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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3분기 경영실in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지난 3분기에 매출 495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역시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29억원, -12억원 늘어났다.
회사측은 “지난해 3분기 매출 71억원 수준이었던 이투스가 자회사로 분할됨에 따라 올 3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한 매출을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커뮤니티 214억, 디스플레이 140억, 검색 60억 등으로 집계됐다. 컨텐츠와 커머스는 각각 40억원, 31억원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부문은 전 분기 대비 88.2% 늘어났고, 검색과 커뮤니티는 각각 2.2%, 1.5% 줄어들었다. 광고 역시 1.9% 감소했다.
SK컴즈 송재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은 소폭 늘어났지만 신규 서비스 출시와 이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에 적자 폭이 다소 올라갔다”며 “그러나 지난 9월 네이트와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 통합 후 각종 트래픽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4분기에는 긍정적인 성과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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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IST Bionics Symposium 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한홍택)은 바이오닉스에 대한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3일 오전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한태륜 서울대 의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The 2nd KIST Bionics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닉스는 생물학(Biology)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합성어로서, 첨단 공학기술과 생물학을 융합하여 인체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기술이다.
의학에서는 파손된 조직이나 신체의 일부를 기능성 인공물로 대체하는 기술로, 고령자 및 장애인 재활의 핵심기술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Rory A. Cooper 교수, 유타대학의 Folrian Solzbacher 교수,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Shigeru Tadano 교수,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Wigand Poppendieck 연구원, 서울대 서종모 교수, KIST 윤인찬 박사가 바이오닉스 분야의 연구 현황 및 개발 내용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했다.
KIST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령자 및 장애인의 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닉스 기술을 외부에 알리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연구 내용을 참고해 연구 현장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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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美에 E수송용 고급 강관공장 준공
포스코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Pittsburg)에 연산 27만톤 규모의 고급 강관공장을 준공했다. 미국 최대 철강회사인 US스틸 및 강관 제조 경험이 풍부한 세아제강과 합작 설립한 USP (United Spiral Pipe, LLc)는 미국석유협회 공인 에너지 수송용 고급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 강관을 생산Ÿ판매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US스틸의 존 서머(John P.Surma)회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조지 밀러(George Miller) 하원위원, 피츠버그시 낸시 패런트(Nancy Parent) 시장, 샌프란시스코 구본우 총영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국은 에너지 수송용 강관의 최대 시장이며 향후 북미지역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포스코가 고급API강관 분야에서 처음으로 투자하여 설립한 USP가 북미지역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고객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존 서머 US스틸 회장은 “포스코와 세아제강과의 합작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준공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한 USP 공장은 최대 두께 25.4mm까지의 강판을 소재로 24~64 인치의 대구경 (Large Diameter)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췄다. API강관 생산에 필요한 소재인 열연강판은 포스코와 US스틸이 절반씩 공급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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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 계량기 보온상태 사전 점검해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돗물 공급중단 및 수돗물 낭비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수도계량기의 보온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11월 계량기 정기검침 기간 중에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상태를 파악하고, 시민에게 안내문(‘동파예방 특효약! 