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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악시오나 전략적 제휴
일본 미쯔비시 상사가 스페인의 신재생에너지 기업 스페인의 악시오나社(Acciona S.A.)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환경경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미쯔비시 측에 따르면 악시오나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양사는 지난달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에 관한 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태양광, 풍력, 태양열, 바이오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동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물 관련 사업과 온실가스 배출 억제 건조물, 교통시스템 구축 등 환경·수자원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협업 또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발전 프로젝트와 관련기업에의 공동출자를 실시, 총액 20억유로(약 2,600억엔) 규모의 프로젝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략적 제휴의 제1보로 지난 3월 미츠비시는 악시오나가 보유한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사업 앰퍼센트럴솔라(Amper Central Solar S.A.)의 주식 34%를 취득했다.
앰퍼센트럴솔라는 포르투갈 모우라 지구에서 45.8MW 규모의 세계 최대의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미 상업운전이 개시돼 있다.
이를 위한 총사업비는 약 2억6,100만유로로 연간 발전량은 9,300kWh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연간 약 89,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미쯔비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세계적인 환경의식 제고에 발맞춰 환경과 경제를 양립시키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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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력사, RPS 의무량 초과 달성
일본 자원에너지청은 지난해 40개 전력사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법)에 의거해 신재생에너지 총 공급량이 79억1,000만kWh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4억kWh 증가했으며, 공급 의무량의 약 4억5,000만kWh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원별공급량을 보면, 풍력발전이 약 30억6,000만kWh, 태양광발전이 약 7억6,000만kWh, 수력발전이 약 9억6,000만kWh, 바이오매스가 약 31억3,000만kWh였다.
특히, 17개 전력사업자와 9개 발전사업자는 뱅킹(Banking)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총량은 70억4,000만kWh 정도이다. 뱅킹은 이번 연도에 의무량 이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공급했을 시 신재생에너지 의무 초과량을 다음 연도의 의무이행에 충당하기 위해 이월하는 것이다.
올해 현재 신재생에너지 의무량은 약 94억4,000만kWh로 전년대비 약 20억kWh가 증가하는데 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증가량은 10억kWh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뱅킹에서 이월된 분량이 없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자원에너지청은 잉여 태양광발전의 의무 매입제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됨에 따라 RPS 의무량을 재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발전이 신재생에너지 의무량에서 제외하는 경우 2014년 신재생에너지 의무량은 134억3,000만kWh, 태양광발전을 포함하는 경우 160억kWh 정도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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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라, 1분기 매출-이익 감소
일본 교세라(Kyocera)가 지난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세라가 최근 발표한 (2009년 4월~6월) 미국 회계기준 결산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1% 감소한 2,254억 100만엔, 영업 손익은 전년 동기의 279억 6,200만엔 이익에서 55억 7,200만엔의 손실을 기록 적자로 전락했다.
태양전지 패널을 포함한 fine ceramics 응용 사업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입, 이익 모두 감소했다. 자동차 관련 산업의 침체와 태양전지 패널의 주요 시장인 유럽 및 미국의 경기후퇴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매출이 주춤했다.
반면 일본 내에서는 태양전지 보조금 제도가 시작되면서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반도체 부품 관련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수입과 이익 모두 감소했다. 수정(水晶)/SAW용이나 CCD/CMOS 이미지 센서용 세라믹 패키지는 휴대 전화나 디지털카메라용 수요가 회복 추세에 있지만 디지털 컨슈머 기기용의 수요가 왕성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밑돌았다.
2009년 연간(2009년 4월~2010년 3월)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이 전년대비 7.8% 감소한 1조400억엔, 영업이익이 1.3% 증가한 440억엔, 세금공제전 당기 순이익이 1.8% 증가한 570억엔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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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산업가스 수소스테이션 90% 진척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용 가스 생산기업 동덕산업가스㈜(대표 이영도)가 최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사업에 참여, 수소스테이션 건립이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울산 남구 매암동 동덕산업가스 부지 내에 들어선 울산 수소스테이션은 현재 국내에 설치돼 있는 수소충전소(4기)에 비해 경제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민간 자본이 투자된 첫 번째 시설이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수소충전소가 LNG 또는 원유를 정제해 수소를 뽑아내는 과정을 거치는 반면 동덕산업가스의 울산 충전소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가스(부생가스)에서 수소를 뽑아낸다. 버려진 가스를 100% 재활용, 생산과정 역시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같은 양의 수소를 생산한다고 가정했을 때, 부생수소를 활용하면 LNG나 원유 정제를 통한 수소 생산에 비해 6배 이상 경제적인 방식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동덕산업가스는 울산 수소스테이션 사업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장이 공공부문에서부터 민간으로 확산되기 전까지는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투자란 점에서 가치를 높게 두고 있다.
