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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Intelligent Energy, 3,000만 달러 자금 조달
영국의 청정 전력 시스템 선도 기업인 인텔리전트에너지(Intelligent Energy)는 최근 미화 3,000만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인텔리전트에너지 측에 따르면 이는 지난 펀딩라운드에 비해 보통주 1주당 불입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기존과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한 자금은 대중시장을 겨냥한 연료전지 전력 시스템 상용화의 가속 등 회사의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인텔리전트에너지는 자사의 특허 연료전지 기술에 기초한 청정전력 시스템 플랫폼 상품군으로 스코티시 앤 서던 에너지(Scottish & Southern Energy Plc), 스즈키 모터(The Suzuki Motor Corporation) 같은 우량 고객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대중시장을 목표로 할 수 있게 됐다.
헨리 위넌드 인텔리전트에너지 대표는 “주요 업체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다볼 수 있게 된 현 시점에서, 청정에너지 업계 내에서는 사업 실현가능성이 더 확실히 체감되고 있다”며 “탄탄한 실행성과와 확장성 있는 사업을 확보해 상용화에 이르는 경로를 분명하게 설정한 업체들만이 지금과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투자는 인텔리전트 에너지가 제휴사들에 지속적으로 뛰어난 상품개발 능력과 현실성 높은 상용화 진전과정을 보였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넌드 대표는 “우리의 목표 시장은 모두 세계적인 규모의 특기할 만한 성장기회가 있으며, 이번 자금으로 우량 제휴사의 청정연료와 전력 상품을 해당 소비자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자사 사업계획의 상용화 단계를 계속 가속화시켜나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연말에는 이번 펀딩라운드에 이어 기존의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한 공개입찰이 시행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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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OE,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용 자금 조성
미국 에너지부(DOE:Department of Energy)가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에 투입할 정부 자금4,700만달러를 마련했다.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 비서관은 에너지부가 미국경기부양법(ARRA: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에 따라 미국 내 7개 주에서 8개 스마트그리드 데모 프로젝트에 투입할 4,7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추 비서관은 또 지방 정부의 전기 시스템 긴급 대책을 지원하기 위한 1,050만 달러의 자금 준비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3월 발표된 오바마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미 정부는 경기부양법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에만 총 110억달러를 투입하게 된다.
이와 관련, 미국의 대표적인 전력 회사 듀크에너지는 미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지원 방안이 나오기 이전에 이미 35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향후 5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지만 정부 지원으로 1~2년 안에 프로젝트가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지금의 아날로그 전력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으로, 전력회사가 집이나 회사에 공급하는 전원 흐름을 통제할 수 있게 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녹색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 정부는 경기부양 중 성장 동력원으로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보다 스마트그리드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로 해 향후 이 분야에서 미국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한편 DOE는 지난달 31일 바이오매스, 태양에너지, 풍력, 기타 신재생에너지 분야 약 5,000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평균 60만달러씩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규모는 최소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시설을 가동했거나 내년까지 건설에 착수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기존의 세금공제혜택 대신 투자비용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번 지원책으로 해당 사업자는 투자비용의 30%까지 지원받게 된다. 미 정부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신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에너지발전에 대한 민간자본의 투자 촉진과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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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Q-Cells, 2009년 2분기 적자 예상
독일 큐셀(Q-Cells)이 2009년 2분기 실적전망을 발표했다.
매출은 약 1억4,200만유로로, 이자지급전/세금제외전 손익(EBIT)는 6,200만유로 규모의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 매출감소의 요인으로, 판매량 감소와 대형 프로젝트의 실시 연기, 태양전지 가격 하락세의 지속 등을 들었다.
