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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폴리실리콘 세계 2위 메이커 도약
OCI가 폴리실리콘 제2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세계 2위 제조메이커에 도약했다.
OCI(대표 백우석)는 9월29일 전북 군산시 OCI 군산공장에서 이수영 회장, 백우석 사장 등 임직원과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등 정부부처 및 지방 자치단체 관계자와 국내외 고객사 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산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제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OCI는 모두 1조100억원이 투자된 군산 제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연산 1만6,500톤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OCI는 미국의 햄록(Hemlock)사에 이어 세계 2위의 폴리실리콘 업체로 부상하게 됐으며, 한국 화학공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또 3년간 전북 군산지역에 총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수출효과를 거두면서 외화획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OCI 이수영 회장은 “군산 제2공장은 폴리실리콘 단위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다”며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전북 지역이 태양광발전 소재의 ‘그린 에너지 클러스터(Cluster)’를 형성해 태양광발전 산업의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CI는 또 제2공장 가동과 함께 규모의 경제에서 타사보다 우위를 점해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품질면에서도 종전 9-nine(99.9999999%)급에서 한단계 격상된 10-nine(99.99999999%)의 초고순도급 폴리실리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OCI는 2008년 3월 연산 5,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1공장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이어 유래가 없는 빠른 기간내에 폴리실리콘 제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기술력을 전세계에 인정받게 됐다.
OCI는 지난 40여년 동안 세계 7대 메이저 기업이 과점하고 있던 폴리실리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국제적인 수준의 제품 공급 기반을 갖춤으로써 향후 태양광 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OCI의 관계자는 “기후변화협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라 태양광 산업은 오는 2010년부터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해 대체에너지분야에서 중요한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며 “앞으로 온실가스 규제가 본격화되면 앞으로 매년 40~50% 정도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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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시행
경기도는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28일 경기도 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농협경기지역본부,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참여해 기관(단체)별 추진계획을 논의한 후, 각 참여 기관의 역할에 대하여 자발적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범 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매각 수익금은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야심차게 추진하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는 환경을 보호하고 불우 이웃돕기도 실천할 수 있는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1월30일까지 2개월간을 폐휴대폰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50만대 수거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공공 기관, 학교,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 및 수거대를 비치하고 수거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폐휴대폰 수거를 집중 홍보하여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각 기관 및 학교에서는 매월 2·4째주 금요일을 폐휴대폰 수거의 날로 지정해 집중 수거하고, 참여가 우수한 기관에 대하여는 연말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범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가까운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로 배출하거나 금융기관,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폐휴대폰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별로 폐휴대폰 모으기를 추진하므로 이를 이용하면 되고, 기업체 및 봉사단체 등에서는 폐휴대폰을 모아서 관할 시군의 청소부서에 연락하여 수거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한편 버려지는 휴대폰에는 납, 비소 등의 유해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 되지 않고 매립·소각 될 경우에는 토양·수질 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폐휴대폰이 그 처리방법 및 회수체계가 미흡하여 도내 가정과 직장에 연간 250만대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폐휴대폰 1대당 유가품 가치로는 2,500원 정도이나 유가품 추출과정에서 들어가는 처리비용을 제외하면 1대당 약 1천원의 작은 수익금이 생기게 되나,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되면 커다란 사랑이 된다.
또한, 폐휴대폰 1대에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금광 1톤당 약 4g의 금이 채취되는 반면에 휴대폰 1톤당 280g의 금을 채취 할 수 있어 금광보다 무려 80배 정도의 가치가 있다.
이러한 가치는 폐휴대폰 100대면 금 1돈을 캘 수 있는 효과가 매우 커서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의 경우 획기적으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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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코레일, 전기안전 협약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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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전국 269개 봉사단 ‘사랑의 헌혈’ 시행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지난 28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가한 헌혈행사를 가졌다.
