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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蒙 스카이텔 지분매각 MOU
대한전선(대표이사 손관호)은 해외 투자자산 중 몽골의 2위권 이동통신사업자인 스카이텔의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몽골의 스카이텔 보유지분 34.03% 중 29%를 256억 원에 매각하기 위해 신한PE와 MOU를 20일 체결했다. 지분 매각 이후 대한전선은 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스카이텔은 대한전선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지난 1999년 SK텔레콤과 합작 형태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이동통신사업자다. 설립 당시 대한전선은 30억 원 수준을 투자했으며, SK텔레콤의 경우 국내에서 사용하던 이동통신 설비 등을 현물로 출자한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 10여년 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몽골의 이동통신 사업에 투자를 해 지금까지 상당규모의 수익을 실현했다”며, “이러한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전선 중심의 사업 경쟁력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시흥공장 부지와 남부터미널 등 부동산 공개매각과 함께 비핵심투자자산 매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하반기 재무개선 목표가 앞당겨 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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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머크, 녹색기술 협력 파트너 찾기 나서
글로벌기업 머크社가 전자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분야에서 협력할 국내기업 찾기에 나섰다.세계적인 의약 및 화학기업 머크(Merck)社는 16일 지식경제부, KOTRA와 공동으로 머크社로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과 공동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경부가 추진중인 GAPS(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 사업의 일환이다. GAPS사업은 신성장동력 분야 등의 글로벌기업과 국내기업간 투자, 공동R&D 등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퀄컴을 시작으로 6월 사노피-아벤티스, 지멘스, 11월 존슨엔존스, 올해 3월 노바티스, 5월 GE, 6월 솔베이 등의 회사와 연계를 추진한 바 있다.KOTRA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머크社는 국내 전자소재,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현황을 소개하고,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디스플레이분야 세계 최고의 원료업체인 머크社는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에 투자해 왔다. 2002년 1,000만유로를 투자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를 설립했고, 올해 5월에는 1,100만유로(약 140억원)을 들여 머크 첨단연구기술센터를 평택에 설립했다.머크그룹은 2007년 1월 스위스 생명공학 제약사인 “세로노”를 110억유로에 인수했고, 미국 생명과학회사인 “밀리포어”를 올해 7월 70억유로에 인수했다. 한국에서도 통합작업을 추진 중이며 화학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소재인 액정이외에도 신소재 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에 집중투자 중이다.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공동 R&D, 신기술 확보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경부는 앞으로도 매년 수차례에 걸쳐 포춘, 포브스 500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GAPS 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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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자·철강·기계 수출 큰 폭 ↑
반도체, 전자, 철강, 기계 업종은 수출호조에 힘입어 연말까지 산업기상도가 밝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자동차, 건설, 조선은 부진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업종별 단체를 통해 취합·발표한 ‘2010년 4분기 산업기상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자제품의 스마트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는 2010년 수출이 작년보다 56.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 역시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수출이 작년보다 30.1% 증가하는 등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아세안, 중동 등 신흥국의 수요증가와 현지공급망 확충으로 수출 호황을 맞은 ‘철강’,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확대와 신흥국 인프라 투자 활성화로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기계’업종도 기상도가 ‘맑음’으로 전망됐다. 반면 이란제재, 유럽발 재정위기 불안감, 글로벌메이커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 하락세가 전망된 ‘자동차’, 민간부문 건설이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공공관리제 도입으로 재개발·재건축분야 위축이 우려되는 ‘건설’, 해운경기 호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주량이 예년에 못미치는 ‘조선’업종은 올 4분기 기상도가 ‘비’로 예상됐다. ‘섬유’업종은 해외 패션브랜드의 국내진출 확대로 내수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고, ‘정유’는 내수, 수출 모두 작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여 기상도는 ‘흐림’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최고 호황기를 맞고 있는 반도체는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개도국 경기 호전과 스마트폰, 태블릿PC, 3D TV 등 전자제품의 반도체 탑재량 증가, 메모리 공급부족 현상 등이 반도체 경기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분기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10년 연간수출은 2009년보다 56.4% 증가한 485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생산 역시 4분기 23.4% 증가하여 2010년 전체로는 2009년 대비 52.8% 증가한 396억달러로 전망됐다. 3분기부터 메모리 단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향후 변수로 지목됐다.
