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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후판 수입 대체재 5만톤 판매
무분별한 저가 후판수입으로 시장이 교란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후판 수입 대체재 판매를 확대한다. 포스코는 여재 슬라브를 활용해 생산한 후판 수입 대체재를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부산·경남 지역 실수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약 5만톤 가량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포스코는 제품을 인천항과 부산항 야적장에 적치한 후, 고객사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 후판 수입 대체재는 수입재와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면서도 품질은 우수해 지난 해 12월 처음 공급된 이후 현재까지 약 7만톤 가량 판매될 정도로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수입 대체재 판매가 확대되면, 그동안 수입재를 사용해왔던 수요업계들이 국산 소재를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게 돼 국내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저가 수입재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시장가격이 왜곡되고 있는 유통시장의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근순 기자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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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분기 매출 9조…전년동기比 32%↑
에쓰오일(S-OIL)은 1분기 매출 9조360억원, 영업이익 3,822억원, 당기순이익 3,15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매출은 판매 단가 상승 및 판매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판매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부문은 매출액 7조2,945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거뒀다. 회사는 국제시장에서 경유 약세에도 불구하고 휘발유가격 강세를 활용한 적극적인 수출전략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조1,114억원 영업이익 1,856억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마진 강세를 활용한 적극적인 판매전략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윤활기유부문은 매출액 6,301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을 달성했는데 윤활기유 증산에 따른 경쟁 심화와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마진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에쓰오일측은 향후 사업전망을 통해 정유부문은 2분기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다소 수요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들어서는 휘발유 및 나프타 수요가 증가하여 정유부문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석유화학 부문은 하반기 파라자일렌(PX) 시황은 개선되나 하반기부터는 벤젠공급이 시장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향상이 불확실하고 윤활기유 부문은 증설에 따른 마진 악화가 다소 진정되면서 향후 소폭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근순 기자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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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동향
편집국 기자
20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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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45%↓
고봉길 기자
20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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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오름세 멈추나
신근순 기자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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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1분기 매출 8,910억…전분기比 2%↑
신근순 기자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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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매출 16조3천억…전분기比 12%↓
포스코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둔화의 영향으로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허리띠 조르기’에 들어간다.포스코는 2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1분기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3,090억원, 영업이익 8,010억원, 순이익 6,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2.7%, 21.3%, 37% 줄어든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 매출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9%, 41.2% 감소했다. 포스코 단독 기준으로는 매출액 9조4,600억원, 영업이익 4,22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6%, 39% 줄어든 수치다. 이러한 경영악화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가격 조정, 설비 개보수 및 주물선 고로 가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량의 소폭 하락, 지난해 계약된 고가 원료 투입 등으로 인한 것이다.포스코는 이미 1분기에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으로 보유 투자주식 중 일부를 매각했고, 포스코특수강의 연내 상장과 함께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 중인 교보생명 지분 매각도 추진해 왔다. 포스코는 2분기에 주요산업 회복에 따른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고가의 원재료가 소진돼 실적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대내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최대 긴축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요불급한 투자 집행시기는 조정한다는 원칙하에 올해 투자비는 연결기준 8조 9,000억원, 단독기준 4조2,000억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원료 및 시장확보를 위한 철강관련 필수 투자는 철강 본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제품 설계부터 판매, 서비스 등 전과정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마케팅활동도 폭넓게 전개하고 원가절감 및 글로벌 기술 리더십 제고,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 노력도 지속해 리얼타임&패러독스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70조6,000억원, 단독기준 37조7,000억원으로 발표했다.
신근순 기자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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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동향
편집국 기자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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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價 14주 연속 상승
신근순 기자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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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PDP TV 출하량, 파나소닉 제치고 ‘1위’
신근순 기자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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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동향
편집국 기자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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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車·정보통신 ‘호조’, 조선·건설 ‘부진‘
신근순 기자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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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3월 38만2천대 판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의 3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늘었으나 국내 판매량은 내수부진으로 인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3월 국내 5만6,022대, 해외 32만6,63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한 38만2,659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줄었고 해외판매량은 수출 및 해외공장 판매 호조로 인해 24.4% 늘었다. 특히 국내공장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2.3%나 늘었는데 이는 내수시장이 부진한 데 따른 수출 확대 노력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아반떼(1만210대)였으며 SUV는 투싼ix(3,120대)로 집계됐다.이로써 현대차는 올 1분기 국내외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한 총 106만6,660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15만4,855대로 7.1%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91만1,805대로 21.6%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속되는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국내시장에서 거의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달 출시예정인 신형 싼타페를 비롯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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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동향
편집국 기자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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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76% “엔저, 최소 연말까지 간다”
수출기업 10곳 중 8곳은 최근의 엔저현상이 최소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 수출기업 500여개사를 대상으로 ‘엔저 현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의 엔저 현상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최소 연말까지’라는 응답이 75.5%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혹은 ‘1~2개월 내’라는 답변은 각각 24.1%, 0.4%에 그쳤다.
엔저가 장기화될 경우 예상되는 피해로는 ‘가격 경쟁력 저하로 인한 해외 시장 점유율 하락’(62.1%), ‘일본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47.6%), ‘對日 수출 감소’(21.0%)를 차례로 꼽았다.
대한상의측은 “2월 중순 이후의 가파른 엔저로 이미 많은 수출기업들이 단기적으로 환차손 등의 피해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엔저 현상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 68.0%가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으며, 구체적인 피해 내용으로는 ‘환차손 발생’(74.8%), ‘채산성 악화’(43.7%), ‘수출 감소’(23.5%) 등을 차례로 꼽았다.
업종별로 ‘피해를 입었다’는 기업을 분석한 결과, ‘철강·금속’ 부문이 9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선·플랜트·기자재’(86.4%), ‘음식료·생활용품’(82.9%), ‘반도체·디스플레이’(76.9%), ‘기계·정밀기기’(69.4%), ‘가전제품’(67.4%) 등이 뒤를 이었다.
엔저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이 수립되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기업이 54.7%에 달했다. 이같은 응답은 대기업(40.0%)보다 중소기업(57.7%)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엔저현상 지속 시 중소기업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이 있다’(45.3%)는 기업들은 ‘원가 절감’(81.4%), ‘해외 마케팅 강화’(32.8%), ‘신흥시장 개척’(31.1%), ‘품질 향상’(14.7%), ‘환 헤지 등 재무적 대응’(10.7%) 등을 고려하고 있었다.
엔저 현상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일본경제의 침체 지속’(67.3%)을 첫 손에 꼽았으며, 이어 ‘일본의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10.8%), ‘유럽 재정위기 완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10.8%), ‘일본 은행의 양적완화 정책’(8.5%), ‘일본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2.6%) 등을 차례로 꼽았다.
엔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책과제로는 ‘수출기업 금융 지원 강화’(69.9%), ‘기업 환 위험관리 지원’(36.7%), ‘금리 인상 자제’(33.9%), ‘외환시장 모니터링 강화 및 시장개입’(24.1%), ‘신흥시장 개척 지원 확대’(23.1%), ‘해외 전시회 마케팅 지원 강화’(21.7%)를 차례로 꼽았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최근 엔저 현상이 심해지면서 일본 제품에 비해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원가 절감, 해외 마케팅 강화 등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정부에서도 수출 기업 금융 지원 강화, 기업 환 위험관리 지원, 신흥시장 개척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이러한 노력에 힘을 보태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봉길 기자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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