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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삼성전자 손잡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지능형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간의 이업종(異業種) 협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서승모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사장, 이충곤 에쓰엘 회장 및 이기섭 자동차부품연구원장 등은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자동차-반도체 상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능형 자동차용 반도체의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 사양을 삼성전자에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현대차가 제시한 사양과 성능에 맞춰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이에 대한 성능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12년부터 현대차 전 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다.
정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번 연구개발에는 두 대기업과 함께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에스엘, 현대모비스 등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정부와 이들 기업은 이번 지능형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에 1년 동안 200억원의 연구개발(정부지원 100억원) 자금을 투자해 △자동주차 및 영상인식 시스템온칩(SoC) △스마트키용 SoC △연비개선 배터리 센서 반도체 등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현대차와 삼성전자, 관련업계 및 전문가 등과 함께 협의체계를 구축해 자동차용 반도체 로드맵, 공동 연구개발, 신뢰성 평가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분야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윤호 장관은 “우리나라 대표 산업인 자동차와 반도체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종 대기업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를 내서 상생협력 문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은 “공동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를 2012년부터 차량에 장착, 연간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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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이트, 특수가스 생산설비 건설
모노실란 수출 기업 이노메이트(대표 오재철)가 특수가스 생산설비를 건설한다.
20일 이노메이트에 따르면 1차 투자금만 40억이 투입된 이 공장은 충북 청원군 용두리에 위치한 약 7,800㎡ 규모 부지에 건설된다.
회사는 공장동에 대한 기술 검토 등이 마무리 되는 대로 올해 안에 건설을 완료하고 내년 부터는 브롬화수소(HBr)와 산화질소(NO)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순도 암모니아(NH3) 등으로의 생산품목 확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노메이트는 그간 프렉스에어에서 공급받은 모노실란을 중국 수요기업에 수출해 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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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 노력 박차
정부가 현재의 세계 7위인 소재산업을 오는 2018년 세계 4대 강국으로 진입을 위해 집중육성키로 했다.
이 같은 정책방향은 지난 15일,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을 비롯한 기업인, 연구기관, 업계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논의됐다.
지식경제부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크다”라며 “오는 9월 소재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며, 오늘 논의 되는 내용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태용 장은공익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소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신소재의 개발이 필수불가결 하다며 이를 위한 경제적 타당성을 따져 집중할 수 있는 개별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자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연구환경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R&D비용을 올리고 연구성과에 대한 최대한의 보상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소재야 말로 주변국가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라며 “소재산업이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을 하자”고 당부했다.
이 날 세미나는 일본 철강협회 고지마 아키라 전무의 ‘일본 소재산업 지원정책 및 투자동향’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국내에서는 남장근 KIET 연구위원이 ‘일본 소재산업경쟁력의 원천 및 시사점’을 조경목 재료연구소 소장이 ‘국내 소재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국내에 적합한 소재산업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장영원 포항공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3명과 김성진 지경부 부품소재총괄과장, 성창모 효성 기술원장, 임종찬 KCC전무, 유선준 현대제철 이사, 곽재원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등이 참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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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LG이노텍, 투자양해각서 체결
광주시가 LG이노텍(사장 허영호)과 LED분야 등 총 2,000억원 상당의 투자양해각서를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의 체결로 LG이노텍은 올해 하반기부터 2010년까지 LED분야 1,513억원과 디스플레이 부품 269억원, 모바일 부품 218억원 등 총 2,000억원을 LG이노텍 광주공장에 투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최대 7,000억원의 매출 증대와 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ED와 광산업, 전자부품 분야의 중점 투자유치를 통해 주력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4기 출범 이래 국내외 372개 기업이 1조159억원을 투자해 7,896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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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장비․수요기업 상생협력 선언
국내 LED관련 장비-수요기업이 값싸고 품질 좋은 장비 개발과 도입에 협력한다는 내용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6일 ‘LED장비-수요기업 상생협력 선포식’을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유은영 한국광기술원 원장, 전영복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 업계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인사말에서 “LED산업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산업 초기 단계부터 전ㆍ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장비․수요기업간 상생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경부 이승우 정보전자산업과 과장이 ‘LED장비발전 정책방향’을, 광기술원 황남 LED사업단 단장이 ‘LED 장비산업현황과 개발로드맵’을 발표했다.
