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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연간 R&D협력 활성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한홍택)은 지난 13일 KIST 국제협력관에서 산․연간 R&D협력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연 협력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해온 ‘전문기술교육과정’의 100회를 기념하여 체결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과 최첨단 실험장비를 활용하여 기업의 연구인력의 재교육 및 기술개발상의 애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산․연 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술 교육과정의 확대 △기업연구소 연구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및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사업 △전문인력 교류 및 관련시설의 공동 활용 등의 사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문기술교육과정은 산기협과 KIST가 1992년부터 기업연구소에 종사하는 연구인력의 재교육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해온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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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車 보급 본사업 순항
정부가 추진하는 ‘LNG화물차 보급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가스공사는 지난 9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시범사업에서 엔진개조를 맡았던 엔진텍과 템스를 본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돼온 LNG차 보급사업은 한때 사업의 진행속도가 더디다는 비판이 일부 제기되는 등 다소 지체양상을 보였다.
이를 놓고 이 사업의 추진배경이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 당시 화물연대의 연료비 대책 마련 요구에 대한 대응 방책에 있다는 점을 들어 사업자체의 ‘급조’ 주장이 제기되고 했다.
또 시범사업에 사용된 용기결함 등의 문제로 사업진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지적이 LNG 용기업계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는 시범사업 진행 과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에 의한 다소간의 지체에 불과하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었고 실제로 지난 8월 시범사업이 마무리 되고 9월부터는 본사업이 시작돼 이번에 사업자 선정까지 완료됐다.
LNG용기 역시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는 것이 엔진텍 등 개조업체 측의 입장이어서 시범사업의 대다수 용기를 공급한 한비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차량용 LNG용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다임폴라특장, 두진, 한국초저온용기(KCC) 등 다른 업체에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고지를 선점한 한비에 경쟁업체들이 어떤 대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그간 개당 800만원에서 1,200만원까지 거론되던 용기가격은 700만원에서 800만원선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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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나노종합팹센터 맞손
김성준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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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는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신근순 기자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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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는 ‘스타’벤처 이야기
김성준 기자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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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에너지화학’ 섹터 ETF 신규상장
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는 섹터 ETF인 ‘KODEX 에너지화학 ETF’를 12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삼성투자신탁운용(주)가 운용할 ‘삼성 KODEX 에너지화학 ETF’는 LG화학, OCI, 효성 등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에너지화학’ 섹터지수를 기초로 하며 이번 상장으로 섹터 ETF는 11개, 전체 ETF는 44개로 늘어나게 됐다.KRX 에너지화학 지수는 지난 2007년 1월2일 1,000포인트를 기준으로 2007년 8월6일 부터 거래소가 산출․발표하고 있으며 코스피200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석유화학, 정유업 등을 영위하는 2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LG화학이 지수내 최대비중인 23.1%를 차지하고 있으며 SK에너지(20.6%), S-Oil(12.1%), OCI(9.2%), 효성(5.6%) 등이 다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동주식(free-float) 기준 시가총액 방식으로 특정종목의 지수영향력을 완화하기 위해 한 종목의 시가총액 반영비율을 25%로 제한하고 있다.KRX 에너지화학 지수는 올해 9월30일 현재 1,632.44 포인트로 전년대비 57.3% 상승해 같은 기간 50.2% 상승한 코스피200 대비 7.1%p 초과 수익율을 기록 중이다.KODEX 에너지화학 ETF는 기초지수인 KRX 에너지화학의 구성종목들이 2차전지, 태양광, 탄소배출권 등 다양한 녹색관련 산업에 분포되어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녹생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ETF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신성장동력 기업들로 구성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수내 녹색성장 관련 종목을 보면 LG화학(하이브리드카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생산)과 SK에너지(2차전지 핵심기술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생산을 생산), 소디프신소재(박막형 실리콘 태양광 사업용 특수가스를 생산), 효성(풍력발전설비 국산화), SK케미칼(바이오관련 신사업 진출), 휴켐스(탄소배출권 및 디젤차 배기가스 정화용 요소수 사업 투자)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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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R&D 지원 대폭 확대
중소기업 R&D예산이 녹색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등 성장 유망분야에 집중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도 중소기업 R&D예산을 5,607억원(전년대비 707억원 증액)으로 대폭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내 산업 재도약을 위해서는 산업의 뿌리인 중소기업 특히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육성이 관건”이라며 “최근 경제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 R&D 투자가 위축됨을 감안해 정부차원에서 선도적 투자 확대를 통해 민간투자를 견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중기청에서는 지난 8월 국과위 심의를 거쳐 확정된 ‘중소기업 기술혁신 5개년계획’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R&D를 2013년까지 정부 R&D예산의 6% 수준(2009년 4%수준)까지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실질적으로 일자리 창출효과 등 경제적 기대효과가 높은 신산업분야에 R&D재원을 집중 투입한다. 올해 수립한 중소기업형 유망 녹색기술 8개 산업군, 50개 전략품목, 117개 녹색유망기술 등을 토대로 한 녹색산업 중소기업지원으로 350억원과 신기술 융합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247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중소기업 현장의 녹색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생산환경혁신기술개발사업’을 ‘제조현장 녹색화 기술개발사업’으로 확대 개편해 올해보다 80억원 늘어난 327억원을 지원한다.