KEPCO는 9월을 ‘헌혈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사업소 269개 봉사단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확산으로 헌혈의 주류를 이루는 학교 및 군부대에서 헌혈 일정이 취소되는 등 심각한 혈액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통 받는 환우에게 빛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시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사업소에서 KEPCO와 협력회사 직원 2,400여명이 참여하며, 여기서 모아진 헌혈증서는 혈액관련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 및 관련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에는 1,356매, 2008년에는 1,090매의 헌혈증서를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한 바 있다.
한편 KEPCO 사회봉사단은 지난 25일 실명으로 세상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빛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하여 각막이식 수술비 1,000만원을 장기기증운동본부에 기증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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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돕는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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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제3회 어등축제 행사 지원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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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들, 기능대회 심판 활약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대거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44회 국제기능경기대회’에 현대중공업 10명의 직원(그룹사 2명 포함)이 판금(3명), 용접(2명), 배관(2명), 옥내제어(2명), CNC선반(1명) 등 5종목에서 심사장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밝혔다.
심사장과 심사위원에는 신충찬 부장, 이춘호 과장, 이무룡 대리, 이후용 대리, 이효원 기원(技元, 사무직 대리에 해당하는 직급), 이규동 기사, , 황보배 기사, 조영찬 기사(이상 현대중공업), 이상학 부장(현대미포조선), 박병철 차장(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선출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경기진행 능력과 함께 일정기간 이상의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나 명장이나 기능장 자격 등의 엄격한 자격요건을 충족시켜야만 한다.
이번에 판금직종 심사장으로 활약 중인 신충찬 부장은 지난 2005년 핀란드에서 열린 제 3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초 열린 제 40회 대회 때까지 3회 연속 판금분야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77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 2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규동 씨와 황보배 씨는 제 37회 스위스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우수상을, 이효원 기원은 제 29회 호주대회에서 동메달을, 그리고 조영찬 씨는 제 38회 핀란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담당 분야에서 국제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춘호 과장, 이무룡 대리, 이후용 대리는 모두 17년 이상 기능올림픽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들을 육성해온 베테랑 교사 출신으로 국제대회 참가 경력이 있거나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기능대회에 단골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3년부터 2000년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8개를 포함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 대회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올해까지 80명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기술 명가(名家)로서의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 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도 현대중공업 직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기술 강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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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8대 녹색기술에 2조8천억원 투자
한국전력이 미래성장동력 창출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략의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 지난 6월 공포한 ‘KEPCO 2020 New Vision’을 위한 하위 세부실천전략인 ‘KEPCO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Global Top 5 Utility를 위한 핵심동력으로서 △녹색 R&D 혁신 △녹색기술 사업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CO2 감축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규 가치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KEPCO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녹색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KEPCO(Green Value Top Runner)’라는 녹색비전을 설정하고, 2020년 중장기 목표를 녹색매출 14조원(현재 200억원 수준, 700배 증가) 및 CO2 획기적 감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KEPCO는 녹색성장 동력화가 가능한 8대 녹색기술에 2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국내외 CDM사업을 적극 개발해 연간 820만톤의 배출권을 확보하는 등 4대 추진분야 12개 핵심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4대 추진분야로는 △녹색전력기술 성장 동력화 △글로벌 녹색 비즈니스 확대 △저탄소에너지 시스템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확충 등이다.