계량기도 동상에 걸립니다’)을 배부하는 등 11월부터 대시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 및 상수도사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 수도요금고지서 뒷면을 이용해 동파예방 요령을 알리며, 시정소식지와 반상회보를 통해서도 시민이 하기 쉽게 동파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계량기 동파예방 안내문에 따르면 △외관상 계량기 보호통의 뚜껑부분에 틈새가 있을 경우에는 헌 옷 등 천으로 외부의 틈새 막기 △계량기 보호통 내에 누수가 있거나 물이 고였으면 헝겊 등으로 고인 물 제거 △계량기 보호통내 보온재가 파손되어 있는 경우에는 폐 담요 등으로 외부공기 차단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기 등을 강조했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헤어 드라이기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기△계량기가 깨어지거나 수도시설물이 파손되었을 때는 즉시 상수도사업본부 해당 지역사업소로 연락하기 등을 당부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겨울철 기후전망을 보면 기온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경향을 보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일시적으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예보함에 따라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한편 연도별 계량기 동파현황을 보면 2006년에는 95건, 2007년에는 98건, 2008년에는 168건의 계량기가 동파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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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中 소형건설장비시장 본격 공략
중국 중대형 건설장비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www.doosaninfracore.com)가 밥캣과 함께 중국의 소형건설장비 시장 공략도 본격화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일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BICES 2009(북경국제건설기계전시회)’에 밥캣과 함께 참가해 소형부터 대형까지의 풀라인업 건설장비와 어태치먼트류 등 총 30종의 건설장비들을 선보여 글로벌 종합 건설기계업체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높였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장비 가운데 70% 가량을 밥캣 제품들로 전진배치하며 밥캣 브랜드의 대중국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앞으로 중국 내 최대 규모인 굴삭기 영업 네트워크와 밥캣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중국 소형건설장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23톤, 26톤급 굴삭기(DX230, DX260LC), 신형 휠로더(DL305/DL505) 등 내구성이 더욱 강화되고, 유럽시장 수준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춘 고급형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형 휠로더(M500-V), 굴절식 덤프트럭 등 다양한 고급형 장비들도 함께 전시했다.
중국공정기계협회(CCMA)가 주관하는 'BICES 2009’는 아시아 최대의 건설기계전시회로 올해는 60개국 800여개의 건설기계 관련업체가 참가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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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 개최
김성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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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S-OIL은 3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 에서 ‘S-OIL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채비를 도왔다.
이날 오전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를 비롯한 S-OIL 사회봉사단 50여 명은 노후 주택 밀집지역인 홍제3동 ‘개미마을’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연탄 400장씩 을 직접 배달하고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도 연탄 40,000장을 기부했다.
수베이 CEO는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내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탄을 나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직원들과 힘을 합쳐 온정을 선물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S-OIL 임직원들은 사회봉사단을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S-OIL은 나눔실천이라는 공유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영웅·환경 등 사회공헌활동 ‘3대 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사업장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S-OIL 사회봉사단을 통해 매주 쪽방 노숙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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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中企 경영안정자금 추가 융자 실시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09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1,030억원(은행 협조 융자)중 잔여액 49억8,800만원을 추가 융자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융자신청서, 자금사용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1월6일까지 북구 연암동 울산시중소기업지원센터 기업지원팀(전화 283-7130, 팩스 283-7184)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지식서비스업 등이며 융자 한도는 업체당 2억원 이내다.
지원조건은 고정 또는 변동 금리 중 기업 자율 선택이며 고정금리는 8.72% 이하(이차보전 4% 이내 포함),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울산시는 업체별 융자금에 대한 2년간 대출 이자 중 일부(4% 이내)를 지원한다.
