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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저탄소 사회 전략 수립
일본 문부과학성은 ‘문부과학성 저탄소 사회 만들기 행동계획 및 연구개발전략’을 결정, 공표했다.
일 정부의 지구온난화대책은 지난 2008년 7월 ‘저탄소 사회 만들기 행동계획’ 결정에 이어 지난 6월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기준 15% 저감한다는 목표를 발표하는 것으로 이어져 왔다.
또한 지난 7월에 개최된 라퀠라 회담에서는 G8 정상선언을 통해 2050년까지 선진국 전체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또는 최근 수년 대비 80% 이상 저감한다는 목표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번 행동계획 및 연구개발 전략은 이러한 내외 상황에 발맞춰 저탄소 사회 만들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일 문부성은 설명했다.
행동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연구개발 추진 △저탄소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학습체제 구축 추진 △환경을 고려한 학교건설(에코스쿨) 추진 △문부과학성 그린화(친환경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개발 전략으로는 △전략적사회 시나리오 연구 실시 △사회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검증 △선진 저탄소 기술 개발 추진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 추진 △효과적인 환경변화 대응책 검토 △지구환경의 지속적인 파악을 위한 체계적 관측 추진 △연구자의 자유로운 발상에 기초한 독창적인 접근 탐색과 획기적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원천 기술 창출 △일본의 뛰어난 환경 과학 기술에 의한 국제 협력, 과학기술 외교의 전개 등이 세부전략으로 제시돼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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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환경성 자전거 활성화 사업
일본 환경성 츄코쿠-시코쿠 지방 환경사무소는 세토우치바이크비즈(瀬戸内bikebiz) 사업에 환경경영 추진단체 웨스트그린넷(WGN)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토우치바이크비즈는 자가용 승용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전거를 이용한 근거리 이동 등을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친환경적이고 현명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기치아래 사무소가 주도하고 실천운동이다.
이번에 합류의사를 밝힌 WGN는 앞으로 자전거 통근을 도입한 바이크비즈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전거 통근으로 전환활 경우 참고가 될 노하우 소개, 자전거 통근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 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세토우치바이크비즈 포털사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전거 통근 모니터링사업과 함께 각종 자전거 관련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무소는 ‘바이크비즈 해외통신-해외 자전거 사정 보고-’와 ‘바이크비즈의 질문에 답합니다!’ 등 정보 제공 컨텐츠를 사무소 웹사이트에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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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쿠야마, 말레이시아 플랜트 건설
세계 최대 실리콘 메이커인 일본의 토쿠야마(Tokuyama)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플랜트의 신설을 결정했다.지난 11일 토쿠야마 측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되는 플랜트는 사라왁주 정부로부터 토지를 취득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마라쥬 공업단지 내에 건설될 예정이다.오는 2011년 초에 착공, 2013년 봄에 운전을 개시할 계획으로 건설비는 약 650억엔이 투입된다. 생산능력은 연산 6,000톤, 제조기술은 지멘스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에 앞서 토쿠야마는 폴리실리콘 제조 및 판매법인 ‘토쿠야마 말레이시아(TOKUYAMA MALAYSIA SDN.BHD.)’을 이달 현지에 설립한다.신설 회사의 고용인원은 조업개시 기준으로 약 300명이며 현지채용은 약 280명으로 예정돼 있다.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의 수요는 미국의 금융불안이 발단이 된 세계적 경기후퇴의 경향응로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토쿠야마의 이번 말레이시아 공장 건설은 그동안 자국 내 공장 한 곳뿐이던 제조거점을 확충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하는 한편 향후 폴리실리콘 시장의 팽창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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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태양전지생산능력 ‘42GW’
올해 세계 태양전지 제조사들의 생산능력이 17GW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태양전지 모듈 수요가 전년대비 17% 급감했지만 태양전지 제조장비 발주와 설치 등의 영향으로 태양전지 제조사들의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17GW정도로 예상된다.
전 세계 태양전지 제조설비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11.4GW가 설치됐으며 지속적인 제조설비는 증가해 2013년에는 약 42GW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측된다.
