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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앞선 투자로 세계1위 수성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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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제4회 국제자원협력포럼개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국제자원협력포럼’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나날이 치열해져 가는 세계 자원 확보 전쟁에서의 돌파구를 찾고, 우리 기업의 해외 자원 개발 시장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서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대양주, CIS 지역 15개국 15개 자원개발 프로젝트 보유 기관․기업이 초청됐다.29일 오전에는 유망 프로젝트 기업설명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1:1 유망 자원개발 프로젝트 상담회를 통해 이들 해외기업들과 사전에 주선된 국내업체들이 배정 시간별로 1:1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30일에는 산업시찰및 개별미팅이 준비돼있다.포럼에는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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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학으로 간 특허전문가의 활약
대학에 파견된 특허관리전문가가 큰 활약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허청은 창원대에 파견된 특허 전문가가 제어계측과에서 개발한 “수중항만공사 기계화 시공장비 기술”을 한국건설기술로봇(주)에 정액기술료 5억원과 경상기술 로얄티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대에 파견된 특허전문가 윤상호(42세)는 제어계측공학과 이민기 교수팀이 2001년부터 연구해 온 “수중항만공사 기계화 시공장비 개발사업”의 연구성과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동 연구 성과물의 △중량물 조정장치 △수중 로봇시스템 △방파제 피복용 로봇암 등과 관련된 6건의 국내 특허 출원에 따라 그 사업성을 파악하고, 특허법인 세신 및 경남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2008년부터 본격적인 기술이전사업을 추진, 2009년 9월 이전을 성공시켰다.
이 기술은 깊은 바다 속에서 2~3톤 규모의 큰 돌을 쌓는 위험한 작업을 대체하는 기술로써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상용화될 경우 방파제 피복작업, 하천제방, 옹벽 축조, 조경, 중량물 조립·철거, 상차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정밀 및 견실시공, 작업능력의 획기적 향상으로 공사비 절감은 물론 재해예방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허관리전문가 윤상호씨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 건으로 창원대학교의 산학협력사업이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며, 학내 교수 및 연구원들에게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을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특허관리전문가 파견 사업은 특허청과 지식재산연구원이 대학의 특허관리 역량을 높이고, 우수 특허기술의 발굴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의 특허 관리자 출신을 중심으로 현재 KAIST, 아주대, 전남대 등 총 20개 대학에 전문가를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36건의 기술을 이전하여 30억원에 가까운 기술료 수입을 올리는 등 대학의 지식재산 창출·활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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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츠화학, 고휘도 LED용 부품개발
염화비닐과 반도체용 웨이퍼 분야 세계 점유율 1위의 신에츠화학은 고휘도 LED에 쓰이는 고기능수지부품을 개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조명, LCD TV의 백라이트용 LED에 사용되며 양산은 내년 초 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된 고휘도 LED용 리플렉터(반사재) 재료 ‘SWC 시리즈’와 고내열성 투명 보호필름재료 ‘LPS-AF 시리즈'는 내열성이 기존의 4배 이상인 수지를 사용함으로써 장시간 사용 시 부품의 열화를 줄였다.
리플렉터는 LED가 내는 빛을 전면에 반사해 휘도를 향상시키는 부품으로 주로 열가소성수지인 폴리프탈아미드(PPA)가 사용돼 왔다. 그러나 PPA는 강한 LED의 빛이나 칩 표면의 고온화에 의해 변색이 일어나 반사효율이 열화되며 LED의 휘도를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다.
SWC 시리즈는 내열, 내광성이 뛰어난 실리콘수지로 광반사율도 98%이상으로 높고 고강도의 단파장광에 장기간 노출돼도 LED의 휘도저하가 없는 등 다른 재료로 달성할 수 없었던 특장을 지니고 있다. 더욱이 양산성과 성형가공성도 뛰어나 자유로운 패키지형상으로 설계가 가능하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PS-AF 시리즈는 역시 내열, 내광성이 좋은 투명 실리콘 보호필름으로 LED 칩 표면에 붙여 LED를 보호한다. 특히 시리즈 라인업 중 하나인 형광체 혼합필름은 LED가 내는 청색광을 균일하고 용이하게 백색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색 뭉침도 줄일 수 있다.
