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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클러스터’ 충북TP→산단공 이관
김성준 기자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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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車부품기업 ‘원가절감’ 승부
김성준 기자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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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동남아거점 ‘가동’
김성준 기자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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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비철금속 국내고시 판매가격
이번 달 전기동과 아연괴 국내고시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상승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 고려아연(주) 대표이사)가 발표한 4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전월대비 7% 상승한 880만8,000원/톤이다. 전년동월대비 51.9%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달 잠시 하락했던 전기동 가격은 반등했다.
아연괴 가격은 전월대비 3.4% 상승한 275만7,000원/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40.6% 상승한 가격이다. 아연괴 가격 또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국내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3월 평균 LME 전기동 가격은 전월대비 9% 상승한 7,462.83달러/톤이었고 아연괴 가격은 전월대비 5.5% 상승한 2,275.07달러/톤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고시에 따르면 3월 월평균 미국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대비 1.7% 하락한 1,137.64원/달러로 나타났다.
신근순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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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 울산에 ‘아시아 R&D 센터’ 건립
세계 5대 다국적 화학기업인 솔베이 그룹이 ‘아시아 R&D센터’를 울산에 설립한다.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와 솔베이케미칼(주)(대표 안드레 노틈보·Mr. Andre Nothomb)은 1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솔베이케미칼(주) 부지 내에 솔베이그룹의‘아시아 R&D센터’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솔베이 그룹은 이번 R&D 센터 설립을 위해 1,000만불을 투자해 2010년 내에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소’를, 오는 2011년까지는 ‘태양전지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연구소’를 각각 설립해 울산을 솔베이그룹의 미래 에너지· 화학분야에서의 아시아 지역 R&D 거점화할 것이라 밝혔다.
솔베이 그룹은 그룹 본사와 대부분의 자회사가 위치한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그룹의 R&D 역량을 키워왔으나 새롭게 부상하는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그룹의 미래를 담보할 신규 R&D센터 설립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내 여러 도시들을 검토해 왔으나 울산에서 솔베이케미칼(주)의 성공적인 투자 사례와 울산시의 적극적인 외자유치 노력, 친기업적 환경 등을 투자 장점으로 판단, 울산을 솔베이 그룹의 아시아 R&D 센터 최적지로 선택했다.
특히 솔베이가 주력사업 대상으로 하는 2차 전지와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우위를 점한 기업들이 울산에서 사업 추진을 하는 등 울산이 한국 내 대체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네트워크, 지적재산권 보호 등 전반적인 사회적 인프라가 탁월함도 이번에 울산을 투자처로 결정하는데 주원인이 됐다.
이같이 세계적 다국적 기업인 솔베이그룹의 아시아 R&D 센터가 울산에 설립됨으로써 울산은 전지 및 에너지사업과 관련해 산·학·연의 유기적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전지 및 에너지사업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돼 울산이 전지사업과 관련한 생산 및 연구 분야에 있어 선두적 지위를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솔베이그룹의 ‘아시아 R&D센터’ 울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금지원, 조세감면 등을 비롯한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솔베이그룹은 지난 1863년 설립된 화학기업으로 전 세계 50개국 400개 사업장에 2만9,00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적 화학기업으로 울산에는 솔베이케미칼(주)을 비롯, 한국솔베이정밀화학(주), 이리도스(주) 등 3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으며 울산정밀화학센터 내에 솔베이 한국연구시험센터를 두고 울산테크노파크와 R&D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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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원통 나노금형 기술 ‘세계최초’ 개발
