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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제품유해물질 측정기술 개발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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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기후변화정책 공조 합의
지식경제부는 지난 27일 일본에서 에너지 및 기후변화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15차 한·일 에너지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양국은 에너지 및 산업구조가 유사해 기후변화·에너지 시대의 도래에 따라 기후변화․에너지 측면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및 다자간 국제협력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특히 금번 협의회는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 국제 협상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열려 양국간 기후변화정책에 초점을 맞췄다.우리나라는 내년부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문별·산업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산업경쟁력을 고려해 에너지절약 강화,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수단을 이행해야 하는 양국 산업·에너지부처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양국은 국가 온실가스 통계 체계, 탄소세 및 배출권거래제 등 기후변화정책 이슈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일본 경산성은 자국의 에너지통계와 연계·관리되고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탄소세 및 배출권거래제의 도입 현황 등을 설명했다.우리나라는 현재 지식경제부가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총괄해 온실가스 배출통계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배출권거래제는 국회에서 심의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법안’에 도입근거가 반영돼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우리나라는 이러한 분야에서 양국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상호 이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표명했다.이에 양국의 기후변화 정책간 정보교환 및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실무급 ‘한일 기후변화정책 Dialogue’를 반기별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서여경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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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월 평균가동률 소폭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425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10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1.1%)보다 0.5%P 상승한 71.6%를 기록했다.
이는 LCD, 반도체 등 IT 품목의 수출 호조와 신차효과 등으로 자동차 내수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환율하락,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향후 상승추세를 이어가기는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이상) 비율은 43.9%로 전월(42.0%)대비 1.9%P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8.9%→69.7%)은 상승, 중기업(75.9%→75.8%)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0.4%→71.1%)은 상승, 혁신형제조업(74.2%→73.7%)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가죽가방및신발(68.4%→73.4%),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66.6%→69.5%), 1차금속산업(70.9%→73.6%) 등 12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그러나 종이및종이제품(75.7%→74.1%), 컴퓨터및사무용기기(74.6%→72.7%), 화합물및화학제품(75.6%→74.3%)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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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박진형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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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 온실가스 산정 표준지침 마련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전국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표준지침 마련 및 인벤토리 구축 지원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다수의 지자체에서 자체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자체간 적용방법론 및 기준이 달라 배출량 상호 비교시 호환성의 문제를 내포 하고 있으며, 정확성 또한 낮아 온실가스 감축정책에의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상향식(Bottom-up) 방식의 국가 인벤토리 구축하고자 할 경우 온실가스 산정 방법론의 통일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사항이라 할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IPCC에서 작성한 최신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침인 ‘2006 IPCC Guidelines for National Greenhouse Gas Inventories’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적용한 국내 지자체 적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지자체별 인벤토리 구축시 통일성 및 정확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지침은 에너지, 산업공정, 농·축산·산림 및 토지이용, 폐기물 등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 분야에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서 지자체 인벤토리의 분야별 통일성 및 완전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 분야에 대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인벤토리 분야 상호간 통일성을 이루도록 했으며, 약 180개에 달하는 하위 카테고리 전체에 대한 기준을 각각 제시함으로서 배출량 산정시 인벤토리의 완전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한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별 배출량 산정시 어려움으로 지적되고 있는 SF6, HFCS 등 합성가스 및 의료용 N2O 등의 산정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기존 지침의 지역 적용시 한계를 극복한 것은 큰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직접배출량과 간접배출량을 구분하고 이를 포괄할 수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체계를 제시, 직접배출원 및 에너지 수요관리, 폐기물 발생량 관리 등이 가능 하도록해 보다 활용성 높은 인벤토리를 구축 하도록 했다.
기존 온실가스 인벤토리 체계는 전력 등 간접배출원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배출원에서 감(減)하거나 포함하지 않음으로서 인벤토리 포함 범위 및 방법에 대한 혼란을 내재하고 있었으나, 이를 분리해 산정하고 최종단계에서 포괄하는 이원적 체계를 제시함으로서 인벤토리 구축시 혼란을 방지하고 직·간접 배출량 전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한층 개량화된 온실가스 인벤토리 체계를 제시한 것이다.