신에츠화학은 LED 칩을 보호하는 내열, 내광성 실리콘 봉지재(封止材, Sealing재)와 실리콘 에폭시 변성 봉지재, 실리콘렌즈 등 수많은 LED용 고신뢰성 실리콘 제품을 취급해 왔다. 여기에 더해 새롭게 리플렉터와 보호필름 재료로 라인업을 확충하게 됐다.
김성준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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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셀화학, 신개발 LED 봉지재 판매
다이셀화학은 자사개발 투명 봉지재 ‘셀비너스’의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자사의 지환식 에폭시화합물 ‘세록사이드 2021P’를 베이TM로한 LED용 봉지재(封止材, Sealing재)로 광열화가 없고, 장기간 동안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지환식 에폭시화합물의 장점을 살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LED용 봉지재 원료로 세록사이드 2021P를 공급해온 다이셀은 LED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의 수요를 보다 적확히 파악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LED 메이커에 직접적인 연계를 갖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2005년 LED용 봉지재의 자체 개발에 착수, 지난 4월부터 샘플워크를 시작해 좋은 평가결과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원료에서 끌어낼 수 있는 장점을 살려, 지환식 에폭시계 LED용 봉지재의 성능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다른 소재를 베이스로 한 봉지재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투명 봉지재에서 다른 용도로의 전개도 고려 대상이지만 우선은 고성능 LED용 봉지재 라인업의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지재 원료로서의 지환식 에폭시화합물의 안정적인 공급은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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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회사 오펠 매각되나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이 캐나다와 러시아의 컨소시엄에 매각된다. 하지만 EU 회원국 중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회원국은 독일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공장 폐쇄 및 감원 등 보호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성명을 통해 유럽 내 오펠․복스홀 사업의 지분 55%를 캐나다․러시아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지분 중 35%는 GM이 유지하고 10%는 소위 ‘뉴 오펠’의 사원들이 갖게 된다.
하지만 매각이 성사되기까지는 독일 정부가 제공하는 금융지원, 노조의 지지 등 풀어야 할 몇 가지 문제들이 남아 있으나 수개월 내에 최종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GM측은 내다봤다.
GM이 지난 6월 GM이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가면서 오펠에 대해 마그나, RHJ, 이탈리아의 피아트, 중국의 베이징자동차(BAIC) 등이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마그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오펠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그나가 인수하기로 한 지분 55% 중 27.5%는 스베르방크가 보유하게 된다.
오펠은 독일 뤼셀스하임 본사와 4개 공장 외에 폴란드,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그리고 복스홀 브랜드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영국 등에 공장을 갖고 있다.
독일 정부는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마그나가 오펠을 인수할 경우 약 5만명의 오펠 직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2만5,000명의 독일 내 근로자들을 상대적으로 덜 해고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마그나의 인수를 전제로 오펠에 45억 유로를 지원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이중 15억유로는 오펠의 파산을 막기 위해 이미 브리지론의 형태로 오펠에 제공됐다.
하지만, 27개 EU 회원국 통상장관들이 13일 비공식 회동을 하고 오펠 매각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펠 매각과 관련, 독일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공장 폐쇄 및 감원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이해가 다른 회원국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독일 정부가 오펠의 새 주인에게 직․간접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자국 내 공장 폐쇄나 감원을 억제하도록 단서를 다는 등 보호주의 정책을 펼 가능성에 대한 경계론이 집중적으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독일 정부의 부당한 보조금 지급과 보호주의 정책은 EU 경제통합의 근간인 단일시장 원칙을 훼손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안트베르펜 공장 폐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벨기에 정부를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이브 레테름 외무장관은 독일 내 공장보다 생산성이 높은 안트베르펜 공장이 폐쇄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력히 개진했다.