업계에서도 수소연료전지자동차가 상용화되는 시점을 전후해 동덕산업가스가 수소충전소와 관련해 상당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산업용 가스 전문 업체로 출발, 2004년 수소시장에 진출한 이 회사는 창사 10여 년 만에 일반 고압가스에서 반도체용 특수가스, 초고순도 가스 생산에 도전한 데 이어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 생산 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이제는 동종업계 중소기업 가운데는 유일하게 수소충전소 건립에 나서는 등 업계의 기대를 모으는 기업으로 굳건히 성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용가스 충전 및 제조기업인 동덕산업가스는 지난 1996년 울산시 남구 매암동에 산업용가스 전문공급업체로 설립,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수소, 에틸렌, LPG 등을 비롯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초고순도가스, 표준가스, 혼합가스, 의료용가스 등을 공급해 오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끊임없는 품질향상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을 완료하고 적기적소에 제품을 신속히 공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원가절감과 경쟁력 향상, 편익을 위해 지하 배관망을 통한 실시간 공급과 고객사의 부지 내 저장탱크 및 공급설비 구축을 통한 벌크로리 공급이나 실린더를 통한 공급 등 다양한 공급방식을 대응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지난 2000년 9월 울산시 매암동에 총 1,000여평의 부지를 마련, 확장 이전했으며 매암동 충전소 오픈과 함께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창업을 선포하고 한층 탄력적이고 강화된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덕은 매암과 산하 2곳의 사업장을 운영함으로써 영업력과 시장점유율 확대, 탄탄한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2005년 수소사업에 진출한 동덕은 울산 외인공단 내에 수소제조 플랜트를 건설, 대한유화공업 온산공장과 연결된 5.5㎞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30㎏/㎠의 압력으로 공급되는 시간당 3,000㎥의 원료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자체 설치된 400㎥/hr 용량의 컴프레서 6대를 통해 시간당 2,400㎥의 수소를 생산해 대한유화 등 인근지역 수요처에 파이프라인과 전용카트리지로 공급하고 있다.
이어 지난 2006년에는 수소제조 및 대체에너지 연구개발 외에 최근 아세틸렌제조분야에도 진출, 에스디지와 함께 SK울산공장에서 원료가스를 온사이트로 공급받아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동덕산업가스는 이처럼 기존 산업용가스 외에 수소, 아세틸렌까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품목확대에 맞춰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 왔다.
여기에 최근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사업을 위한 수소스테이션 설치 사업자로 참여하며 도약을 가시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수소에너지기술연구소’를 운영, 연구소, 대학교, 기업체 등 산학연 협동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추구 하면서도 신제품 개발을 위해 순익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입하는 등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07년에는 이영도 대표이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 남구청으로부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 울산의 수소스테이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동덕산업가스의 거침없는 행보에 업계와 지역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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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압력센서 신규사업 본격 추진
반도체 전문기업 KEC(대표 곽정소)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 가전, 산업분야의 압력센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지난 7일 KEC는 압력센서 분야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칩에서 패키지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KEC는 지난 1997년 ‘실리콘 재료를 이용한 MEMS(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 기초기술연구’를 시작한 이래 꾸준한 노력과 투자를 통해 1999년 벌크-MEMS 공정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압력센서의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지난 2003년 50kPa급의 의료용 압력센서 개발, 2005년 초 미세 압력인 1kPa(대기압 1/100배)급의 HVAC용 압력센서의 개발에 성공했다.