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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총회
제18차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총회(ISO/TC197)가 지난 14일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됐다.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밀화학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총회는 일본,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총 10개국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신성호 기표원 공업연구관과 조창애 기표원 연구사, 이택홍 호서대학교 교수,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수소스테이션(WG5, WG11), 수소저장(WG6, WG10), 생산(WG8, WG9), 수소연료품질(WG12), 수소감지기(WG13) 등 총 8개로 구성돼 있는 작업반의 그간의 표준화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 및 질문이 이뤄졌다.
특히 작업반 5(WG5)에서는 수소자동차의 충전장치에 대한 기술적 논의가 이뤄졌는데 사용압력이 11MPa, 25MPa, 35MPa, 70MPa로 한정했다. 다만 50MPa의 경우 산업체 요구가 있을 때 이를 규정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차기 총회와 작업반 회의는 2010년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에쎈에서 개최키로 결정됐다.
편집국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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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등 화생방 상황 대피 훈련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제375차 민방위의 날’훈련을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주민 및 차량통제는 15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방사능사고 등 화생방상황 발생 시 주민보호와 사태수습을 위하여 민방위대 및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가동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국 일원에서는 방사능 등 화생방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방독면을 착용하고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우측에 정차한 후 승객을 대피시키고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특히, 원전지역(울진, 경주, 영광 등)에서는 방사능 사고에 대비한 현장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임진강 수계지역(경기도 연천, 파주, 동두천, 김포시) 및 서해5도(인천광역시 옹진군) 접경지역에서는 방사능 등 화생방사태에 대비한 실전훈련을 실시하여 해당 비상매뉴얼을 점검하고 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방사능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자칫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평소에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방사능 관련정보를 숙지하고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유사시 대응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여경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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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협력회사에 400억원 지원
LS그룹(회장 구자홍)이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협력관계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상생펀드 조성과 네트워크론을 통한 금융지원 등 총 40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LS는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가온전선, E1, 예스코 등 7개 주력 계열사가 참석한 가운데 1,500여개 중소 협력회사와 ‘LS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서 LS는 우선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등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 실천키로 했다. LS는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키로 하였으며, 금융기관과 연계한 네트워크론을 통해 310억원의 협력회사 대출지원 및 설비 & 운영자금 34억원 등 총 404억원의 자금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LS는 하도급대금 지급조건 개선과 관련해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가온전선 등 5개사는 현금성 결제비율을 50~100%로 높이기로 했으며, E1과 예스코는 기존 100%를 유지키로 했다. 이 외에도 신제품 공동개발 지원, 공동 특허출원 등 기술지원과 협력회사 임직원 경영관리교육,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교육훈련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LS 상생협력 선포식은 협력회사와 함께 역량을 개발하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동반 성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LS는 간담회와 정보교류 등을 통해 꾸준히 협력회사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구자열 LS전선 회장 및 7개 계열사 대표와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해,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이석현 국회의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명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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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정부 온실가스 감축 중기목표 부정적
우리 기업들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에 대해 211개 회원사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는 우리나라의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상 산업경쟁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제라고 기업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조사결과, 응답기업의 절반인 49.8%가 상대적으로 감축목표가 낮은 시나리오 Ⅰ(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21% 감축)도 사실상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응답했으며, 시나리오 Ⅰ의 감축방안을 지지한 기업은 22%에 머물렀다. 반면 에너지 집약산업의 경우, 시나리오 Ⅰ도 어렵다는 응답이 74%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실가스 감축방식에 있어서는 응답기업의 62%가 산업계 자발적 협약에 의한 다양한 방식의 감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76%가, 에너지 집약산업의 경우에는 84%가 산업계 자율감축 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기업의 2/3 이상이 온실가스 감축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설투자와 공정개선(45%), 인벤토리 구축(41%), 대응조직 구성 및 내부교육 강화(36%)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
온실가스 감축이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원가부담 증가로 인한 국제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는데(41%), 특히 철강·석유화학 업종 등 온실가스 다소비업종의 경우에는 80%가 이 문제를 지적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어려움으로는 시설교체 등에 따른 과도한 비용부담(34%),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노하우 부족(26%) 등으로 조사됐다.
정부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인 51%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강제할당은 배제하고 산업계의 자율적 감축노력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했으며, 38%는 R&D 및 설비투자 지원확대, 36%는 정부부처간 일관된 정책추진이라고 응답했다.(복수응답)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 합리적인 수준에서 국가 중기목표가 설정되길 기대한다”며, “응답기업의 39%가 전경련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산업계 자율감축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산업계의 자율실천 노력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국가 온실가스 중기 감축목표 설정을 위해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온실가스를 각각 21%, 27%, 30% 감축하는 시나리오 Ⅰ, Ⅱ, Ⅲ를 발표한 바 있다.