벨기에 외무부에 따르면 레테름 장관은 27개국 통상장관 연석회의에 이어 베른트 파펜바흐 독일 경제부 차관과 단독으로 만나 벨기에 정부 및 재계와 노동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1일 “GM유럽의 구조조정은 미래의 건강한 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건전한 조치가 돼야 한다”면서 “독일 정부의 보조가 지역적 차별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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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휴대전화 단말기 3사 ‘합병’
일본 전자업체 NEC와 카시오, 히타치가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을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3사가 합병회사를 만들어 내년 4월 출범할 예정이며 합병회사의 이름은 NEC카시오 모바일커뮤니케이션이라고 15일 보도했다.
합병회사는 NEC가 대주주로 70.7%의 지분을 갖고, 카시오와 히타치가 각각 20%, 9.3%의 지분을 보유한다.
신규법인이 출범하면 샤프전자와 파나소닉에 이어 일본 시장 3위 업체로 올라 발돋움한다.
오타케 아키히토 NEC 부사장은 “8개 업체가 경쟁하는 일본시장에서는 생존이 쉽지 않다”며 “2007년 이후 휴대전화 시장이 급격히 위축돼 더욱 어렵다”고 합병 배경을 밝혔다.
일본에서는 신규 휴대전화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폐지되면서 올해 휴대전화 판매가 2년 전에 비해 51% 줄었다.
오타케 부사장은 “합병을 통해서 4세대 휴대전화 기술(LTE)의 확산을 촉진하고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C는 일본 1위 이동통신 업체인 NTT도코모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고, 카시오-히타치는 2위 업체인 KDDI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카시오-히타치는 미국의 버라이즌과 한국의 LG텔레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신규법인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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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온실가스 25%저감’에 우려 목소리
일본 민주당 하토야마 대표가 지난 7일 2020년까지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1990년 대비 25% 저감’으로 표명한 것에 두고 일본 내에서 반발과 우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하토야마 대표의 발표 다음날인 8일부터 일본 각료와 산업계로부터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경제가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니카이 경제산업상은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실현은 극히 어렵다”며 “단지 희망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목표달성까지의 정책) 프로세스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을 덧붙였다. 또 하야시 경제재무상도 “환경문제는 경제와 양립이 중요하다”며 “국제공약을 하는 데는 국내 논의를 성숙시키는 쪽이 좋다”고 신중한 대응을 요구했다.
가와무라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가솔린차는 거의 쓰지 못할 각오로 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민주당의 목표보다 완화된 중기목표 ‘2005년 대비 15%(1990년 대비 8%)’를 제시한 것도 상당한 저항 속에서 논의를 거듭한 결과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본 산업계에서는 거액의 저에너지 부담에 의해 기업의 국제경쟁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강하다. 혼다의 이토 다카노부 사장은 신기술발표회 자리에서 “우리 사업계획의 상식을 상당히 상회하고 있어 대단히 어려운 목표치”라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도 기자단에 “어려운 목표에 신중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민주당의 재고를 촉구했다.
다만 정권공약으로 민주당과 같은 저감목표를 제시한 공명당의 사이토 환경상은 ‘새 정권의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높이 평가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과도 협력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해 민주당과 협력할 가능성도 내비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연희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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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썬텍, 2분기 전년 대비 대폭 하락
미국의 결정질 태양전지 기업 썬텍파워 홀딩스의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했다.
최근 회사가 발표한 2분기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3억2,100만달러로 전기 대비 1.7%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3.2%로 크게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10만달러로 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의 1/3에도 못미쳤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기 대비 4.5배인 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치의 1/5 이하로 나타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전기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지난해 실적에 비하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생산능력면에서는 현재 총 1GW 수준을 유지하며 3분기 출하량의 상승세가 기대되지만 오는 4분기에는 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총 출하량을 600MW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간 설비투자액은 1억~1억2,000만달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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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CO, 상반기 적자로 전락
세계 2위의 실리콘웨이퍼 제조기업 썸코(SUMCO)가 지난 상반기 반도체용과 태양전지용 실리콘 웨이퍼 부문 모두 부진한 결과 적자를 기록했다.