이어 2008년에는 100kPa~1,000kPa급의 산업용 디지털 압력계용 압력센서, 5MPa급(대기압의 50배)의 시스템 에어컨 및 냉동기용 압력센서를 개발해 의료, 가전, 산업 주요 압력센서 시장 진입을 위한 저압·중압·고압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KEC는 이번 풀라인업 구축으로 지난 2003년 의료기기시장분야 진입으로 시작한 센서사업을 올해부터 산업, 가전분야로 확장함으로써 오는 2011년 1,000만달러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미 산업용 자동화기기 1위 업체인 A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 1위 업체인 S사와도 제품 인증 단계에 있어 KEC는 국내외 대형 제조사로부터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KEC 관계자는 “신규 고부가가치의 시장 확대 공략을 위해 현재 국내 유수 기업들과 기계식 센서에서 전자식 센서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속적인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체 특화 모델 개발을 통한 신규 시장 창출을 진행 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향후 압력센서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과 함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EC는 어떤 회사KEC는 지난 1969년 한국도시바주식회사로 설립돼 1970년 트랜지스터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1972년 한국테레비주식회사 설립에 이어 이듬해부터 흑백 TV를 생산했다.1974년 한국도시바, 한국전자주식회사(KOREA ELECTRONICS CO., LTD.)로 사명을 변경하며 자립에 나선 KEC는 다음해 집적회로(IC) 생산에 들어갔으며 지속적인 생산품목 확대를 거쳐 1979년 반도체 칩 생산을 기점으로 반도체 전문회사로 탈바꿈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1980년대에 들어 국내 기업 합병과 해외 진출 등으로 경영확대 시기를 거친 KEC는 지난 1990년대 태국,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등 해외로 본격 진출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 1997년 국내 9개 계열사와 해외 9개 현지법인을 아우르는 KEC 그룹으로 출범했다.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영역 확장을 이뤄온 회사는 지난 2000년 정식사명을 ‘한국전자주식회사’에서 ‘KEC’로 변경하고 ‘21세기 초우량 반도체 전문회사’를 목표로 꾸준히 실력을 길러왔다.이를 위한 중기 목표로 매출액 10억달러를 설정하고, 기존 사업분야에서 SSTR 월간 30억개 생산 판매로 세계 1위 달성, 신규 사업분야에서 MOS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 엔진을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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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김양호 씨, 올해의 명장 영예
현대중공업에서 해양설비와 선박을 만드는 일에 인생을 바친 현장 근로자가 노동부로부터 ‘올해의 명장(名匠)(용접 분야)’에 선정됐다.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0일 현대중공업 해양 선박건조부의 김양호 기원(사무직 대리에 해당하는 직급)에게 국내 최고의 기능을 보유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명장’ 칭호를 수여했다.김양호 기원은 1981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28년 동안 해양설비 건조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및 하역 설비) 등 고부가가치 설비와 선박 육상 건조 등에 참여해 생산성을 높인 바 있다. 김양호 기원은 입사 이래 지금까지 원유 생산설비, 해상 구조물, 해저 파이프라인 공사 등 주요 해양플랜트 공사에 참여했으며, 해저 용접과 특수금속 용접 등 고능률 용접기법 개발에도 참여해 왔다. 또한 용접 및 판금제관 등 2개 분야의 기능장 자격증을 비롯해 해양공사 관련 용접 자격증만 65개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해양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손재주를 자랑한다. 특히 김양호 기원은 “80년대 초반부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오일 메이저 그룹과 공사를 하면서 그들에게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보이는 것이 한국 산업의 자존심을 세우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근무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명장 선정에 대해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최고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원유 및 가스 설비에 대해 더 공부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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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식재산센터, 中企 특허 해결사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서울지식재산센터’가 중소기업 특허 해결사를 자임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업체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상암동 DMC산학협력센터에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지식재산센터가 △정보통신‧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ㆍ바이오분야 전문변리사 5명과 특허컨설턴트 4명 등 전문가 10명이 소규모 중소기업 대상으로 개발, 보유기술에 대한 특허명세서 작성 대행을 비롯한 전 단계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용, 정보 부족 등 여러 문제로 특허에 골머리를 썩이다 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업체가 하루에만 40여 업체에 달한다.
