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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계부품硏, 메카트로닉스 교육과정 개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이후상)은 현장 실무인력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무료 교육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월 주요 개설 교육내용으로는 대경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선정된 IT융복합 지능로봇 산업과 관련해 ‘로봇 기본조작 교육 및 PIC 기반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설계’,‘스마트 디바이스를 위한 안드로이드응용’,‘마이크로칩 Ziggbee & MiWi 응용통신 실습’,‘영상인식 로봇비젼’등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전후방 파급효과가 매우 큰 로봇산업 관련 기술 전문교육을 제공해 기업의 신기술 분야 진출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 교육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기업 내 기술기획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연구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기술마케팅 지원 교육’도 실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의 각종 사업 추진시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의 선정기획부터 각종 리스크 관리방안, 신사업 개발 및 기술마케팅에 이르는 체계적 기술경영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 교육과정은 교육참가자의 업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집중형 과정으로 운영하는 한편, 전문이론교육과 현장 밀착형 실습과정으로 구성해 관련 기업체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강화와 신규사업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상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기업의 인재육성은 미래산업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필수적인 요소이나, 비용부담 등으로 지역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못한 것이 지역의 현실이다” 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연구원에서는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등을 고려하여 무료(선착순)로 진행되고 있는 본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www.dmi.re.kr) 및 인력양성 지원시스템(hrd.dmi.re.kr)을 참조하면 된다.
엄태준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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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환경기업 육성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 진병화)은 23일 녹색환경기업의 경영 여건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 원장 김상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녹색환경기업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평가의 전문성·신뢰도 향상 및 우수 녹색환경기업의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보의 녹색환경분야 기술평가에 기술원 박사급 전문인력이 참여함으로써 기술평가의 질적 강화를 지원하고,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녹색환경기업은 기술원의 추천을 받아 보증우대조치를 받을 수 있다. 우수 녹색환경기업은 보증료를 최대 0.2% 감면받을 수 있고, 한시적으로 보증비율도 최대 15%까지 확대 받을 수 있다.
또한 양 기관은 녹색환경기업의 기술금융 중개 등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서비스도 함께 협력키로 했다.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담보확보가 어려운 창업 초기 단계 환경기업을 기보의 기술평가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중개함으로써 해당기업이 소요자금을 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이나 창투사 투자금 등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녹색환경기업 수요발굴을 통해 경영컨설팅, 기술거래, 기술마케팅 등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보 임선형 팀장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에 기술원의 전문인력이 참여함으로써 녹색환경분야의 최고 평가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우수 환경기업의 정책금융지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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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길 강원3000리-2009 대행진’
강원도는 산소(O2)길 강원3000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소(O2)길 홍보 및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산소(O2)길 강원 3000리-2009 대행진’행사를 25일 도내 18개 전 시군이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시대 전국 제일의 산림발생 산소량과 수려한 자연풍광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의 자연 환경적 가치를 극대화, 산소로 대변되는 강원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웰빙 여가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산소길 걷기를 비롯한 시군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산소(O2)길 강원3000리 - 2009 대행진’에는 전 국민 누구나 원하는 시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10년부터는 행사시기를 봄 시즌으로 정례화 매년 개최함으로써 걷기여행 활성화를 통한 녹색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강원도를 시발점으로 전국적으로 걷기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6월 ‘산소(O2)길 강원3000리’조성사업계획을 확정해 올 하반기부터 시군별 대표 산소길 코스를 시범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전체사업 완료를 목표로 단계별(연차별)로 역점 추진, 녹색관광시대를 선도하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해 강원도를 ‘녹색관광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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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산업안전보건기술 협력협정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 베트남간 고용·노동관련 국제행사인 ‘잡 페스티벌‘행사에서 산업안전보건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공단은 10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립컨벤션센터에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부이 홍 린(Bui Hong Linh) 차관과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2만여점의 안전보호구와 산재예방 자료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체결로 공단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안전보건교육과 초청연수, 기술자문, 자료제공 등 협력사업을 강화하게 된다.
