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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지진해일에 대한 안전성 평가
지진해일로부터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6개국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IAEA 주관 국제 공동연구인 ‘원자력발전소의 지진해일에 대한 대비 및 주변지역에서의 지진후 대책수립 연구’의 일환으로 ‘지진해일에 대한 안전성 평가 IAEA 국제 훈련과정’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연구원내 원자력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지진해일의 전파 경로와 최대 파고를 예측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무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IAEA와 일본, 인도, 파키스탄, 터키, 한국 등 6개국에서 2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전문가와 터키 지진해일 전문가가 각각 강사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진해일은 국내에서는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1983년과 1993년 각각 동해안에서 지진해일이 발생,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또한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 때는 인도 마드라스(Madras) 원자력 발전소에서 지진해일에 의한 침수가 발생,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해일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일깨워준 바 있다.
이번 IAEA 국제 훈련과정은 지진해일에 의한 파랑의 전파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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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산 전기車 양산한다
정부가 자동차산업을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고 녹색성장과 녹색 소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산업을 육성∙강화키로 결정했다.정부는 지난 8일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기자동차 산업을 글로벌 자동차시장 위기 이후의 대책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이 자리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실증․보급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배터리 등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 △전기자동차 주행 및 안전기준, 충전시설 설치 기준 등 법․제도 정비 △시범생산 및 도로운행 실증사업 지원 △공공기관 및 일반 소비자 대상 보급지원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전기자동차 양산∙보급 시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정부는 당초 불확실한 시장 전망과 미흡한 부품 기술로 2013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었던 전기자동차 국내 양산을 2011년 하반기로 2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또한 2015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2020년 국내 소형차의 10% 이상을 전기자동차로 보급하는 등 향후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기자동차 4대강국의 지위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이 같이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경부의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전기자동차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고 주요국 정부도 전기자동차 개발․보급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전기자동차가 시장에 본격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밝히고 “또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및 고유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기 자동차를 통한 미래시장 선점의 필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을 통해 국내 에너지부문 CO2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송분야의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추가적으로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 구매비율 상향 조정, 전기자동차의 안정적 보급·운영을 위한 발전소 및 충전시스템 등 전력 인프라 구축 문제 등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실증사업의 성과 및 보급예상대수 등을 감안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진형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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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 의무구매비율 높아진다
공공기관의 NEP인증제품 구매에 대한 신뢰성이 한층 강화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NEP인증 정보사이트(BuyNP)와 조달청,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의 회계관리시스템을 연계해 NEP인증제품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 및 구매실적의 자동 집계를 가능케 했다.
이에 따라, 정부부처가 인증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구매실적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NEP(New Excellent Products)인증제도는 국내에서 개발한 최고의 신제품을 정부가 인증하여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정책으로 공공기관에 대해 2006년부터 의무구매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구매실적자료의 신뢰성 부족,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금년부터는 NEP인증제품의 구매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어, 인증신제품 구매실적 자료의 신뢰성 확보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통한 의무구매제도의 실효성 확보에 필수적인 상황이다. 더욱이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구매담당 및 감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순회설명회, 지역별 워크숍 등의 결과, 인증신제품 공공기관 구매실적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BuyNP와 정부부처의 회계관리시스템의 연계는 공공기관 의무구매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중소기업 개발 신제품의 초기판로 확대 및 기술개발촉진에도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기표원은 향후 NEP인증제품 구매실적이 큰 공공기관을 선별해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근순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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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中企 인력지원 나서다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고용지원사업과 사내기술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이 이공계 석·박사 인력 등 고급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보조하는 ‘2009년도 중소기업 고급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동 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고급연구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3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추가지원을 통하여 200여명을 고용․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3년간 총액 기준으로 석사 3,600만원, 박사 4,500만원, 퇴직 기술인력 4,800만원이다.