지식재산센터 남준욱 변리사는 “현재까지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300여개 기업이며, 이중 특허를 출원한 기업은 80개 업체다. 그리고 해외 특허출원지원 등을 통해 다수의 기업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는 해외 특허출원을 희망하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에게 해당 국가의 특허취득 여부를 조사해 알려주고 출원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해외 특허출원 지원’, 특허기술을 보유한 15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특허 스타기업 육성’ 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관련 컨설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화(02-380-3632), 이메일,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식재산센터 웹사이트(www.ripc.org/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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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의 특수소재산업 현장을 가다
세계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제조기업인 메티슨트리가스社의 한국법인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주)(대표 마크 프루시키)가 최근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자체 제조(정제)능력을 대폭 확대, 대대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어 제2의 도약이 기대된다.반도체관련 유명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미국 뉴저지 소재 메티슨트리가스의 단독투자에 의해 지난 1995년 설립된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암모니아(NH3), 염소(CL2), 육불화텅스텐(WF6), 삼염화붕소(BCL3), 삼불화붕소(BF3), 사불화규소(SiF4), 등 반도체 생산라인에 필수적인 특수가스의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특히 메티슨트리가스 본사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충청남도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이와 관련 메티슨트리가스는 지난 2007년 서울 신라호텔에서 브룩스 허드 기술상무를 비롯해 이완구 충남지사, 강희복 아산시장 등이 참석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총액 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MOU 체결로 충남도와 아산시는 메티슨트리가스의 한국 법인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에 각종 행정절차와 관련한 편의 제공하고 아산시 주민들의 민원발생 시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각종 행정 처리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인센티브지원에 관한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능력 대폭 확대특수가스 국산화 등 품목 확대…제2 도약 기대 생산능력 3배 증강…동남아 생산거점기지 육성당시 메티슨트리가스의 브룩스 허드 기술상무는 “반도체부문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한국, 중국 및 아시아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 내 연구 및 생산시설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의 아산공장 생산능력을 3배로 늘리고 동남아 생산거점기지로 집중 육성해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동남아시아의 반도체 및 LCD생산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현재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I've Been Moved,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한 생산설비와 분석설비로 완벽한 품질체계를 갖추고 고품질의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그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 전자·반도체 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액 600억원대 시대를 열었다. 이는 지난 2007년 586억원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다.아울러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NH3, 팔불화프로판(C3F8), BF3 등 반도체가스 3종을 아산공장에서 직접 제조, 그동안 수입물량으로 공급하던 반도체가스를 국산으로 대체해 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메티슨특수가스의 반도체 3종 제조설비는 NH3 400병, C3H8 800병, BF3 500병을 추가로 제조할 수 있으며 특수가스 국산화 품목은 총 5종(기존 N2O 500병, He 1,000병)으로 늘어났다.또한 그간 삼성전자 반도체라인에서 많은 실적을 올려 왔던 메티슨특수가스는 대홍교역을 통해 특수가스 영업을 펼쳐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아남전자, 동부전자 등에서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이와는 별도로 국내 특수가스시장의 성장으로 지난 2006년 4월 삼성전자 탕정공장 인근의 아산시 음봉면에 총 300억원을 투자, 대지 1만2,000평을 마련, 지금의 공장을 건설했다. 이로써 한국메티슨특수가스의 전체 특수가스 품목은 40여종에 이르러 아산화질소(N2O), He은 물론 에칭 및 CVD, TFT-LCD 제조공정에 많이 쓰이는 아르신(AsH3), 포스핀(PH3), BF3, C3F8, 육불화에탄(C2F6)과 99.9999% 이상의 초고순도 NH3 등을 포함하고 있다.여기에 이번에 완공된 현재 아산공장의 취급제품은 NH₃(연간 1,000톤), 염화수소(HCl, 연간 500톤), 염소(Cl), 헬륨(He), 혼합가스 등 기존 취급중인 제품과 신규 아이템을 포함해 총 10여종으로 벌크형태로 대량공급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공장의 제조설비는 대부분 음봉공장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며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자체 제조능력을 견고히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ISO탱크나 Y-실린더를 통해 벌크형태로 대량공급이 가능한 이들 특수가스는 매출은 물론 수익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그동안 취급하지 않고 있는 신규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삼성 탕정 공장 근처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완제품 수입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사업구조를 탈피해 국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특수가스의 국내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아산공장은 국내 최대의 특수가스 소비처가 될 삼성 탕정공장 인근에 사업장을 마련해 가스공급의 신속성,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용이한 특징을 갖고 있다.현임 마크 프루시키 대표이사는 특수가스 영업 및 연구개발분야를 담당해온 전문경영인으로 신규 아이템 중심의 사업 전개 전략을 내부방침으로 세우고 취급아이템, 설비규모, 신규사업, 국산화 개발 등을 놓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 향후 메티슨의 행보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소재경제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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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책연구원이 돕는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전거 시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7개 연구기관이 기술지원을 한다.지식경제부는 지난 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을 비롯한 한국산업기술징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14개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을 출범했다.