융자 추천 결정은 신청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이며 대출취급 은행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부산은행 등 15개 금융기관이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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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위험물 담당 소방공무원 현장기술교육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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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한국기계산업대전’ 성료
신근순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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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동 前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장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신재생에너지과에서는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핵심과제라고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서 그린홈 100만호 사업 등 보급사업과 전략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보급지원 현황으로는 주택대상 그린홈 100만호사업, 일반건물 대상 보급사업 지원과 지역특성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지방보급사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및 보급설비의 장기 저리의 융자지원 신재생에너지발전차액 보조지원 사업을 들수 있다.또 연구개발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과 핵심기술연구센터, 최우수실험실 등을 통한 인력양성 지원, 신재생설비의 성능평가 및 인증, 설비·부품 공용화 및 국제표준화 지원 등이 있다.올해의 경우 보급사업과 연구개발 사업 등 소관 예산 규모는 7,740억원 수준이다.△그간 중점을 뒀던 업무, 가장 어려웠거나 기억에 남는 부분을 꼽는다면.지난해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의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발표한 후 그 핵심분야였던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하여 다양한 전략과 중장기 계획들이 발표됐다.따라서 이제는 큰 틀에서의 신재생에너지정책은 방향성과 전략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내실을 다지는 쪽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했다.또한 이를 위해서는 업계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의견수렴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업계의견을 듣는 데 주력해왔다.업무중 어려웠던 일은 발전차액제도 및 RPS제도 도입과 관련하여 관련업계와 정부 간에 서로 신뢰를 잃고 서로 대립각을 세웠던 일이라고 할 수 있다.정부로서는 발전차액제도 및 RPS제도의 취지를 좀 더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었던 점도 있고, 업계로서는 무조건 압력을 행사하면 정부가 굴복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나 여겨진다.어쨌거나 내년도 기준가격 선정과 관련하여 정부 나름대로는 최대한 업계의 의견을 존중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이끌어 나갔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라 할 수 있다.△올해 업무성과와 내년도 주요 계획을 알고 싶다. 올해 업무성과를 논하기는 다소 이른 감이 있으나 금년도는 신재생에너지원의 성격에 따라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썼다 하겠다.지열, 바이오 등과 같은 보급이 중요한 에너지원과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산업육성이 중요한 에너지원에 대한 지원전략을 차별화해 지열, 바이오 분야는 보급여건 개선에 역점을 뒀고 태양광과 풍력은 연구개발, 개발제품의 시장창출에 힘썼다.그밖에 그린홈 100만호 사업, 2012년 도입을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도 등 보급정책을 산업지향적으로 설계했다.또한 금년 말까지 보급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내년도에는 보급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관련 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원별 포럼을 구성하여 정책방향과 구체적 지원정책이 공개된 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여 토론을 거쳐 도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그와 함께 수출산업화를 위한 기본적인 정보와 전략을 도출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산업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아울러 지역의 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 정책과 연계하여 좀 더 종합적인 국가전략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담당 분야 산업에 대한 정부의 최근 지원책을 소개해 달라. 지난 8월24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5차 녹색위원회에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강화계획’을 보고하여 심의, 확정했다.이 보고에서는 산업적 측면에서 육성 필요성이 높고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한 단기 정책방향과 액션플랜을 마련하였으며, 아울러 산업 지향적인 정책수립을 위하여 그간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정책적, 제도적인 미비점에 대한 개선 및 보완 계획을 마련했다.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강화계획의 주요골자는 첫째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분야의 산업별 여건을 감안해 개발제품 등에 대한 시장창출 적기에 지원하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RPS 시범사업 통한 100MW 신규시장 창출, 대형풍력 시범단지 추진, 해상풍력 액션플랜 수립,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사업 착수, 수송용 연료전지 상용화 실증사업 추진 등의 세부계획이 마련돼 추진 중에 있다.