참석한 장비․수요기업은 LED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LED장비-수요기업 상생협력 선언문’을 선언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장비․수요기업은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발전을 도모하고 정부는 LED장비 R&D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산업발전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장비기업은 핵심장비를 조속히 개발하고, 수요기업은 신뢰성과 성능 갖춘 국산장비 도입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LG이노텍, 삼성LED, 서울옵토디바이스, 금호전기, 루미마이크로, 에피밸리, 더리즈 등 25개 수요기업과, 장비기업으로 주성엔지니어링, ADP엔지니어링, QMC, NND, 대동하이텍, 두성전자, 필룩스 등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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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산업기술원
신소재 개발, 국민 생명보호에 큰 역할
안녕하십니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 황정연입니다. 먼저 국가경제발전의 핵심인 기초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소재경제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창간을 위해 애써주신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신소재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는 앞 다투어 신소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산업에 있어서도 내열, 난연성에 탁월하여 건축자재, 소방용 방화복 등에 활용되는 신소재개발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우리 기 술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중요한신소재, 신기술 분야 뉴스를 ‘신소재경제신문’이 매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신속·정확하게 전달해 줌으로써 독자들의 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입체적으로 해결해 주시리라 믿으며, 올바른 눈으로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정론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신소재경제신문’의 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우리 기술원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귀사의 발전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국 기자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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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신소재경제신문” 창간 즈음에 먼저 ‘신소재경제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의 영향이 전세계로확산되면서 발생된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내외 경제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의 경제위기는 근본적으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 에너지 자원의 고갈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점점 더 많은 에너지원이 필요하게 되었고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위기가 발생된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와 기업은 유한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라는 무한한 에너지를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태양광발전, 수소연료전지, 풍력, IGCC, 에너지고효율기기 등 신기술개발과 신소재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신소재는 제조업 전반에서 활용되고 우리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신소재의 개발과 생산에는 산업용가스, 특수가스, 가스응용기술 및 가스엔지니어링이 필수적 입니다.
‘신소재경제신문’ 은 가스업계와 수요자가 요구하는 신소재와 가스응용기술 등에 관한 다양하고 갚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지로서 역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지금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비전을 갖고 새로이 출발하는 ‘신소재경제신문’ 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신소재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편집국 기자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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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부품 · 소재 발전 기본계획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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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전략 통해 세계 녹색강국 진입한다
정부가 발표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과 3대전략 및 10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은 실용적인 실천방안(Action Plan)으로 매년 연동(Rolling) 방식으로 변화하는 현실을 수용했다. 예산에 있어서도 통상 예산이 1년으로 운용이 되지만 이번 계획은 중장기적인 종합대책에 걸맞게 예산의 운용시계를 5년으로 확대했다.
녹색신기술 개발 및 시장화를 위한 경성·연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촉매적 투자 개입이 필수적이다. 또한 정부는 ‘사회선생의 담지자(擔持者)’로서 국민들로 하여금 친환경 생활을 촉구할 수 있는 창도(唱導)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적 영향 저감에 수반되는 비용과 이로 인한 편익을 시장의 자체적인 기능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다.
반면 정부는 환경을 공공재로 간주하여 오염시키는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권능을 확보하고 기업의 환경기준 준수 및 오염 복원은 비용을 책정할 수 있는 직접 거래시장이 없어 한계가 있지만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보조금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당근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 진입을 녹색성장 비전으로 채택하고, 이를 위해 3대 추진전략 및 10대 정책방향을 마련했다.
3대전략으로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등이다.