나노미터급 미세 무늬를 대면적 반도체, LCD, 태양전지 등에 대량으로 정밀하게 인쇄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돼 관련 산업에 변혁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지난달 31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유태환 전기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엄용수 밀양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양산할 수 있는 원통나노금형 제작기술’에 관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특히 이자리에는 미국의 유력 공정장비 기업인 비스텍(Vistec Lithography. Inc)사의 자이 하쿠(Jai K. Hakhu)사장이 직접 참석해 전기연구원, 밀양시와 인력 및 기술정보교류,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에 관한 MOU를 맺고 기술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유태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술이 반도체와 LCD 등 첨단산업에서 원하던 기술”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나노원천기술을 확보해 세계 최고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밀양시가 추진하는 나노산업 육성사업과 관련해 전기연구원에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욱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우선 국민에 보탬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그간 관련 연구팀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또 밀양시의 나노산업 육성과 관련해 한 이사장은 “나노산업 투자는 미래지향적인 투자이며 국가가 어려울 때 국가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이날 발표된 기술은 반도체 회로나 차세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제조공정에서 대면적 나노·마이크로 패턴을 인쇄할 수 있는 원통형 나노 노광(마스크)장비와 플라즈마 식각장비 및 일괄 공정 기술이다. ||전기연 산업연구본부 오현석 박사팀과 (주)상진미크론, (주)쓰리에스엠케이, (주)뉴옵틱스가 1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4년여간의 공동연구 끝에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이 기술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시도된 자기부상기술과 전자빔의 결합으로 탄생한 신개념 원통형 나노노광장비, 그리고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원통형 나노식각장비로 원통 금형 표면에 직접 나노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술.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고휘도 광학필름 소자, 차세대 태양전지 소자 등의 양산을 위해 요구돼 온 나노미터급 패턴의 대량 인쇄 기술이다. 이 기술을 얻기 위해 이미 유럽과 일본이 발빠르게 국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국내외 굴지의 기업과 연구소들도 관련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아직까지 업계 요구를 만족시킬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연구원이 그동안 자기부상열차 개발 등을 통해 축적해 온 초정밀 자기부상기술을 기반으로 해당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나노패턴 인쇄를 위한 나노금형 제작이라는 난제 해결을 위해 초정밀 자기부상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 노광장비는 자기부상기술로 진공에서 공중에 띄운 원통형 금형소재를 나노미터급으로 회전, 이송시키면서 전자빔으로 가공함으로써 나노패턴을 원통 금형의 둘레에 이음매 없이 인쇄할 수 있다. 여기에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원통형 나노식각장비를 개발, 원통 소재의 금속 표면에 나노 구조물을 새기는데 성공함으로써, 연구원은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와 태양전지 산업에 꼭 필요한 대면적의 나노·마이크로 패턴 인쇄가 가능한 금형 제작에 관한 일괄공정 체제를 갖추게 됐다.||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원통형 나노금형이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태양전지 △위조방지 분야 등에 직접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주요 기업 및 기관들과 적용분야에 관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오현석 박사는 “평판형 전자인쇄 장비분야에서 매출 1조를 올리고 있는 미국 비스텍이 KERI의 연구성과를 보고 공동회사 설립을 제안할 만큼 이번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생산성과 효율이 제한적인 평판 인쇄 기술 대신 원통형 나노금형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향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양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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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전기·전자 TechnoFair
설계기술 및 재료의 발전과 산업의 고도화·첨단화로 인해 전기산업은 새로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오는 2일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산업 전기·전자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기술연구회가 주최하고 전기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후원한다.
기술이전 설명회는 1부에는 전기연구원의 산업 전기·전자 기술을, 2부는 전기연구원과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동기 플랫폼 기술을 설명회로 진행된다.
1부 주요 내용으로는 △고출력·고효율·고속 전동기 기술(구대현 KERI 전동력연구센터장) △저압유도전동기 진단기술(황돈하 KERI 전력기기연구센터 박사) △액중 전기폭발에 의한 금속 나노분말 제조(조주현 KERI 전기추진연구센터 박사) △자기부상적용 나노 stage 및 응용기술(전정우 KERI 나노공정연구그룹 선임연구원) △변압기 부하관리 기술(선정호 KERI 전력기기연구센터 박사) △반도체 스위칭 방식 펄스 전원 설계 기술(류홍제 KERI 전기추진연구센터 박사) △원통형 플라즈마 공정기술(정성일 KERI 나노공정연구그룹 박사) △고밀도 온보드 전원모듈 기술(백주원 KERI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연구센터 박사) △청정 이송기술(우병철 KERI 전동연구센터 박사) 등이 소개된다.
