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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테크, 반도체 공정 SW 삼성에 공급
국내 중소기업이 국가 연구소에서 이전받은 반도체 핵심 공정 소프트웨어 기술이 성공적으로 매출로 이어지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로부터 플라즈마 기술을 이전받은 국내 중소기업 경원테크(대표이사 서광원)가 반도체 핵심 제조공정에 필요한 SW ‘K-Speed’의 국산화에 성공해 삼성전자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K-Speed는 플라즈마를 사용하는 반도체 식각 및 증착공정을 시뮬레이션해 실제 공정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경원테크는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와 성능평가를 완료하고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K-Speed는 GPU 기반의 병렬화 성공을 통해 기존의 단일 CPU 기반 제품대비 100배 이상의 획기적인 계산시간 단축에 성공했으며, 실제 공정에 사용되는 복합가스의 반응을 정확하게 연산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발된 SW는 더 빠르고 정확한 새로운 반도체 제조 공정개발과 반도체 구조개발 등의 신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다수의 국내외 기업으로의 판매를 통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서광원 경원테크 대표는 “출연연과 지속적인 연구협력으로 국내외 반도체 공정해석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추가적인 현장 맞춤형 반도체 공정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국산화 기술 확보 및 세계 시장 진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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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TV 대중화 이끈다
김태구 기자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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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엘, 車 헤드렘프용 LED 모듈 특허
PCB와 LED를 생산하는 씨티엘이 ‘자동차의 헤드램프용 LED 램프 모듈’ 관련 특허를 9일 취득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자동차의 헤드램프용 LED 램프 모듈’은 광원으로서 LED를 사용하면서 LED로부터 발생되는 열을 효율적으로 방열시킬 수 있는 단순하고 콤펙트한 구성을 가지는 모듈이다.
더불어 기존의 헤드램프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다시 설계할 필요가 없이 할로겐 전구를 대신해 기존의 헤드램프의 하우징에 그대로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씨티엘은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모듈 제품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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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 해외서 재능 나눔 실천
배종인 기자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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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IT수출 141억불, 11개월 연속 ↑
김태구 기자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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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멸종위기동물 UHD TV로 알린다
배종인 기자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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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Q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전기比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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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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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희망 나눔’ 헌혈증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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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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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컴프레셔 1억5천만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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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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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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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IT시장, 공동 R&D 新 활로 개척
브라질 IT시장 개척을 위해 우리나가 기업과 브라질 IT 연구소가 공동으로 R&D를 추진한다.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30일 브라질 IT연구소(CPqD)와 광주의 광통신 관련 기업인 오이솔루션이 브라질 광 트랜시버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광 트랜시버를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인 오이솔루션(대표 박용관)이 2012년 브라질 시장 개척을 위해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과 월드챔프 사업을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브라질 통신시장은 세계 통신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으로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 브로드밴드 계획’을 수립하고, 약 73억달러를 투자해 소외계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면에 브라질 정부는 통신장비 납품 시 자국에서 생산한 부품을 70% 이상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정부 입찰 참여 등에 제한을 두거나 각종 세제 우대 정책을 폐지함으로서 브라질에 생산 거점이 없는 외국 기업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관장 유재원)은 오이솔루션의 월드챔프 사업을 추진하면서, 외국 기업의 브라질 통신시장 진입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 IT 연구소와의 공동 R&D를 통해 브라질 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오이솔루션은 CPqD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브라질 향 광 트랜시버를 향후 CPqD의 자회사인 파드텍에 공급할 예정이며, 브라질의 통신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거래선 추가 발굴을 통해 브라질 내 통신 장비 기업에 대한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오이솔루션과 CPqD의 공동 R&D를 통한 브라질 시장 진출은 진입 장벽이 높은 브라질 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획기적인 방법 중의 하나”라며 “향후 브라질의 사례를 분석해 공동 R&D가 다른 국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이솔루션은 광송수신 모듈 등 광통신용 송수신기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광통신 전문기업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전자, 알카텔루슨트, 노키아지멘스, 모토로라 등 세계적인 기업과 거래하고 있으며 광주본사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미국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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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반도체 꿈나무, 현장 속으로
SEMI(국제반도체 장비재료협회)는 첨단과학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SEMI 하이테크 유(SEMI HIGH TECH U)’를 오는 8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국나노기술원, 삼성전자,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SEMI 하이테크 유는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첨단 과학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 과학 및 기술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향상시켜 구체적으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전자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의 공정기술원리에 대해 배우고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과 반도체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첫째 날에는 마이크로칩, 태양전지칩, 투석기, 이진법, 인간계산기 등을 비롯한 기초수학 및 과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홍보관 견학과 팹 투어를 통해 반도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를 방문해 이공계 전공과 첨단산업과의 연계에 대해 이해하고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기술 등을 배우며 실험실 견학과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동진쎄미켐, 이오테크닉스, 엑시콘, 한국나노기술원, 삼성전자, 성균관대학교, 아드반테스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ASML, 케이씨텍, 한국램리서치 등이 후원하며 수학, 과학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용인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신근순 기자
201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