-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자립
첫째,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 정보공개 확대를 하며 탄소의 순환·흡수 역량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안에 국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부터 건축·교통 등 분야별 감축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둘째, 탈석유?에너지 자립 강화를 위해 에너지 효율화 및 수요관리 강화한다. 올해 에너지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실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또한 2013년에는 백열전구를 퇴출시키고 지능형 전력망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 시범도시를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그린홈 보급사업을 2013년 14만호, 2020년 100만호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 2.7%인 신재생에너지보급율을 2013년 3.8%로 확대하고 환경에너지 타운을 2020년까지 14개소로 만든다. 특히, 2012년까지 미자립 원전기술의 국산화를 완료하고, 최초로 원전 플랜트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석유가스자주개발율을 2013년 20%로 확충할 방침이다.
셋째,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위해 기후친화형 해양관리 및 사전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해 재해대응능력을 현재 40%를 2013년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수자원 확보를 위한 4대강 살리기 및 산림생태계 건전성 제고, 기후친화형 건강관리, 기후변화감시·예측기법 확보 및 조기대응체계 구축 등도 중점 추진한다.
- 신성장동력 창출
첫째, 녹색기술개발 및 성장동력화를 위해 녹색 R&D 투자를 올해 16%에서 2013년 20%로 확대하고 그린IT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2012년까지 LED, 2차전지, 태양전지, 2차전지, CCS(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세계시장 선도상품을 중점 육성해 녹색기술 투자비중을 2020년 25%, 2050년 30%까지 끌어올린다. 또한 녹색기술·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녹색기술 핵심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둘째, 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저탄소 고효율(Doing more with less) 산업구조로 구축하며 도시광업 활성화 등 자원순환형 경제·산업구조를 구축한다. 또한 녹색중소기업을 육성, 확산시키며 녹색 산업단지 및 클러스터를 육성, 확대한다. 녹색제품의 수출비중을 2020년 22%, 2050년 35%로 확대할 방침이다.
셋째,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IT융합, 신소재?나노, 로봇산업 등 첨단융합산업을 육성하고, 의료?교육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에너지 의존도가 낮은 산업구조로 전환한다.
넷째, 녹색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탄소 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위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시범 실시, 2012년부터 단계적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탄소시장은 2020년 2조원대에서 2050년 5조원대로 확대할 것이 예상된다. 선진국 수준의 자동차 연비·온실가스 배출기준이 도입되며 에너지 빈곤가구는 올해 7.3%에서 2013년 5%로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 녹색주가지수 개발 등 녹색금융 활성화, 에너지 복지를 위한 저소득층 지원, 친환경 세제 운영 및 녹색인력 수급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첫째, 녹색국토 · 교통의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형 지역개발 및 녹색도시 조성을 확대하고 그린빌딩?그린홈을 활성화 한다. 또한 그린카·철도 등 녹색교통수단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녹색교통 물류체계를 구축한다. 대중교통의 수송분담율이 현재 50%에서 2013년 55%로 확대가 예상된다.
둘째, 생활의 녹색혁명을 위해 탄소라벨링 인증품목을 2013년 500개까지 확대하고 2020년 1,000개, 2050년 4,00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한 녹색마을을 2013년 100개소를 만들 계획이며 폐자원·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저탄소 녹색마을의 시범사업을 2012년 12개소를 할 방침이다. 녹색시민·녹색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 녹색실천시민 100만명,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 30만 가구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형 생태관광모델 개발 · 확산할 방침이다.
셋째,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국가 구현을 위해 녹색 ODA비중 2020년 30%, 2050년 40%를 달성하고, 글로벌 녹색성장에 협력하는 등 Green Hub Korea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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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사스, OKI 데이터에 반도체 공장매각
반도체 업계의 큰손 르네사스테크놀로지와 OKI의 프린터자회사 OKI데이터는 지난 6일 군마현에 위치한 르네사스 반도체공장을 OKI데이터에 매각하는 데 기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르네사스는 지난 2007년 10월 공장을 폐쇄 이후 최근까지 매수자를 찾고 있었다.
OKI데이터는 이 공장을 프린터 핵심부품 공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내년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르네사스가 매각하는 것은 자회사인 르네사스동일본세미컨덕터의 군마 개발디바이스 본부(군마현 다카사키시) 공방. 오는 10월말까지 정식 계약을 마치고 11월말에는 양도하게 된다. 매각금액은 10억엔 전후로 예측되고 있다.