이어진 2부에는 △차세대 산업용 Green 전동기 플랫폼 기술개발(구대현 KERI 전동력연구센터 센터장) △산업용 고속 PMSM & IM 기술개발(정연호 KERI 전동력연구센터 박사) △산업용 소형 고효율 PMSM 기술개발(유세현 전자부품연구원 박사) △산업용 저속 고토크 DD 전동기 기술개발(전연도 KERI 전동력연구센터 박사) 등의 기술이 발표된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고효율, 고축력, 고정밀 및 고신뢰성(High efficiency, High power, High precision, and High reliability)을 요구하는 4Hi 차세대형 전기기기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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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그리스 초대형유조선 수주
신근순 기자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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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10대 소재 및 20대 핵심 부품소재 선정
지식경제부가 우리의 미래를 바꾸고 먹거리 산업이 될 세계시장 선점 10대 소재(WPM) 및 20대 핵심 부품소재를 선정·발표했다. 지경부(장관 최경환)는 지난 3개월간 WPM 기획위원회 등 심의를 통해 WPM 10대 소재 및 20대 핵심 부품소재를 도출하고 부품소재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10대 WPM(World Premier Material)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거나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갖는 10개 소재를 말한다. WPM은 △친환경 표면처리 강판 △Flexible 디스플레이용 소재 △수송기기용 초경량 Mg 소재 △에너지 절감/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고에너지 이차전지용 전극(양극, 음극) 소재 △바이오 메디컬 소재 △초고순도 SiC 소재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섬유 등이 선정됐다. 지경부는 선정이유로 기술적 측면에서의 독창성,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디스플레이, 모바일, 자동차 등 국내 주력 산업과의 관련성, 기업의 참여의사 등을 꼽았다.20대 핵심 부품소재는 현재 시장수요가 크거나 향후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부품소재다. 선정된 20대 부품소재는 △ArF급 포토레지스트 △ 전자종이(E-paper)용 코팅소재 △High End Type EMC용 Epoxy Resin △생분해성 장섬유 △LNG선박용 알루미늄 구조물 △금속압연기용 주조재 및 단조재의 워크롤 △BAN(Body Area Network)용 모노리식 IC 모듈 △4GLTE 및 WiMAX용 다중입출력 디지털전치왜곡 증폭기모듈 △OXC(optical cross connector)용 광모듈 △모바일용 무선랜 칩셋 및 단말모듈△가전기기용 저가형 고효율 전동 Compressor 모듈△디지털 디스플레이용 고연색 LED-BLU 패널 △햅틱 엑츄에이터 모듈 △차세대 초박형 MCP(MultiChip Package) 인쇄회로기판 모듈 △지능형 77GHz 레이더시스템△어드밴스드 에어백용 인플레이터△Hybrid차 및 전기차용 차세대 차량용 전력모듈△멀티구동을 위한 동기제어 드라이브 및 고출력 서보모터△굴착용 천공 드릴공구△선박 디젤엔진용 SCR, Turbo charger, Piston ring 등이다. 지경부는 2012년까지 기술개발 완료가 가능하고 완료이후 최소 5년간 시장수요가 크며 구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큰 부품소재를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지경부는 선정된 기술 개발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성공할 경우 2018년도에는 900억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점유와 15만명의 고용 창출의 효과를 기대했다.지경부는 10대 WPM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50억달러의 세계시장 점유와 3만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했다. 20대 부품소재에는 2012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650억달러의 세계시장 점유와 12만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지경부는 이번 선정·발표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고려 외에도 공청회 개최는 물론 기업 및 482명에 이르는 각계 전문가 의견을 여러 차례 반영하는 등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향후 WPM은 2개월의 과제 세부기획을 거쳐 6월초 공고, 7월말까지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이며 20대 핵심부품 소재는 4~5월 공고를 거쳐 6월에 사업단을 뽑을 계획이다. 또한 “이번 WPM 및 20대 핵심 부품소재 선정에서 탈락된 품목에 대해서는 향후 정부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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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테스토코리아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가지고 직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Fit for 2015’ 비전을 제시했다.‘미래를 약속하는 차세대 측정기’라는 기업이념으로 국내 계측기 시장에 독일의 우수한 측정기기를 판매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는 지난 26일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본사 및 지사, 대리점 임직원들 및 내빈을 초대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명식 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 생존률이 높지 않는 국내 경제 상황에서 우리 회사의 10주년의 의미는 아주 크다”라며 “직원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협조로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또한 즐겁고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어 회사가 직원들과 더불어 유기적인 관계로 협력·성장해 나가겠다는 ‘People, Organization, Marketing, Process’라는 비전 ‘Fit for 2015’를 제시했다.본사의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스토 AG 부카트 크노스페(Burkart Knospe) 회장은 “창립 10주년, 사무실 이전과 더불어 주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뤄낸 것을 축하한다”라며 “지속적인 성장으로 20주년을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국 지사 영업을 총괄하는 독일 본사 마틴 빈크레(Martin Winkle) 사장은 “10년간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자랑스러우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Fit for 2015’도 성공적으로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테스토코리아는 주요 대리점인 ㈜한양메텍, 한일상사, ㈜동경계측기, ㈜위더스 측정 시스템, ㈜서호에게 우수 대리점 공로패를 증정했다.