동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미취업 고급연구인력(석․박사학위 이수자와 산업체 퇴직인력)을 적극 채용․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R&D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기업연구소가 대부분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방중소기업으로 한정돼있던 퇴직기술 분야 지원자격을 수도권 중소기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동 사업을 지원 받으려면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은 모집 공고에 명시된 접수기간 내에 연구인력중개알선센터(www.rndjob.com)에 접속․등록한 후, 기업과 인력은 상호 검색․협의 과정을 거쳐 고용계약을 체결한 후, 기업에서 고용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을 검토하여 선정평가를 실시한 후, 선정된 기업에 한하여 11월부터 고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경제부는 산업기술 분야 우수기업과 미취업자에게 만남의 場을 마련하기 위해 ‘2009 미래선도인재 채용박람회’를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미래선도 인재 채용 박람회’는 260여개 기업이 온·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하여 약 1,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3,000명 이상의 미취업자가 참가하여 활발한 구직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인 실업난 위기상황에서 미취업 우수인재를 고용난을 겪고있는 기업과 연결시킴으로서 산업기술인력의 미스매칭 해소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서 사내 기술인력에 대해 직접 기술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경우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중소기업 사내기술교육과정 지원사업’을 공모 중에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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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분자막 비휘발성 분자메모리 소자 제작
국내 연구진이 분자 메모리 소재로서 산화-환원 상태를 갖는 3~4nm(나노미터) 길이의 유기금속 단분자막을 직접 설계 및 합성해, 단분자막 비휘발성 분자메모리 소자를 제작 및 구현하는데 성공했다.연구 결과는 화학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誌’ 10월1일자 인터넷판에 발표됐다. 특히 앙게반테 케미誌에 단분자막을 이용한 비휘발성 분자메모리 소자 구현의 가능성을 보여준 ‘잊을 수 없는 단분자막(An unforgettable monolayer)’으로 소개됐다. 분자전자소자는 현재 무기반도체 기술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는 유망분야 중 하나로, 분자 설계와 합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자로 응용될 경우 단위 면적당 초고밀도의 집적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고분자를 이용한 연구는 많이 진행돼 왔으나 고분자의 한계인 상호간섭(cross-talk) 문제 등으로 학계에서는 집적화에 대한 근본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반면, 단분자막을 이용할 경우 집적화는 가능하나, 단분자막을 이용한 소자 제작에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인 전극제작 시 금속 입자의 침투에 의한 전기단락(short) 현상으로 소자의 수득률 저하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지금까지 단분자막을 이용한 분자메모리소자는 특히 상부 전극을 제작할 때 탄소나노튜브와 금속나노와이어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져 왔으나, 실용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효영 교수팀은 상부 금속전극제작 시 야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도성 유기 물질을 단분자막 유기금속화합물과 상부 금속전극 사이에 두어 전기단락 현상을 막았고, 단분자막 유기금속화합물에 알킬 체인을 늘려 전도성 물질의 침투를 막아 소자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소자 제작을 위해 산화-환원 특성을 지니는 단분자막 유기금속분자의 양 말단에 길이가 다른 알킬체 분자를 삽입시킴으로써 자기조립박막을 형성시켜, 분자밀도를 높이고 전도성 고분자의 침투를 막아 소자의 수득률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알킬 길이가 늘어남에 따라 소자의 수득률이 증가하고, 동시에 비휘발성 성질도 증가함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효영 교수는 “메모리 시장을 지배하는 우리나라가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개발에 연구를 집중시켜야 한다”고 역설하고, “이번 연구는 집적화가 가능한 단분자막을 이용한 분자 메모리 소자 구현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최초 연구”라며 연구 의의를 설명하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인 창의적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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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변화 해결 적극 동참
경기도가 그린경제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키는 등 지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폐막된 ‘주지사 글로벌 기후 정상회의’에서 UN 관계자 및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지도자 36명과 함께 서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GTX 등 녹색교통망 조성, 조력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신도시 개발시 저탄소 친환경도시 설계, 녹색산업단지 조성 등 녹색에너지 정책 등을 발굴해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선언문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동결,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전세계 정부를 비롯해 지방정부간 긴밀한 협력과 협조를 하는데 공동 참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클린 