지경부는 그동안 영세한 규모 및 전문기술 부족으로 애로를 겪었던 자전거 부품․소재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 및 자전거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는 등 관련 산업 활성화 정책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자전거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은 「부품소재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 9조에 의해 설립된 ‘부품․소재 통합연구단’ 산하에 설립된다. 연구단의 실무팀은 자전거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해 연구계 뿐 아니라 업계, 학계 등 자전거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자전거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은 자전거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전거 산업 육성 추진 전략을 연구하고, 영세한 규모 등으로 인해 시장분석 및 기술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업체에게 자전거 정책방향, 기술동향 등 정보제공을 통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국책연구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기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한 IT융합형 자전거, 전기자전거, 신소재를 활용한 초경량 자전거 등 자전거와 유관기술과의 융합 활성화도 병행 추진된다.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전거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자전거 산업 회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전거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이 업계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자전거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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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경북 新성장기업 선정
포항 철강공단에 위치한 시노펙스(대표 손경익)가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7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회사는 경상북도가 제정한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돼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신성장기업은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기술혁신적이고 미래성장이 유망한 중소제조업체를 분기별로 발굴해 표창하는 제도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 참여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시노펙스가 포항시내에 운영하고 있는 정수시스템이 시노펙스의 수처리 필터를 사용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21세기 블루골드라 불리는 물 사업 분야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해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1986년 국내 최초로 철강포장지인 방습지와 방청지를 개발, 철강포장지 분야에서 유일하게 KS인증과 ISO 9000, 14000 인증을 획득한 업계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철강용 판지, 마그네슘 판재용 방청포장지 등 친환경 철강포장지 개발로 녹색성장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자부했다.
현재 회사의 제2 성장동력으로 물 사업을 선정, 국내 최초로 ‘나노복합분리막’을 개발하고 중공사분리막 전문회사인 시노펙스 케미코아, 엔지니어링 전문회사 시노펙스 그린테크 등 자회사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수처리 분야에서 선진국 못지않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 지난해 1,01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매출액 3,000억원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지속저긴 기술개발과 수처리분야 인재확보 노력을 지속해 해수담수화, 소규모 정수사업, 하수 및 폐수 처리 등 물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노펙스는 이번 신성장기업 선정을 계기로 물사업 전문팀을 구성하고 필터기술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합병한 태웅환경기술의 수처리시스템 기술과 스토펙스 그린테크의 플랜트 기술 등 계열사를 연결해 신속하게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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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자, 태양광 모듈용 코어 독점공급
페라이트코어(Ferrite Core) 전문기업인 삼화전자공업(대표 김진옥)이 디에치이앤이에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를 공급하게 됐다.지난 5일 삼화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홍테크뉴에서 판매하는 태양광 인덕터 모듈에 장착하는 페라이트코어를 디에치이앤이를 통해 삼화전자가 전량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120억원 이상의 매출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삼화전자 측은 예상하고 있다.디에치이앤이는 대홍테크뉴의 자회사로 태양광 인덕터 모듈 생산기업이며 대홍테크뉴는 태양광 인덕터 모듈 판매업체로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가 설치된 태양전지 완제품에 대한 일본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가지고 있다. 태양광 인덕터 모듈은 태양광 모듈패널에 장착, 빛의 흡수량에 관계없이 패널의 내부저항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균일한 전류를 공급하고 에너지 발전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기존 단결정 및 다결정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은 15% 수준이었으나,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를 장착했을 경우 25% 수준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약 1.7배가량 향상된 수치로, 향후 태양광 산업 발전에 따라 태양광 인덕터용 페라이트코어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관계자는 내다봤다.이와 관련 삼화전자는 지난 2월 일본 오사카국립대학에서 주파수 및 온도 테스트를 거쳐 태양광 인덕터 모듈용 페라이트코어 양산인정 판정을 받은 바 있다.삼화전자 김진옥 사장은 “세계 박막태양전지 생산규모는 2008년 약 1.2GW(기가와트)에서 2012년 4.5GW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박막태양전지 매출규모도 2008년 약 107억달러에서 2012년 222억달러 규모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박막태양전지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삼화전자의 매출규모 증가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페라이트코어 전문업체인 삼화전자는 최근 전기자동차, 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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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전문인력 채용공고