2006년까지만 해도 일본이 세계 최대 태양전지 생산국이었으나, 현재는 중국이 세계 태양전지 생산능력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최대 생산국으로 부상했다.2005년 당시 세계 태양전지 생산량의 95%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가 차지하고, 5%만이 박막 태양전지였으나, 2009년엔 박막 태양전지 생산판매 비중이 21%인 3.58G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박막 태양전지의 생산판매 비중이 오는 2013년까지 30%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현재 세계 최대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은 1GW 생산력을 갖춘 미국 퍼스트솔라이며, 이어 독일 큐셀과 중국 선텍이 근소한 차이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2013년까지 이들 3개사와 중국 JA솔라, 대만 모텍, 노르웨이 REC, 미국 선파워, 중국 잉리, 일본 쇼와셸솔라, 샤프 등이 세계 톱10 태양전지 메이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톱 10개사가 2013년 세계 태양전지 생산능력의 38%(16GW)를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한편, 세계 태양광 산업은 내년부터 수요가 회복하기 시작해 2011년 본격 성장단계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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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2차전지 소재사업 투자
코스모화학이 2차전지 관련 소재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코스모화학은 장기적인 영업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현재 생산중인 이산화티타늄과 부제품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 수익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수요가 늘고 있는 전자재료 등 나노분야 연구 및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투자할 2차전지 관련소재 사업은 이산화티타늄 제조 공법과 유사해 이미 제조기술을 확보한 상태이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과 손잡고 이산화티타늄을 활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 분야의 특허 개발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DSSC는 화학반응을 이용한 전기화학전지로 광감응 염료가 태양광을 흡수하며 전자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된다. 식물의 광합성 작용과 유사하다. DSSC는 기존의 실리콘 대신 이산화티타늄을 원재료로 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실리콘 계열보다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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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LCD TV 시장, 2,260만대
중국 LCD TV 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로컬 TV제조사의 비중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 LCD TV 시장 규모는 2,260만대 전망되고 각 제조사별이 재고를 확보함에 따라 패널부족 현상이 점쳐지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가 ‘China LCD TV Industry and Channel Analysis’ 리포트를 인용해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지난해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중국 시장에 전세계의 경기침체가 영향을 미쳐 중국 TV제조사들은 막대한 양의 패널 및 세트 재고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및 지속적인 LCD TV의 가격하락에 힘입어 지난해 말부터 LCD TV 판매량이 급증했다. 특히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소형 기종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중국의 LCD TV 시장은 전년대비 76% 급증한 2,26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LCD TV 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로컬 TV제조사의 비중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중국 LCD TV시장에서 로컬 TV제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1.9%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대폭 성장해 79.9%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대도시는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반면,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도시에서는 중국 로컬 제조사들이 이전부터 CRT TV 판매하면서 구축해온 유통망 및 서비스망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대형 유통채널 의존도가 높은 글로벌 TV제조사들은 로컬 제조사 대비 점유율이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중국 LCD TV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지만 현재 중국에는 모니터, 노트북 패널 생산 위주인 3개의 5세대 LCD 패널 라인만 가동되고 있어 지난 2분기 중국 5대 TV제조사들은 매월 200만대가 넘는 패널을 한국과 대만에서 수입하여 구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패널 가격 상승으로 TV제조사들의 패널 재고 비축을 위한 과잉 구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지만, 중국 TV제조사들은 여전히 패널 부족을 토로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 국경절 시즌을 위한 재고 확보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디스플레이뱅크 중국 담당인 이지혜 연구원에 의하면 “현재 중국 TV제조사들의 패널 재고는 안정적인 적정 재고 수준인 28~30일 수준이나 향후 패널 가격의 흐름과 국경절 프로모션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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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당기순익 흑자전환
독일 특수화학그룹 랑세스는 전세계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기 대비 대폭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랑세스의 2분기 매출은 12억4,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30% 하락했으나, 고성능 폴리머 사업의 호조로 전기 대비 17%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속 당기 순이익 적자를 기록하다 올 2분기에 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 1,7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아-태지역은 중국, 한국 및 인도의 높은 성장 덕분에 전기 대비 74% 상승한 3억400만 유로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아-태지역의 매출 비율이 랑세스 그룹 전체 매출 가운데 25%를 차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랑세스의 관계자는 “이와 같은 2분기 실적 호조는 비용절감 프로그램인 ‘챌린지09’의 결실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챌린지09’는 불황에 대비한 기술 프로세스 개선과 인건비 감축 등을 골자로 하는 전사 차원의 비용절감 프로그램이다. 랑세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까지 2억5,000만 유로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과 연장선상에 있는 ‘챌린지12’ 프로그램도 추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랑세스 그룹 회장은 “세계적인 화학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폴리머 사업의 영업 호조와 ‘챌린지09’ 프로그램으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랑세스는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과 비용절감 경영을 통해 3분기와 4분기 또한 이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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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파도를 전문화 된 기술로 승부"