OKI데이터는 지난 1981년부터 화면을 써넣는 주요부품 ‘LED칩’을 자회사의 하치오지사업소(도쿄도 하치오지시)에서 생산해 왔다. 생산설비를 이번에 매수한 공장으로 이전, 하치오지사업소는 내년 3월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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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가메야마 제2공장 생산능력 10% 증강
샤프는 지난 9일 슬림평 TV의 액정패널을 생산하는 가메야마 제2공장(미에현 가메야마시)의 생산능력을 약 10%가량 증강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등 신흥국에서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는 설명했다.
절단을 거쳐 패널로 가공하기 전의 ‘마더 글라스’라고 불리는 대형 유리판의 투입량으로 환산하면 현행 월 9만장을 월 10만장 정도로 늘린다는 것이다.
풀가동으로 32형 TV용 패널을 만들 경우 연간 약 216만장의 증산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된다.
이 공장은 이미 지난 4월부터 풀가동 상태로 생산력 증강은 다음 달부터 실시된다.
이번 생산능력 증강은 생산과 운반 공정 재검토에 의한 효율 향상이 중심이 된 것으로 대규모 설비투자는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샤프는 오는 10월에 오사카부 사카이시에 새로운 패널 제조공장을 가동, 보다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42형 TV로 환산해 연간 약 1300만대분에 상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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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노경제연구소 리튬이온 배터리 세계시장 조사
휴대 전화나 노트 PC등의 정보통신기기의 전원으로서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수십 이상의 부재 점수 및 재료로부터 구성된다. 하지만 그중에 핵심적인 재료는 정극 재료, 부극 재료, 세퍼레이터, 전해질·전기분해액, 집전체 등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의 야노 경제연구소에서 지난 2008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리튬이온 배터리의 다섯가지 재료에 대한 세계 시장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1년도까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휴대 전화, 노트 PC등의 휴대용 기기가 견인한다고 보여진다. 또 신규 수요로서 전동 공구나 전동 스쿠터 등 중형기기가 증가해 나갈 전망이다. 덧붙여 2012년부터 2015년경에 자동차 등에서 수요가 확대될 때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시장 개황
2008년도의 리튬이온 배터리용 △정극 재료 △부극 재료 △세퍼레이터 △전해질 △집전체 등 다섯 재료의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16.6%의 2,142억 9백만엔으로 집계됐다.
2008년도 상반기는 전년도 출하 수량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몰아친 세계 불황의 영향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도 침체했다.
그 결과, 2008년 11월 무렵에는 다섯가지 재료중에 출하가 정지한 재료도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 재료 시장은 전년도 대비 116.6%로 예상밖으로 부진했다.
덧붙여 주된 어플리케이션 용도는 휴대 전화, 노트 PC등의 휴대용 기기였다.
- 재료별 동향
▲ 정극 재료
2008년도의 정극 재료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14.0%의 921억 8,400만엔이다.
정극 재료는 종래에 코발트산 리튬이 주로 사용됐으나 가격의 변동이 심하고 열안정성의 문제로 인해 그 사용이 떨어지고 있다. 대체 재료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설계 자유도가 높은 미츠모토계(코발트, 망간, 니켈을 사용)와 원재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열안정성이 뛰어난 망간리튬이 있다.
또한 코발트산 리튬에 비해 염가로 고용량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니켈산 리튬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 부극 재료
2008년도의 부극 재료의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15.9%의 262억엔이다.
현재는 고용량화에 적합한 인조 흑연의 출하 비율이 높으나 제품 가격이 비싸고 고용량화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동일한 정도의 용량을 가지고 보다 저렴한 천연 흑연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한편, 신규 재료이며 고용량화가 가능한 금속계 부극 재료도 있지만, 열안정성에 문제가 있고 제품 가격이 아직은 높기 때문에 현재는 출하가 일부에 한정되어 있다.
▲ 세퍼레이터
2008년도의 세퍼레이터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19.7%의 668억 7,000만엔이다.
