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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계열 BIDC, 암웨이 물류 허브센터 유치
고봉길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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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 인터넷 소방민원 안내시스템 운영
고봉길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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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e-ZONE 환경인증서 발급
환경부는 23일 CT&T社 e-ZONE에 대해 환경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T&T는 지난달 12일 e-ZONE 환경인증 신청을 했으며,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의 기본성능과 관련한 기술검토와 시험, 소음시험 및 1회 충전주행거리 시험 등을 의뢰한 바 있다.
e-ZONE의 차종은 전기자동차 1종으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저공해자동차 제1종으로 분류됐다. 또 1회 충전주행거리로 31.2㎞(12.2℃), 주요부품 보증기간은 납축밧데리 1년6개월, 충전기 2년, 전동기 3년으로 정해졌다.
신근순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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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KERI 박사
박진형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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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천안함 유가족 위로성금 10억 전달
박진형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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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LNG 비즈니스 본격 확대
신근순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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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中 부총리, STX 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 방문
신근순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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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그룹/
지난 1975년 한국전열화학을 출발한 송원그룹(회장 김영환)은 현재 철강정련제, 산업가스 등 산업용 기초소재를 중심으로 신수종 사업인 LED분야 계열사까지 아우르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최근 그룹의 수장인 김영환 회장이 73억원 상당의 개인 소유 회사 주식을 그룹 계열의 송원 김영환 장학재단에 출연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7년간 경제적으로 열악한 사정에 놓인 대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온 것이 거액의 출연으로 뒤늦게 부각된 것이다.
학생시절 고학생으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갔던 경험을 잊지 않은 김 회장은 창업 후 가장 먼저 직원 자녀들에게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무주택 직원을 위한 아파트를 건립하는 등 가까운 곳에서부터 복지와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 1983년 송원장학회, 지금의 송원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당시 회사 자본금을 뛰어넘는 재원을 출연해 설립된 장학회는 재원 규모가 허락하는 선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명문대 재학생들을 선발, 대학원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 지난 2005년에는 재단이 선발한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건립해 2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그간 재단이 지급한 장학금은 총 46억원으로 466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오랜 세월 주위에 홍보조차 하지 않고 소리 없이 장학사업을 진행해 왔다는 점이 주변에 더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재단 창립기념행사 이전에는 재단 전체가 모여 스스로를 드러내는 일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주목을 받은 주식 출연으로 재단 기금은 2배로 늘어 140억원에 달하게 됐다. 재단은 이 돈으로 현재 1인당 연 600만원인 장학금을 1000만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경남모직, 한일합섬을 거쳐 1975년 독립한 김영환 회장은 카바이드 업체 한국전열화학 설립하며 업계에 진출했다. 현재 송원그룹은 지주회사인 태경산업, 국내 최대 탄산업체 태경화학, 국내 1위 산화칼슘, 수산화칼슘 생산업체 백광소재를 비롯해 LED분야에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남영전구, 경인화학과 남우화학 같은 산업가스 기업까지 휘하에 두고 있는 산업 기초소재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태경산업 비금속 광물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태경산업(대표이사 심재강)은 1975년 창업한 송원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지주회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합금철 및 제강정련제, 초미립 중질탄산칼슘, 카바이드, 황화수소흡착제 등 각종 산업용 기초소재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제조사업부문 외에도 고속도로휴게소, 냉동창고를 운영하는 유통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합금철 사업부문에서는 1976년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과 함께 제철공정에 필요한 각종 제강정련용 제품을 개발해 전담 공급해 온 제강정련제 전문 제조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는 포항제철소 조업 여건 변화에 맞추어 탈산 및 탈황 처리제로 합금철 제품을 새롭게 생산, 공급하고 있다. 주요생산품으로는 페로망간 (High- carbon ferromanganese)과 실리망간 (Silico - manganese)이 있다.지난 2000년 (주)국화이마테크를 흡수 합병하며 진출한 초미립 중질탄산칼슘 사업부문은 제지 및 페인트 안료용 초미립 중질 탄산칼슘을 공급하고 있다. 습식 마쇄 방식의 제조 기술을 도입, 국내 최초로 액상 타입의 초미립 중질탄산칼슘을 제조 공급해 전량 수입대체의 실현과 수요업체의 원가 절감, 첨단 기초 소재 제조기술의 확립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또 포항과 예미에 소재한 카바이드 공장에서 고품위 카바이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제강정련제 원료의 자체 조달은 물론, 일반 산업용 아세틸렌가스 제조업체에도 안정 공급이 가능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태경화학산업용가스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태경화학(대표이사 고윤석)은 지난 1970년 설립된 주식회사 대덕공업의 후신으로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등을 전문 제조 판매하는, 국내 탄산가스업계의 대표업체다. 