○전자 전자업종은 수출, 내수, 생산 전부문의 상승세를 연말까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은 4분기에도 작년동기대비 2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2010년 연간 수출전망치도 2009년보다 30.1% 증가한 1,57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PC 등 현지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수출 상승세를 이끌 전망이다. 중국의 가전보조금정책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분기 내수부문은 소폭의 상승세(1.3%)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내수판매 역시 작년 대비 4.5% 증가한 176조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 역시 수출, 내수 상승세에 힘입어 4분기에도 작년동기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철강 철강 역시 수출, 내수, 생산 전부문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아세안, 중동 등의 수요증가와 현지공급망 확충,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상승세를 지속 중인 수출은 4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2010년 연간 수출도 작년보다 16.2% 증가한 2,386만톤으로 집계됐다. 내수부문은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전, 조선 등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활동 견조세로 연말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생산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신설비 본격 가동으로 작년동기대비 10.8% 증가, 연간생산은 2009년보다 18.2% 상승한 6,729만톤으로 전망됐다.
○기계 기계업종은 작년말부터 이어온 꾸준한 상승세를 연말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4분기 내수판매는 설비투자 및 제조업가동률 상승, 반도체 등 수요산업 기계류 수요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고, 수출부문은 중국, 아세안 등 신흥국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토목용 건설중장비 기계류 등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작년 4분기보다 8.6% 상승한 85억달러가 전망됐다. 엔고현상에 따라 일본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자동차 업종의 경우 수출마저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힘든 연말을 보낼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수출은 이란제재에 따른 수출차질, 유럽발 재정위기 불안감,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의 판촉강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작년 4분기보다 3.2% 하락한 64만대에 머물 전망이다. 내수판매는 2009년 4분기 실적급등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17.6%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고유가와 금리인상도 자동차 구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 역시 2009년 4분기 실적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작년동기 대비 10.9%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건설은 올 연말까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부문의 경우 수도권 신도시를 제외하고는 부진한 상황이고, 민간부문도 사무실, 상가 등 비주거용 건축이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공관리제 도입의 영향으로 재개발·재건축 수주가 위축돼 주거용 건축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 4분기 전체 공사수주액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44조원으로 전망됐고, 2010년 전체 공사수주액 전망치는 2009년보다 1.4% 감소한 117조원으로 집계됐다.
○조선 조선업종은 선박건조(생산), 수출 모두 작년 4분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실적 증가로 3분기 9.9%의 깜짝상승을 기록한 건조부문은 4분기 들어 다시 소폭의 하락세(-2.0%)로 돌아설 전망이다. 2010년 전체 건조실적도 2009년보다 2.1% 감소한 1,2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으로 집계됐다. 4분기 수출도 전년동기 대비 5.5%(109억달러) 감소하여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445억달러로 전망됐다. 세계경제위기 이후 수주물량보다 건조물량이 많아 수주잔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해운경기 호전으로 발주량이 서서히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 4분기 섬유업종은 내수, 수출에서 꾸준한 상승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생산은 원가절감을 위한 해외생산 및 의류수입 확대로 소폭 하락(-0.6%)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까지 높은 증가세를 보이던 내수판매는 해외 브랜드의 내수진출 확대와 저가제품 유입증가의 영향으로 4분기에는 소폭 상승(1.4%)에 그칠 전망이다. 4분기 수출은 주요국의 경기회복 추세와 고부가제품 수출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0년 연간 실적은 상반기 호조에 힘입어 내수(10.7%), 수출(14.9%) 모두 2009년 대비 두자리수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유 경기회복과 수급개선으로 정제마진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정유업종은 경기회복으로 산업 및 민간부문 석유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물량면에서 상승속도가 더뎌 연말까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중국, 인도 등의 석유제품 수요증가에 힘입어 4분기 수출이 작년동기 대비 5.2%의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내수는 소폭하락(-3.0%), 생산은 소폭상승(2.2%)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고봉길 기자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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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책자금 2천억 추가 조성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이번달부터 2,000억원 추가 조성돼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14일 렉싱턴 호텔에서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태영 농협중앙회 대표,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동주 기업은행 부행장, 김한옥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제3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의 체감 자금사정 동향을 점검하고, 추석 자금수요 증가에 대비해 은행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독려하고, 시중은행장과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결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일자리창출 등 시설투자 중요성을 감안해 시중은행도 정부의 시설투자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주요 논의 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경기회복 여건으로 정책자금의 시설투자 신청이 대폭 증가됨에 따라 이달부터 정책자금 2,000억원(창업800억원, 신성장기반1,000억원, 긴급경영안정200억원)이 추가 조성돼 공급된다.