특징적인 것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시 배출원에 대한 지자체의 관할권별로 배출원을 분리하고, 지자체에서 관할권은 있으나 당 지역 외에 위치한 배출원 관할권이 있는 지자체의 배출량에 포함시킴으로서 지자체의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시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은 이번 표준지침을 기반으로 해 2010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벤토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전국 16개 광역 및 일부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전 분야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0년 이를 100여개 이상의 기초자치단체로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산정 대상인 지자체에 한하여 공단에서 표준지침에 따라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게 되며, 비 대상 지자체의 경우 신청을 받아 인벤토리 구축에 관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이로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법 추진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전망이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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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건설폐기물 배출 엄격히 제한한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건폐법’)이 일부 개정·공포(2009년6월9일)‘됨에 따라 순환골재로 만든 재활용제품의 인정범위 및 인정기준 등을 마련하고, 혼합건설폐기물 배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법률 위임사항을 구체화했다.
그동안 제도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건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중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26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인정범위의 경우 폐아스팔트콘크리트 순환골재를 25%이상 사용한 재생아스팔트콘크리트와 건설폐재류 순환골재를 50%이상 사용한 재생콘크리트 제품으로 한정하고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인정기준을 우수재활용(GR) 또는 환경마크, 한국산업표준(KS) 등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제한했으며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재생아스콘) 사용용도를 도로, 주차장, 광장 등의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용 등으로 정했다.
둘째 공공기관과 민간투자사업자(SOC사업)의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대상 건설공사로 도로, 물류터미널, 주차장(부설주차장 제외) 건설공사를 지정했다.
셋째 건설폐기물의 처리방법을 ‘폐기물관리법’과 동일하게 소각, 파쇄·분쇄 등의 중간처리방법과 매립하는 최종처리방법으로 규정하고 그 동안 2종류 이상의 건설폐기물이 혼합된 경우 혼합건설폐기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하던 것을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불연성(건설폐재류) 폐기물이 95%이상(가연성 5% 미만) 경우에만 혼합건설폐기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배출방법을 강화했다.
넷째 건설폐기물 배출자 또는 처리업자가 건설폐기물을 수집·운반 또는 처리할 때 마다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설치된 전자정보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을 이용해 인계·인수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으나 전체 배출량이 10톤 미만인 건설폐기물 배출자는 간이인계서 작성으로도 인계·인수가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다섯째 건설폐기물처리업 허가기관의 장이 도시미관 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디자인하도록 허가조건 부여대상를 추가하고 업무처리지침(환경부 예규)으로 규정하고 있던 ‘지역주민 생활의 편익, 폐기물처리업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해 허가조건’ 부여근거를 시행령으로 상위법령화 했으며 건설폐기물처리업자는 허가기준의 시설·장비를 상시 유지하고, 건설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 또는 보관할 수 있는 장소외의 장소로 운반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건설폐기물처리업자의 준수사항을 강화했다.