세계에서 유일하게 초저온보냉자재 일괄공정시스템을 갖춘 LNG용 보냉자재 및 고압가스용기 전문회사 화인텍은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불어닥친 세계 불황과 그로인한 신규수주계약 지연, 환율 급등으로 인한 KIKO 손실로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그로 인해 화인텍의 올해 반기 실적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0% 감소한 1,471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238억원, 당기순이익은 26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KIKO 손실액이 206억원에 달하고 부실계열회사(화인텍센추리)를 매각하는데 139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임재인 화인텍 사장은 내년부터 다시 화인텍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화인텍의 초저온보냉자재 기술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사업 다각화 대신 화인텍이 초저온보냉시장 등에서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실제로 지난달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에어로젤’을 화인텍 자체기술로 국내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함으로 보여줬다.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기술력을 가지고 ‘글로벌 친환경기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화인텍의 임재인 사장의 말을 들어 본다. -편집자주△화인텍은 어떤 회사인지 설명해 달라친환경 및 대체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청정연료의 대표주자인 천연가스분야에서 각광받고 잇는 화인텍은 1985년 9월 정도와 신뢰를 경영철학으로 설립됐다. LNG선박 및 플랜트용으로 사용되는 초저온보냉자재의 국산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제조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친환경 극저온 단열재 전문기업으로 청정 소화약제 및 환경 친화적인 신냉매 분야와 건축용 샌드위치 판넬, CNG 및 산업용 고압용기사업에 진출해 지난해 매출 3,000억원 시대를 여는 등 국내외 친환경 단열재, 저장용기 산업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고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화인텍은 2007년 6월에는 세계시장에서 46%의 점유율을 인정받는 경쟁력으로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지정하는 세계일류상품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녹색산업의 개척자로서 천연가스 운송과 저장, 보관용기분야에서 복합소재 가스용기와 에어로젤과 같은 단열재용 첨단 소재를 개발 및 상용화해 차세대 그린에너지 산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세계 유수의 기업과의 기술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에어로젤 상업생산이 회사와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꿈의 소재’라 불리는 에어로젤은 화인텍에서 추구해온 사업방향과 사명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제품이다. 현재 화인텍이 개발한 에어로젤 제조시스템은 외국 업체보다 가격과 제조시간을 줄이면서도 동등한 성능을 갖는다. 외국 제품가격의 70%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연구소 수준의 시제품생산이 아닌 대량생산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환경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으로 화인텍은 에어로젤 블랑켓 제품생산이 가능한 파일롯 설비를 갖춰 연구를 진행 중이며 차별화된 기술로 여러 건의 특허를 출원 및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이번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에어로젤 제조설비 및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초저온 단열부문사업 뿐만 아니라 고온 단열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기술 및 시스템을 응용해 고층빌딩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콘크리트용 내화피복재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그린하우스용으로 사용 중인 채광창용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일반 건축단열시장 진출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한편 에어로젤 응용산업분야는 매우 다양해 그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딩 단열 또는 플랜트 등의 단열흡음분야, 스포츠웨어나 가전제품 등의 소비재 분야, 비행기나 우주탐사선의 우주항공분야, 연료전지, 리튬축전지, 태양전지 등의 에너지 분야, 의약품운반체, 화장품첨가제, 임플란트 보수제 등의 의약·바이오·화장품분야, 센서 및 기기분야, 촉매, 흡착제, 여과제, 공기정화제 등의 화학분야, 반도체, 광섬유, 평판 디스플레이 등의 전기전자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현재 미주 및 유럽지역에서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한발 앞선 기술과 원가경쟁력으로 상용화된다면 2013년 시장규모가 약 7억달러로 예상돼 세계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친환경기업으로서 타기업과의 차별성은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기후변화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우리 정부 역시 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당사의 모든 사업부문은 환경 친화적인 아이템이다. LNG보냉재와 CNG용기 모두 천연가스를 운반·저장하는 용도이며 신냉매와 방재 역시 기존의 규제 물질을 환경친화적인 대체물질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조만간 교토의정서가 새롭게 체결될 예정이고 미국도 강력한 온실가스규제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 하원에 계류 중이다. 환경 선진국인 EU와 일본, 호주도 더 강화된 규제 법안이 나오리라 예상된다. 이런 강력한 온실가스 규제는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신규사업에 대한 폭 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당사의 핵심가치는 ‘자연과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는 기업’이다. 지금까지 수행해왔던 친환경 사업에 대한 역량 및 시장점유율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에 대한 대응도 적극적이며 역동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 또한 초저온보냉용 단열재의 경우 세계시장의 46%를 점유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기업이며 기술적 리더십을 가지고 있어 개발하는 제품과 기술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기업이다.△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나타나는 시장의 변화 및 대응전략은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환경의 어려움은 기업들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 나타나는 문제가 제일 먼저 치열한 경쟁이라 할 수 있다.