폴리프로필렌이나 폴리에틸렌등의 폴리오레핀(polyolefin)를 사용한 단층, 또는 다층의 기존 타입의 세퍼레이터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있었던 발열 사고를 계기로 안전성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수가 되고 있다. 그 중으로 내열성이 높은 아라미드를 도포한 신규 세퍼레이터가 고부가 가치품으로서 제품화되고 있다.
▲ 전해질
2008년도의 전해질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20.1%의 92억 2,100만엔이다.
주류의 전해질로는 제조 기술면에서 완성단계에 도달한 6불소인산리튬(LiPF6)으로 제품으로서의 완성도도 높다. 이 때문에 현재 최우선 과제로 제품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 에너지 코스트를 줄여야하고 현재의 3배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제조 프로세스에서의 비용 줄이기는 한계에 달하고 있다.
▲ 집전체
부극에서는 동박, 정극에서는 알루미늄 박이 사용되어 양 박(箔) 모두 저가격화 경쟁이 되고 있다. 2008년도의 동박의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16.2%의 161억 9,200만엔이고 알루미늄 박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30.4%의 35억 4,200만엔이다.
부극 동박에는 전해 동박과 압연 동박이 있지만, 전지에는 소형·고용량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박박(薄箔)제조에 적절한 전해 동박의 출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정극 알루미늄 박은 압연박뿐이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신제품을 개발해 고부가 가치 제품을 제안하는 움직임도 있다.
새로운 전지 용도인 중·대형 기기용 수요의 증가에 수반해 양박 모두 고출력에 적절한 후박수요가 증가해 나간다고 보여진다.
- 향후 전망
2011년도의 리튬 이온 배터리용 다섯 재료(정극 재료, 부극 재료, 세퍼레이터, 전해질, 집전체) 시장규모는 2,345억엔으로 예측된다.
지금까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요는 휴대 전화나 노트 PC등의 소형기기 용도가 대부분을 차지해 왔다. 향후 휴대전화는 지역에 따라서는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노트북은 저가격의 UMPC(울트라 모바일 PC)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도 소형기기 용도는 확실히 수요가 증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전동 공구, 전동 스쿠터 및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등 모터를 탑재한 동력계 기기인 중형 기기에도 리튬이온 배터리의 사용이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용도의 확대를 받아 대기업 리튬이온 배터리 메이커는 증산계획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어 향후도 리튬이온 배터리용 재료의 수요는 견조하게 증가해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또, 소형기기 전용에는 한층 더 고용량화, 중·대형 기기에는 고출력화, 내열성 등의 안전이 요구돼 기존의 주류 재료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신규 재료가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덧붙여 기대가 높아지는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2012년부터 2015년경에 본격적으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자동차용 전지·재료 수요의 급격한 증가도 2012년 이후가 된다고 예측했다.
자동차용 전지·재료의 표준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 상태로서는 지금까지 실적이 있는 휴대용 기기용의 재료가 베이스가 되고, 자동차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각 재료 메이커와도 2012년 이후의 자동차용 전지 재료 시장의 첫 시작을 향해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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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반도체 · 디스플레이 맑음, 조선 · 정유 · 화학 흐림
최근 경기가 저점을 지났느냐의 논란이 있는 가운데 한 연구소에서 경기가 저점을 지났으나 하반기의 경기 회복 속도는 업종별로 크게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민간소비와 주요 선진국의 경기 불투명, 유가 상승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수요확대 여력이 제한되는 상황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예년 수준의 경기 회복은 올해 중 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산업전망 분석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전기?전자 산업군(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산업군(자동차, 조선), 소재산업군(철강, 비철 금속, 정유, 석유화학) 등으로 나눠져 실시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올해 상반기 중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나 석유화학업종은 하반기 중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전방산업의 설비투자가 불투명한 IT장비업종이나 IT서비스업종은 경기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과 해운은 시황악화 지속으로 2011년 이후에나 경기 회복을 기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 · 전자산업군 중 반도체의 하반기 전망은 기저효과로 인해 3분기와 4분기에는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나 3분기 이후 반도체 가격이 다시 하락할 경우 수익성 개선은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개월 사이에 1Gb DRAM과 16Gb NAND는 각각 112.7% 142.4% 상승했으나 6월에는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며 3분기까지 소폭 추가 상승 후 4분기에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PC의존도가 높은 DRAM 보다는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는 NAND의
수요가 먼저 회복될 전망이어서 NAND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도시바가 유리한 상황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모두 포함한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함에 따라 9월 230억달러에서 2월 142억달러로 38% 급감했다.