이에 앞서 공단은 20일 베트남 국립노동보호연구원과도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안전보건 연구프로그램의 상호 정보교환과 공동연구 등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잡 페스티벌’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이 고용 및 노동분야에 대한 상호협력관계증진을 위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국제행사로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산업안전보건 홍보관’을 운영하고 보호구 및 베트남어로 제작된 안전보건교재와 시청각 자료등을 전시 기증하는 행사를 함께 가졌다.
베트남은 한국의 고용허가제 이후 가장 많은 근로자를 파견하고 있으며, 2003년 한국 노동부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간 협력합의서(Arrangement for Cooperation) 체결 이후 산업안전보건전문가 파견, 초청연수, 기술자료 교환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노민기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협력협정은 양국간 산업안전보건분야에 대한 협력관계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로 상호 기술교류 등을 통해 한국의 산업안전보건위상을 높이고 국가브랜드를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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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신규상장] (주)스틸플라워
한국거래소는 23일 (주)스틸플라워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상장일: 10월27일)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오는 2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회 사 명:(주)스틸플라워
업 종:1차 철강 제조업
소속부:벤처/중소
코 드:A087220
평가가격:13,500원
액면가:500원
신근순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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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하이닉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는 23일 지난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1조6,760억원 대비 26% 증가한 2조1,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닉스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 환경이 회복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D램의 평균판매가격은 지난 분기대비 약 26%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약 12% 증가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평균판매가격이 약 4% 상승했으며, 출하량도 약 5%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와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한 사업 전략에 힘입어 전분기 2,110억원의 적자에서 대폭 개선된 2,0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해 전분기의 -13% 대비 약 22%p 개선됐다. 3분기 순이익도 2,46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58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3분기 중 미세공정전환을 가속화하고 DDR3 등 기술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대한 것이 수익성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고 “D램의 경우, 54나노 D램 생산비중이 3분기 말 기준 약 45%까지 증가했으며, 연말에는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말부터 44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하여 후발업체와의 기술격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DDR3 제품의 경우 3분기 말 기준 전체 D램 생산 비중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4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3분기에 D램 매출의 60%까지 비중이 확대된 모바일·그래픽·서버용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추가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공정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분기 말 13%였던 41나노 제품 비중이 3분기 말에는 60%로 대폭 증가했다. 하이닉스는 32나노 제품도 연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 양산에 돌입해 선두업체와의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하이닉스의 본사기준 2009년 3분기 매출은 전분기 1조6,040억원 대비 약 28% 증가한 2조5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50억원으로 전분기 2,210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14% 대비 22%p 증가한 8%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450억원으로 전분기 510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박진형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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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원회수시설 기공식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23일 남구 성암동 성암소각장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환경부, 민간환경단체,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BTO) 기공식’을 개최했다.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은 현재 가동 중인 기존 소각장 및 매립장에 인접해 소각장(1기) 증설 및 매립장(27만4000㎡)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환경부에서 지원해 주는 국비 393억4,900만원과 민간자본 840억6,100만원을 포함해 총 1,234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남구 성암동 153번지 일원에 일일 처리용량 250톤 규모의 소각장과 15만8000㎡(1차) 규모의 매립장을 오는 2012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2차 사업(매립장 11만6000㎡)은 오는 2025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BTO(Build Transfer Operate) 사업으로 추진, GS건설 등 9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울산그린(주)’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울산그린(주)은 향후 15년간 관리 운영을 맡는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히 생활 폐기물을 태우고 매립하는 시설이 아니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인근 기업체의 생산 공정 에너지로 전량 공급하는 자원회수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울산시는 증설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26톤, 기존 소각장 28톤 등 총 54톤의 스팀을 인근 기업체에 공급, 연간 84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특히 연간 7만2,000톤의 온실가스(CO2)감축을 통해 3억6,000만원의 추가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지역 5개 구·군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을 향후 30년 이상 장기간 처리할 수 있고 민간투자업체의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환경친화적인 생활폐기물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구 성암동 153번지 일원에 설치 가동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장은 1일 처리 용량 400톤(200톤, 2기), 매립장은 면적 14만3,000㎡ 규모로 매립장은 오는 2012년 사용 종료가 예상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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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기후변화 고위 협의 개시