여섯째 건설폐기물처리업자의 변경허가 대상 중 상호·대표자,연락장소 또는 사무실 소재지가 변경되는 경우 신고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완화하고 건설폐기물처리업 허가 수수료 납부방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수입증지로만 한정돼 있던 것을 신용카드·전자화폐 등으로도 납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일곱째 건설폐기물공제조합의 보증한도를 30배에서 40배로 확대하고, 순환골재(재활용제품 포함) 의무사용 대상공사의 사용계획서 제출서류를 구체화하였으며,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기술인력의 교육과 관련해 교육기관, 교육주기 등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앞으로 국민의견수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법제처심사, 국무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10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연희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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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대안마련
경기도·경기개발연구원·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기후행동센터)는 30일 아주대학교 에너지연구소에서 ‘저탄소 사회 형성을 위한 지역의 실천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민·관이 함께 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경기도는 도 차원의 녹색성장 전략 5개년 계획을 마련 중이며,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경기개발연구원 및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제발표에서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인 고재경 박사는 '저탄소 사회와 지역의 12대 실천전략'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전략을 크게 3가지 틀인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녹색경제, 저탄소형 생활양식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주제별 소모임을 통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교환이 이뤄지며, 경기도는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내년도 녹색성장 사업 기획에 더욱 내실을 기함과 함께 관련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시민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일회성 캠페인 형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백화점심 캠페인 및 사업 확대를 지양하고 착실한 연구 용역을 통한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에 그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도의 환경담당자는 “현재까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이 중앙정부에서 내려온 Top Down 방식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지역단위에서 그 실천 전략을 세우고 이행해 위로 올라가는 Bottom up 방식의 캠페인이 돼야 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서여경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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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폐기물 처리 기술 '주목'
SK에너지(대표 구자영 www.skenergy.com)의 저탄소 폐기물 처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SK에너지는 정유 및 석유화학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 공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SK Green WAO(Wet Air Oxidation, 습식산화공법)’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운전을 거쳐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 중 반드시 필요한 것이 황 성분을 제거하는 것. 이 황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통상 가성소다(NaOH)가 사용된다. 이 중 사용되고 남은 폐(廢)가성소다는 그동안 소각 방식으로 처리되어 왔다. 그러나 SK에너지가 개발한 WAO 공법은 폐(廢)가성소다를 산화 처리한 후 폐수 처리장으로 보내 최종 처리한다. 따라서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나 CO2 배출 등에 있어 친환경적인 신기술이다. 특히 기존의 WAO 공정은 석유화학 공정에서만 사용되어 왔지만 SK에너지의 WAO 공정은 정유공정에도 동시 적용되며 이는 세계 최초의 일이다. SK에너지는 현재 국내 및 중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SK에너지는 독일 지멘스사와 2007년부터 기술협의를 진행해오다 작년부터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착수, 성과를 이뤄냈으며, 1일 처리능력 300톤 규모의 이번 공정 가동으로 연간 1만톤의 CO2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에너지 정진우 안전.환경 보건실장은 “SK Green WAO 공정 가동에 따라 황산화물 등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 및 CO2 감축으로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한 기존의 액상 소각로 대비 10% 수준의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사업장간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SK에너지는 에너지 절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장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힘써 친환경 기업으로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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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전문가 한자리에
환경과 기업을 동시에 살리는 녹색아이디어로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녹색기술 전문가들과 녹색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09 국제녹색기술심포지엄’이 지난 25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 대표 원희룡 의원, 환경과 비즈니스 분야의 세계적 석학 노먼 마이어스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녹색경영과 녹색기술 관련 산업계, 단체, 학계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이 녹색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우리기업에게는 무한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도 우리기업의 녹색전환과 녹색시장 창출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녹색기술분야 R&D투자 확대, 녹색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환경생태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노먼 마이어스 교수가 환경과 기업의 역할 및 기회(Business and Environment : A win-win Outcome?)