원자재 가격은 폭등하는데 시장가격은 오르지 않고 기업들의 수익성은 더욱 나빠지는 상황이다. 다행히 당사에서 영위하는 아이템들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가지고 시장을 이끌어가는 입장으로 기존의 분야는 나름대로 전략적 대응을 할 수 있었다. 이는 그동안 화인텍이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과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에 접근해왔고 꾸준히 새로운 사업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함으로써 어려움을 대응해 나갔기 때문이다.△지난해 KIKO관련으로 좋지 않은 실적을 보였는데 하반기를 전망해 본다면KIKO로 인한 손실 문제는 사실상 해결됐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키코손실 문제도 올들어 환율이 하향 안정화 양상을 보이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지난 연말 달러당 1,257.50원의 환율을 기준으로 올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키코 손실금액을 미리 회계장부에 반영해 추가로 발생할 손실폭이 미미하기 때문이며 원화값이 1,257원 위로 올라가면 환율 하락분이 평가이익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다. 화인텍의 미결제 약정금액은 8,800만달러(6월말 현재)이며 최종만기일은 2012년 12월까지이다.△정부나 기업들에게 건의할 것이 있다면특별히 건의할 내용은 없지만 국내의 기업인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구축을 원하고 있다. 한국에서 제조업을 하는 것은 정말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 좀 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향후 집중할 사업분야는 어디인가당사는 지난 25년간 폴리우레탄과 친환경 소재 산업분야 제품의 새로운 용도를 끊임없이 개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수요와 요구를 파악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회사의 신성장동력도 고객, 사회, 국가에 대한 사명감으로 친환경 에너지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과 기술창출에 집중을 할 것이다. 따라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는 분야는 부가가치가 높고 LNG선 시장의 새로운 수요처로 부각되고 있는 FPSO(부유식 가스생산 저장 하역 설비 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와 호주 Gorgon project 가스전 개발사업 같은 에너지플랜트, 해외 시장의 육상저장탱크, 해양플랜트 및 크루즈선의 인테리어 분야이다. 또한 향후 꾸준히 성장할 CNG용기사업이며 타 사업분야에서도 기술의 개발 혁신을 통한 가치창출에 최우선을 둘 것이다.△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한 화인텍 성장전략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복합소재 및 신소재의 핵심기술 확보와 세계시장 지배력 강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수요 기업과 개발과 협력 강화를 통한 시장창출과 해외시장에서 해외 플랜트, 고압용기 등에 공격적인 사업참여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우리가 두바이에 고압용기 제조 공장을 현지 유수의 업체와 합자로 설립한 것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신호탄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해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초점을 맞춰 단순한 교두보가 아닌 해외 법인에서 자체제조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역량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또한 계속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해외 유수의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해 화인텍의 글로벌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게 시장의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화인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력을 다하겠다. - 임재인 사장 약력1956년 서울 출생1981년 고려대학교 졸업2004년 (주)화인텍 대표이사2005년 (주)화인텍센추리 대표이사
고봉길.신근순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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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소수력발전소 들어선다
수도권 서부지역과 수지정수장에 원수(原水)를 공급하는 판교가압펌프장 도수관로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소가 건설된다.
지난 12일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판교가압장 소수력발전 설치를 위해 행정 제반사항의 원활한 진행에 적극 협력해 발전사업 허가와 전기설비 공사계획신고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 약 13억원을 투입해 2010년 3월 준공 예정인 판교 가압장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인 소수력 발전소는 시설용량 400㎾(200kw 2대) 규모로 판교가압장 조절지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해 전력을 생산한다.
상업발전을 개시하면 앞으로 연간 1,995㎿h의 전력을 생산해 1억8,400만원의 발전수익과 이산화탄소 1,100톤을 감축시킬 수 있다. 또한 CDM사업을 통한 2,600만원의 추가 수입 등 국가 경제적 효과와 비상시 비상전원 확보는 물론 단순히 수돗물 생산만을 한다는 인식을 뛰어넘어 친환경 청정에너지 자원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K-water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각종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수자원 시설 및 여유공간을 활용한 소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며, “친환경 에너지 발전시설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친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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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태양광 사업 가속
과열양상을 보여 온 태양광 시장을 관망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던 국내 대형 화학기업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진출 시기를 저울질 하던 기업들이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고 투자 규모 확대를 미뤘던 기존 기업이 설비 증설에 다시 나서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한화석유화학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3회 인도 재생에너지 엑스포(Renewable Energy India 2009 Expo)’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태양광 분야 사업을 홍보하고 인도는 물론 기타 해외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자사 태양광 전지 등 관련 제품의 수출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오는 10월까지 판매계약을 성사시켜 같은 시기에 울산공장에서 태양전지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의 태양전지 생산설비는 연산 30MW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회사측은 이를 통해 201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지난 5월 대만 SREC로부터 폴리실리콘 원천기술을 도입, 생산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REC의 기술은 기존의 지멘스공법 보다 공정이 단순하고 생산비용이 저렴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상업화 실적이 부족하다.