녹색전력기술 성장 동력화이 가능한 8대 녹색기술 △IGCC △CCS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출형 원전 △전기 에너지주택 △HVDC △초전도 기술 등을 선정해 향후 2조8,000억원을 투자해 25개 세부기술을 세계수준으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 등 청정에너지 및 효율 향상 등 녹색기반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KEPCO는 IGCC,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원자력 수출, 해외 수력 및 신재생 발전 등을 통해 2020년 Global 녹색 비즈니스 매출 14조원(총매출 85조원 중 16.5%)을 달성해, 현재 10위권의 전력회사에서 세계 5위 수준의 글로벌 Top 유틸리티로의 도약을 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KEPCO의 저탄소시스템 구현방향으로는 올해 말까지 국가 중장기 감축목표에 대응하는 KEPCO 자발적 감축목표를 설정할 방침이다. 특히 저탄소 전원의 확대를 위하여 원전 건설(2030년, 설비비중 : 41%)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RPA(신재생에너지 자발적 공급협약, Reneweable Portfolio Agreement)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대비하여 국내외 CDM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2020년, 820만톤/년 확보 목표), 탄소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LED보급, 고효율기기 등으로 효율향상 및 지속적 에너지 절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력그룹사 공동대응 체계 확립 및 온실가스배출 통계 구축 등 KEPCO의 내부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이미지 및 감축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쌍수 KEPCO 사장은 전략수립과 관련해 “KEPCO가 녹색성장을 위한 도전과 열정으로 글로벌 녹색 경쟁(Green Race)에서 승리한다면, KEPCO는 2020년 국민소득 3만불 시대의 대한민국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우뚝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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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사랑 녹색기업대출’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 www.wooribank.com)은 친환경 및 녹색성장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기술기업에 금리우대와 대출한도 확대는 물론 근저당권 설정비 면제, 중도상환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 ‘우리사랑 녹색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우리사랑 녹색기업대출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8월부터 정부가 새로운 국가성장 비전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동참해, 녹색성장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이 대출은 신용상태 및 사업성이 양호한 업체 중 환경마크 인증기업과 ISO14001 인증기업, 신재생에너지 인증기업,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기업, 폐기물재활용기업 등 환경관련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시설자금대출의 경우 기존 대출 대비 대출한도를 5%~10% 확대해 최대 80%~85%까지 적용하며, 일정 신용등급 이상인 경우에는 근저당권 설정비나 감정료도 면제한다. 대출금리는 기존 여신 대비 최대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기준금리를 CD연동금리와 변동금리, 고정금리 금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대출은 연 1회에 한해 기준금리를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금리변동과 자금운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 경우 기준금리변경수수료(대출잔액의 0.25%)를 징구하는데, 연장이나 재약정 시에는 면제한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중도상환 시 상환금액의 30%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녹색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기업과 정부, 은행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장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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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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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솔루텍, 현대 신차 부품 독점 공급
코스닥 상장기업인 재영솔루텍(대표 김학권)은 최근 현대 자동차에서 새로 출시된 ‘YF소나타’의 사이드미러의 핵심부품을 독점 공급했다고 밝혔다.
재영솔루텍이 공급하는 핵심부품은 사이드미러의 파워폴딩 장치와 미러조절 장치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YF소나타에 적용된 사이드미러 파워폴더는 고급외제차에만 적용되었던 윙타입 제품으로 사이드 미러가 상하로 접히는 타입”이라며 “국내 승용차에는 최초로 적용된 사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동차 업계의 신차출시가 급물살을 타면서 새로운 차종에 대한 수주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9월에만 파워폴더 관련 공급량은 상반기에 비해 2배 수준에 달한다”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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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환경기초시설과 대학 R&D 접목
매립장,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학의 R&D가 접목된다.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지난 25일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환경행정 발전과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위탁운영 중인 매립장(금고동), 소각장(신일동), 하수처리장(원촌동) 등 환경기초 시설과 충남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및 인적교류를 통해 지역 환경기술발전과 연구능력 향상을 촉진키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폐기물·하수·분뇨 등의 처리를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환경 전문기술 인력 양성 △환경기초시설 현장연구 및 현장실습 △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와 충남대는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 환경기초시설 담당과장 및 운영기관 부서장, 충남대 환경공학 교수 등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실무협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로 나눠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환경기초시설을 대학의 연구실습장으로 활용해 대학에게는 R&D 기반을 제공하고, 얻어진 R&D성과물을 즉각 환경기초시설에 접목함으로써 대전의 환경처리기술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대외적인 신뢰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연간 폐기물 및 하수 처리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매립장이 19만 813톤(522.7톤/일), 신일동소각장이 9만 8,895톤(270.9톤/일), 원촌동 하수처리장이 2억 695만 5천톤(567,000㎥/일)등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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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금요일에 과학터치’ 동시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밝혀주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지난 25일(금)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정독도서관에서 이현미 문창초등학교 교사가 ‘진공실험장치를 이용한 진공실험’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이춘길 서울대학교 교수는 ‘원숭이를 통해 보는 인간 뇌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했다.