서여경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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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앞선 ‘환경∙에너지’ 기술 선보여
박진형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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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초고압용 폴리머애관 국산화
대한전선(대표이사 임종욱)은 초고압전력망용 단말처리 핵심부품의 하나인 폴리머애관 (Composite Bushing)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개발한 초고압케이블 폴리머애관은 220~300kV급의 초고압케이블 종단접속함용으로 사용된다. 폴리머애관은 실리콘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자기(磁器, Porcelain) 애관 타입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전송특성도 우수해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무게가 가볍고, 시공이 편리하며, 유지보수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아 경제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종전에는 초고압전력망 구축에 자기애관이 대부분 사용되어 왔으나 근래 외국기업들이 폴리머애관을 개발하면서 사용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그 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폴리머애관 제품을 이번에 대한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폴리머애관은 최근 미국 샌디애고 전력부문의 전기 입회시험을 통해 성능을 인정받아, 대한전선이 지난 2월 수주한 샌디애고 230kV 초고압전력망 프로젝트의 주요 부속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자체 수주한 국내외 전력망 공사에 우선 사용하고, 이후 한국전력과 중전기업체 및 국내외 전선업체 등으로 공급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폴리머애관의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가격과 납기에서 훨씬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되어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경쟁력을 한 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전선은 앞으로 345kV급와 500kV급 등으로 폴리머애관 제품의 범위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형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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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 호주에서 새 가스정 발견
해안 가스전 개발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고곤(Gorgon)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셰브론 측은 해안에서 약 160㎞ 떨어진 지점에서 심해 4천500m까지 시추해 ‘아킬레스-1’ 가스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셰브론은 8월에도 서호주 지역에서 가스정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곤 프로젝트’로 알려진 호주 북서해안 가스 개발 사업은 서호주주(州) 배로 우섬의 공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셰브론이 50%, 엑손 모빌과 로열 더치 셸이 각각 25%씩 지분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셰브론 측은 이 프로젝트가 40년 정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발견된 천연가스는 2014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계약을 지난 9월 체결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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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이사가 POSTECH(총장 백성기)을 찾았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POSTECH 내 LG연구동 1층 강당에서 ‘서울반도체가 걸어온 길과 CEO의 관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를 통해 서울반도체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온 역사와 함께 이공계 리더로 성공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설명하며 미래 이공계 리더인 POSTECH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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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배출없는 발전소 건설한다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CCS R&D 및 실증사업에 2013년까지 약 1,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CCS 분야에서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발전사 등 국내기업의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 13일(한국시각 17시)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 3차 CSLF(이산화탄소처리리더십포럼) 각료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이 같은 상용화 추진 의지를 밝혔다.
CCS는 발전 및 산업공정(철강, 시멘트, 정유, 비료산업) 등 대규모 CO2 발생원으로부터 배출된 CO2의 90% 이상을 포집한 후 압축․수송하여 유전, 가스전, 대염수층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전 세계 화석에너지 수요 증가, 탄소시장 확대에 따라 2020년경 상용화돼 관련 시장이 형성되고, 미래 핵융합 발전, 수소이용 기술 상용화 전까지 효과적 감축 수단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CCS 기술 없이는 신규 화력 발전 시장 진입이 어려울 전망이며,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에너지기술전망 2008’을 통해 2050년 CO2 감축량의 19%를 CCS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호주, 노르웨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은 자국 주도의 CCS 관련 국제기구를 만들거나 R&D 및 실증을 대규모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G8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20 by 20’ 계획(2020년까지 20개 대규모 실증프로젝트 추진 계획으로 내년 G8 정상회의에서 발표예정)의 실행을 위해 CSLF, IEA 등이 노력 중이다.
