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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제품,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정부가 나노제품의 안전성 및 유해성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 기술개발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나노융합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나노제품의 안전한 사회적 수용을 위해 나노물질의 안전성, 인증, 성능향상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나노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플랫폼기술개발’ 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는 5년(2009~2014년) 동안 전체 연구비 100억원을 투입하며, 1단계 사업 3년(2009~2011년) 동안에는 은나노, 다중벽탄소나노튜브, 이산화티타늄 소재 및 관련제품에 대한 ‘위해성관리 플랫폼기술’과 ‘성능향상 플랫폼기술’을 확립한다.
또한 2단계 사업(2013년)에는 15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해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3단계 사업(2014년)에는 확립된 평가기술을 보급하고,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동 연구는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총괄(총괄책임자 이성규 박사)하면서,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총 9개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9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게 된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국제적으로도 초기단계에 있는 이러한 기술들이 개발되면 국내 나노융합산업 관련 업계에 기술이전 및 지원을 통해, 국내 나노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 연구에서 개발될 다양한 인증 및 안전성평가 기술들은 국제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나노기술에 대한 안전성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ISO 및 OECD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표준기술 경쟁에서도 한국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형 기자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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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 동성홀딩스에 인수
화인텍 경영권의 동성홀딩스 양도계약이 완료됐다.
부산소재 동성그룹의 지주회사인 (주)동성홀딩스와 (주)화인텍은 지난 6일 경영권 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조인식을 지난 17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화인텍에 대한 실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음달 개최 되는 화인텍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수 후속마무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성준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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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국회도서관, 정보교류협력 협정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국회도서관과 정보교류협력 협정을 맺고 양 기관 지식·정보 공유·협력 체제 구축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 18일 공단 본사 7층 ‘쎄쎄(SeSe) 북카페’에서 공단 이태용 이사장과 국회도서관 유종필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지식과 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유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학술 및 기술자료와 데이터베이스 상호교환, 저작권 이용 허락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정에 따라 공단 쎄쎄 북카페 이용자들은 국회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1억면이 넘는 각종 입법 및 학술정보 원문을 클릭 한번으로 직접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됐으며 국회도서관에서도 공단이 발간한 에너지 기술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국회도서관과의 협정체결을 통해 임직원 뿐 아니라 에너지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보열람과 아이디어 공간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자료실을 리모델링 지난 10일 문을 연 쎄쎄 북카페는 국내외 에너지 관련 분야의 전자도서관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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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신재생에너지 설명회’ 개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부 정책과 분야별 기술, 국내외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명회’가 열려 유관 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신재생에너지센터와 대전시는 19일 신재생에너지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센터 측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을 유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유관 기관 및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식경제부의 정부 정책 설명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태양광·풍력 등 분야별 기술설명 △기술개발 및 지원 현황 △시장동향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친 소개와 산업화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 이어 마련된 질의 응답 순서에는 참석자들이 정보와 의견을 활발히 교류하며 최근 높아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사업 확대나 업종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에게는 매우 유익한 정보 획득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지자체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신재생에너지를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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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소방본부, ‘119안전사랑방’ 운영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겨울철 화기취급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가 높은 주택화재취약지역에서 현장 밀착형 ‘119 안전사랑방’을 내년 2월까지 실시해 경기북부지역에 안전한 겨울나기 환경을 조성한다.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단독주택은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검사가 면제되어 타 대상보다 화재 위험도가 높으며,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 전체 화재는 3,086건중 단독주택은 311건으로 10.1%를 차지하고 인명피해는 38명(20%)으로 화재 발생에 비해 인명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9안전사랑방’은 이러한 단독주택의 화재 위험에 대처하고자, 매월 주택밀집지역 또는 농촌마을 등 주택화재 취약지역을 소방서별로 선정해 △화재발생시 초기대응·대피요령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 건강체크, 노인심리상담, U-안심콜 등록 및 CPR교육 등 소방서비스 제공 △소방·전기·가스분야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무료 설치·보급,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전등 등 무료 교체·설치, 가스기기 누설 및 가스배관 부식 등 이상여부 확인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영화상영 및 문화예술 공연 실시 △가전사와 합동으로 가전제품 수리 등 이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밀착형 ‘119안전 사랑방’운영으로 화재취약 주택에서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현장에서 도민의 생활안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소방안전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고봉길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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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압 차단기·개폐기 시험기술교육 실시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단기 분야 IECEE(IEC산하 전기기기 적합성평가 상호인정제도) CB인증서를 발행하는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www.keri.re.kr) 전기기기평가본부는 국내 차단기·개폐기 관련 제조회사의 설계능력 향상을 위해 ‘제2차 저압 차단기·개폐기 시험기술교육’을 23~24일 양일간 안산분원에서 개최한다.