EBIT에 대해서는, 장기화 되고 있는 세계 태양전지 시장의 침체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큐셀은 2008년 12월, 2009년 연간 실적에 대해 매출 17억5,000만에서 22억5,000만유로의 전망을 발표한 바 있지만, 향후 시황이 불투명해 신뢰성이 있는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이 실적전망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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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야당, ‘CO₂ 10%저감’ 대체안
호주 야당인 보수연합 등은 지난 10일 이산화탄소(CO₂) 등 온실가스 저감 대체안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호주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의 무조건 저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보수연합 등은 온실가스의 10%를 저감한다는 계획을 책정한 것이다.야당이 우세한 상원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가지고 정부안에 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호주 정부는 외국이 확고한 배출저감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온실가스를 25%까지 저감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으나 무조건적인 배출량 저감폭은 5%에 머무르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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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스에어, 산요와 신규 공급계약 체결
프렉스에어가 산요에 벌크 아르곤과 질소를 공급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프렉스에어는 미국 오리건주 세일럼 지역에 건설 중인 산요의 태양전지 제조공장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프렉스에어 전자사업부문의 Mark Murphy 사장은 “프렉스에어는 현재 전 세계 40여개 태양광 발전 부품·소재업체에 각종 산업용가스와 스퍼터링 타깃(sputtering target)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요의 태양전지 공장은 올해 10월에 부분 가동에 들어가며, 양산체제를 갖추게 되는 낸년 4월부터는 연간 70㎿ 규모의 태양전지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공급한다. 이에 따라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산요는 미국 내에서만 약 100㎿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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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자원 선점에 ‘혈안’
중국 에너지기업들이 아르헨티나와 호주에서 해외자원 인수 야욕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다우존스통신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의 모회사인 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와 중국해양석유공사(CNOOC)가 함께 렙솔-YPF 인수를 위해 170억달러 이상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인수건은 중국의 해외투자규모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지난달 2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CNPC가 170억달러를 들여 렙솔-YPF 인수에 나섰다고 보도한데 이어 7일에도 75% 지분 인수를 위해 140억달러 가량을 제시했다고 전하며 렙솔-YPF 지분 매각 추진 사실을 보도했다.
CNPC는 재작년 두 번이나 렙솔-YPF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전력을 갖고 있다.
스페인 회사인 렙솔은 지난 1999년 134억달러를 들여 YPF를 매입했고 지금은 84%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렙솔-YPF는 아르헨티나 최대 석유생산업체로 나라 전체 생산량의 37%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인 1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호주 언론 보도를 인용해, 중국의 옌저우석탄이 호주의 광산업체인 펠릭스 지분 100%를 37억호주달러(미화 약 31억달러)에 인수하는 최종합의를 눈앞에 뒀다고 보도했다. 옌저우석탄은 지난해부터 펠릭스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호주의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엔저우석탄이 펠릭스측에 제시할 인수금액은 현 시가총액에 비해 18% 비싼 것이다. 이번 매매가 성사되려면 펠릭스 주주총회와 호주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옌저우석탄도 중국에서 인수승인절차를 밟아야 한다.
양국간 투자는 5월까지만해도 매우 활발해 중국이 호주에 투자한 금액은 5개월간 120억달러가 넘을 정도였다. 이는 지난해 중국이 호주에 투자한 규모의 4배에 가깝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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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사우디 기업 M&A
에어리퀴드가 석유화학산업과 SOC 건설산업 호황으로 산업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시장에 공격적인 M&A로 본격 진출했다.
에어리퀴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용 가스 기업인 Al Khafrah Industrial Gases(AKIG)社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어리퀴드는 AKIG의 지분 75%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사명을 Air Liquide Al Khafrah Industrial Gases로 바꾸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에어리퀴드의 Pierre Dufour 수석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주요 신흥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경영전략의 일환”이라며, “지난해 인수한 Pure Helium社와 함께 AKIG社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독지역 산업용가스 시장에서 에어리퀴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에어리퀴드에 인수된 AKIG社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리야드, 담맘 등의 사업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2,000만 달러를 기록한 중견 산업용 가스 기업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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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폴리실리콘 기업 Silpro, 청산절차
프랑스 알프드오트프로방스 지방 마노스크 상업법정은 최근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프로방스 실리콘(SilPro: Silicium de Provence SAS)에 대한 청산명령 재판을 열었다.
SilPro는 고전력 태양전지용 고순도 실리콘 생산을 추진 중이었다.
계획을 입안한 관계자는 “회사가 생산할 고품질 실리콘 청크가 모든 주조와 웨이퍼링 공정에 사용돼 태양전지 효율을 최고도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플랜트는 알프 드 오트 프로방스의 샤토 아노 생 오방에 2007년 건설을 시작, 2010년부터 최초 연간 4,500톤 이상의 실리콘을 생산할 계획이었으며 이후에는 연간 9,000톤까지 생산량을 늘려 잡았었다.
그러나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SilPro의 야심찬 계획은 끝내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최초 Econcern과 Photon Power Technologies, Norsun에 의해 설립된 SilPro는, 현재 Econcern과 Solon의 합작벤처(JV)인 SOL홀딩, Photon Power Technologies의 자회사 Photon Power Industries, Electricite de France SA와 Norsun이 반식 지분을 가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회사 EDF Energies Nouvelles 등이 각각 그 지분을 분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주주들은 금융관계자, 투자자들과 광범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정해진 기한 안에 SilPro의 장기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은 이미 지난 4월 7일 Silpro가 자금 문제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는 발표에서 예견된 것이었다.