또한 테스토 코리아 지사 설립 이래로 이명식 지사장과 함께 10년 동안 동거동락해 온 한범주 팀장과 황일환 팀장에게도 장기근속자 시상을 했다.한편 테스토코리아는 최근 서울 본사를 문래동 5가 KT&G빌딩 5층으로 이전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업무환경 속에서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테스토 코리아는 ‘냉매측정 디지털 매니폴더 게이지 무료 체험단’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창립 10주년 기념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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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주역 ‘NEV’
신근순 기자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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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EV 배터리사업 탄력
SK에너지의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이 전기자동차 프로젝트 참여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에너지(대표 구자영)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경부의 국책과제인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사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배터리는 기존에 공급하던 하이브리드 계열 자동차와 달리,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으며, 고속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 자동차 (FSEV: Full Speed Electric Vehicle)용 고용량, 고성능 배터리로 SK에너지의 높은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상용화될 100% 순수 전기 자동차에 SK에너지의 배터리가 장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SK에너지는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진행하게 될 다양한 전기자동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자동차 업체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음은 물론 세계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K에너지는 국내 근거리 저속전기차 (NEV: Neighborhood Electric Vehicle) 생산업체인 CT&T가 개발 중인 고급형 모델 중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NEV e-zone’ 차량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여러 전기차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다임러 그룹의 미쯔비시 후소社, 현대자동차, CT&T 등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은 SK에너지의 자동차용 배터리의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의 추가적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 및 제휴 추진이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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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 윤리 국제워크숍’ 개최
나노안전성 확보를 위한 윤리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나노소재윤리 국제워크숍(INEW 2010)’이 지난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이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프랑스, 일본, 미국, 우리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나노소재의 안전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럽의 나노물질 안전취급을 다루는 나노스마일(Nanosmile)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대중홍보, 대중의 정보인식 등을 소개하고 패널 토의를 통해 효율적인 안전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한 모색이 이뤄졌다.
최근 나노기술이 급속히 발전·성장하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나노소재가 인체·환경에 미치는 위험성과 안전성 문제도 쟁점화되고 있어 OECD,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나노기준의 안전기준과 윤리규범을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4년부터 나노기술의 사회적인 영향평가를 하고, 나노소재의 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세계 7대 투자국이며, 논문 및 특허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게 나노기술의 효율적인 안전시스템 구축방안이 더욱 활발히 논의되고, 국제적 공조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진형 기자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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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그린환경에너지기계연구본부
