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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중전기기 ‘글로벌체제’ 임박
김성준 기자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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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웨이퍼 수직 계열화 ‘성큼’
이일주 기자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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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기술, ‘메디컬’에서 새 시장 찾는다
광(光)기술의 적용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분야에서의 신시장 개척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한국광기술원(KOPTI, 원장 김선호)은 지난 19일 ‘광기술기반 의료기기의 활용에 관한 심포지엄’을 한국광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광의료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의 참석, 광 의료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행사는 최근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헬스케어산업의 현황과 국가의료기기 개발동향, 광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의 활용 및 연구 동향, 향후 광의료산업 추진 방향과 전망 등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크게 ‘광의료기기의 발전방향’과 ‘광의료기기의 활용’의 2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광의료기기 발전방향’ 섹션에서는 △의료관광과 광의료-범희승 전남대 의대 교수 △국가 의료기기 개발 동향-허영 지식경제부 의료기기 PD △의료용 광메카트로닉스 기술-부산대 정명영 교수 등 광의료기기의 현안에 대한 발제와 논의가 이뤄졌다. ‘광의료기기의 활용’ 섹션에서는 △광원을 이용한 피부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이지범 전남대 의대 교수 △피부미용분야에서의 광의료기기 활용-신삼식 맑은 피부과 원장 △광기술기반 한방의료기기 연구개발동향-나창수 동신대 한의대 교수 △광의료기기를 이용한 유방암수술기법 연구-김석기국립암센터 과장 △광기술을 이용한 분자영상 연구활용-민정준 전남대 의대 교수 △OCT 영상기기 기술-이병하 광주과기원 교수 등 광의료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실제 적용 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기술원 김선호 원장은 “광주는 국내 광산업의 중심임과 동시에 의료인력 및 광학분자영상 연구 등 의과학 분야 연구진이 풍부해 광의료 분야에 최적지라 할 수 있다”며 “광산업과 의료기기산업 간의 융합으로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은 물론 전남대·조선대 병원 등 지역 내 우수한 의료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광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 기술 발전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신소재경제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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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LED 결합 특허출원 ↑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정책의 지속적 추진에 따라 대표적 친환경 기술인 태양전지와 LED를 결합한 발명의 특허출원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2007년까지 연간 50건 미만에 불과하던 관련 특허출원이 2008년 71건, 2009년 148건, 2010년 132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허출원 증가세는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효율이 높은 태양전지와 LED가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녹색성장기본법의 추진과 입법에 따라 국내의 관련 산업계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의 추진 동력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특허출원 사례로는 가로등, 볼라드, 도로 및 인도의 표시등, 소형 광고판 등이 있다. 출원된 발명의 기본원리는 낮에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해 축전기에 충전하고, 밤에는 충전된 전기로 LED를 밝히는 것. 각각의 출원 발명들은 이러한 기본원리 위에 최적 효율과 안정성을 얻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같이 관련 특허출원이 늘고 적용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태양전지 및 LED를 결합한 제품은 설치에 필요한 초기 비용이 기존 제품에 비해 다소 높은 단점이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출원 된 발명의 대다수가 녹색기술에 투자가 많은 공공부분에 집중돼 왔다”며 “민간부분 확산을 위해서는 초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특허출원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출원인이 특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출원 시기를 놓쳐 거절되는 사례가 많다”며 “유사 기술이 앞서 공개돼 있다면 특허를 받을 수 없으므로 출원인은 특허출원 전에 반드시 선행기술을 검색하고 전문가와 상담해 애써 연구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유가와 화석연료의 고갈에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한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원 분야에서는 태양전지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조명기기 분야에서는 LED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태양전지와 LED를 결합한 조명기기에 대한 국내의 수요와 연구의 필요성은 이전부터 꾸준히 있어 왔다.
박선주 기자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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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오스람이 특허침해”
삼성LED(대표 김재권)가 미국에서 오스람을 상대로 수입금지 요청 및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오스람의 특허 소송에 대한 본격적인 맞대응을 시작한 셈이다.지난 17일 삼성LED에 따르면 지난 15일(미국 현지 기준) 오스람과 LED 제조사인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 LED 조명 제조회사인 오스람 실바니아 제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하고 있어 이들 제품의 미국내 수입 금지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요청했다.이와 동시에 델러웨어 연방법원에 해당 제품의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삼성LED가 제소한 특허는 조명, 자동차, 프로젝터, 핸드폰 Flash 등에 적용되는 LED에 관한 핵심 기술로 총 8건이다. 제소 대상 제품은 오스람 측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조명용 LED(TOPLED, DRAGON, OSLON, CERAMOS, OSLUX 시리즈 등)와 관련 응용 제품 및 이들 제품을 적용한 조명제품들이다. 이번 특허 제소는 지난달 오스람이 미국, 독일 지역에서 삼성LED를 상대로 제소한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한 강력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삼성LED는 오스람의 특허 침해 제소 직후 한국 법원에 오스람 코리아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삼성LED 관계자는 “오스람이 제소한 특허를 분석한 결과 주장이 근거가 없고 오히려 삼성LED의 특허를 다수 침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LED는 1990년대 중반부터 LED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TV용 LED를 비롯해 LED조명에 관한 핵심 기술을 다수 갖고 있다. 현재 미국에 700여건, 한국에 2,000건 등 세계적으로 4,000여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 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국제무역위원회(ITC, Iternational Trade Commission)는 미국 대통령 직속 준사법 독립기관으로 주로 특허침해 등 국제적인 통상분쟁을 다룬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제품의 관세율을 인상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해 사안에 따라 수입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ITC 제소는 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해 결과를 발표하기까지 통상 15~18개월 정도 소요된다.