대산, 여천, 나주, 온산 지역에서 제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액체탄산 사업에서는 조선, 용접 등 일반 공업용을 비롯, 식품 냉장 냉동 운송 시스템인 쿨팩 시스템(Cool Pack System)용 등 각종 고순도 액체탄산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또 빙과식품 보관용 및 이벤트 효과용으로 사용되는 드라이아이스를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최첨단 드라이아이스 분산 세척 시스템 등 신규 수요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에틸렌, 질소, 산소, 알곤 등 일반 공업용 가스도 제조, 공급하고 있다. ■ 백광소재 1980년 설립된 백광소재(대표이사 김영길)는 국내 최대의 부존자원인 석회석을 가공해 생석회, 소석회, 수산화칼슘, 경질탄산칼슘 등 각종 고품위 석회 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국내 석회업계의 대표업체다.독일 알피네(Alpine)사와 설비 도입 및 기술제휴를 통해 지난 2003년부터 최첨단 기술 제품인 침강성 탄산칼슘(PCC)의 생산 공급을 개시함으로써 전 영역의 석회 제품 모두를 생산하게 됐다.■ 경인화학경인화학(대표이사 이의근)은 1981년 아세틸렌가스 제조업체로 출발, 1989년에 가스사업부문을 일반고압가스 전반으로 확장하고 1992년부터는 액상소석회(Milky Lime)를 제조 공급함으로써 환경사업 부문에도 참여하고 있다.안산공장에 설비된 국내유일의 건식(Dry Type) 설비로 KS인증 최고순도 아세틸렌가스를 1일 5톤 규모로 생산해 국내수요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이 밖에도 안산, 화성, 청주 세곳의 고압가스 충전소에서는 관계사에서 생산된 고품위 탄산가스를 비롯, 산소, 질소, 알곤 등 산업용가스 다양한 규격으로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남영전구40여년간 우리나라 전구 제조업의 맥을 이어온 남영전구(대표이사 정한휘)는 각종 가정용, 산업용, 자동차용 전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전구 제조업체로 김포, 수원,광주공장에서 각종 전구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최근 HID 제품 및 일반조명용 LED, 자동차용 LED 제품을 출시하며 LED분야에 진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3,000% 폭증하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남우화학지난 1996년에 설립된 탄산전문기업 남우화학(대표이사 박기환)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배출규제 대상인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기 전에 포집, 정제, 액화한 액체이산화탄소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동신에너텍각종 산업용 고압가스 및 특수가스, 혼합가스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동신에너텍(대표이사 추영실)은 독창적인 기술로 특정설비 기화장치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주요품목으로 탄산, 아르곤, 질소, 산소, 아세틸렌, 에틸렌 등 일반가스와 헬륨, 수소, 고순도 및 혼합가스등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각 산업분야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 20㎥에서 2,500㎥에 이르는 다양한 용량의 저압, 고압기화기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송원 김영환 장학재단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재단법인 송원장학회로 설립된 송원 기명오한 장학재단(이사장 김해련)은 장학사업을 통한 송원의 기업이념 구현에 힘쓰고 있다.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 대학생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김 회장의 추가 출연으로 재단기금을 더욱 확충해 장학금 수혜의 폭을 더 넓혀 갈 계획이다.
고봉길,김성준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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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코리아, 가스검지기 testo 316-EX 출시
신근순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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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2차전지 LiBS 생산라인 대폭 증설
SK에너지가 2차 전지 핵심 부품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해 세계 TOP3 입지 구축 강화에 나선다.
SK에너지(대표 구자영)는 22일 2차전지 핵심부품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의 6~7호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달부터 신규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신규 6~7호 LiBS 생산라인은 총 1,533억원이 투자돼 2012년 4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재 시험 가동 중인 4~5호 생산라인과 함께 충북 증평 산업단지에서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PC, 전기자동차 등 2차전지의 대폭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LiBS의 추가적인 생산라인 투자를 결정했다”며 “올해 4~5호기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2012년 6~7호 생산라인까지 완공되면, LiBS의 생산량이 현재 생산 중인 1~3호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연간 1억 7,800㎡ 규모로 세계 TOP3 업체의 입지를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으로 10개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BS는, 양극, 음극, 전해액 및 기타 안전소자와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부품 중 하나다. 현재는 휴대폰, 노트북용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수요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어 LiBS의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주요 리서치 기관에서는 2015년 LiBS 시장이 약 12억㎡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말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LiBS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5년 말 상업화에 나서 현재 충북 청주에 1~3호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충북 증평에 4~5호 생산라인을 시험 운전 중이다.
신근순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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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1400, 美 인허가 심사 본격추진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지난 21~22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 Mr. Gregory Jaczko)와 한국형원전인 APR1400의 설계인증(DC)을 위한 ‘1st Pre-Application Review Meet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EPCO 전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의 설계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NRC에서 우리나라의 수출형원전인 APR1400의 설계 특성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제시했다.
현재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GE의 ESBWR, 프랑스 아레바의 US-EPR, 일본 미쓰시의 US-APWR 등 4개 원전이 NRC에 설계인증 취득을 신청하여 심사 중이다.
한국의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은 KEPCO가 개발해 2002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표준설계인가(SDA)를 취득 후 신고리 3,4호기로 건설 중이며, UAE에 수출한 모델이다.