전기연구원은 매년 저압 차단기·개폐기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개정된 IEC 규격에 대한 기술 세미나를 진행해 왔으며, 금년에는 보다 실용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4월에 제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제2차 기술교육을 개최하게 된다.
이번 기술교육에서는 산업용으로 사용이 되는 배선용차단기(IEC 60947-2), 누전차단기(IEC 60947-2 부속서B) 및 전자개폐기에 대한 구조 및 성능 요구사항과 단락시험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11월말로 최종고시가 예정된 사용용도별 저압차단기 KS표준 정비계획에 대한 최종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기술표준원의 이명수 연구관이 직접 진행하며 KS인증 갱신을 위한 유예기간, 용도별 적용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더불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국내 제조회사 지원을 위해 무료이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신청서는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KERI 스마트그리드기기평가실(031-8040-4452)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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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2009 EDN혁신상’
세계적인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주)(대표 이정훈, www.acriche.com)는 초소형 조명용 LED(제품명: LCW100Z1)가 전자전문지 EDN이 선정한 ‘전원장치 및 모듈(Power Device and Module)’부분에서 수상을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2009 EDN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LCW100Z1 제품은 시장성, 경제성, 열 효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LCW100Z1은 가로3.5×세로2.8×높이1.6mm로 초소형 조명용 LED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기존 CHIP LED의 기판과 달리 메탈기판에 Dome 렌즈를 적용해 광효율을 극대화시켜 120lm/W 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열 전달 효율을 높여 Top View 방식의 LED 대비 광효율을 20%이상 향상 시켰다.특히 이 제품은 열 전달 효율성 면에서 전류를 2배 이상 흘려 동일 칩의 휘도를 2배 이상 올리는 등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월등한 우위를 갖는 특허 제품이다. CCT(색온도)에 따라 Pure White, Warm White, Natural White 가 있으며, 기존 Top View 방식의 LED를 바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튜브형 형광등과 면광원용 조명 등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주로 Sign Display, 휴대용 조명, 장식조명 등 다양한 조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가격문제로 파워LED 시장의 확대가 늦어지는 시점에서, 이 제품을 통해 조명 업체들이 다양한 응용조명제품을 만들 수 있어 LED조명시장의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2009 EDN 혁신상 수상을 받은 것은 서울반도체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한 AC용 LED인 아크리치(A3와 A4시리즈)와 LCW100Z1와 같은 우수 DC용 LED 제품군의 균형 있는 개발, 양산을 통해 양대 조명시장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서울반도체 제품의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EDN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및 아시아 전역에 배포되는 권위 있는 전자전문지로, 매년 미국과 중국에서 EDN 혁신상 시상을 통해 각 현지 EDN 편집장 및 현지 전문 엔지니어들의 평가 그리고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한 해 동안 전자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친 제품 및 기술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EDN 혁신상은 한 해 동안 전자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제품 및 기술에 주어지는 상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제품을 현지 전문 엔지니어들이 직접 선정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2009 EDN 혁신상을 통해 AC용 LED인 아크리치 제품군과 더불어 DC용 LED 조명제품 또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하게 되었다.