두 번째로 부품산업 육성 통한 산업의 ‘가치사슬(Value-Chain)’ 강화를 위해 핵심부품 개발 지원비중 확대하고 구매조건부 시스템-부품기업 공동 R&D를 추진하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여 공동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세 번째로 산업화 지원시스템 구축 및 정책기반 정비를 들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보급사업 평가 및 개선, 해외진출 기반 강화, 신재생에너지 개념 및 범위 재검토, 신재생에너지 산업분류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향후 신재생에너지과의 장기 업무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향후 정책 방향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산업적 기여도가 높은 에너지원은 원별 산업여건에 따라 지원전략을 차별화하되 개발제품의 시장진입과 산업 저변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에 따라 정부의 보급과 연구개발 지원은 해외진출을 위한 초기시장 창출과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원배분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산업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부품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보급의 기여도가 높은 바이오, 지열 등은 보급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보급여건 개선과 기술개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신재생에너지가 정부정책에 민감한 분야이므로, 시장의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정책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를 시장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가령,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도(RPS)의 의무대상, 의무비율, 원별 가중치 등 세부 시행기준 에 대해서 업계 등 시장의 우려가 적지 않은 만큼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세부기준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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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유엔에스, 부산 화전에 초저온공장 건설 박차
유엔에스가 최근 초저온 및 열교환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부산 강서구 화전지구에 초저온 제품 생산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정설비 제조기업인 (주)유엔에스(공동대표 전영철·노지형)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새로이 이전할 본사 및 공장 부지정지 및 착공에 들어갔다.유엔에스는 올해 초 부산시 강서구 화전지구에 14,000㎡ 부지를 마련하고 기존 사업을 영위해 왔던 제1공장을 제외한 제2,3,4공장을 정리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유엔에스는 당분간 신규 공장 건설에 집중해 초저온 및 열교환기 분야의 세계 도약 발판을 다진다는 내부방침을 세웠다.현재 유엔에스의 이전 공장에 대해 전영철 대표가 공장설계를 완료하고 공장 조감도까지 나온 상태다. ||노지형 대표는 “우리 회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존 월10기 제조능력에 불과했던 초저온탱크 생산능력을 확충해온 결과 신규공장에서는 최대 월 50기 생산이 가능하다”며 “초저온 제품류를 비롯한 모든 제품 생산능력이 증강된다”고 신규 공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유엔에스는 이번 본사 및 공장 이전에 앞서 지난 7월 초저온 저장탱크, 열교환기 등의 글로벌 수주를 위한 터 잡기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유엔에스는 에어리퀴드 프랑스의 주관으로 실시된 초저온 저장탱크의 제조기술 및 설비 등에 대한 심사에서 경쟁사를 따돌리고 우수한 점수로 통과해 향후 에어리퀴드가 진출한 전 세계 국가로의 수출가능성을 열었다.
심사과정은 에어리퀴드 프랑스 측의 출장심사 형식으로 대상기업을 방문해 생산 및 품질검사 및 자재업체의 관리현황 등에 대한 자격심사로 진행됐다.
글로벌 기업 에어리퀴드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업체등록을 마치고 앞으로 동남아시아 및 유럽 등에 진출한 에어리퀴드에 우선적으로 초저온 저장탱크 등의 공급하게 될 것이라는 유엔에스 측의 설명이다.
또한 유엔에스는 AQSIC(중국 보일러 및 압력용기 인증)에 대한 자격심사에서도 합격해 을 중국시장 내에 판매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했다.
또 열교환기 분야에선 삼성테크윈, 효성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해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지형 대표는 “이번 기회로 인해 유엔에스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이전과 초저온공장 건설로 시장의 확대진입이 예고된 상황이지만 현재 해외 신수요개척 외에 현재로선 방안이 없었다”며 “오랫동안 초저온 사업을 해 왔던 현실 속에서 미래를 대비한 사업다각화와 경영효율화를 위해서도 설립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거래처에 대한 영업관리와 함께 안정적인 공급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혀 향후 유엔에스의 행보가 기대된다.
편집국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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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솔라, 태양전지 본격 생산
신근순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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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파워, LED 집어등 매출 본격화
박진형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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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녹색E기술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충남대학교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이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2~6일까지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원서는 인터넷(http://ipsi.cnu.ac.kr)으로만 접수하며, 면접고사는 27일 실시된다.
국가 에너지기술연구 분야의 양대 산맥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 잡고 설립된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녹색에너지기술학과에 석사과정 20명, 박사과정 10명 등 총 30명을 선발한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수소, 태양, 풍력 등 청정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각종 소재 및 생산 공정 등의 융합기술, 사용 후 핵연료의 재활용과 관련한 융합기술, 지열, 바이오에너지 이용기술, 에너지 고효율 기기의 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 및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무와 이론이 겸비된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김정수 설립추진위원장은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원은 다른 전문대학원과 차별성을 갖는다”며 “녹색에너지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임교원 및 연구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