이달 초 썸코가 발표한 ‘2010년1월기 제2사반기결산단신(2009년 2월~7월 실적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57.8% 감소한 957억7,700만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488억3,200만엔 손실, 당기순손익은 529억2,100만엔 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의 영업이익 472억8,400만엔, 당기순이익 256,1,000만엔에서 큰 폭의 적자로 전락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시장의 수요가 봄부터 회복기조를 보이고는 있지만 어려운 경영환경이 어려지고 있는 데다 태양전지용 시장 역시 수요가 정체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문건을 통해 “당분간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내년 1월까지의 2009년 연간 실적예상은 매출 2,200억엔으로 전년 대비 43.9% 감소, 영업손실 800억엔, 당기순손실 1,000억엔으로 전망한다고 회사는 발표했다.
최연희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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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쉘, CIS태양전지 제3공장 건설
쇼와쉘석유와 그 자회사인 쇼와셀솔라가 CIS태양전지 공장을 추가 신설하고 박막태양전지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다.
회사는 오는 2011년 가동개시를 목표로 미야자키현에 제3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태양전지 시장은, 저탄소사회 실현을 향한 세계적인 움직임이 가속되는 가운데 일본정부의 주택용 태양전지 발전시스템 도입 보조금제도 확대, 미국의 그린뉴딜 정책 등에 힘입어 큰 폭의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쇼와쉘의 생산력 증강 계획은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돼 경쟁 기업들의 생산력 확대가 뒤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 1000억엔이 투자되는 미야자키 신공장은 연산 900MW 규모로 현재 가동중인 제1, 2공장과 합하면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연산 약 1GW급으로 올라서게 된다.
회사는 공장의 건설에 대해 미야자키현 히가시모로카타군 소재의 히타치플라즈마디스플레이의 미야자키 공장을 구입한 뒤 태양전지 제조장비를 설치, 조기에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는 주택용 산업용, 대규모 발전용 등 모든 용도로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주력하면서 글로벌시장으로의 전개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와쉘솔라는 지난 2007년부터 제1공장(미야자키 플랜트, 연산 20MW)에서 상업생산을 시작 했으며 지난 4월 제2공장(미야자키 제2플랜트 연산 60MW)이 준공돼 6월부터 생산을 개시했다. 현재 아츠기 리서치센터에서 제3공장에 쓰일 차세대 생산기술의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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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DNP, 태양전지용 백시트 개발
일본 다이니혼 인쇄 주식회사(Dai Nippon Printing: DNP)는 최근 아사히유리(Asahi Glass)의 불소수지필름(ETFE: 사불화에틸렌-에틸렌 공중합수지필름)을 채용한 태양전지용 백시트(Back shee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장기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새로운 백시트는 지난 7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고객 인증을 받는 대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태양전지는 외부충격에 견디기 위해 태양을 향한 표면은 투명유리로, 뒷면은 백시트로 보호하고 있는 경우기 일반적이다.
또 장기간 실외에 설치되는 태양전지의 특성상 변환효율 저하 등의 원인이 되는 수증기로부터의 보호를 위해서는 백시트에 높은 장기 내구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불소계 필름을 가장 바깥층에 사용한 다층구조 백시트가 많이 사용돼 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필름은 내구성을 향상시킨 자체 개발 접착제, 적층구조의 재검토와 제조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품질과 가격, 모두를 향상시킨 제품이다.