또 주요 지분 참여자인 EDF Energies Nouvelles는 올 해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Silpro와 관련, 2,020만 유로의 자금지원을 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Solon SE 또한 SilPro의 부실로 인해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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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자 업계 바닥서 반응 조짐
日전자1:
■일본 전자 빅8 2분기 연결결산
매상고, 영업손익, 순손익
히타치제작소, 소니, 도시바, 후지쯔, NEC, 미쯔비시전기, 샤프, 산요전기
(단위 억엔, 괄호안은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은 적자 또는 마이너스, (-)은 비교치 없음, 회색부분은 2009년 1분기)
일본 전자 업계 대표회사 8사는 지난 4~6월 결산에서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분기에 비해 개선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연초 이후 구조조정을 서두르는 한편 생산을 줄여 재고조정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일본을 포함한 국제적인 경기대책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대표 회사들의 실적도 바닥을 쳤다는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까지 발표된 업계 빅8의 2분기 연결결산은 국제금융위기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 이익 모두에서 큰 폭으로 악화됐다.
그러나 동증(동경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돼 있는 전자관련 주가지수는 이날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시장은 전년실적과 비교한 하락보다 직전인 1분기와 비교한 실적회복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소니의 오네타 노부유키 부사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분기는 예상이상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소니의 2분기의 영업이익은 257억엔의 적자로 나타났다. 인원감축에 의한 고정비 감소효과에 더해 LCD TV가격이 예상이상으로 안정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적자폭이 전망치보다 약 1,000억엔 정도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은 NEC도 마찬가지로 오노 타카오 NEC 상무는 “매출액, 이익 모두 분기 초의 계획을 웃돌아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후지쯔역시 가토 카즈히코 상석상무가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이 완전한 회복기조에 들어갔다”고 말하는 등 회복세가 완연하다. 내년 1분기 매출과 이익 예상치를 모두 상향조정, 당초 예상치 순이익 200억엔을 250억엔으로 올려 잡았다.
슬림형 TV등 최종제품에서도 일본의 에코포인트제도나 중국정부의 가전제품 교체 지원 등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샤프의 LCD패널 생산공장 가메야마 제2공장(미에현 가메야마시)는 지난 4월이후 풀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내 가전양판점에서의 슬림형 TV 판매대수는 에코포인트제도가 도입된 지난 5월 중순이후 전년 수치를 40% 이상 웃돌고 있다. 반도체 공장의 가동률도 전체적으로 상승무드다.
도시바에서는 디지털 가전 등에 사용되는 시스템 LSI(대규모집적회로)와 메모리의 가동률이 3분기에는 10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시장 예측에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오카모토 후미오 도시바 부사장은 “앞으로 제2, 제3의 경기침체 가능성도 있어 본격적인 회복은 아직 예단할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히타치의 미요시 타카시 부사장도 “정말로 하반기 일본경제, 세계경제가 호전될 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일본 전자업계에 있어서는 연말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대목이다. 이때까지 유럽과 미국의 개인소비를 비롯한 수요가 얼마나 회복될 것인지 예측은 아직 어렵다.
일본 국내에서의 정권교체가 현실화될지도 모를 상황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경기대책의 향방을 예단할 수 없는 것도 불안요소 중의 하나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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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와코, 태양전지 관련사업 적극 전개
일본 와코퓨어케미컬(Wako Pure Chemical Industries)이 태양전지 관련 화학약품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케미컬 데일리가 보도했다.
우선 태양전지용 유리 기판 세제를 신규 개발해, 박막계나 색소증감형 등 각종 기판을 대상으로 샘플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발된 세제는 저기포성과 고희석 배율을 모두 실현해 파티클 등 여러가지 오염을 저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미 IPA(이소프로필 알코올)를 사용하지 않는 태양전지용 실리콘 에칭액이 일부에서 채용되고 있으며 균일성이 뛰어난 데다 미세한 재질감으로 변환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는 거래 문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일본 자국 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 해외시장 개척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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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코포인트제도 효과
일본의 조사회사 BCN이 지난 5일 발표한 7월 슬림형 TV 일본내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54.2% 대폭 증가했다.
판매금액도 전년동기 대비 30.2%로 크게 신장됐다. 5월부터 시작된 에코포인트제도가 교체 구매 수요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슬림형 TV는 예년의 경우 연말 대목에 가장 크게 판매가 신장됐으나 지난 7월은 연말에 못지않은 열기를 보였다.