기술개발제품의 판로 연계지원 강화를 위해 구매기관의 구매를 조건으로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지원 확대해 600억원이 지원되고 참여기관은 공공기관 40개, 대기업 130개로 확대된다. 아울러 녹색분야 구매조건부 R&D 확대를 위해 200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한 산학연 공동 R&D지원 강화를 위해 1,097억원이 투자되고 출연연 등 연구기관을 활용한 업종(분야)별 중소기업 R&D지원이 확대된다.
창업 초기기업 및 글로벌 선도기업 등 성장단계별 맟춤형 R&D지원을 위해 창업보육 R&D에 100억원 및 신규지원사업인 글로벌 선도기업 R&D에 250억원이 지원된다.
금번 R&D예산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세부사업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12월초에 통합 공고할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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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 의무구매비율 높아진다
공공기관의 NEP인증제품 구매에 대한 신뢰성이 한층 강화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NEP인증 정보사이트(BuyNP)와 조달청,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의 회계관리시스템을 연계해 NEP인증제품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 및 구매실적의 자동 집계를 가능케 했다.
이에 따라, 정부부처가 인증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구매실적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NEP(New Excellent Products)인증제도는 국내에서 개발한 최고의 신제품을 정부가 인증하여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정책으로 공공기관에 대해 2006년부터 의무구매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구매실적자료의 신뢰성 부족,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금년부터는 NEP인증제품의 구매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어, 인증신제품 구매실적 자료의 신뢰성 확보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통한 의무구매제도의 실효성 확보에 필수적인 상황이다. 더욱이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구매담당 및 감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순회설명회, 지역별 워크숍 등의 결과, 인증신제품 공공기관 구매실적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BuyNP와 정부부처의 회계관리시스템의 연계는 공공기관 의무구매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중소기업 개발 신제품의 초기판로 확대 및 기술개발촉진에도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기표원은 향후 NEP인증제품 구매실적이 큰 공공기관을 선별해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근순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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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中企 인력지원 나서다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고용지원사업과 사내기술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이 이공계 석·박사 인력 등 고급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보조하는 ‘2009년도 중소기업 고급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동 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고급연구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3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추가지원을 통하여 200여명을 고용․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3년간 총액 기준으로 석사 3,600만원, 박사 4,500만원, 퇴직 기술인력 4,800만원이다.
동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미취업 고급연구인력(석․박사학위 이수자와 산업체 퇴직인력)을 적극 채용․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R&D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기업연구소가 대부분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방중소기업으로 한정돼있던 퇴직기술 분야 지원자격을 수도권 중소기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동 사업을 지원 받으려면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은 모집 공고에 명시된 접수기간 내에 연구인력중개알선센터(www.rndjob.com)에 접속․등록한 후, 기업과 인력은 상호 검색․협의 과정을 거쳐 고용계약을 체결한 후, 기업에서 고용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을 검토하여 선정평가를 실시한 후, 선정된 기업에 한하여 11월부터 고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경제부는 산업기술 분야 우수기업과 미취업자에게 만남의 場을 마련하기 위해 ‘2009 미래선도인재 채용박람회’를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미래선도 인재 채용 박람회’는 260여개 기업이 온·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하여 약 1,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3,000명 이상의 미취업자가 참가하여 활발한 구직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인 실업난 위기상황에서 미취업 우수인재를 고용난을 겪고있는 기업과 연결시킴으로서 산업기술인력의 미스매칭 해소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서 사내 기술인력에 대해 직접 기술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경우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중소기업 사내기술교육과정 지원사업’을 공모 중에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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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저탄소 녹색성장 IT산업 육성
강원도가 녹색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IT융합 클러스터 기반조성에 나섰다.