더불어 기존의 불소계필름에 비해 융점이 높고 내구성 향상이 가능한 아사히유리의 ETFE를 채용함으로써 장기 내구성과 신뢰성을 더한층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DNP는 중국, 유럽, 북미의 결정계 태양전지 모듈 기업을 중심으로 샘플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 이후 시장 확대에 발맞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제품으로 2011년도 매출 50억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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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풍력발전 바람분다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이나 원자력 발전에 의존도가 높았던 러시아가 최근 풍력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남부, 북서부 지역과 극동지역에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2,0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전력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러시아 정부는 주변 해안선에 풍력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러시아 정부 2020년까지 7GW규모의 풍력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캐나다 Great Energy社는 내년쯤에 총 2억5,000만 유로를 투자해서 러시아 남부 해안 지역에 풍력기지를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reat Energy社의 러시아 담당자 겐나디 에르몰렌코는 “러시아 남부지역은 풍력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 향후 7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유럽에너지위원회는 향후 러시아를 비롯한 CIS지역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풍력발전 규모가 전세계 시장의 1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장기적으로 전체 에너지 생산에서 대체에너지의 비중을 4.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여경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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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고출력 해외 타겟 태양전지 개발
미쓰비시전기는 지난 10일 해외용 대출력 태양전지 모듈 10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대출력 무납땜 태양전지 모듈’은 결정질 실리콘셀 타입으로, 공칭 최대출력 235W에 모듈 변환효율 14.3%이며 발매는 내년 1월15일로 잡혀있다.
현재 고정가격매수제도(FIT)를 도입하고 있는 유럽 각국과 조성제도가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투자회수 효율을 중시하는 대규모 시스템이 많아 1매당 출력이 높은 태양전지 모듈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이에 대응하기위해 태양전지 셀 내의 전기저항을 저감한 고효율의 4본 바스바전극셀을 채용하고 모듈 사이즈를 대형화해 최대 출력 235W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셀은 2개의 바스바전극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바스바전극의 수를 4개로 늘려 셀 내의 전기저항을 낮춤으로써 셀 1장당 출력을 기존 대비 3% 향상시켰다.
모듈을 구성하는 셀 매수도 기존의 50장에서 60장으로 늘려 모듈 사이즈를 대형화, 출력향상을 꾀했다. 4본 바스바 전극셀을 사용할 경우 모듈 1장 당 출력이 기존 대비 최대 24%가량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적은 모듈매수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마운트 등의 시공자재 비용과 설치공사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미쓰비시 측의 설명이다.
또한 프레임형상을 최적화해 프레임강도를 기존 대비 약 2배가량 향상시켰다. 모듈사이즈의 대형화를 도모하면서도 기존 제품과 같은 사양의 IEC규격인 정압하중 5,400Pa에 적합하며 사용가능한 시공자재의 폭도 넓어졌다.
대출력으로 시스템의 전체 비용을 저감한 신형 모듈은 유럽용 5종과 북미 및 아시아용 5종으로 발매된다.
회사는 발매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태양발전시스템견본시(24th European Photovoltaic Solar Energy Conference and Exhibition)와 내달 27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전미최대의 전시회 솔라파워 인터내셔널 2009(Solar power intrenational)에 이번에 개발된 모듈을 출품할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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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초대형 유압실린더 수주
IT&GREEN 부품소재기업인 시노펙스그린테크가 베트남 댐용 유압실린더를 수주했다.
시노펙스그린테크(대표 손경익)는 지난 8일 베트남 동나이(Dong Nai) 지역의 댐 수문조절용으로 초대형 유압실린더 20기를 277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노펙스는 베트남에서만 5개 지역 총 63기의 유압실린더를 수주하게 됐다.
초대형 유압실린더는 댐이나 운하의 수문, 갑문, 보 등을 개폐하는데 사용되며, 그 동안 독일의 힝거 등 4대 외국기업이 세계시장을 독점해왔다.
업계에서는 전세계 초대형 유압실린더 시장은 2조원대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4대강 정비사업 진행 시 약 1,000억원대의 시장이 예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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