지난해 7월에도 베이징 올림픽의 효과로 판매대수가 19.5%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였지만 올해는 이를 한층 뛰어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가을 이후 급격히 하락한 평균가격도 내림세가 멈추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주력상품인 32형은 8만7,500엔으로 지난 1월 이후 거의 안정되고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BCN은 “경제정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에 앞선 대폭의 가격하락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 전국의 약 2,300개 가전양판점의 자료를 집계한 것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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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네카, 내수시장 주택용 박막 태양전지 사업 전개 강화
일본의 태양전지 제조기업 가네카가 일본 시장 내 주택용 박막 태양전지 사업 전개를 강화한다고 화학공업 일보가 온라인으로 보도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태양전지는 지금까지 수출분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일 정부의 지원책이 결정됨에 따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영업활동을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네카는 향후 태양전지 지붕 거치형에 지붕재 일체형을 추가해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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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TNSC, 신규 SiH₄공장 건설
일본의 타이요닛뽄산소(TNSC)가 신규 모노실란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TNSC는 독일의 에보닉 데구사社에의 일본법인인 에보닉 데구사 재팬과 공동으로 일본 혼슈의 미에현 시오하마 지역에 200억엔을 투입해 연간 1,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 플랜트를 올해 말부터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5월 모노실란 플랜트를 운용할 조인트벤처기업인 에보닉 모노실란 재팬(Evonik Monosilane Japan)社를 설립했으며, TNSC가 75%, 에보닉 데구사 재팬이 25%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신규 플랜트가 완공되는 2011년부터 일본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전지, TFT-LCD, 반도체 등 SiH₄수요처들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고객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한편, TNSC는 지난해 7월에도 중국의 모노실란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US Gas Standards社로부터 중국의 모노실란 충전업체 Yangzhou Zhong Yuan Semiconductor Gases(YZYSG)社의 지분 100%를 1억6,000만엔에 인수한 바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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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악시오나 전략적 제휴
일본 미쯔비시 상사가 스페인의 신재생에너지 기업 스페인의 악시오나社(Acciona S.A.)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환경경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미쯔비시 측에 따르면 악시오나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양사는 지난달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에 관한 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태양광, 풍력, 태양열, 바이오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동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물 관련 사업과 온실가스 배출 억제 건조물, 교통시스템 구축 등 환경·수자원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협업 또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발전 프로젝트와 관련기업에의 공동출자를 실시, 총액 20억유로(약 2,600억엔) 규모의 프로젝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략적 제휴의 제1보로 지난 3월 미츠비시는 악시오나가 보유한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사업 앰퍼센트럴솔라(Amper Central Solar S.A.)의 주식 34%를 취득했다.
앰퍼센트럴솔라는 포르투갈 모우라 지구에서 45.8MW 규모의 세계 최대의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미 상업운전이 개시돼 있다.
이를 위한 총사업비는 약 2억6,100만유로로 연간 발전량은 9,300kWh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연간 약 89,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미쯔비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세계적인 환경의식 제고에 발맞춰 환경과 경제를 양립시키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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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력사, RPS 의무량 초과 달성
일본 자원에너지청은 지난해 40개 전력사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법)에 의거해 신재생에너지 총 공급량이 79억1,000만kWh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4억kWh 증가했으며, 공급 의무량의 약 4억5,000만kWh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원별공급량을 보면, 풍력발전이 약 30억6,000만kWh, 태양광발전이 약 7억6,000만kWh, 수력발전이 약 9억6,000만kWh, 바이오매스가 약 31억3,000만kWh였다.
특히, 17개 전력사업자와 9개 발전사업자는 뱅킹(Banking)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총량은 70억4,000만kWh 정도이다. 뱅킹은 이번 연도에 의무량 이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공급했을 시 신재생에너지 의무 초과량을 다음 연도의 의무이행에 충당하기 위해 이월하는 것이다.
올해 현재 신재생에너지 의무량은 약 94억4,000만kWh로 전년대비 약 20억kWh가 증가하는데 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증가량은 10억kWh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뱅킹에서 이월된 분량이 없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자원에너지청은 잉여 태양광발전의 의무 매입제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됨에 따라 RPS 의무량을 재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발전이 신재생에너지 의무량에서 제외하는 경우 2014년 신재생에너지 의무량은 134억3,000만kWh, 태양광발전을 포함하는 경우 160억kWh 정도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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