지난 8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김진선 도지사를 비롯한 강릉시 최명희 시장, 삼성전기(주) 박종우 사장, 강릉원주대학교 한송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IT융합 클러스터 조성 및 녹색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IT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 삼성전기는 녹색성장 산업육성을 위한 IT관련 사업 및 R&D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강릉원주대는 삼성전기와 협력해 IT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강원 임베디드 SW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융합 녹색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강원도와 강릉시는 녹색성장 산업육성과 IT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제공 및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금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와 삼성전기는 상호간의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게 됐다”라며 “사업의 공동추진을 통해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서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산업 창출 및 녹색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15일 강릉시 경포지역이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지정돼 정부와 강원도·강릉시가 공동으로 강원도 저탄소녹색도시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강원도 녹색도시 시범사업은 정부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아이템, 와이브로 등을 테스트-베드화하고, 에너지, 주택, IT 등의 민간기업 참여를 극대화함으로써 경제위기와 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존 서구의 녹색도시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저탄소 녹색도시 모델로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문화·관광자원 등 지역적 특성과 IT, 해양바이오, 신소재 등 국내 최첨단 기술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결합이 되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최연희 기자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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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8개월 연속 흑자 달성
올해 9월 무역수지는 액정디바이스의 호조세 지속, 반도체, 자동차 등의 증가세 전환 등 대부분 품목의 실적이 개선의 영향으로 53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불황형 흑자를 탈피하면서 경기회복 조짐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잠정)에 따르면 수출은 349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했고 수입은 296억달러로 25.1% 감소해 9월 무역수지는 53억7,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월(17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53억7,000만달러로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결과 1~9월 누적 무역수지는 320억6,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무역수지가 148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우리나라의 9월 수출은 IT 수출호조, 분기말 효과, 추석연휴전 수출집중, 조업일수 증가(+1일), 자동차파업 종료 등으로 전월대비 60억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증가의 주요원인은 액정디바이스(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9.4%↑)의 호조세 지속, 반도체(22.8%↑), 자동차(20.5%↑) 등의 증가세 전환 등 대부분 품목의 실적이 개선된 것 때문으로 나타났다.
액정디바이스는 중국시장의 확대와 북미 및 EU 시장의 수요의 증가세의 영향으로 23억3,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와 국내 LCD 시장의 성장세, TFT LCD 32" 가격의 상승도 원인이 됐다.
반도체는 PC 시장 회복, 스마트폰 판매호조 등으로 수요회복과 단가상승이 동반되면서 수출이 대폭 늘어 36억1,000만덜러를 기록해 9월 수출품목 1위를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후발업체 파산, 외국업체의 투자지연 등으로 수급부족이 지속되며 장기호황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회복세 및 주력업체의 부분파업 후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수출이 크게 증가해 2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유럽 등에서 중고차보상 지원, 폐차지원금 등 정부지원책이 실시돼 판매가 늘고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자동차 부품 또한 중국, 미국 등의 현지생산이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수출이 늘어나 증가세로 반전헤 12억3,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선박은 전년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3년치 수주물량의 확보로 전년동월대비 7.4% 감소한 34억7,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석유화학과 철강제품 등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했다.
석유화학은 중국의 강력한 내수부양에 따른 수요회복으로 상대적 수출호조를 보였으나 최근 재고비축이 상당부분 완료되어 정체상태로 진입했고 전년대비 수출단가도 32.8% 하락한 것으로 인해 26억달러(14%↓)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철강제품도 미국, 유럽 등의 시장이 다소 회복되고 있으나 중국의 재고 증가로 인한 시장불확실성 증대, 단기간 급등한 가격으로 인한 상승세 둔화 때문에 수출실적은 19억달러(33.7%↓)에 그쳤다.
일반기계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설비투자가 급감함에 따라 감소세가 지속돼 24억2,000만달러(22.3%↓)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나 그 감소폭은 둔화되고 있고 중국 고정자산투자의 높은 증가세, 미국, 일본 등 시장의 기계수주 감소세 둔화 등으로 향후 수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수입은 수출이 점차 회복되고 소비가 살아나면서 자본재 및 소비재를 중심으로 늘어나, 전월보다 23억3,000만달러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수입감소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5.1%↓)은 지난달(32.6%↓)보다 대폭 개선되어 올해 처음으로 20% 대에 진입했다.