이춘길 교수는 원숭이가 사물의 모양과 색깔을 ‘보게’ 되는 과정을 통해 시각 경험을 일어나게 하는 뇌의 구조를 설명하고, 인간의 뇌에서 정보가 저장되고 처리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었다.
부산 북구 구포도서관에서는 ‘맛있는 과학(과학드라마 공연)’이라는 제목으로 박효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전임강사가 도입강연을, 한진 인제대학교 교수가 ‘세포세계 작은 영웅 미토콘드리아’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했다.
한진 교수는 세포내의 고효율 에너지 발전소라고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세포의 삶과 죽음을 조절한다는 새로운 주장을 설명하고, 미토콘드리아 DNA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 노화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천체 학습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최동열 대전고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김인규 서울대학교 교수가 ‘노화와 백내장’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했다.
김인규 교수는 단백질의 응집을 촉매시키는 트렌스글루타미네이즈라는 효소가 산화스트레스나 자외선 조사에 의해 활성화 되어 백내장을 유발시키며, 이 효소가 노화관련 질환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광주 동구 중앙도서관에서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김유신 지산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자로, ‘종이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김재환 인하대학교 교수가 본 강연자로 나섰다.
김재환 교수는 셀룰로오스 종이에 전기 자극을 주면 떨림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체모방 종이작동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활용하여 탐사 및 정찰용 초소형 벌레로봇, 초소형 비행체, 음향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이가 새로운 기능성 재료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했다.
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에서는 허성 안심중학교 교사가 ‘찾아가보는 과학이야기 - Google Earth’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성국 박사가 ‘폐액에서 귀금속 추출’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했다.
박성국 교수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수로부터 불순물을 정제하여 유가금속을 회수·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 그 외에 바다에 용존하고 있는 유가금속 회수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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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CDM사업 진출은 이렇게 한다
환경부는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해외 CDM사업 및 자발적 탄소시장 진출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국가 CDM연구회 제10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국가 CDM연구회는 CDM 및 탄소시장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CDM사업 민·관·학 네트워크로서, 국내 CDM 사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모색, 정보공유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발족 이래 다양한 주제로 정기 포럼을 진행해 왔다.
2005년 개도국 스스로 CDM사업을 추진(Unilateral CDM)할 수 있도록 허용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국내 CDM사업 투자가 활성화 돼왔다. 그러나 국내 CDM시장은 대규모 배출권이 발행될 수 있는 사업장이 이미 대부분 등록됨으로써 포화상태에 이르러, CDM사업 투자자들은 해외 CDM사업 진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 CDM사업 진출이 가져오는 효과는 단순한 배출권 판매를 통한 외화획득만이 아니다.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될 경우, 국내 기업들은 해외 CDM사업 투자로 획득한 배출권(CERs)을 기업의 감축목표(할당량)를 상쇄(offset)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국내 사업장에서의 감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해외 CDM사업 진출을 통해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기술, 폐기물에너지화 기술 등 국내 녹색기술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해외 CDM사업 진출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해외에서 CDM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CDM 사업 위험 관리방안인 ‘탄소종합보험과 사례연구’ △재원마련을 위한 ‘녹색투자와 탄소금융’ △개도국의 CDM 진출사례로서 ‘에너지 수요관리[DSM] CDM’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최연희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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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트, ‘펠렛보일러’ 본격 공급
김성준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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