외교통산부의 정래권 기후변화대사는 지난 22일 일본 외무성 스기야마 신스케(Shinsuke Sugiyama) 지구문제담당대사 요청으로 조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금년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성공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통부의 관계자는 “금번 조찬은 지난 9일 한·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한·일 그린파트너십’ 후속조치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양국은 기후변화에 대한 고위협의채널을 통해 코펜하겐 회의에서 성공적인 Post-2012 체제를 도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하순 일본에서 협의를 다시 개최하고 한·일간 기후변화협상에서의 보다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여경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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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경 POSTECH 교수
박진형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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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장, 강원지역 현장점검 실시
박연수 소방방재청 청장이 직접 평창 수해복구지역 등 강원지역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2일 박 청장은 양양 헬기장을 방문, 헬기 운항 및 정비에 관한 제반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헬기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원인을 미리 발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도록 지시했다.
이어서, 강릉시 주문진항을 방문해 기상특보 시 위험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통제 및 대피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휴일이나 행락객이 몰리는 시기에 너울성파도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해안가에 위치한 지자체는 철저한 사전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평창군 호명지구 수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 및 사업효과를 청취하고, 그동안 사업추진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사업완료 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봉길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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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소디프 경영권 49.1% 확보
OCI와 소디프신소재간의 경영권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특수가스 및 태양광 발전용 소재산업에서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OCI는 소디프신소재의 2대 주주인 이영균 총괄사장의 지분 130만주(12.3%)를 총액 1,423억5,0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 이로써 OCI의 지분률은 49.1%로 증가되면서 경영권을 확실히 하게 됐다.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외 이미지 개선 등 영업상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설비 투자나 신규 사업 진출 등 차기 행보에 있어 신속한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세계적 태양광 업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OCI의 장기로드맵 상 모노실란(박막형 태양전지의 핵심 원료)을 만드는 소디프신소재를 중장기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내놨다.
박진형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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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산업, 녹색성장 통해 발전 모색
신근순 기자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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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그린비즈니스 강화 중
신근순 기자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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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도시형 전기차(NEV) 시장 진출
LG화학이 하이브리드 및 Full-Speed 전기자동차 시장에 이어 도시형 전기차(NEV)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도시형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인 CT&T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키로 하고 지난 20일 CT&T 충남 당진공장에서 LG화학 김반석 대표이사, CT&T 이영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및 전면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CT&T의 핵심 전략 차종인 e-ZONE을 비롯해 각종 유틸리티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며, 향후 개발 공급되는 CT&T의 신규모델에도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게 된다.
LG화학은 이미 CT&T에 Proto car(프로토카: 개발 및 테스트용 차량)용 배터리를 공급해 실차 시험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용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공급수량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CT&T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에서 상당량의 전기자동차 공급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NEV 세계시장규모는 올해 50만대 규모에서 2012년 100만대, 2015년 200만대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CT&T는 NEV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경찰당국에 순찰용으로 4,000여대를 수출하는 등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2012년까지 미국 지역에만 40개의 소규모 전기차 조립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급으로 LG화학은 NEV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기술력 및 양산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또한 CT&T는 LG화학의 앞선 배터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전 세계 NEV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CT&T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공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분야에서의 국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T&T의 이영기 사장은 “성능과 안전성 면에서 이미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LG화학 배터리를 채택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전기차 업체라는 CT&T의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LG화학과의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국내는 물론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과 CT&T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과 더불어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현대·기아차의 아반떼, 포르테 하이브리드카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GM의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시보레 볼트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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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단, 생태산업단지로 지정
박진형 기자
200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