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노먼 마이어 교수는 현재의 녹색산업기술로도 원료와 에너지는 절반만 사용하고 오염물질을 절반만 발생시키면서도, 인류에게는 2배의 물질적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환경기술은 충분하다며 팩터 4전략을 소개했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이명기 본부장은 녹색기술 R&D 사업의 추이와 지원현황, 녹색 R&D 지원을 위한 KEIT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특히 이 본부장은 “KEIT는 시장지향의 녹색기술을 기획․발굴할 것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획평가관리와 녹색 R&D시스템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이어서 녹색경영(세션Ⅰ)과 녹색기술(세션Ⅱ)을 주제로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의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12개사)이 그린비즈니스 사례와 주요 분야별 그린 테크놀로지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이어졌다.||한편, 심포지엄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2009 녹색기술·녹색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녹색기술부분 아이디어 최우수상은 ‘주행차량의 후풍과 자연풍을 이용한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풍력발전기’를 제안한 강성광氏가 수상했으며, 녹색정책부분 아이디어 최우수상은 송옥주氏의 ‘빌트인제품 전원차단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이 차지했다.또한 심포지엄 행사장 주변에 녹색성장 관련 국내외 기업의 녹색성장 추진방향, 그린비즈니스전략, 기술개발 사례 등을 패널 형태 또는 실물 전시하여 심포지엄의 참관효과를 극대화했다.전시된 과제들은 △부하조절을 통한 소비량절감 △태양열 활용도 향상 △이산화탄소 가스 발생억제 △오염물 발생억제 △경량화를 통한 절감 △기존소재의 재생 △신에너지원의 개발 등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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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 본격 추진
신근순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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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인 초청’ 수도권공기 심포지엄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신동원)은 25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청정 공기기술과 공기 품질시대’를 주제로 ‘녹색기술인 초청 수도권공기(空氣)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의 청정공기 산업 기술진흥을 통해 수도권 대기개선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2,500만 수도권 시민이 맑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건강한 녹색환경을 구현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CEO, 기술연구소장 등 기업체 간부가 60%이상 참석하며, 학계 전문가·정부 관계자와 함께 현장중심의 기술진흥 전략을 토의한다.
주제발표에 앞서,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발전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핵심적 성장동력’임을 강조하고, 조준희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공기와 경제‘에 관한 기조연설을 한다.
특히, 발표되는 8대 핵심기술/전략 중 LG화학 배터리연구소 김명환 소장의 전기자동차용 전지개발,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기호 교수의 ‘GREEN GROWTH for the CITY’, (주)제이택 장두훈 대표의 대기오염저감 융합기술, 신성엔지니어링 정봉철 연구소장의 지열이용 히트펌프, 한설그린 신인환 본부장의 도시 입체녹화 방안 등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동원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의 복잡한 대기오염 문제는 어느 한 분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우며, 보다 넓은 분야의 기업인・학계 전문가 등이 지식융합적 차원에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때 실질적 대안이 도출되고, 녹색기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공기청정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녹색 중소기업 베스트 50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를 참조(www.me.go.kr/mamo/)하거나 수도권대기환경청 지역협력과로 문의(031-481-1352)하면 된다.
최연희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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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중·일 공동 환경교육훈련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이필재)은 제9차 한·중·일 3국 공동 환경교육훈련이 중국 환경보호부 환경교육 정보센터 주관으로 23~27일까지 5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보전과 증진’으로 한·중·일 3국 환경분야 공무원 20명(한·일 각 5명, 중국 10명)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은 한·중·일 3국간 환경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환경현안과 정책에 관한 정보교류 및 동북아 지역의 환경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0년 2월에 개최된 제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 합의에 따라 2001년부터 3국이 순번대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그간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등 주요 환경현안에 대하여 강의와 현장견학을 통하여 3국의 환경정책을 비교·토론하고, 3국의 환경분야 공무원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3국의 환경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처음으로 자연보전을 주제로 다룬 것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생물종의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보전과 증진’주제는 한·중·일 3국이 서로의 자연정책을 비교하며, 심도 깊은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크게 3국의 강의, 그룹토의 및 발표,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보전과 증진에 대한 정책, 법률 및 규제’,‘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보전과 증진에 대한 대중인식과 교육’2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강의 및 그룹토의가 진행되고,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국가동물박물관, 미록사슴공원, 북경 자연 박물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 정책에 관한 한·중·일 3국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해 봄으로써 동북아지역의 자연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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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2차 REACH 전국순회 설명회’
환경부(장관 이만의),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 중기청(청장 홍석우)은 EU REACH 및 일본·중국 등 REACH 유사제도 등에 대한 대응 해법을 제시코자 지방소재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24~27일까지 ‘관계 부처 합동 전국 순회 REACH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권(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전북 및 전남권(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경북권(군산상공회의소), 경남권(부산상공회의소)으로 나누어 각각 개최된다.