박선주 기자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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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올해의 RFID 기업’상 수상
LS산전이 명실상부한 국내 RFID 업계 최고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LS산전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1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한국 우수기업 어워드’에서 올해의 RFID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세계적인 리서치 전문회사로, 매년 산업직군 별로 탁월한 성과를 올린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업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LS산전은 국내 RFID 시장에서,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LS산전은 정부가 RFID 분야를 미래 신성장동력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2004년부터 이 분야에 진출했다. 이듬해인 2005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리더(Reader) 양산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2006년 당시로선 최대 규모인 3000만장 수주의 태그라인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생산캐파를 늘려 지난해 기준 2억3,000만장 규모에 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900MHz 도서 솔루션을 연세대 도서관에 구축했으며, 한미약품에는 900MHz 의약 솔루션을 적용해 연간 6,000만장에 달하는 태그를 공급하고 있다. LS산전은 이외에도 환경부, 국방부, 검찰청, 국가기록원, 관세청, 조달청, 지방자치단체 등공공사업 및 원광대도서관, 인하대도서관, 천안두정도서관, 곤지암리조트, LG전자, 아시아나 항공, GS칼텍스 등 민간사업을 포함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500건 이상을 수주, 국내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RFID 분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또한 말레이시아 CD/DVD 불법유통관리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2008년 이후 매년 2,000만장 이상의 태그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시장에 대규모 의류용 태그 공급을 시작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이 상을 받은 것은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RFID 분야를 선도해온 노력을 인정해 준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도 공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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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 공공조명 7천개 LED로 바꾼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시내 14개소에 LED조명 7,000개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시범보급사업 계획과 LED조명 보급 기준을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총 28억원을 투입해 공원, 병원, 청사 등 공공기관 14개소에 약 7,000개의 LED조명등을 설치한다.
특히 LED 조명의 장점을 살려, 한강둔치(우이천)에 빛 공해 최소화단지를 조성하고 시청 서소문청사 지하 주차장에 LED조명 조도제어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 100%, 2030년까지 민간부문 80%를 LED로 교체하기 위한 ‘서울광원의 LED 교체 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조명을 LED로 보급키 위한 것이다.
또 LED조명 사후관리를 위해 ‘LED 자발적 관리제도’를 운영한다.
이는 실수요자(LED조명 구매부서)가 실제 조명환경을 고려한 구매 기준을 제시하면 공급자가 자발적으로 제시기준에 맞는 제품 성능서를 제출하고 보증기간 내 납품된 제품의 성능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것이다.
시는 공급자의 기술력과 수요자 신뢰성 향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전년도 보다 상향된 공공기관 LED보급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의 주요내용은 LED 품질향상을 위해 광효율을 년 대비 5~10 lm/W로 상향했고, 온도변화에 대한 광변화율은 ±25%에서 ±10% 이내로 강화했다. LED조명의 색 얼룩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색공간분포는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LED 보안등의 무게는 용량별로 150W이하 제품은 10㎏이하, 150W 이상 제품은 15㎏이하로 세분화했다.
LED 조명은 백열등 보다 소비전력이 90% 적고 수명은 5만 시간, 납과 같은 오염물질이 없는 친환경 미래 조명이다.
시는 공공기관 LED조명을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엔 공공기관 청사 실내조명 총 22억8,685개 중 7.3%인 7,732개를 LED로 교체했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조명부문은 서울시 전체 전력량의 21%를 차지하는 건물을 중심으로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고효율·친환경 LED조명 보급을 2020년까지 공공조명은 100%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선주 기자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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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력판매 2조8천억i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이 지난 6월 전력판매 수입이 2조8,629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6.9%, 전월대비 1.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전력판매량은 3만5,760Gwh로 전년동월 대비 5.7% 늘었다고 밝혔다.