삼성 그룹의 LED 사업을 전담하는 삼성LED가 전문인력 채용에 나섰다.삼성 채용 홈페이지 디어삼성에 따르면 삼성LED(대표 김재욱)가 오는 16일까지 박사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에 제한은 없다. 자격요건은 박사학위 소지(예정)자이며 경력 2년 이상의 석사 및 4년 이상의 학사 취득자여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 의무를 마쳤거나 면제자여야 한다.이달 5일 시작된 이번 경력 채용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되며 지원 희망자는 디어삼성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전기전자, 재료, 화학(화공), 물리, 기계, 산업공학, 컴퓨터 공학 등으로 지원자는 반드시 자유형식으로 작성한 경력기술서나 전공 소개서를 작성, 첨부해야 한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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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풍력시장 진출한다
대우조선해양이 풍력발전 기업을 인수해 본격적인 풍력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11일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CTC(Composite Technology Corp.)社의 자회사인 드윈드(DeWind Inc.)社를 약 5,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社를 인수해 신모델 개발에 우선 7,000만달러 정도를 바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지역에 생산 공장도 설립해 미국의 텍사스에 1차로 2MW급 풍력터빈 20기의 풍력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420기로 구성된 대형 풍력발전 단지(wind farm)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풍력산업은 기술개발과 시장의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데 이번 인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통상적으로 소요되는 5~6년 정도의 검증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출에 지역적인 제약이 없으며, 조립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요 공급망(supply chain)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제조 노하우와 드윈드社의 풍력 기술이 결합되면 단시일내에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2015년 세계 10위, 2020년에는 세계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윈드社는 1995년 세계 풍력발전 산업의 최대 클러스터 지역의 중심인 독일 함부르크지역에서 설립된 업체로서 풍력터빈의 설계, 기술개발 및 마켓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6년에 미국 시장을 겨냥해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했으며, 지금까지 개발된 750W, 1.5MW, 2MW급 터빈을 유럽, 중국, 남미, 미국 등에 총 760MW에 이르는 710기의 터빈을 성공적으로 판매, 설치하였다. CTC社는 미국 나스닥 상장된 전선업체로 드윈드社의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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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표준개발협력기관 선정: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신재생에너지센터가 태양열, 태양광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Co-operating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로 공식 선정됐다.
지난 5일 공단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6월 해당 분야 COSD 지정을 신청,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지난 달 31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최종 선정됐다.
표준개발협력기관은 정부가 담당하는 국가표준의 심의와 고시 등 행정처리 이외에 정부로부터 이양받은 기술검토, 의견수렴, 표준작성 등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업무를 담당 받는 민간기관이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국가표준의 개발과 분야별 작업반의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권한을 가지게 됐다.
그동안 정부 주도 하에 진행돼 온 국제표준화 대응 등의 표준화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됨으로써 산업계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 해당 분양의 표준역량 강호와 그를 통한 국내 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센터는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정책, 표준 및 인증 등의 업무를 포괄적으로 수행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의 추진력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추진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는 현재 태양광 등 21개 신재생에너지 품목에 대한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전기위원회(IEC)로부터 태양광 분야 국가인증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표준화는 물론 국제인증시스템을 구축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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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4기가비트 모바일 D램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세계 최초로 54나노 2기가비트(Gb) 기반으로 개발된 4기가비트 모바일 D램이 인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용 칩셋인 무어스타운(Moorestown)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닉스의 모바일 제품이 인텔의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기가비트 모바일 D램은 모바일 제품 중 최대 용량으로, 기존의 2기가비트 제품의 패키지 크기를 유지하면서 용량은 두 배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전력 소비도 기존 2기가비트 제품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어 사용시간이 긴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넷북, 휴대전화 등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품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최대 40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하며, 32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초당 1.6기가바이트(GB) 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해 3분기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그 동안 고용량의 2기가비트 모바일 D램, 최고속·최저전압의 1기가비트 LPDDR2 등 다수의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모바일 사업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다양한 모바일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으며, 모바일 제품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에 적시에 대응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모바일 제품의 비중은 지난 2분기를 기준으로, 전체 D램 매출 비중에서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높아진 15%를 차지해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도 올해 상반기 지난해의 동기 대비 2배 가량 확대된 20%로 대폭 증가해 올해 목표인 24%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최고의 성능을 갖춘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을 포함한 그래픽스, 서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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