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12조6,8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국내판매 활성화와 원가혁신 노력 가시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5.8%인 7,327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차입금도 전년말 대비 5,710억원이 감소하는 등 재무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판매 호조와 환율 상승, 국내외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4분기에는 신차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1~9월 국내공장에서 내수 29만대, 수출 50만대 등 전년대비 6.8% 증가한 총 79만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쏘울·포르테·쏘렌토R·모닝 등 신차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을 기록, 1~9월 국내 자동차 산업수요는 전년대비 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같은 기간 기아차는 전년대비 26.8%가 증가한 29만대를 판매했다.
1~9월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도 30.1%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9%보다 4.2%P나 늘어난 수치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재고감축을 위한 공장가동율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50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현지판매도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하여 전년대비 11.7% 증가한 118만 6천대를 기록했다.
1~9월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실시된 중국 정부의 중소형차 위주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프라이드, 쎄라토 및 신차인 중국형 포르테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48.5% 증가한 15만7천대를 판매했다.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신차효과 및 각국 정부 지원책으로 판매가 신장되어 미국시장 1~9월 판매는 전년대비 4.6% 증가하고 매월 3%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에서는 9월 시장점유율이 2%에 육박하기도 했다.
4분기 기아차는 내수시장에 신차 준대형 세단 ‘K7’을 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신차 K7이 기존 차종의 후속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차급으로 국내외에서 기아차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판매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3분기(7~9월) 경영실적으로 △판매 28만대 △매출액 4조5,093억원 △영업이익 3,135억원 △당기순이익 4,020억원 등을 기록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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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우수 성과로 상복 터져
POSTECH(총장 백성기) BK21미래형기계기술산업단(산업경영공학과)와 기술경영대학원 구성원들이 연이어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에서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산업공학회가 최근 개최한 ‘2009년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POSTECH BK21미래형기계기술산업단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각 부문에서 대거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벧엘 엔지니어링의 후원을 받아 처음으로 열린 산학협력프로젝트경진대회에서 산업경영공학과 김병인 교수팀은 ‘승객수송 문제의 최적화’란 프로젝트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버스가 승객을 수송하는 최적 계획을 세우는 과제에 대해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는데, 이로 인해 기존 대비 10~15%의 차량을 줄여 1억5,000만 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또, 장수영 교수와 함께 지난 21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국제 가치사슬 지속가능성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Value Chain Sustainability)에서 ‘Raw-material unloading at a steelworks’를 발표해 GE가 지원하는 ‘GE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성호 교수팀(조영석, 박용성, 박원규)은 같은 대회에서 ‘운전자 정보시스템의 최적 문자입력체계 연구’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급차령의 운전자 정보시스템을 위한 최적의 문자입력방식을 개발한 내용으로, 이 결과물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에 적용됐다.
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석사논문 경진대회에서는 통합과정 박장운씨(지도교수 유희천)가 ‘디지털 휴먼 모델 시뮬레이션을 위한 RAMSIS 추정 운전자세의 정합성 평가 및 개선’이라는 주제로 인간공학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자동차 운전석 설계 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RAMSIS가 구현하는 추정 운전 자세와 실제 자세를 비교한 뒤 추정 자세를 보정하는 방안을 제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석사과정 이영록씨(지도교수 전치혁)도 ‘Stability-Based Validation of Bicluster Solutions Using Resampling’으로 확률모형·응용통계·품질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재표본추출을 통한 입력 데이터 변동에 대해 이차원 군집해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얻어지는 지를 측정해 ‘이차원 군집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프레임 워크를 제안했다.
한편, 기술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형필씨(지도교수 이재호)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개최한 ‘2009 STEPI 기술혁신조사(Korean Innovation Survey)심포지엄’에서 학생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혁신저해요소 극복을 위한 연구협력’이란 논문을 통해, 기업이 혁신활동과정에서 나타나는 저해요인별로 각각 외부파트너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는 가설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대회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를 학과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학술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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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금속소재 원천기술 심포지엄 개최
엄태준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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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5개국 특허심사 공조, 첫 발 내딛어
엄태준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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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공군 항공기 정비 품질 향상 착수
연구용 원자로에서 생성된 중성자를 이용해서 전투기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의 결함 여부를 탐지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에서 본격화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이용해서 ‘중성자를 이용한 터빈 블레이드 이물질 탐지기법 연구’를 수행하기로 하고 공군 군수사령부와 수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연구는 하나로에서 생성된 중성자의 높은 투과력을 이용, 항공기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turbine blade)의 이물질 잔류 여부와 잔류응력 등을 검사하는 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로에 설치된 ‘중성자 토모그라피(단층 촬영 장치)’와 ‘중성자 잔류응력 장치’ 등을 이용해서 엔진 및 항공기 제조 시나 창정비 과정에서 터빈 블레이드 냉각홀 등으로 유입된 이물질을 검사하고 판정하는 절차를 개발해서 이를 표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터빈 블레이드의 균열 생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잔류응력 측정 절차를 수립하는 등 중성자를 이용한 첨단 비파괴 검사기법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 설치된 중성자 비파괴 시설을 군 항공기 정비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는 한편, 군 당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엄태준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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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지난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09년 