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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트랜스폼, GaN 트랜지스터 개발 맞손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온세미컨덕터와 전력 변환 전문기업 트랜스폼이 실리콘 기반 소자보다 높은 효율성과 전력 밀도를 자랑하는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 기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온세미컨덕터와 트랜스폼은 산업용, 컴퓨터, 통신, 네트워킹 부문의 다양한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용 GaN 기반 제품과 전력 시스템 솔루션의 공동개발, 공동 마케팅을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양사의 고유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초로 공동 개발된 600V GaN 트랜지스터 기반 솔루션은 2014년 말까지 샘플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솔루션은 통신과 서버 시장에서 200W 에서 1000W 에 달하는 소형 파워 서플라이와 어댑터용 고출력 밀도 애플리케이션에 부응한다.
이 파트너십에 의해 공동 개발된 패키지 트랜지스터 제품으로는 캐스코드 스위치용으로 개발된 온세미컨덕터의 ‘저전압 MOSFET 실리콘’과 트랜스폼의 입증된 ‘GaN 고전압 HEMT(High-Electron-Mobility Transistors)’가 있다. 공동 패키징, 조립, 소자 테스트는 온세미컨덕터의 생산 설비에서 이루어진다.
전력 시스템 레퍼런스 설계는 고객사들에게 제공되며 GaN 소자의 모든 기술적 장점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GaN 기반 트랜지스터를 고성능 AC/DC 컨트롤러와 함께 구동하도록 활용된다.
푸미히데 에사카(Fumihide Esaka) 트랜스폼의 CEO는 “온세미컨덕터와 같은 선도적인 전력 반도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 고객에게 GaN기반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고 트랜스 폼의 GaN 리더십을 재확인했다”며 “GaN 제품의 신속한 보급과 전력변환사업 부분에 큰 의미를 더했다”라고 말했다.
빌 홀(Bill Hall) 온세미컨덕터의 부사장은 “온세미컨덕터는 트랜스폼과의 파트너십으로 자체 GaN 개발 작업 추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새로운 협업으로 고객 신뢰도를 강화해 더욱 관련 시장으로의 채택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랜스폼은 실리콘 트랜지스터에 대해 인증 받은 600V GaN 제품을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 이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축적한 제조 노하우를 공개해왔다. 온세미컨덕터는 에너지 효율을 선도하는 전력 솔루션 기업체로 다 년간 시스템 설계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용 소자, 고성능 AC/DC 컨트롤러, 집적 스위치에서부터 주문형 맞춤식 ASIC 전력 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강지혜 기자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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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LED조명 보급 앞장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 LED조명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LED 조명은 초기 투자비용은 높지만 일반 조명기기에 비해 수명이 길고 유지비가 적으며 전력소모량도 적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과 색감도 자연적이어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초기 비용이 비싸고 설치가 번거롭다는 인식이 대중적이라 아직 실생활에서의 쓰임이 큰 편이 아니였다.
이에 강원 삼척시 ·태백시, 당진시 등은 LED조명 설치에 앞장서 LED 조명 보급에 힘을 내고 있다.
강원 삼척시는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시는 이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취약계층 전력효율화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6000만원을 들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50가구에 대해 오는 12월말까지 교체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원 태백시는 야간에 쉽게 확인이 가능한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조명형 건물번호판을 주요 관공서인 소방학교, 태백소방서,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 태백시청, 문화예술회관 5개소에 24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범설치 할 계획이다.
방범 취약 관공서를 위주로 선정해 지역주민과 외지인에게 자연스러운 인지와 도로명 주소 홍보와 보행안전 범죄예방 등을 꾀한다.
태백시는 지난 7월에는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시설 등 노후된 곳과 용연동굴내부의 조명등을 에 교체 보급하는 등 꾸준히 에너지 복지에 힘쓰고 있다.