SREC에서 도입한 생산설비로 시험공장을 설치한 SK케미칼은 내달부터 견본품을 생산, 검증을 거쳐 해당 기술의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술의 안정성과 사업성이 있을 경우 SREC와의 합자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당초 올해였던 폴리실리콘 제3공장 완공을 내년으로 미뤘던 OCI(옛 동양제철화학)도 최근 완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의 군산 제3공장은 이미 전체 투자금의 20%인 1800억원이 투입, 현재 30%가량 건설이 진행된 상태로 건설이 재개되면 10개월 내 완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태양광 분야는 경기침체, 시장과열 등의 영향으로 공급과잉 상태. 향후 수년간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전망이 밝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국내 대형 화학 업체들이 단기적 부담을 감수하고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경기회복기, 또 ‘그리드패리티’ 도달 시점에 시장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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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첨단 Infusion공정
복합재 부품의 일체화와 대형화에 유리한 신 제조 공법인 첨단 Infusion 공정이 성공한 것을 계기로 향후 항공, 자동차, 선박 등 대형 부품 수요가 많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 복합재료연구그룹 엄문광 박사팀은 국방과학연구소(ADD), 두산인프라코어, (주)데크와 함께 간단하고 친환경적인 첨단 Infusion 공정을 적용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장갑차용 복합재 후방문을 상용화 했다고 밝혔다.
첨단 Infusion 공정을 적용해 생산된 장갑차용 후방문은 세라믹과 고무, 복합재를 겹겹이 쌓은 경량 다층 복합재료로 만들어져 기존 알루미늄보다 전체 무게가 25%정도 감량됐고 외부 하중에 잘 견디며 방탄 성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 Infusion공정은 복합재 부품의 일체화와 대형화에 유리해 향후 항공, 자동차, 선박 등 대형 부품 수요가 많은 산업 분야로까지 확대되면 부품 생산 공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부품보다 가볍고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균 부품 수는 30%, 생산단가는 20%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풍력발전기 부품 중 중대형 복합재 블레이드 제조에도 첨단 Infusion 공정이 적용돼 연간 약 1,500억원 정도의 복합재 블레이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 중량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경량 복합재료를 적용하는 추세여서 첨단 Infusion 일체성형 공정으로 자동차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엄문광 박사는 “그동안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기술을 이용해 처음으로 제품을 생산했다는 데 있으며 이번 성공으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토목 및 건축자재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핵심 공정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첨단 Infusion 공정과 나노 복합재 기술을 접목하면 기존 재료가 갖지 못하는 새로운 열적․전기적․전자파 기능을 부여할 수도 있어 새로운 응용 및 가치 창출 효과 매우 크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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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미래산업 등에 특화보증 시행
전남신보가 전남도 역점 시책인 미래산업, 녹색산업, 벤처기업등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산업 등에 대한 특화보증’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우주항공산업·신소재산업·조선산업·생물산업·신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분류하고 이 미래산업 육성을 도정방침으로 정해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신보는 이런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 및 이와 관련된 산업에 대해 보증 가능한 금액을 일반보증의 경우 연간 매출액의 1/3 에서 1/4 범위 내에서 지원하던 것을 1/2 이내로 확대 적용하고 보증료율도 신용도 등에 따른 적용보증료에서 0.2%p를 차감해주기로 했다.
김윤옥 전남신보 이사장은 “정부의 각종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보증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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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플렉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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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 사장에 김균섭 전 에관공 이사장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대표 이완근)는 김균섭 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회사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이사장의 사장 선임을 확정했다.
김균섭 사장(사진)은 기술고시 9회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 지난 1999년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 국장과 기획관리실 실장을 거쳐 2004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이어 지난 2006년에는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김균섭 사장은 지난 30년간 통상산업부와 산업자원부 등을 거치면서 국내외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에너지전문가”라며 “남아공 대사시절에도 에너지외교로 역량을 발휘할 만큼 김 사장은 신성의 태양광 산업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해 사장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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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日 태양광발전시스템시장 진출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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