그린환경에너지연구본부는 크게 그린환경기계 연구분야와 에너지플랜트 연구분야로 나눌 수 있다.1.그린환경기계 연구분야저탄소 녹색산업 및 제로에미션(Zero-Emission) 청정화에 대응하는 환경기계 장비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로서 폐기물 플라즈마 자원환경 기계기술, 친환경 저탄소 엔진 기계기술, 유해가스 청정화 및 신재생에너지 기계기술 등을 중점육성하고 있다.주요연구 목표는 폐기물 자원순환형 플라즈마 가스화 복합 환경기계 기술 개발, 수송용 저탄소연료 이용 엔진 핵심기술 개발, CO₂ 회수형 그린발전 및 청정 환경기계 시스템 핵심기술개발 등이다.주요 성과로는 PFCs처리용 플라즈마 반응기 개발, DPF 재생용 플라즈마 버너기술 개발, 생활폐기물 열분해 용융시스템 개발, 폐FPR 선박 용융안정화 설비기술 개발, LFG를 이용한 350kW급 전소형 가스엔진발전시스템 개발, 황산미스트 및 미세분진 제거를 위한 발전소용 습식전기집진기 개발 등이 있다.플라즈마 자원 연구실, 그린동력연구실, 신재생청정시스템연구실이 이 분야에 속한다. ●플라즈마자원연구실||플라즈마자원연구실은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이용 폐자원의 에너지화 및 활용을 극대화하는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플라즈마 발생 및 소재 관련 원천기술, 탄화수소로부터 수소 및 합성가스를 생산·응용하는 연구와 더불어 저부가가치의 폐자원으로부터 고부가가치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구, 폐차 잔재의 청정 에너지화 연구에 이르기까지 녹색 환경 기술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기초 및 응용 기술에 대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실에는 기계, 화공, 원자력 등 다양한 전문분야를 가진 11명의 정규직 연구원과 6명의 위촉연구원이 최근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지난해 전체 연구비는 55억여원으로 7건의 SCI논문을 포함 55건의 국내외 논문 및 학술발표를 수행하면서 19건의 특허출원과 12건의 특허등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연구실의 대표 연구사업은 ‘플라즈마 가스화 기술’. 플라즈마 복합 가스화 공정을 이용, 기존 가스화 공정보다 청정하게 더 높은 품질의 합성가스를 얻을 수 있는 신기술 분야다. 우리나라는 2006년 기준 전체 신재생에너지의 76%를 폐기물에너지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 5%로 잡혀 있는 내년도 국가 신재생에너지 공급목표량 중 57%를 폐기물에 의한 공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때문에 폐기물을 단순 소각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폐기물로부터 양질의 에너지를 얻어 낼 수 있는 이 기술은 단순한 환경문제 이상의 경제적, 기술적 가치를 지닌다. ||실제 지난해 연구실에서는 RPF의 플라즈마복합 가스화를 이용, 농도 80% 이상의 합성가스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실은 그 외에 플라즈마 원천기술과 관련해 경유차 DPF 재생용 플라즈마 버너를 기술 이전해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지구온난화 기체인 반도체공정가스의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스크러버 기술, 반도체공정용 리모트 플라즈마 기술 등을 기술이전한 사례가 있다.또 순수국내기술로 개발된 생활폐기물 가스화 용융로를 개발, 상용화 설비 건설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연구실은 앞으로 플라즈마 복합 가스화의 실용화를 위한 추가 기술 개발 및 다양한 녹색 기술의 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 사회의 구현에 앞장설 것이다.●그린동력연구실 ||그린동력연구실은 자동차용 엔진과 같은 동력원의 저공해화 및 고효율화 구현을 위해 새로운 연소기술과 배출가스 저감기술, LPG, 천연가스, 수소등을 비롯한 대체연료 이용 엔진기술을 연구하는 팀이다. 현재 18명의 정규직 연구원이 연구에 매진 중에 있으며, 주요 장비로 16개의 엔진실험용 동력계와 배출가스분석계 등 각종 측정장비를 갖추고 있다.주요 연구성과로는 지난 1999년부터 연구실을 중심으로 국내외 핵심연구기관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오랜 연구 끝에 기술 개발에 성공한 LPG자동차용 제3세대 LPG액상분사방식(LPLi, Liquid Phase LPG Injection)기술과 2004년 이후 국내 산업계와 공동으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전기히터방식 매연여과장치, 금속 필터 등 경유운행차용 매연여과장치 기술, 김포매립지의 매립가스를 이용한 가스엔진 발전시스템 등이 있다.올해는 신개념 고효율 엔진기술, 신에너지 또는 대체에너지 이용 엔진기술, 배출가스 저감 기술 등 3가지 분야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신개념 고효율 엔진에 대한 연구로는, 가솔린 직접분사식 엔진개발, LPG 직접분사식 엔진개발, Air-hybrid 구동시스템 개발, 스크롤방식 스터링엔진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신에너지이용 엔진기술로는 고효율 합성가스 엔진 발전시스템 개발, 수소-천연가스 혼합연료 엔진 개발, 미활용에너지 청정 고밀도화 기계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배출가스 저감 연구로는 오프로드(off-road) 자동차용 배기후처리장치개발, 비산먼지 방지기술, 이동형 자동차배출가스 측정시스템 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다.앞으로 그린동력연구실은 우리나라 관련 산업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인 연비 향상,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저공해 자동차엔진 기술 및 부품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신재생청정시스템연구실 ||총 15명의 정규직 연구원과 23명의 위촉 연구원들로 구성돼 있는 신재생청정시스템연구실은 입자·기체상 유해물질의 제로에미션(Zero-Emission)화를 추구하는 청정시스템 기술, 순산소 연소 및 연료전지 시스템과 폐자원·폐열의 고품위 신재생 에너지 변환·이용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환경오염문제와 화석에너지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기간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SCI 13편, 국내 6편 등 총 99편의 논문 발표와 52건의 특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유해물질의 제로에미션화 연구 관련해서는 초미세 나노입자와 황산화물 등의 유해가스 고밀도 마이크로 하전, 나노 펄스 방전, 유전체 정전 제어 기술을 응용한 초청정 환경 제어 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대표적 연구로는 반도체 공정의 부식성 가스에서 유해 초미세 입자를 처리하는 탄소섬유 하전 및 유전체 박막 정전 집진 기술 개발을 들 수 있는데 이와 관련 지난해 2억6,000만원의 기술료를 계약한 바 있다. 추후 자동 세정형 친환경 실내 및 대기 공기 제어 기술 및 가스화 복합발전 등의 저탄소 발전용 고온 집진 세정 기술의 산업화 및 녹색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청정발전기술 연구로 연료전지 시스템 모델링·시뮬레이션(M&S), 고효율 연료전지 주변설비(BOP) 개발, 고압 순산소 연소를 이용한 발전시스템 개발, 석탄가스 연료전지 복합발전(IGFC)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한 순산소 연소 및 터빈기술 개발, 발전용 가스 터빈 연소기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추후 선박용 연료전지 시스템 M&S 및 BOP 개발, 순산소 연소 발전시스템 실증 그리고 화력 발전 플랜트의 연료 다변화 대응 등으로 연구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생 에너지 변환·이용 기술 개발 관련해 폐기물 고형연료(RDF) 제조 장치 기술 개발, RDF안전저장 및 고품질화 기술 개발 및 그린바이오 고밀도 액체연료 생산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분야에서 3억여원의 기술료를 징수했다.
