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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協, 초대형 석화공장 화재점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전국 초대형 석유화학공장에 대한 화재점검을 10년만에 재개한다.전국의 특수건물에 대해 매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화재보험협회는(이사장 고영선) 지난 2000년 1월 12일 이후 중단했던 전국의 초대형 석유화학공장 등 600여 건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초대형 석유화학공장 등은 고도의 기술집약적인 장치산업으로서 위험물 보유량이 많고 시스템이 복잡해 사고 시 사업장 내 근로자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도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주게 된다. 또한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등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시설이다.이들 시설은 최근 10년간 보험금 50억~100억원 7건, 100억원 이상 3건, 500억원 이상 3건 등 고액보험금이 지급된 화재폭발사고가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주로 60~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건설된 시설들로 노후화에 따른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발생 억제 및 위험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손해보험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지난 3월 초대형 석유화학공장 등의 화재안전도를 향상시키고 위험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 올해 3월 개정됨에 따라 화재안전점검이 재개된 것이다.한국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 개정된 화재보험법에 따라 앞으로 화재위험도가 낮은 특수건물은 위험도를 감안해 일정기간 안전점검을 면제하는 등 점검주기 차등화로 자율안전관리를 촉진하게 된다”라며 “초대형 석유화학공장 등의 경우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활동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70년대 초 대연각호텔화재 등의 화재사고 빈발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제정된 화재보험법에 의거,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고 신속한 재해복구와 인명피해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하게 함으로써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1973년에 설립됐다.협회는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을 비롯한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화재예방 및 소화시설에 관한 조사·연구 및 계몽, 대규모 건축물의 종합 방재컨설팅,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운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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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특허비용 지원 내달 마감
김성준 기자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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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녹색성장, 한국이 이끈다
환경부와 UN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UN거버넌스센터(UNPOG)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무주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도시 개발’을 주제로 ‘제5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은 지난 2005년 ‘UNESCAP 환경과개발장관회의’에서 아·태지역 환경협력프로그램으로 결정된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Seoul Initiative on Green Growth)’에 따른 것이다.러시아, 일본 등 아·태지역 27개국 환경 공무원, 세계은행(World Bank) 등 7개 국제기구, NGO, 국내 학계·산업계 인사 등 총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제5차 정책포럼에서는 전 지구적 환경이슈인 기후변화문제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개발을 함께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아·태지역 국가들의 녹색도시 개발과 관련한 각국의 경험과 효율적인 녹색도시 개발전략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태지역 개도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대하여 아·태 국가간에 이루어지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클 것”이라며 “특히, 이번 포럼과 겸해서 제6차 아·태환경개발장관회의 준비회의도 개최됨에 따라, 아·태지역의 녹색성장 정책수단들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도 국가로써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이니셔티브(SI)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환경복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SI 네트워크 구축, 정책포럼 개최, 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 등 우리나라 주도로 이루어지는 UNESCAP의 아·태지역 환경협력프로그램이다.
김성준 기자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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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車 인증·검사, 환경公 이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담당해 온 제작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시험, 정기·수시검사업무가 이달부터 한국환경공단으로 이관된다.지난 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과 ‘소음진동관리법시행령’ 관련 고시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환경공단 자동차환경인증센터가 인증시험, 정기·수시검사 등 민원성 집행업무를 통합 수행하게 되며 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자동차 배출허용기준 설정,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방안 마련 등 최근의 교통환경분야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지원기능에 집중하게 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환경부는 이와 함께 법령 및 고시 개정을 통해 인증면제대상 추가, 인증시험 및 생략대상 범위조정, 배출가스표지판 제도 보완, 정기검사결과의 처리절차 등 인증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개정된 사항으로는, 외국인의 경우 이사물품으로 반입되는 자동차를 수입으로 간주해 환경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는 것을, 내국인과의 형평을 고려해 이달부터 이사물품인 자동차 1대에 대한 인증을 면제해주게 된다. 또, 이륜차를 대량(500대 미만)으로 수입할 경우 시험차량 대수를 정식수입사의 수시검사 시험대수와 유사한 수준(2~6대)으로 조정했다.종전 규정은 수입이륜차 관리강화에 따라, 시험시설이 없는 정식수입사를 개별수입사로 전환시킬 경우 이륜차 10대(50cc 미만의 경우 20대)당 1대 시험하므로 500대 수입의 경우 50대(50cc 미만의 경우 25대)를 시험해야 했다. 아울러 자동차 배출가스 표지판에 제작차와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을 함께 기재하도록 규정하던 것에서 운행차 부분을 삭제했다.법령과 고시의 개정내용은 환경부 웹사이트(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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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노사합동 산업안전 다짐
고봉길 기자
20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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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박진형 기자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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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 ‘Chindia’ 시장이 온다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Chindia(중국·인도)’ 환경산업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환경산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환경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28일 기술원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우리 환경산업체의 성공적인 해외시장진출 촉진을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떠오르는 황금시장, Chindia 환경시장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21세기 세계 경제를 주도해 나갈 인도와 중국의 환경시장 및 환경정책정보와 해당 국가에 진출한 기업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수출유망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기술원의 환경산업체 수출기업화사업과 해외진출지원단 운영에 대한 내용도 소개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수출유망기업 신규집중 지원사업 소개(KEITI 최재순 관세사)을 시작으로 세션1 △인도 환경시장 및 환경정책 현황(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충제 박사) △비즈니스에서 인도인의 특성 및 협상시 유의사항 (㈜에이티에스무역 신석현 대표), 세션2 △중국 환경시장 진출방향 및 주의사항 (㈜그린프라 송진호 대표) △해외진출 마케팅 성공 기업 사례 (큐바이오텍㈜ 박용석 대표)로 구성돼 있다.