KEPCO는 향후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 APR1400의 신개념 안전설비와 최근 변경된 미국 규제요건에 대해 NRC로부터 인증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본 심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KEPCO 관계자는 “‘1st Pre-Application Meeting’으로부터 6년 이내에 NRC 설계인증 취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APR1400이 까다로운 미국안전규제요건을 충족해 설계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한국형원전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우리의 원자력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근순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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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수첩, 화학설비 근로자도 발급
석유화학설비 유지·보수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 건강관리수첩을 발급하고, 건설업체의 입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환산재해율 산정기준을 개선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20일 입법예고 됐다.
이번 개정안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수광양 산업단지에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반영, 염화비닐 및 벤젠에 노출되는 석유화학설비의 유지·보수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건강관리수첩 발급대상에 포함시켰다.
건강관리수첩은 석면이나 중크롬산 등 건강장해 발생 우려가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직업성질환 조기 발견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무료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고 요양급여 신청시 의사의 초진소견서를 갈음한다.
또한, 건설업체의 재해율을 산정할 때 작업과 관련이 없는 제3자의 과실이나 태풍·홍수 등 천재지변에 의한 재해와 같이 사업주에게 귀책사유가 없는 재해를 제외토록 했다.
또 같은 읍·면·지역 내 여러 사업장에 선임하는 공동안전관리자의 선임지역을 인접한 읍·면·동 지역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그동안 위반횟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을 부과하던 산업안전보건법상 과태료 부과기준을 1~3차까지 위반횟수에 비례해 차등 부과하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오는 7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기준에 따른 사업장의 경고표지 부착의무를 이미 유통·사용 중인 화학제품에 대하여는 1~2년간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안전관리자의 자격과 종합진단기관 및 보건긴단기관의 인력자격을 ‘고등교육법에 따른 4년제 대학졸업자’로 한정하고 있는 것을 독학사 등 다양한 경로에 의한 동등 학력까지 인정하도록 개선했다.
입법 예고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내달 10일까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7월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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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동차 인증업무 ‘일원화’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의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국환경공단에 자동차 온실가스 인증시험 및 관리를 위한 업무·조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1일 인천 서구 종합환경단지에서 ‘자동차환경인증센터’ 문정호 환경부 차관,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자동차환경인증센터’ 발족으로 그동안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와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원화돼 있던 자동차 인증업무를 공단으로 일원화하게 됐다. 또 동법 시행에 의해 온실가스 인증은 동일차종이라도 유종별, 배기량별, 변속형태별로 인증을 실시해야 함으로 현재보다 3~5배 이상의 업무증가가 예상돼 조직·인력 및 시설을 보강하게 됐다.
센터는 제작차인증팀, 온실가스관리팀, 그린카정책팀 3개팀 32명으로 구성되며, 기존 배출가스 인증시험 업무를 확대하고 신규로 온실가스 인증시험 업무와 운행차 배출가스 검사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배출가스 인증시험은 그동안 수입차(개별수입) 인증시험에 한정해 실시했으나, 이를 확대하여 제작차, 수입차, 건설기계 등 모든 차종에 대한 인증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신규로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시험과 자동차 제작자에 대한 온실가스 평균배출량 실적·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외에 배출가스원격측정장비를 이용한 운행차 수시검사업무(Green Pass)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환경인증시험업무를 통합 실시하는 자동차환경인증센터가 설치돼 기존의 자동차 배출가스뿐 아니라 온실가스 인증 등의 관련 업무창구를 일원화함으써 인증기간 단축, 절차 간소화를 통해 자동차 제작사·수입사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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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단장 임명
박진형 기자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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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품소재기업 정보파악 쉬워진다
정부가 국내 투자유치 기관들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부품소재기업의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지난 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일본·독일 등 해외 선진부품소재 기업의 투자계획, 비즈니스 관계 등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조사·수집해 제공할 ‘해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정보시스템(OASIS: Overseas Advanced parts & materials companies Search service and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은 지난 2001년 ‘부품소재특별법’ 제정 이후 정부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치인 513억불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전체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부품소재 강국인 일본, 독일과 각각 201억불, 38억불의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무역역조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 부품소재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對日·對獨 부품소재 무역역조를 해소하기 위해 이들 국가의 첨단 부품소재기업을 국내에 직접 유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가 이번에 구축하고자 하는 ‘오아이스(OASIS)’는 이러한 투자유치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OASIS사업은 일본, 독일 등 부품소재 선진국 기업 중 투자여력이 있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대일역조 100대 품목 등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투자유치활동에 유용한 기업정보(1,000개 이상)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부품소재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가 주관을 하며, 일본기업 정보수집은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 독일기업 정보수집은 ‘한독상공회의소-디스플레이뱅크 컨소시엄’이 맡아 추진한다. 또한, 자료를 대분류·중분류·소분류·업체명 순서로 분류해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OASIS의 기업정보는 부품소재전용공단 홈페이지(www.pmcomplex.go.kr)를 통해 지자체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에 제공한다. 향후에도 투자유치 유망기업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등 투자유치기관들이 투자유치 활동과정에서 수집한 정보도 시스템에 수시로 업데이트함으로써 활용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OASIS를 통해 지자체, KOTRA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에게 해외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경우 투자유치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투자유치 성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특히, 해외 선진 부품소재기업을 전문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구미, 포항 등에 조성중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