특히 지구온난화가스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해, 미활용 바이오매스를 고밀도 액체 연료화해 환경친화적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기존 화석연료 시장을 대체할 그린바이오에너지원인 친환경 바이오원유를 적극 이용, 난방 및 전력생산에 활용함으로써 고유가 및 CDM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2.에너지플랜트 연구분야열유체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발생, 변환, 이용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플랜트의 공정설계 및 핵심기계 고효율화 기술 개발을 주요 연구 영역으로 하고 있는 에너지플랜트 분야는 에너지플랜트연구실, 에너지기계연구실, 플랜트안전신뢰성연구실로 이루어져 있다.에너지플랜트와 같은 에너지시스템의 최적화 및 구성품의 고효율화 연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점 사업으로 극저온 냉각시스템, 고효율 유체기계, 고성능 히트펌프, 원전용 기기의 신뢰성 및 성능평가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주요 연구목표로는 에너지플랜트 원천기술 개발 및 핵심기자재 개발을 위한 국가적 사업인 ‘Eco-Ener 플랜트 경쟁력확보사업‘, 국내 산업의 천연가스 플랜트 시장 공략을 후방지원하기 위한 ‘LNG·극저온용 기기 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 원자력 플랜트의 안전 및 핵심기기 국산화를 위한 ‘증기용 기기 운전성능시험 기술개발 사업’ 등이 있다. 대표적인 연구성과로는 고압에너지 회수형 컴팩트 역삼투식 해수담수화장치 개발, 적외선 센서 냉각용 스털링 냉동기 개발, 선박용 첨단 소화시스템의 소화성능 평가 및 설계해석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에너지플랜트연구실||에너지플랜트연구실은 미래의 에너지자원 개발 및 이용의 효율화를 위하여 필수적인 에너지플랜트와 관련된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플랜트의 설계 기술 및 신개념 에너지플랜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상으로 하고 있는 플랜트에는 여러 종류의 가스플랜트와 담수화플랜트 등이 있고, 플랜트를 구성하고 있는 핵심기기 중에 열교환기, 밸브, 에너지회수장치 등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 수행하고 있다. 그 외에 냉난방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열펌프의 고효율화, 초소형 기기 응용을 위한 마이크로 열유체 소자, 반도체 소자 세정에 많이 사용되는 메가소닉 세정기술 개발 등 에너지 관련 일반 산업용 장치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플랜트연구실의 연구인력은 책임연구원 4명, 선임연구원 6명, 선임기술원 3명으로, 향후 가스플랜트, 담수플랜트 등 에너지플랜트 관련 기술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가스플랜트와 관련해 에너지플랜트연구실에서는 천연가스, 수소, 이산화탄소 등의 액화, 수송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천연가스 액화(액화온도 -162°C)를 위한 극저온 액화공정에 사용되는 열교환기를 마이크로 채널 구조를 이용해 개발하고 있으며 실사용 조건의 극저온 환경 열교환기 성능평가 시험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수소는 액화온도가 -253°C로 천연가스 보다 매우 낮은 온도에서 액화되는데, 미래를 위한 기술로서 에너지기계연구실, 플랜트안전신뢰성연구실과 공동으로 고효율 수소액화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등의 이산화탄소 대량 배출원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수송해 저장하기 위한 기반기술인 이산화탄소 액화 기술,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지중격리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용 기계시스템의 공정기술 및 기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산화탄소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에 있어서 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다.해수 담수 플랜트는 연구실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분야로, 역삼투식 담수기술 및 소용량 고압 에너지회수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효성에바라와 함께 대용량 에너지회수장치를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역삼투식(reverse osmosis) 해수담수화기술을 대체하기 위한 신기술로서 국내 최초로 저에너지형 정삼투식(forward osmosis) 해수담수화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삼투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막 걸음마 단계에 있는 태동기술이다. 그리고 이 정삼투 기술을 역으로 운전하면 삼투압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담수화 기술과 함께 삼투압 발전 기술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4개의 기업과 4개의 대학 및 2개의 연구소가 참여해 지식경제부 지원의 Eco-Ener플랜트 경쟁력 확보사업의 일부로 진행 중에 있다. 밸브 분야와 관련된 연구로는 대일무역역조 개선에 기여하는 LNG 운반선 및 LNG 플랜트에 설치되는 극저온용 안전밸브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안전밸브의 성능시험설비 구축 및 평가절차를 개발하고 있다. 