지경부는 CCS에 연간 약 145억원을 투자 중이며, 국내 기업은 일부 우수한 포집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나, 국제 흐름에 맞춰 2020년까지 기술 상용화를 위해서는 실증 규모의 단계적 확대와 저장소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지경부에서는 △내년부터 국내 CO2 저장 잠재량 조사를 통해 저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도출 △국내 대규모 저장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여 CO2를 재자원화하거나 재료에 흡수시키는 등의 대체 저장기술 개발 병행 △2014년까지는 중소 규모(약 10MW급으로 주도) 포집 실증 지원을 통해 필요 기술을 확보하고, 2015년부터 민간기업 컨소시엄 주도로 500MW급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력수급계획의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을 고려해 부지, 시기 등 대규모 실증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CSLF 각료회의에서 “우리나라는 향후 5년간 약 1,000억원을 CCS에 투자하고, 한전 및 5개 발전사가 2020년까지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초기에는 정부 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상용화 실증 단계에서는 기업 주도로 추진함으로써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CCS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신근순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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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도시 광산화사업 진출
기존의 LPG가스사업과 더불어 최근 환경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SK가스가 컨소시엄 형태로 도시 광산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폐가전 및 폐휴대폰으로부터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공장인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할 사회적기업의 사업자로 ‘에코시티 서울’을 선정했다.서울시는 지난 16일 서울시청 남산별관에서 (사)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와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주)SK가스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는 사회적기업 설립추진과 자원순환센터의 인사 및 노무관리를 담당하며,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는 생산기술 및 생산자 교육 등 생산 공정관리를 담당한다.특히, (주)SK가스는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폐가전 및 폐휴대폰의 새로운 수거체계 구축 및 홍보 및 마케팅, 판로구축, 향후 기술개발 및 공정 확대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에코시티 서울’은 서울시 지원을 받아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과 사회적 일자리를 신청하고, 내년 하반기에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며, 수익금은 시가 지정하는 사회봉사 및 기부단체에 전액 기부해 불우이웃돕기 등 자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오는 12월초 준공예정인 자원순환센터의 운영을 위해 ‘에코시티 서울’은 12월중 사회적 일자리 60명을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등 사회취약계층에서 고용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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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동차부품·소재 산업 공청회
(사)한국산업기술인회(회장 조경목)는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1년 동안 수행한 자동차부품과 소재 산업에 대한 ‘미래투자 가능기술에 대한 조사 분석 사업’ 결과 보고 공청회를 오는 20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산업기술인회는 미래에 필요한 기술 분야를 제시하고 정부와 지자체 R&D프로그램과 연동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수립, 경남지역 내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조사사업을 실시했다.이를 위해 산업기술인회는 일차적으로 체계적인 기술 분석방법과 전문가 검증을 통해 자동차부품과 소재 산업에 대한 조사 분석을 수행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경남도의 자동차부품산업은 기존의 내연기관 중심으로 새로이 전개되고 있는 전기 및 연료전지 자동차 기술에 적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지금까지는 경남이 중대형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전 산업을 끌어왔지만 향후에도 리더역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를 위해 경남도와 기업, 연구소, 대학들이 다 같이 협력하여 사양 산업이 아닌 미래지향적 경쟁력을 가진 자동차부품산업으로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돌파구로 가장 기본적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파급효과가 큰 소재산업을 제시했다.산업기술인회 관계자는 “경남은 소재와 관련된 출연연구소와 대학들이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범용소재에서 첨단소재 기지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라며 “소재산업이 경남도의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날 공청회에서는 본 조사 분석 사업의 위원장을 맡은 자동차분야 박영규 (주)센트랄 대표이사와 소재분야 (주)경남금속 박수현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하며, 질의 및 토론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최종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사)한국산업기술인회는 1981년 창원기계공업기지의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된 CEO/CTO 중심의 기술인들의 모임이며 현재 16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산업기술인회는 회원사간의 기술교류회, 강연회, 기술후견인제도 운영 및 기술지원 등 기업의 기술개발 협력활동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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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세계적 선박회사 기술용역 수주
엄태준 기자
20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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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한국기계연구원은 원내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09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대회 주제는 ‘무거운 물체를 실은 채 25°~30°경사면을 오르내리는 자동차 만들기’로, 원형추(1~3kg)를 탑재한 채 1m 이상 거리의 경사면을 빠르게 이동해야 하며 당일 재공된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야 한다.기술적 탐구력과 과학적 탐구를 심사하는 이번 대회는 대회 뿐 아니라 부대행사로 로봇 시연도 준비 돼 있다.이상천 원장은 “연구원에서 기계를 테마로 한 과학 대중화 행사를 개최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과학꿈나무들이 기계제작대회를 통해 기계 뿐만 아닌 과학에 흥미와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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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 대구첨복단지 육성에 힘 보탠다
대구첨복단지가 화학연구원과의 협약을 발판삼아 글로벌 신약개발의 메카로 육성될 전망이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은 지난 16일 대구시와 대구첨복단지 내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의 주요내용으로는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관련 세미나∙포럼 등 학술대회 공동개최, 의료산업 정책발굴∙수집∙추진 등에 대한 사항 등이 있다. 또한 신약∙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활성화, 신약∙의료기기 연구와 관련된 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기타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 등이다.
화학연구원은 대구시와 신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연구개발, 사업활성화,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에 대한 사항을 서로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대구첨복단지조성에 온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화학연구원은 녹생성장 화학기술연구, 고부가가치 화학소재연구,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신약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신약연구 분야에서는 18만종 이상의 우수한 화합물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한국화합물은행과 고효율약효검색 시스템 등 세계적인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건강과 제약산업 고도화를 위해 난치성질환, 만성질환 분야의 글로벌신약 발굴연구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설 안정성평가연구소(KIT)는 신약이나 농약 등 생물산업제품의 독성∙안정성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국내최초 GLP(Good Labor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운영기준) 인증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국내∙외 유수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신물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전임상 시험을 수탁 대행하고 있다.
화학연구원의 신약분야 대표적 연구성과로는 지난해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길리어드사 기술이전을 비롯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 (주)카노메이드에 기술이전 했으며, 새로운 허혈성 질환(뇌졸증,녹내장)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 동부한농화학(주)와 미국 Danube사에 기술이전 등이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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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큐슈대 공동 심포지엄 개최
엄태준 기자
200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