자본재(13.5%↓)는 반도체장비(31.4%↑), 자동차부품(11.0%↑), 선박부품(10.0%↑)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반면 운반하역기계(33.9%↓), 프로세스와 콘트롤러(20.0%↓), 무선통신기기부품(13.6%↓ ) 등의 수입이 감소해 64억달러의 수입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재(△6.2%↓)는 최근 소비심리 회복으로 수입이 크게 늘어 21억7,800만달러의 수입실적을 거뒀다 .
원자재(△40.6%↓)는 원유․석유제품 등 에너지자원, 철강제품의 단가하락․수요감소 등으로 원유(38.3%↓)․석유제품(37.9%↓)․가스(58.3%↓) 등의 수입 감소세가 지속돼 115억달러의 수입실적을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4분기에는 세계 및 국내경제의 회복으로 수출․수입이 모두 증가세로 반전되고, 두자릿수의 흑자 기조를 지속해 연간 무역흑자는 사상최고치인 400억달러 내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수출보험․보증 확충,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환율하락, 유가상승 등 여건변화에 대응한 기업들의 수출확대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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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인증제도, 녹색바람 일으킨다
신근순 기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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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 충남테크노파크 홍보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가 충남테크노파크 홍보대사가 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김병찬 KBS 전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일곱 사장 이야기'출판 기념회에서 김병찬 KBS 전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그는 앞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기업성공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된다.
김성준 기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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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 현주소 한눈에…코엑스서 개막
한국벤처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여주는 행사가 지난 7~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9 충청권벤처프라자’가 3일간 개최된 것.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충청과 함께 당신의 비즈니스를 디자인 하세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IT, BT, ET 관련 국내 벤처기업 약 100곳이 참가해 환경·에너지에서 바이오·식품, 전기·전자, 기계·부품 등의 다양한 우수벤처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됐다.
또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중국 등 5개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해외바이어 사이버상담회, 벤처기업의 판로개척과 투자를 위한 충청권투자유치홍보관, 경영자문 및 상담회, 투자상담관 등을 운영했다.
더욱이 이번 행사장 내 지식재산상담관도 설치해 개인 및 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련 무료 변리를 시행했고 이를 통해 지적재산권 전반의 심판 및 소송, 출원, 기술이전 상담을 추진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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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개막:
부산시는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국방부, 해군본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조선기자재협동조합 및 Reed Exhibition Companies와 공동으로 독일,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 12개국 국가관을 포함, 전 세계 53개국 1,073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09)’를 BEXCO(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1년부터 홀수년도에 개최되어 올해 5회째를 맞는‘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은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NAVAL & DEFENCE)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SEA-PORT) 등 이전에 따로 열리던 3개 전시회를 통합, 전시함으로써 조선해양산업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메머드급 국제 전시회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MARINE WEEK 2009은 역대 최대 규모로 BEXCO 개관 이후 처음으로 야외 전시장(텐트, 400부스)까지 설치하는 등 아시아 최대규모로서, 독일(SMM), 그리스 (POSIDONIA), 노르웨이(NOR-SHIPPING)와 더불어 세계 4대 조선 해양 전문전시회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TOP 브랜드 전시회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세계조선기자재 학술대회(ISME BUSAN 2009)와 제3회 선박금융포럼, 함정기술, 국제항만물류심포지엄 등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각종 학술 및 최신 기술 세미나가 45회 이상 개최되고 2,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투자유치 및 수출 상담회, KDX-Ⅱ 등 국산 최신예 전함 공개행사, 해군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부산시는 올해 전시회부터 여타 전시회와 차별화된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식 초청 바이어 확대, 지역 업체 방문 상담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극대화 전략으로 준비·기획했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BEXCO 야외 전시장입구에서 참가국 대사 및 외국 해군대표, 해외바이어, 중앙부처 및 시 관계자, 지역 기관장, 한국조선공업협회 등 관련협회, 시민단체, 참가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및 테이프 커팅, 현황보고, 전시장 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세계 53개국 6만여 명의 조선해양 전문가 및 바이어 등이 참관할 이번 MARINE WEEK 개최로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 부산을 세계속의 조선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 인식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약 6억불 이상의 구매·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와 더불어 지역관광, 숙박, 전시 등 연관 산업 활성화로 약 1,200억원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