박진형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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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
신근순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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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적 선박, 조선소 안전점검 후 시운전 가능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조선업계의 외국적 선박에 대한 시운전 검사제도 개선 요청을 수용해 ‘외국적 시운전 선박의 임시항해검사 지침’을 제정 2009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시항해검사는 국내 건조 외국적선이 시운전을 나가기 전에 항해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하는 것으로 조선소에서는 관할 지방청 선박검사관의 현장점검에 따라 생산 공정에 불편함 해소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외국의 사례조사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외국적 시운전 선박에 대한 ‘외국적 시운전 선박의 임시항해검사 지침’을 마련했다.
이 검사지침에는 관할 지방청 검사관의 현장점검 대신 조선소 의 자체점검결과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검사의 범위를 모든 선박설비에서 항해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범위로 규정화 하여 조선소의 생산 공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2008년 한해 동안에 421척의 외국적 시운전 선박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이중 614건의 결함사항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 한 바 있다.
이번 검사지침의 제정으로 정부의 임시항해검사에 따른 조선소의 준비 인력 및 시간 절약 등 생산 공정의 불편 해소로 경쟁력 강화 및 기업환경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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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19일 스마트그리드 연구기반 조성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23,000㎡(7,000평)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KEPCO는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건립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48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며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연구 및 시험·실증공간’, 신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및 회의공간’, 전력기술 홍보 및 체험이 가능한 ‘홍보 및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산·학·연·官 클러스터 조성사업인 ‘서울테크노폴리스(NT/IT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됨. 서울시는 국가경쟁력 강화 및 서울 동북부지역 발전을 목표로 ‘04년 서울테크노폴리스(NIT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했으며 KEPCO는 2005년 11월 서울시, 서울산업대, 원자력의학원, 서울테크노파크 등과 서울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EPCO는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선도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수도권 내 연구 인프라 배치로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등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또한 일반인에게 첨단 전력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력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쌍수 KEPCO 사장은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기술협력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하여 해외시장 진출이 촉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KEPCO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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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거래소 광주·전남 유치 추진위 출범
광주시와 전남도, 한국전력거래소가 19일 ‘탄소배출권거래소 광주·전남 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윤석 광주시 경제부시장,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시·도·전력거래소, 시·도의회, 경제, 학계, 언론, 금융, 산업체, 시민단체 등 대표 2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11시 광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 도시에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위원회에는 김윤석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 전력거래소 김광인 처장을 비롯해 조호권 광주시의회 부의장, 정환대·이기병 전남도의회 의원, 박순형 광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최창원 목포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김향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정찬주 광주은행 기업고객본부장, 조성용·이우범 전남대 교수, 김종선 광주대 교수, 권혁열 LG화학나주공장 환경안전팀장, 김승철 기후변화연구소 소장, 안희만 나주사랑시민회장 등 25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광주시와 전남도, 한국전력거래소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 도시에 탄소배출권거래소 공동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성장위원회 등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 및 지원요청 등 유치활동을 펼치고, 거래소 유치 분위기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심포지엄과 배출권 모의거래 등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태양에너지도시건설,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조성, 탄소은행 및 그린액션협약 추진 등 타 시·도에 앞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전국 최대 온실가스 배출권역으로 신재생에너지 최대 생산지역이므로 탄소배출권거래가 타 지역보다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07년)가 발전과정에서 배출됨에 따라 탄소배출권거래가 전력수급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으므로 배출권 가격과 전력가격의 연동이 불가피하고, 해외 선진국도 배출량의 30%, 거래량의 60~70%가 발전과 관계돼 전력거래소가 대부분의 배출권거래를 수행하고 금융거래소 단독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없다.