박선주 기자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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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日 도시바와 전략적 제휴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일본 도시바와 핵심 차세대 메모리 ‘STT-M램(이하 M램)’에 대한 공동개발 및 합작사 설립을 통한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포괄적 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한 M램 제품을 합작사 설립을 통해 공동 생산할 예정이다. M램 공동개발은 차세대 유망 기술 분야에 대한 세계 반도체 선도 업체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획기적인 협력으로 평가된다. M램은 초고속 및 저전력으로 동작이 가능하며, 전력의 공급 없이도 데이터를 보관하는 비휘발성의 장점과 함께 안정성 등을 두루 갖춘 차세대 메모리로 기술적 한계로 여겨지는 10나노 이하에서도 집적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초기에는 저전력 특성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에 진입한 후 중장기적으로는 PC 및 서버 시장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공동 개발로 양사는 기술적 장점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 위험을 줄이는 한편, M램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공동 생산으로 양사가 투자비를 균등하게 분담할 수 있게 돼, 투자 위험을 축소하고 신속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오철 사장은 “M램은 빠른 동작 속도와 낮은 전력 소비, 높은 신뢰성 등 기존 메모리의 장점을 두루 갖춰 새로운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와 제품의 고성능이 요구되는 ‘메모리 신성장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도시바 고바야시 사장은 “M램은 공정 미세화에 유리해 향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도시바는 M램, 낸드, HDD 등을 포함한 모든 스토리지 솔루션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이닉스와의 M램 공동 개발은 이러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3위인 도시바는 M램의 기술 및 개발 능력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하이닉스는 도시바와 기존의 반도체 특허 상호 라이선스 및 제품의 장기 공급 계약을 연장함으로써 양사간 특허 분쟁으로 인한 사업 불확실성을 완화했으며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박선주 기자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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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美 에너지스타 ‘3자 기관’
서울반도체가 미국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의 3자 기관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프로그램의 ‘3자 기관 인증’ 중 하나인 ‘EPA 인정 연구소’ 자격을 국내 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스타는 미국 정부가 조명 및 전자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한다.
서울반도체는 ‘EPA 인정연구소’자격을 획득하고 에너지스타에 등록했다. 또 절차에 따라 같은 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도 ISO17025-LM80 시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LM80 표준은 총 6,000시간의 신뢰성 검사를 수행하는 것.
회사 측은 “이번 인정은 EPA 등록 이후에 KOLAS를 통한 인정 과정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 했다”며 “ 자체적으로 ‘LM80’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에너지스타 인증 시험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해외 LED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향후 에너지스타 인증을 자체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관리해 품질 경쟁력 및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주 기자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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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亞 최초 IRIS 인증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아시아 전선 제조 업체 최초로 유럽철도차량연맹(UNIFE)으로부터 국제철도산업표준(IRIS)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RIS는 유럽철도차량연맹과 유럽 철도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지멘스, 알스톰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규정이다. LS전선은 이 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 내 철도 산업 공급자에 대한 사전 심사를 대체, 별도의 품질 체계 평가 없이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또한 주요 철도관련 업체들에게 온라인 제품 홍보의 기회를 얻게 돼 LS전선의 철도용 솔루션 제품은 유럽 시장 진출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이번 인증은 다양한 산업용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는 동해 공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상근 TFT를 별도로 구성,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20개 분야에 걸친 꼼꼼한 검증을 거쳐 해당 연맹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다양한 철도관련 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의 철도용 케이블은 2009년 지멘스의 사우디 아라비아 철도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등 그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온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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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LED, 알티반도체 LED사업 양수
동부LED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알티반도체의 LED 패키징 생산‧ 판매 및 영위사업 일체를 2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알티반도체는 지난 6월2일 설립된 자본금 100억원의 법인으로 코스닥 상장법인이었던 알티전자의 자회사다.
알티반도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372억5,300만원이며 자산총액은 782억1,000만원, 부채액은 832억7,600만원이다.
박선주 기자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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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LED 램프 ‘마스터 TLED’ 출시
박선주 기자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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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스람 LED ‘수입금지’ 요청
LG전자(대표 구본준)가 LG이노텍과 함께 오스람의 특허소송 제기에 맞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7일, 양사의 특허를 침해한 오스람 LED 제품의 수입금지를 요청하는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및 구제를 한국무역위원회에 신청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오스람이 양 업체를 대상으로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의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지방법원, 독일 등지에서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강력 대응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오스람의 부당한 특허침해 제품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LED 산업에 악영향 끼치고 있다며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조사 개시 후 수입금지 조치를 앞당기도록 잠정조치까지 추가 신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와 LG이노텍이 조사 및 구제를 신청하고 소송을 제기한 특허는 LED 조명 및 자동차 분야에 사용되는 LED 칩과 패키지 기술 등 총 7건이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이정환 부사장은 “LG는 지식 재산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해 오스람의 부당한 특허소송에 대응함과 동시에 조직적 역량을 집중해 부당한 특허침해 근절을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동일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와 LG이노텍은 전 세계적으로 4,000여 건의 LED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박선주 기자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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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현 박사, ‘이달의 KERI人 賞’ 수상
김성준 기자
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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