교통과 이동에 대한 추구, 국가적 기후변화관련 입법에 대해 지방정부가 지지, 기후정책에 숲정책 포함하기, 온실가스 감축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인식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주지사 글로벌 기후정상회의’는 기후해결책에 초점을 맞춘 세계 각 지역 지도자들의 가장 큰 모임으로, 세계 70여개 지방정부(국가)에서 1,2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선언은 금년 12월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기후회의에서 전 세계적 합의·협상에 앞서 참가국들의 입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여경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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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모스크바-국립인쇄대, 양해각서
엄태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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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융합기술 실용화센터 기업 모집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선융합기술(RFT) 활용 기업 보육과 RFT 실용화 연구 지원을 위해 건립하는 ‘RFT 실용화센터’ 입주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방사선 기술을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활용해서 사업화할 계획이 있는 기업체 또는 기업 부설 연구소며, 서류 심사를 통해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전북 정읍시 신정동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내에 2010년 2월 입주를 목표로 건립 중인 RFT 실용화센터에 기업당 60~142 ㎡의 공간을 배정받아 3년간(최장 7년까지 가능) 입주하게 된다.
RFT 실용화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의 전문 인력 및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기술 지원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지원 등 기업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향후 RFT 실용화센터 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RFT 비즈니스 밸리 로의 확장 이전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RFT 비즈니스 밸리’의 지속 성장 및 RFT 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은 한국원자력연구원(www.kaeri.re.kr),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www.arti.re.kr)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이달 30일 까지 접수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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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기술로 문화재 관리 한다
엄태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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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한일 부품소재산업’
부품소재분야의 한일협력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부품소재 대일협력을 기존의 단방향적인 수출상담회, 전시회, 일본 부품소재기업의 투자유치 등에서 벗어나 한일 모두 도움이 되는 ‘윈-윈’형 협력으로 변모하고 있다. 협력사업도 ‘R&D→신뢰성→마케팅→M&A 및 전략적 제휴’ 등 가치사슬 전 단계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엔고의 영향으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일본 제조업체들의 해외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있어 부품소재분야의 협력 확대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지경부는 지난 9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추진체계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일본 수요기업과의 공동R&D △신뢰성 상생협력 △일본 글로벌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M&A 및 전략적 제휴 지원을 통해 양국 기업간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수요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은 일본기업이 구매조건부로 국내 부품소재기업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하는 것을 지원해 기술개발 성과를 대일 수출로 연결시키고 있다.금년에는 9개 과제에 84억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13년에는 약 2억불의 대일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대표적으로 일본 M社는 네오세미테크(주)과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Ge 단결정 기판소재’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했으며 기술개발 성공시 일본이 주도하던 화합물반도체 시장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해 연간 2,300만불 이상 대일 수출이 기대된다.‘한일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은 일본 수요기업이 신뢰성 기준을 제시하면, 신뢰성 평가기관은 부품소재기업이 동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해 신뢰성 향상을 수출로 연결하고 있다. 올해까지 일본 38개사, 국내 127개사가 동 사업에 참가해 2011년까지 6억5,000만불의 대일 수출이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일본의 IT 인프라구축업체인 S사과 (주)휴맥스 등 8개 국내 부품소재기업은 신뢰성 평가기관의 지원으로 Set top box의 신뢰성 향상을 공동으로 진행해, 향후 3년간 1억5,500만불의 대일 수출이 예상된다.