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5조9,000억원, 18개 시중은행도 추석특별자금용으로 8조7,000억원을 공급하고 금리도 인하된다.對이란 교역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일시적 경영애로자금으로 150억원이 지원되고, 기존 융자금(47개사 351억원)에 대해서는 원금상환이 1년 6개월간 유예된다. 또한 이란 이외의 두바이, UAE 등 중동지역에 대한 시장개척단, 해외전시회 파견 및 온라인 수출지원을 통한 대체시장 등 신규거래선 발굴도 지원된다. 기술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자금 융자금액이 올해 900억원에서 내년 1,200억으로 확대된다. 이를 위한 정책자금 평가모델이 다음달까지 개발된다.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일선 은행창구에 추석 특별상담 코너 운영, 추가담보 요구 자제 등 업무지침 시달 조치를 요청하며 “아직 중소기업이 경기회복을 체감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대출이 축소되지 않도록 은행이 하반기 중소기업 자금공급에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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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시흥부지 등 부동산 공매 나서
대한전선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국내 자산매각에 나섰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손관호)은 금천구 시흥동 소재 예전 공장부지 및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에 대해 공개매각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흥 및 남부터미널 두 부동산의 공매 규모는 4,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공매가 연내에 마무리 될 경우 재무구조 개선 목표를 상당수준 앞당길 전망이다. 오는 16일자에 공고할 입찰 규모는 공매최저가 기준으로 시흥동 공장부지가 2,400억 원 수준이며, 남부터미널은 2,000억 원에 이른다.
대한전선은 16일 공고 후 10월 22일 입찰을 진행하고 연내에 소유권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입찰 방식은 공개경쟁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매각의 공동주관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며, 하나다올신탁이 위탁 대행을 진행하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금까지 비공개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해 왔지만, 이번을 계기로 공개매각을 단행함으로써 부채감축과 이로 인한 이자 비용 등의 감소로 재무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최근 손관호 회장 취임이후 부채규모를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추진본부 조직을 두고 자산매각과 사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티엠씨 보유지분을 460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캐나다 힐튼호텔 지분 870만주를 매각한바 있다. 지난 7일에는 몽골의 유니텔사의 보유지분과 스카이리조트 지분을 225억원에 매각했다.
신근순 기자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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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사, 9월 출하價 잇달아 인상
최근 중국 철강사들이 9월 출하가격 인상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중국 최대 철강그룹인 허베이강철은 톤(t)당 열연 100RMB(위안: 한화 약 1만7,000원), 냉연 200RMB(3만4,000원), 후판 150RMB(2만5,5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3위 철강사인 우한강철도 판재류 가격을 200~400RMB 인상하기로 했으며 안산강철과 셔우두강철 등도 열연, 냉연 가격을 300~400 RMB 인상하는 등 전반적인 가격 인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경영연구소의 관계자는 “이러한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최근 철광석, 스크랩 등 철강원료 스팟가격의 상승세와 철강 유통가격의 안정,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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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유가 보합세, 멕시코 정제시설 화재 영향
편집국 기자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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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과 MOU
김성준 기자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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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교역, KOSTI와 상담하세요”
김성준 기자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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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몽골 2개사 투자지분 매각
고봉길 기자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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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유가 상승, 美 멕시코만 플랫폼 화재 여파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경기지표 개선에 따른 세계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미 달러화 약세, 미 석유재고 감소, 미 멕시코만 석유생산 플랫폼 화재사고 등으로 전주대비 상승했다.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 및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추진 등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7월 소비지출 증가, 7월 잠정 주택거래지수 상승,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 8월 미 제조업 지수 상승 등 다수의 미국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7월 소비지출 증가의 경우 전월대비 0.4% 증가해 올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8월 미 제조업 지수도 전월대비 0.8p 상승한 56.3을 기록하며 사전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연방준비제도도 미국 경제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이 미 경기회복 지속을 위해 할수 있는 것을 다할 것이며 필요시 추가 대책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기지표 호조와 정부의 경기부양책 추진 의지 등의 영향으로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주대비 3.35% 상승한 1만320.1을 나타냈다.