기술원 수출지원팀 석승우 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신흥시장인 인도와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환경산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술원의 환경산업체 수출기업화사업과 해외진출지원단 운영을 통해 수출유망기업의 집중육성은 물론 최일선에서 환경산업체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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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2소방, ‘화재와의 전쟁’ 수행 내실화 회의
고봉길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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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고봉길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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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방, 태양열 급탕시설 확충
고봉길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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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公, ‘인벤토리 이야기’ 발간
김성준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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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公, 온실가스 검증 포럼 개최
김성준 기자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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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폐수 정화 ‘신기술’ 개발
반도체 산업폐수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질소(N), 인(P), 불소(F)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성진엔지니어링(주) 이정훈 박사팀과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상일 교수팀이 질소, 인, 불소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동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반도체 공정폐수는 이들 성분 및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현재까지 이의 현실적인 제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여기에 질소의 경우 지난 2003년부터 배출수의 총질소(T-N) 규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최종 배출수의 총질소를 60mg/ℓ 이하로 관리해야 하는 업체들은 총질소 처리설비에 투자하거나 고농도 폐액을 수집 후 위탁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난 2008년 40mg/ℓ, 오는 2012년 20mg/ℓ 등으로 규제가 강화된 데다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관련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불소 역시 현재 15mg/ℓ(일부지역 3mg/ℓ)의 함량 규제로 인한 정수 및 위탁처리 비용이 증가, 관련 업계의 원가 경쟁력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폐수 중에 존재하는 질소, 인 및 불소 성분을 불화칼슘(CaF₂)과 스트루바이트(Struvite, 유리결정형성)로 결정화해 제거하는 공법을 함께 적용시켜 수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유기부산물인 스트루바이트를 퇴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화학처리 공법의 응집제 대체물질 개발을 통한 처리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고농도의 N·P·F가 함유된 폐수를 T-N 30 mg/ℓ, T-P 2mg/ℓ, F 5mg/ℓ 이하까지 처리할 수 있고, 슬러지의 재사용을 통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또한 기존 시설에 비해 구성이 컴팩트하고 폐수 처리시간이 짧아 현장 시공성과 공간 활용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성진엔지니어링 이정훈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고농도 N·P·F 동시제거 기술은 전자·전기 산업폐수 배출업종뿐만 아니라 악성산업폐수를 방출하고 있는 피혁, 식품, 펄프, 화학, 정유업체와 광산, 하수종말처리장 등의 폐수처리에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으로도 실효성 있게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기술성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한편, 이번 연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충북 청주 공단에 위치한 반도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수에 적용, 장기간 처리 시설 운전을 통해 우수하고 안정적인 처리 효율을 달성한 바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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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시스템 개발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취약성 분석 시스템이 개발돼 향후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대기환경 정보와 사회·경제·지리정보 등을 통합, 관련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후변화영향 및 취약성을 손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기후변화 적응도구(Adaption toolkit)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영국 UKCIP(UK Climate Impacts Program) 분류체계에 따라 16개 부문으로 구분해 시·군·구 단위로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와 연계해 각종 정보와 취약성 평가결과를 시·공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개발된 적응도구에 탑재된 기후·대기환경 정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한 IPCC 시나리오별 2020년, 2050년, 2100년의 미래 전망자료가 포함돼 있으며, 현재 10m이하 저지대 면적, 하수도 보급률, 인구밀도, 재정자립도 등 사회, 경제, 지리 분야 각종 통계 자료가 시·군·구 단위로 탑재돼 있다.
각 정보들을 이용해 기후노출과 민감도 등 기후변화 악영향과 적응능력을 평가하고 취약성 지수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취약성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과학원 측은 설명했다.
또, 사용자가 컴퓨터에서 시·군·구별 정보의 시·공간 분포를 직접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여러 부가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자료를 가공할 수 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발표된 국가 기후변화적응종합계획에 따라 각 부문별 기후변화 취약성 지도는 오는 2012년까지 작성하게 돼 있으며,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기후변화 취약성이 큰 분야에 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GIS기반 기후변화 적응도구는 지난 3월 이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로 이달 중에 유관 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배포와 함께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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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a>
환경부 과장급 인사 22일자
◇전보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홍정기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노희경 ▲녹색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장 김영훈 ▲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장 나정균 ▲상하수도정책관실 생활하수과장 이경용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 이준희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선화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박찬갑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김성건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총량과장 윤웅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파견) 이영석 ▲전라남도 환경협력관(파견) 김재석 ▲4대강살리기추진본부(파견) 박봉균
김성준 기자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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