올해 3월부터 전 세계 반도체 월간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아직 전년대비 -25% 수준이며 지난 6개월간 100%가 넘는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은 다소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TV, 휴대폰 등 LCD패널의 수요산업이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주요 패널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하반기에 공급과잉과 더불어 패널 가격의 하락이 재현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패널 업체들이 올해 중 생산능력을 면적 기준 10~30%씩 증설할 예정이며 이미 가동률이 100% 수준인 국내 업체들만 계획대로 증설을 추진해도 전 세계 패널 공급능력은 15%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하반기 수요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므로 공급과잉으로 3분기에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3월부터 전 세계 LCD패널 출하가 전년 수준을 회복하는 등 패널시장이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5월 수출이 전년대비 18.2% 증가하는 등 국내 업체들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일정 부분은 재고 축적의 효과로 분석된다.
기계산업군 중 자동차 시장의 하반기 전망은 미국업체의 불확실성 해소 및 산업 부양책 실시 국가 확대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완성차 수출 및 내수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나 저수익 판매구조 및 환율하락으로 수익성도 낮아지며 구조조정으로 인해 업체별 양극화는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상승, 엔화하락의 환율추세와 유가 상승세로 자동차업계는 수익성이 낮은 소형차급 이하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주요 업체 연간합산매출액은 전년비 11.3% 감소,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5%p 하락한 3.1%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완성차 생산대수 감소와 부품단가가 낮은 소형차종 매출비중 확대로 자동차 부품업체의 합산매출액은 전년비 6.9% 감소한 47.8조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0.5%p 하락한 2.5%로 전망됐다.
그러나 국산 하이브리드차량이 7월 이후 출시될 예정이고 유가 상승 및 정부보조금의 영향으로 양호한 판매실적이 기대돼 친환경 부품업체들의 성장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산업부양책 효과로 올해 상반기의 완성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6.0% 하락에 그쳤고 지난해 하반기 대비 7.4% 상승, 수출은 전년동기비 35.5% 하락, 자동차부품생산지수는 완성차 판매부진으로 인해 전년동기비 25.5%로 크게 하락했다.
조선산업의 올해 하반기는 해양플랜트를 제외한 신규수주의 부재, 생산량 증가, 선수금 입금지연 등으로 대형조선소의 차입이 더욱 증가하고 중소조선소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와 후판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하반기 생산량은 전년동기비 21.9% 성장한 966만CGT 수준이며 수주잔량은
전년동기비 27.0% 감소한 5,059만CGT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 증가로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9%내외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낮아진 후판가격으로 수익성은 향상돼 주요 대형 조선소 영업이익률은 11% 내외, 중소조선 영업이익률은 8% 내외가 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수주는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전년동기비 28% 성장해 수주잔량이 빠르게 감소하고 주요 업체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으나 투입된 후판가격이 높은 관계로 수익성은 8~9%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소재산업군 중 철강산업의 하반기는 국내 업체들이 제품 출하가 인하분 이상의 원재료가격 인하 협상에 성공함에 따라 고가 원재료가 소진되는 3분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6월 이후 중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지 대형 철강사들의 출하가 인상 발표는 국내 철강사들의 추가적인 가격 인하를 막아주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그러나 올해안에 경기 침체 이전 수준의 경기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2010년 이후에나 경기 회복이 예상됐다.