다른 주요국들의 경기지표도 개선됐다. 유로존 2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초까지 비상유동성 공급 계획을 연장하는 등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8월 제조업지수도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주요국들의 경기지표 개선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감소와 유럽 경제위기 우려완화 등으로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며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됐다.
정제가동률의 하락으로 미 원유재고는 증가했으나 석유제품 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한 미국의 총 석유재고는 전주대비 400만배럴 증가한 11억4,000만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미 멕시코만 해상에 위치한 마리너에너지(Mariner Energy)社의 석유생산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때 석유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이 플랫폼의 지난주 생산량은 가스 920만cf/d 석유 1,400b/d(배럴/일)로 알려져 있으며 회사 관계자는 화재가 숙소 등이 위치한 상부데크에서 발생해 유정 폭발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로이터 통신도 화재로 인해 원유유출 징후가 없다고 보도했으며 PFC Energy사의 Raoul LeBlanc 분석가는 미 멕시코만 석유생산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란 평가를 내렸다.
석유공사의 관계자는 “향후 국제유가는 휘발유 성수기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 예상과 높은 수준의 미 석유재고 등으로 약세요인이 우세하다”라며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지표에 매우 민감한 모습을 보여 세계경기 회복조짐이 보일 경우 동반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은 휘발유, 경유, 나프타 모두 전주대비 상승했다.
휘발유가격은 원유가 상승, 인도와 베트남 등지에서의 휘발유 수입 증대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그러나 미 서안과의 차익거래가 최근 3개월 내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싱가포르 경질유분 재고가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는 등 지역내 높은 공급수준은 가격 상승폭을 제한했다.
경유가격은 원유가 상승, 일본의 수출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일본의 경유 수출은 전주 대비 41.2%나 감소했으나 유럽과의 차익거래 중단 등으로 인한 높은 역내 공급수준이 가격 상승폭을 제한했다.
나프타가격은 원유가상승, 중국의 7월 나프타수출 감소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나프타 수출은 전월대비 50%나 감소했다.
그러나 유럽과의 차익거래 중단, 일본의 나프타 재고 증가 등에 따른 지역내 높은 공급 수준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편집국 기자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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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승, 미 멕시코만 석유 플랫폼 화재
미 멕시코만 석유생산 플랫폼에 화재가 발생해 지난 2일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해안에서 145㎞ 떨어진 남부 멕시코만 해상의 석유생산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석유생산 우려가 제기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마리너에너지(Mariner Energy)社가 운영 중인 Vermillion 380 플랫폼으로 지난주 생산량은 가스 920만cf/d 석유 1,400b/d(배럴/일) 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숙소동 등이 위치한 상부 데크에서 화재가 시작됐으며 유정 폭발과는 관련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PFC Energy사의 Raoul LeBlanc 분석가는 미 멕시코만 석유생산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란 평가를 내렸다.
한편 화재소식과 함께 주요국 경기지표개선 소식에 힘입어 서부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1/B(배럴) 상승한 $75.02/B에, 북해산브랜트(Brenr)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8/B 상승한 $76.93/B에 마감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0.92/B 상승했다.
신근순 기자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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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 과장급 인사 9월2일자
◇전보
▶정책총괄과장 부이사관 권대수
▶대통령실 파견 서기관 변태섭
김성준 기자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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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수지 21억불 흑자
신근순 기자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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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a
STX그룹 임원 인사 9월1일자
◇승진
▶상무 박기문(㈜STX 기계엔진사업본부장)
▶상무 백진학(㈜STX 석유사업본부장),
▶상무 김선무(STX조선해양)
▶상무 이상주(㈜STX 자원개발본부장)
▶부상무 강대선(㈜STX 홍보실장)
▶부상무 강신배(㈜STX 철강광물사업본부장)
신근순 기자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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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투자 中 1/3 불과, AI 강국 4년 골든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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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철강 31社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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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전기車 배터리 사용량, 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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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TGV 유리기판 신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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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철소 CO2 포집 CO·H2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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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글로벌 전기車 인도량, 전년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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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진흥원, “기관장 업추비 4800만원 사실 아냐, 공시 단위 입력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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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방산 3社, 중남미 방산 新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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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8년 상용화 수소열차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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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수중 로봇용 인공 근육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