‘일본 글로벌 기업 맞춤형 마케팅 사업’은 일본 글로벌 수요기업을 사전에 타겟팅하고, 신뢰성 지원기관이 추천한 우수 국내 부품소재기업을 수요기업과 1:1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대일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금년 상반기 중 5개월에 걸쳐 일본 글로벌 수요기업 10개사의 조달희망 품목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조달할 수 있는 부품소재기업을 발굴했다. 지난 8~9월 중 우선 일본 수요기업 7사에 대해 국내기업 97개사가 참여하는 상담회를 일본 현지에서 개최하여 약 1억불의 수출 예상 결과를 도출하였다.특히 국내 신뢰성 평가기관(18개)이 부품소재기업을 발굴, 추천하고 상담에 함께 참여해 일본 기업의 국내 부품소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로커스社는 일본 S社와 석유화학 밸브 등에 대해 19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S社 측의 신규공장 증설로 인한 수요증가로 1년 후에는 거래규모가 1억불 이상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M&A 및 전략적 제휴 지원 사업’은 M&A 및 전략적 제휴를 희망하는 국내 부품소재기업에게 일본 타겟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협상을 지원하여 원천기술 확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올해까지 글로벌 M&A 데스크를 통해 2개사 기술이전 및 JV 설립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3개사 인수합병 등을 추진 중이다.대표적으로 비아이이엠티(반도체후공정)와 일본의 반텍(반도체전공정)간 Wafer Case 국내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지원(’08.6)을 통해 연간 1.3억불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금용기계(섬유기계업)와 일본의 N사(선박엔진부품업)간 국내 합작법인 (엔진밸브) 설립(’09. 5월) 지원을 통해 선박엔진관련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같은 대일 협력사업은 일본 수요기업의 호응도 매우 높아 양국 기업간 ‘윈-윈’형 협력이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공동 R&D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21개의 일본 수요기업이 신청했으며, 신뢰성 상생협력사업 일본 수요기업의 신청건수도 지난해 18건에서 올해 51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일본 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또한 일본 수요기업 맞춤형 사업에 참여한 일본기업들은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공공연구기관이 지원하는 것을 환영하면서 지원기관에 신뢰성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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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부품소재 협력사업 300억 지원
지식경제부는 현재 추진 중인 부품소재 분야의 산업간 교류를 위한 ‘한일 기업간 협력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일 공동기술개발, 신뢰성 상생협력 사업 등에 올해 150억원을 투자했으나 내년에는 이보다 2배인 3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일 기업 협력 추진 체계를 개편해 전담기관을 산업기술진흥원에 설치하고 한일 협력 사업 및 관련 기관을 체계적으로 연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본기업 발굴∙접촉은 KOTRA가 담당하고, 새로 설치될 전담기관은 일본 기업과 국내 부품소재기업을 연결해 R&D, 신뢰성, 마케팅, M&A 등 기업의 수요에 따라 필요한 내용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에는 일본 수요기업-국내 부품소재기업 협력 뿐만 아니라 양국의 부품소재 기업간 협력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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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대우증권과 나스닥 상장 추진
박진형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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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소방가치 창조와 더 안전한 세상을 구현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는 최고경영자(원장)를 공모하고 있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1년 단위 연임가능)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최고경영자 자격요건으로는 기업경영과 기술원 업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특히, △소방 또는 행정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기관운영에 대한 경륜과 사회적 덕망이 있는 자 △기관의 경영혁신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자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자 △기타 직무수행에 적합한 역량이 있는 자 등이 주요 심사 관건이다.
접수시간은 오는 14일 17시까지이며 직접제출 또는 등기우편(우편접수 시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경영관리부 임원추천위원회로 하면 된다.
제출서류로는 기술원양식의 지원서와 경력 및 업적중시의 자기소개서, 기관경영방침 및 경영혁신계획 등의 직무수행계획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각각 1부씩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경영관리부(031-289-2712)로 문의하시거나 홈페이지(http://www.kfi.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고봉길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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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장태현 교수, 상암고분자상 수상
박진형 기자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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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에서 브랜드 가치 높여
박진형 기자
200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