열교환기 분야와 관련된 연구로는 현재 개발 중인 천연가스 액화용 열교환기 관련 연구성과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및 수소 액화용 열교환기 개발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려 하고 있다.미세유체소자분야는 마이크로바이오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마이크로채널, 마이크로분리기, 마이크로믹서, 마이크로펌프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이 기술은 대량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바이오칩과 극미량 혈액에서 혈장을 분리, 혈당을 검출하는 휴대형 혈당진단기기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부터는 마이크로채널기술을 기반으로 수중에서 용존산소를 분리하는 인공아가미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중에서 동작하는 마이크로연료전지, 휴대형 수중 호흡기, 담수화기술, 물고기로봇기술 등에 응용이 예상된다. 특히 인공아가미기술은 창의적인 원천기술의 확보가 기대되는 분야다.메가소닉 세정 기술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100nm 이하의 웨이퍼 미세패턴에 부착된 보다 미세한 입자의 세정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메가소닉 기술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패턴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세정이 되도록 하는 것인데, 개발에 있어서는 메가소닉 진동자의 균일한 음압분포가 중요한 성능 지표다. 연구실에서는 진동자의 구조에 따른 음압분포 해석을 통해 메가소닉 진동자를 최적 설계하는 음압제어기술을 확립하고, 음압분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플랜트연구실의 플랜트 분야 연구는 현재 시작단계이나 열·에너지시스템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이용, 최근에 지열원 및 폐열원 수축열 냉난방 시스템 최적화 기술, 공기 열원을 이용한 고온 축열식 컴팩트형 냉난방 시스템, 열연 ROT(Run Out Table) 현장 열유속 측정 기술, 반도체 세정용 초음파장치 기술 등을 기업체에 이전한 실적이 있다. ●에너지기계연구실 ||에너지기계연구실은 고효율화를 기반으로 에너지 발생·변환 기술의 고도화를 추구해 펌프, 압축기, 터빈 등의 유체기계를 포함하는 고효율 에너지기계기술, 극저온 냉동기술 및 센서·엑츄에이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요성과로는 ‘적외선 센서 냉각용 스터링 극저온 냉동기 개발’을 들 수 있는데 군수용으로 야간 해안경비 및 감시, 조준 망원경 등에 사용되는 적외선 야간 투시경은 액체질소(-196℃) 이하의 온도 조건에서 선명한 영상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극저온 냉동기가 필요하다.이에 연구실은 기동 및 휴대가 용이한 적외선 센서 냉각용 스터링 극저온 냉동기를 개발, 지난해 군사용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또 ‘선박추진용 워터젯(Waterjet) 사류펌프 개발’ 역시 군 함정용 중형 워터젯 추진시스템의 사류펌프를 개발해 축소모델 시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92%)을 달성 했으며 축소모델 사류펌프 장착 시험선의 실해역 시험을 완료하고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현재 진행 중인 주요연구과제로는 ‘LNG 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이 있다.||LNG 선박 및 극저온용 기기의 국제공인인증센터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해당 분야 기기의 설계, 시험, 상품화 등을 포함하는 전 주기적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 시작돼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421억원(한국기계연구원 180억원, 경남도 160억원, 김해시 81억원)을 들여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일반산업단지 내에 설치된다.연구실은 고효율 저비속도 수직배럴형 다단원심펌프 개발, 냉동용량 4kW급(77K) 모듈형 스터링 극저온 냉동기 개발, 위성 적외선 열영상장비용 고수명 소형 극저온 냉동기 개발, 압전구동형 밸브·펌프·센서 응용 기술개발, 수압구동(Aqua Drive) 청정 에너지 시스템 기술개발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설정, 이 분야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플랜트안전실뢰성연구실 ||플랜트안전신뢰성연구실에서는 ‘미래사회 대비 에너지플랜트 안전·신뢰성 기술 개발’을 목표로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 가능한 신개념 에너지 플랜트 설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비 및 기기의 안전·신뢰성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플랜트안전, 원자력안전, 화재안전 분야로 구분돼 있다.플랜트안전 분야에서는 수소액화플랜트 안전·신뢰성 핵심기술 및 지중배전선의 열화진단을 위한 스마트 센서 네트워크 등에 대한 기술개발을 수행 중이며, 원자력안전 분야에서는 증기용 기기 운전성능 시험기술과 대일무역역조 대응 고신뢰성 고온밸브 등에 대한 기술 개발을, 화재안전 분야에서는 가상현실(VR)기반 소방안전대응 시뮬레이터와 철도차량 및 역사용 화재진압장치 및 성능평가방법 등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인력은 책임연구원 5명, 선임연구원 6명, 선임기술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화재안전 분야에서 연구 중인 VR 기반 훈련용 종합 모의훈련 시뮬레이터는 가상환경에서 화재를 재현, 체험 및 소방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실감영상기반 시뮬레이터로서, 소방공무원의 화재종류별 현장 대응력 제고를 통해 소방안전 대응효과를 극대화하며 일원화된 지휘·통제로 소방자원의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사실적 화재상황 시뮬레이션의 요소기술 및 통합기술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일반 대중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학습관 등에 적용해 설치·운영이 가능하다.