EU의 REACH제도는 사전등록을 완료(2008.6.1~12.1)한 이후 본등록·신고·허가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REACH 당국은 2011년 6월부터 유럽화학물질청에 신고하도록 돼 있는 고위험성물질(SVHC) 후보목록 15종을 추가 발표(2009.9.1)한다.
EU에서 시작된 新화학물질관리제도는 최근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에서도 유사한 형태로 급속히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EU뿐만 아니라 타지역 수출업계에서도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그간 REACH 관련 교육이 수도권에 편중됨에 따라, 지방에 소재한 對 EU 수출기업은 교육의 기회가 다소 적었다. 국제 화학물질 규제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EACH 등록, 신고 및 일본·중국의 REACH 유사제도와 관련하여 실속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업체와의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REACH 최신동향 및 본등록 대비 준비사항 소개 △일본·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REACH 유사제도 소개 △EU 분류·표지·포장 규정의 이해와 이행전략 △완제품의 REACH 대응 관련 최신동향과 대응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환경규제전문 컨설팅 기관, 분석기관 등이 참석해 개별 기업의 완제품이 REACH 신고제도 대상인지 여부와 개별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1:1상담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지방에 위치한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 행사참석은 무료며, 세미나 참가신청 및 상담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reach.me.go.kr 및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 www.reach.or.kr )를 참고하면 된다.
고봉길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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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녹색 교육환경 조성 '주력'
광주시가 녹색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 광주시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을 조성한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색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여가공간 및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목을 심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생명의 숲’과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해 시행돼 오던 것을 산림청에서 지침을 변경해 내년부터는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0년 학교숲 선정을 위해 ‘학교숲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서구 화정남초등학교 △남구 방림초등학교 △북구 서림초등학교 △광산구 월계중학교 등 4개 학교를 최종 선정,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산림청 지침에는 없지만 학교숲 신청 학교가 많아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학교숲 관련단체, 학계, 시교육청 등 소속자로 구성된 ‘학교숲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조성 대상지를 선정했다.
지금까지 광주지역에 학교숲이 조성된 학교는 광산구 정암초등학교를 비롯해 35개 학교다. 학교숲 조성학교로 선정되면 자치구는 1개 학교당 국비와 지방비 6천만원을 투입해 수목식재, 의자, 간이쉼터 등 편의시설과 숲해설판, 수목이름표 등 시설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녹지망 가운데 작은 거점공간인 학교숲 확대를 위해 산림청과 긴밀히 협의해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향후 학교숲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연희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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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 인니 팜오일 플랜테이션 사업 진출
대상그룹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는 23일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인 PT. Miwon Agrokencana Sakti를 통해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 꾸부라야 지역의 농장을 인수해 팜오일 플랜테이션( Palm Oil Plantation)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수 농장의 규모는 서울 면적의 약 20%인 1만1,130ha로 현재 2,500ha 이상의 농장이 개발된 상태이며, 향후 3년간 나머지 농장 개발과 가공 공장 등을 준공할 예정으로 총 1억3천만불 이상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수한 농장은 서부 칼리만탄의 폰티아낙市 항만에 인접해 있으며 연간 강우량이 풍부해 조림환경 및 물류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대상홀딩스 측은 2013년부터 팜 열매를 본격적으로 수확하여 연간 팜오일을 약 10만 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팜오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수요가 많고 경제성이 높은 식용유지 중 하나로 최근에는 친환경 대체 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이나 화장품 등 산업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재배 적합지가 제한되어 있고 동남아와 중국, 인도 등 신흥국에서의 수요가 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상홀딩스의 관계자는 “자원개발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새로운 수익원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번 팜오일 플랜테이션 농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추가적인 농장 확보를 통해 플랜테이션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여경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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