또, 충청남도 당진시는 관내 취약계층 노후아파트 등 공용부문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진 관내에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아파트로 국민주택 규모 85㎡ 이하의 취약계층 아파트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당진시는 지난 14일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자해 지능형 LED와 방법용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시내버스 58대의 행선지 안내 표지만을 LED 로 교체해 시민의 안전과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LED교체 사업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고 LED 조명에 대한 인식 환기와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지혜 기자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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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허브, LED 미러 D/P 출시
강지혜 기자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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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플루크, 3상 전력 분석기 보상 판매
강지혜 기자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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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네크워크 가상화 센터 ‘IPC’오픈
강지혜 기자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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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大, PlaCSH 나노 구조 발명
강지혜 기자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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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린터 토너, 유해성 테스트 통과
배종인 기자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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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삼성전자 사업계획서 유출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서를 유출해 국책과제 평가에서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신청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경쟁업체에 유출한 평가위원 1명 불구속 입건하고,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에기평 평가위원으로부터 경쟁사 사업계획서를 전달받아 무단 사용한 LG전자 전직 임원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 4월경 에기평은 지식경제부의 위임을 받아 ‘고효율 20마력급 VRF 히트펌프 개발 및 보급, 평가기술 개발사업’의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에어컨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같은 해 5월6일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에기평에 제출했고, 경쟁업체인 LG전자는 사업계획서 마감일자인 5월8일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냉동공조 전문가 안모 박사가 평가위원으로 선정됐고, 그와 친분이 있던 LG전자 에너컨 사업부 임원이었던 허모씨가 사업계획서 유출을 요청해 안모 박사는 USB에 사업계획서를 저장해 LG전자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LG전자는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서를 참고해 기존 에기평에 제출했던 사업계획서 내용과 상이한 발표자료를 작성해 국책과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에기평 주관 국책과제 선정 과정에서 국내 굴지 대기업의 사업계획서가 경쟁업체에 유출되었다는 첩보를 입수, 내사에 착수해 이 같은 과정을 밝혀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결과 에기평 국책과제 평가위원인 안모박사와 전 LG전자 임원인 허모씨를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 제18조 2항에 따라 불구속 입건하고 8월28일에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기평은 이번 경찰청 수사를 계기로 각 평가위원들에게 국책과제 신청업체의 사업계획서를 컴퓨터 파일 형태로 제공해오던 방식을 변경해 에너지기술혁신 관리시스템(Ginie)에 접속해 열람만 가능한 형태로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종인 기자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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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大·中企 협력통해 AC LED 양산해야
강지혜 기자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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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LED, GaN·AC LED될 것”
강지혜 기자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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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020년 전기車 충전소 9만개
글로벌 리서치社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우리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정부 지원 확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한국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시장 전략 분석 보고서(Strategic Analysis of the Electric Vehicle Charging Infrastructure Market in South Korea)’에 따르면, 2020년까지 72.7%의 연평균 성장률과 함께 9만여개의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될 것이라 예측했다.
보고서는 또 하드웨어와 설치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한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차 충전 방식에는 레벨 1, 레벨 2, DC형이 있는데, 레벨 1은 밤새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저속 충전으로 충전시간이 8~12시간, 레벨 2는 완속 충전으로 4~8시간, 그리고 DC형은 급속 충전으로 30분이내에 충전이 완료되는 방식이 있다.
현재, 우리 환경부는 레벨 2와 DC형 충전방식 설치비에 대해 100% 지원하고 있어, 이는 한국의 충전소 설치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의 윤삼진 연구원은 “운전자들이 전기 자동차에 바라는 요구사항 중 하나로 충전시간 단축을 꼽고 있다. 주택이나 지역 사회에서 레벨 1나 DC 충전방식의 가용성이 늘어나면서 더 높은 고객 수용도와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윤 연구원은 “2014년부터 한국 정부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 운전자들에게까지 보조금을 확대 실시하기로 한 결정은 이러한 전기차 인프라 시장 확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터리 차량의 긴 충전시간과 설치비용이나 유지비용이 높은 반면 가동률이 낮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은 전기차 시장에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고, 이에 최근 자동차사들이 충전 인프라가 필요없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연료 전지 전기차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충전소 확대에 제동을 걸고 있다.
김성겸 기자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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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전구, 도요타에 안개등 공급
배종인 기자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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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中 후공정 생산법인 준공
배종인 기자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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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캐스팅, 新 LED 렌즈 공개
강지혜 기자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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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차원 V낸드기반 3.2TB 카드타입 SSD 양산
배종인 기자
201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