3분기까지 경영실적이 △판매 113만4,368대(내수 49만0,182대, 수출 64만4,186대) △매출액 22조2,103 원(내수 11조1,397억 원, 수출 11조706억원) △영업이익 1조3,978억원 △경상이익 2조5,637억원 △당기순이익 2조1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판매대수는 113만4,368대로 전년 122만524대 대비 7.1% 감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서는 에쿠스, 투싼iX, 신형 쏘나타로 이어진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정부의 개별 소비세 인하 및 노후차 지원 등 세제 감면 혜택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한 49만0,182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주요 시장이 하반기 들어 최악의 수요 부진 상황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체코 공장 본격 가동 및 러시아 수요 급감에 따른 유럽지역 선적 감소로 17.4% 감소한 64만4,186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내수 판매 증가 및 환율 상승 (전년동기 대비 달러 28.4%↑, 유로 16.4%↑)에도 불구하고 수출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4.9% 감소한 22조2,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4조8,406억원으로 전년대비 2.4%가 감소했으나, 매출원가율은 매출액 감소 영향에도 지속적인 원가혁신 노력을 펼쳐 전년보다 0.6% 포인트 개선된 78.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수출 감소와 해외 우수딜러 확보,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원가 혁신 노력 등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한 1조3,97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6.3%로 전년동기(5.5%) 대비 0.8% 포인트 증가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중국∙인도 등 해외공장의 실적 개선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급증하며 전년대비 각각 73.4%, 67.4% 증가한 2조5,637억원 및 2조16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침체 상태에서 시작한 국내외 자동차시장은 각국의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최근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불안정한 경영 여건하에서도 현대차는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캐나다 등 기타 시장에서도 판매가 급증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가 모두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2분기 글로벌시장점유율 5.2%로 사상 처음으로 5%를 돌파한 데 이어 3분기에는 전세계에서 87만9,000대(현지판매기준)를 판매, 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시장 다변화∙중소형 차급에서의 강점 등 구조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신차 및 전략 차종의 적시 투입, 신시장 개척,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등 당사의 전략적 경쟁력이 종합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국 자동차 판매 지원책 종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축소 가능성에 대해 “중소형 차급 판매 비중 증가 및 끊임 없는 원가 경쟁력 향상 노력, ‘투싼iX’와 신형 ‘쏘나타’의 성공적 해외 시장 런칭을 위한 마케팅 정책 수립 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선도 업체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분기 이후 유가∙금리∙원화강세 등 이른바3高 현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원가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함은 물론, 불요불급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하여 고정비 부담을 축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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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대기환경학회 추계 학술대회
서여경 기자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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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방본부, ‘산악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변상호)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안전사고의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일까지 산악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대책으로는 산행인구가 많은 토·일요일에 금정산 등 주요 등산로에 구조·구급대를 오전 9시부터 ~ 일몰시까지 전진 배치하여 산행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사고발생시 행동요령 안내 등 ‘등산 목 안전 지키기 활동’을 전개하고, 사고다발 등산로 구간 유동순찰, 상비의약품 제공 및 희망자 혈압체크 등 등산객 산행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신체이상 징후자에게는 등산자제를 요청하고 산악사고 구조자 발생시 적극 대처하여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 등 의료 및 구조서비스를 제공해 가을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본부의 관계자는 "향후 산악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확인하여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등 안전시설 보강 및 정비하고, 산악안전사고 예방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등산로 주변의 안전한 산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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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 캄보디아 석유청과 공동협력 구축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와 캄보디아 석유청(총재 Sok An, 부총리 겸직)은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석유개발사업 전략적 제휴 및 사업공동 추진 모색을 위한 석유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캄보디아 해상지역은 탐사시추를 통해 원유부존이 확인됐고, 육상지역은 기초탐사가 실시된 바 있으며, 캄보디아-태국 공동해상유전구역은 인근에 다수의 유가스전이 분포되어 있어 탐사유망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석유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캄보디아 육·해상 및 캄보디아-태국 공동 해상유전구역 석유개발 사업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석유공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석유개발 경험과 기술 등을 캄보디아에 제공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향후 석유개발관련 양국간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갈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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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바이오실험경연대회 개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거점인 오송 생명과학단지·첨단의료복합단지를 널리 홍보하고 바이오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충청북도와 보건복지가족부 공동 주최하고, 충북대학교(의학정보센터)가 주관하는‘제7회 전국바이오실험경연대회’가 24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는‘과학’이나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일부 과학중심의 학교를 제외하고는 이론교육 중심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잃어가는 교육현실에 동기를 부여하고, 특히 다른 과학실험보다 생명체를 다루는 생명과학의 독특함을 살린 행사다.
이번 대회는 실험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경연대회로 실험기자재를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고 분석하는 대회이며, 가능한 교과서에서 언급된 주제로 진행해 학생들이 생명과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 대회다.
수상자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고, 생명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관계로 전년에 비해 참가자가 30% 이상 증가했고 특히 서울, 경기지역의 참여 학교가 증가하여 전국대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예선을 거쳐 최종 확정된 초등학생 60팀, 중학생 40팀, 고등학생 40팀이 참여하며, 각 팀은 2명이 한조가 되어 실험경연대회를 치르게 된다. 우리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으며,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http://biocontest.medric.or.kr 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0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