또한, 선박용 미분무수(Water Mist)소화시스템, 포말(Foam)소화시스템, 질소소화시스템 등에 대한 성능평가 기술을 기업에 이전, 1억3,300만원의 기술료를 계약했으며, 향후, 수탁처에서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원자력안전 분야의 증기용 기기 운전성능시험 기술개발 연구에서는 주요 대용량 안전밸브 및 원전용·일반산업용 대용량 관로기기의 성능검증시험 설비 및 인증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서 구축된 시험설비를 이용해 오는 2012년부터 국내에 가동 중인 원전 및 신규원전의 안전밸브에 대한 성능시험을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에너지 플랜트(해양플랜트, 정유, LNG, LPG 등)에서는 다양한 폭발성, 유독성 화학물질이 사용돼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플랜트 설계의 주요 목표는 이러한 위험도를 낮추는 데 있다. 이는 플랜트 공정설비의 위험도 분석과 기계설비의 안전설계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에너지 플랜트 설계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플랜트의 공정, 기기배치, 운영 중의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성(Hazards)을 평가, 계측, 정량화해 설계의 적합성을 분석하는 위험도 기반 안전 설계 기술, 이를 바탕으로 하는 플랜트 기계류의 설계, 시운전 및 운영에 필요한 안전기술 등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플랜트안전신뢰성연구실의 이 분야 연구는 현재 초기단계지만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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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철근·교량용 강선 개발
우리나라가 내진 및 구조물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세계 최초 초고장력 철근 및 세계 최고 강도의 교량용 케이블 강선 개발에 성공,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4년 시작한 ‘차세대 초대형 구조물용 강재 개발’ 사업이 6년여의 연구에 매진한 결과 항복강도 800MPa(메가파스칼)급 초고장력 철근과 인장강도 2,200MPa급 교량용 케이블 강선을 개발하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정부 120억원, 민간 118억원 등 총 238억원이 투입됐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제강,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강구조학회, 연세대, 국민대, 서울시립대 등 17개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개발의 성공은 최근 지경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창조융합형 R&BD으로의 전환’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연구소·기업·대학이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업화를 최종목표로 두고 제품개발에 매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철근(항복강도 600MPa급)에 180°구부려도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 성능을 지닌 내지진용 철근과 기존 철근에 비해 강도를 30% 이상 향상시킨 800MPa급 초고장력 철근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상용화에 착수했다. 또 시속 250km이상의 풍속에 견딜 수 있고, 내지진성 보장할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하다. 일반 철근에 비해 10~20% 적은 양의 철근 사용하고도 동일한 품질을 확보했다.
POSCO의 합금 설계 기술과 고려제강의 신선, 열처리, 도금 공정의 최적화 기술이 합쳐져 개발한 교량용 케이블 강선은 강도가 기존제품보다 10% 이상 향상된 세계 최고 강도의 강선이다. 이 제품은 현수교인 울산대교, 고군산군도대교 등에 사용하도록 설계에 반영돼 2010년 말 실제 적용을 앞두고 있다. 특히, 사장교 Stay cable의 경우에도 외국사와 협력하여 실구조물에 적용하고자 성능 평가를 수행 중에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 칠레·아이티 대지진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내진용 철근 및 교량용 케이블 강선의 국내 생산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1,080억불(2008년 154백만톤)에 달하는 세계 철근시장에서 고기술·고부가제품으로 일본 등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S 제정과 관련해 강선의 경우 지난해 12월 KS 규격을 제정했으며, 철근은 올해 안에 KS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ISO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제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술개발에 성공한 시제품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10 지식경제 R&D성과전시회’에 전시된다.
신근순 기자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