탄소배출권거래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배출권거래 및 감축량 검증이 가능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 도시에 이전하게 되는 전력거래소에서 탄소배출권거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배출권시장 안정화 및 활성화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시·도 및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광주시와 전남도, 한국전력거래소는 오는 2010년부터 탄소배출권 시범사업과 지속적인 모의거래 등 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반을 구축하며 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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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장단 인사 단행
최길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조선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표이사직에 물러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19일 약 37년간 우리나라 조선산업 역사와 함께 했던 최길선 사장이 금융위기에 따른 조선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회사가 좀 더 젊어지고 역동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자신부터 솔선수범하여 용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그룹은 후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에 오병욱 해양?플랜트 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재성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내정했으며, 함께 퇴진한 송재병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후임에는 최원길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오병욱 신임 현대중공업 사장은 1947년생으로 경북사대부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와 플랜트 및 해양사업본부 등을 두루 거친 뒤 지난 2005년 해양사업본부장, 2009년에는 해양 및 플랜트 사업본부장으로 일해 왔다.
이재성 신임 사장은 1952년생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대선물 사장, 아산재단 사무총장, 현대중공업 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최원길 신임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1950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엔진기계사업본부장을 거쳐 2008년부터 조선사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에 대해 “최길선, 송재병 사장 퇴진에 따른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후임 경영진을 선임함으로써 새로운 경영진으로 하여금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한 전략 수립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위기 극복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과 송재병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앞으로 상담역으로서 회사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근순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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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 성황
충남 첨단문화산업의 정보공유 및 축제의 장이 될 '2009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이 19일과 20일 양일간 아산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문화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은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우수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 페스티벌 시상식, 디지털콘텐츠 기술 공모전 및 기술 전시회로 구성됐다.
19일과 20일 온양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펼쳐진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와 회원사 맞춤형 기술세미나는 미국 , 일본 등 유명 엔지니어의 실질적인 영상시연과 현재 영상미디어센터 회원사로 가입 돼 있는 기업들의 최신제작기술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차세대 첨단문화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20일 온양그랜드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 시상식에서는 ‘itaewon melting pot story’와 ‘아이팟 홍보를 위한 케이스디자인’ 작품을 출품한 백석대(지도교수 강화선 교수) 사그반3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예비스타 기업 및 콘텐츠 발굴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기술전시회와 첨단문화산업 지역 중소기업 고용촉진 행사가 병행돼 관련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 김희섭 센터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게임, 영화, 다큐멘터리, 캐릭터, 만화 등 우수 아이템 및 창작콘텐츠 160여점을 발굴했다“며 ”이들 작품 가운데 우수 선정작에 대해서는 충남테크노파크 컨텍센터와 전문가를 통한 창업 및 사업화컨설팅, 상품화를 위한 장비지원 등을 통해 제품화 해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 김학민 원장은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을 오는 2010년부터는 충남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디지털콘텐츠 페스티벌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렇게 될 경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스타콘텐츠 및 스타제작자 발굴은 물론 지역 대학생 취업제고 및 관련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도, 지경부, 아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남첨단문화산업협력단이 후원한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에는 충남도, 아산시, 관련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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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소방기술세미나 개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17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소방기술사, 소방감리원 및 제조업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소방설비 설계자, 감리자 등과의 교류를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소방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방설비 관계자들에게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제조업체의 홍보관을 로비에 설치하는 등 양적·질적으로 기존보다 알차게 진행됐다.
기술원장과 한국소방기술사회장의 환영 인사말로 시작된 세미나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비구조요소의 내진설계(최선규 기술사) △가스계소화설비의 업무소개 △특수형감지기의 특성 및 설치기준 △방염물품의 제품검사 이력조회 system 등에 관한 강의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진종 기술원장은 인사말에서 제조업체 뿐 아니라 기술사, 공사업체 등 소방산업의 관계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기술원이 적극 나서겠다며 소방산업 국제협력과 육성에 관한 의지를 밝혔다.
고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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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길, 김성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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