올해 상반기는 작년 4분기 이후 과잉재고와 원가율 상승, 판매단가 하락으로 제철업을 제외한 하공정 업체 다수가 영업 적자를 기록 중이나 최근 봉형강 위주로 수요가 살아나면서 중국, CIS 지역을 중심으로 철강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철금속 산업의 하반기는 뚜렷한 수요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가격이 급등 했으나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현재 가격 수준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에는 비철금속 가격 상승분이 제품단가에 반영되면서 업체들의 수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1분기의 수요 위축, 감산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이익기여도가 높은 은 등의 부산물 판매량을 증가시켜 20% 대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제련업체는 메탈가격 상승으로 하반기의 업황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상반기 비철금속의 가격은 중국의 ‘금속비축제도’ 시행, 각국의 경기부양정책 추진에 따른 실수요 증가, 달러약세에 따른 투기수요 증가로 상반기 중 LME 지수는 45.6% 상승했고 아연과 니켈도 40% 가까이 상승했으며 특히 납과 전기동의 가격 상승률이 70% 이상으로 매우 컸다.
정유산업의 올해 하반기는 실물경기의 회복 속도가 미진한 가운데 주요 수입국이던 중국이 자국내 지속적인 정유시설 증설로 자급률이 개선되고 메이저의 공장 가동 정상화로 수출 성장세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하반기 동안 두바이유가가 7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실물경기 회복속도가 더뎌 원가 상승분 반영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원달러 환율하락이 예상돼 수출채산성 약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정제마진은 상반기 대비 20% 정도 감소, 전년동기대비 30~40%로 감소,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대비 1.5% 하락할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중국의 경기 부양정책으로 수입 수요가 크게 늘었고 메이저들의 공장 가동 중지로 국내 정유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었고 설비 증설 효과와 고도화비율
상승, 고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평균 6~7%로 유지됐다.
석유화학산업의 하반기는 세계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중동의 대규모 증설로 신규물량 출회가 예정돼 있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중국의 경기 부양 효과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마저 하락해 수출 둔화가 두드러져 평균 영업이익률도 7~8%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3분기보다는 지연되었던 중동의 신규 증설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보이는 4분기에 수익성 하락 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6월 기준으로 유가가 전년말의 저점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반면 합성수지 가격은 30% 인상에 그쳤으며, 5~6월 동안 유가가 35% 급등하였으나 합성수지 가격은 보합세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유화업종의 이익률 하락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유화업계는 내수 성장세가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중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수입 수요 증가와 메이저업체의 일시적인 가동중단 등이 나타나 영업이익률이 평균 12.5%에 이르는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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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고부가가치 종합산업 ‘태양광’에 주목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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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형 태양전지 특허출원 증가세
기존의 결정형 Si 태양전지에 비해 실리콘 재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박막형 Si 태양전지에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지난 14년간(1995~2008) 화학적·물리적 기상 증착 방식과 같은 반도체?LCD 증착기술을 적용한 박막형 Si 태양전지의 국내 특허출원은 총 707건이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995~1996년 27건, 1997~1998년 66건, 1999~2000년 62건, 2001~2002년 57건, 2003~2004년 82건, 2005~2006년 164건, 2007~2008년 249건으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04년까지 잠시 주춤했다가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9%의 점유율을 보이는데 특히 결정형 Si 태양전지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54%)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미국(32%), 독일(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삼성전자·삼성SDI가 68건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캐논(48건), LG전자?LG화학?LG필립스LCD(37건), 소니(15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15건), 코닝(14건), 주성엔지니어링(14건), 등이 다수의 출원건수를 나타냈다.
증착 방식별로 살펴보면, 원자층 증착(ALD)을 포함한 화학적 기상 증착(CVD)과 스퍼터, 진공 증발법을 포함한 물리적 기상 증착(PVD)은 각각 134건 및 112건으로 거의 비슷한 비율로 출원되었다. 특히 PVD는 2006년에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PVD를 이용해 패턴형성, 모듈화, 표면처리, 에칭 및 전극·전도막 형성과 같은 태양전지의 다른 부대 요소에 대한 출원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철강 및 알티솔라는 국내 최초로 박막형 비정질 Si 태양전지 라인을 건설했고 소디프신소재와 코아텍은 모노실란 생산설비 증설에 나섰다. 아직 1세대 결정형 실리콘 소재분야에 집중되고 있으나 머지않아 박막형 Si 태양전지를 포함한 다양한 박막형 태양전지의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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