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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위험물 담당 소방공무원 현장기술교육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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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한국기계산업대전’ 성료
신근순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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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동 前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장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신재생에너지과에서는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핵심과제라고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서 그린홈 100만호 사업 등 보급사업과 전략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보급지원 현황으로는 주택대상 그린홈 100만호사업, 일반건물 대상 보급사업 지원과 지역특성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지방보급사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및 보급설비의 장기 저리의 융자지원 신재생에너지발전차액 보조지원 사업을 들수 있다.또 연구개발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과 핵심기술연구센터, 최우수실험실 등을 통한 인력양성 지원, 신재생설비의 성능평가 및 인증, 설비·부품 공용화 및 국제표준화 지원 등이 있다.올해의 경우 보급사업과 연구개발 사업 등 소관 예산 규모는 7,740억원 수준이다.△그간 중점을 뒀던 업무, 가장 어려웠거나 기억에 남는 부분을 꼽는다면.지난해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의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발표한 후 그 핵심분야였던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하여 다양한 전략과 중장기 계획들이 발표됐다.따라서 이제는 큰 틀에서의 신재생에너지정책은 방향성과 전략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내실을 다지는 쪽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했다.또한 이를 위해서는 업계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의견수렴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업계의견을 듣는 데 주력해왔다.업무중 어려웠던 일은 발전차액제도 및 RPS제도 도입과 관련하여 관련업계와 정부 간에 서로 신뢰를 잃고 서로 대립각을 세웠던 일이라고 할 수 있다.정부로서는 발전차액제도 및 RPS제도의 취지를 좀 더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었던 점도 있고, 업계로서는 무조건 압력을 행사하면 정부가 굴복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나 여겨진다.어쨌거나 내년도 기준가격 선정과 관련하여 정부 나름대로는 최대한 업계의 의견을 존중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이끌어 나갔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라 할 수 있다.△올해 업무성과와 내년도 주요 계획을 알고 싶다. 올해 업무성과를 논하기는 다소 이른 감이 있으나 금년도는 신재생에너지원의 성격에 따라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썼다 하겠다.지열, 바이오 등과 같은 보급이 중요한 에너지원과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산업육성이 중요한 에너지원에 대한 지원전략을 차별화해 지열, 바이오 분야는 보급여건 개선에 역점을 뒀고 태양광과 풍력은 연구개발, 개발제품의 시장창출에 힘썼다.그밖에 그린홈 100만호 사업, 2012년 도입을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도 등 보급정책을 산업지향적으로 설계했다.또한 금년 말까지 보급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내년도에는 보급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관련 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원별 포럼을 구성하여 정책방향과 구체적 지원정책이 공개된 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여 토론을 거쳐 도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그와 함께 수출산업화를 위한 기본적인 정보와 전략을 도출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산업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아울러 지역의 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 정책과 연계하여 좀 더 종합적인 국가전략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담당 분야 산업에 대한 정부의 최근 지원책을 소개해 달라. 지난 8월24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5차 녹색위원회에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강화계획’을 보고하여 심의, 확정했다.이 보고에서는 산업적 측면에서 육성 필요성이 높고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한 단기 정책방향과 액션플랜을 마련하였으며, 아울러 산업 지향적인 정책수립을 위하여 그간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정책적, 제도적인 미비점에 대한 개선 및 보완 계획을 마련했다.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강화계획의 주요골자는 첫째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분야의 산업별 여건을 감안해 개발제품 등에 대한 시장창출 적기에 지원하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RPS 시범사업 통한 100MW 신규시장 창출, 대형풍력 시범단지 추진, 해상풍력 액션플랜 수립,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사업 착수, 수송용 연료전지 상용화 실증사업 추진 등의 세부계획이 마련돼 추진 중에 있다.두 번째로 부품산업 육성 통한 산업의 ‘가치사슬(Value-Chain)’ 강화를 위해 핵심부품 개발 지원비중 확대하고 구매조건부 시스템-부품기업 공동 R&D를 추진하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여 공동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세 번째로 산업화 지원시스템 구축 및 정책기반 정비를 들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보급사업 평가 및 개선, 해외진출 기반 강화, 신재생에너지 개념 및 범위 재검토, 신재생에너지 산업분류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향후 신재생에너지과의 장기 업무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향후 정책 방향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산업적 기여도가 높은 에너지원은 원별 산업여건에 따라 지원전략을 차별화하되 개발제품의 시장진입과 산업 저변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에 따라 정부의 보급과 연구개발 지원은 해외진출을 위한 초기시장 창출과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원배분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산업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부품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보급의 기여도가 높은 바이오, 지열 등은 보급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보급여건 개선과 기술개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신재생에너지가 정부정책에 민감한 분야이므로, 시장의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정책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를 시장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가령,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도(RPS)의 의무대상, 의무비율, 원별 가중치 등 세부 시행기준 에 대해서 업계 등 시장의 우려가 적지 않은 만큼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세부기준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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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유엔에스, 부산 화전에 초저온공장 건설 박차
유엔에스가 최근 초저온 및 열교환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부산 강서구 화전지구에 초저온 제품 생산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정설비 제조기업인 (주)유엔에스(공동대표 전영철·노지형)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새로이 이전할 본사 및 공장 부지정지 및 착공에 들어갔다.유엔에스는 올해 초 부산시 강서구 화전지구에 14,000㎡ 부지를 마련하고 기존 사업을 영위해 왔던 제1공장을 제외한 제2,3,4공장을 정리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유엔에스는 당분간 신규 공장 건설에 집중해 초저온 및 열교환기 분야의 세계 도약 발판을 다진다는 내부방침을 세웠다.현재 유엔에스의 이전 공장에 대해 전영철 대표가 공장설계를 완료하고 공장 조감도까지 나온 상태다. ||노지형 대표는 “우리 회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존 월10기 제조능력에 불과했던 초저온탱크 생산능력을 확충해온 결과 신규공장에서는 최대 월 50기 생산이 가능하다”며 “초저온 제품류를 비롯한 모든 제품 생산능력이 증강된다”고 신규 공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유엔에스는 이번 본사 및 공장 이전에 앞서 지난 7월 초저온 저장탱크, 열교환기 등의 글로벌 수주를 위한 터 잡기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유엔에스는 에어리퀴드 프랑스의 주관으로 실시된 초저온 저장탱크의 제조기술 및 설비 등에 대한 심사에서 경쟁사를 따돌리고 우수한 점수로 통과해 향후 에어리퀴드가 진출한 전 세계 국가로의 수출가능성을 열었다.
심사과정은 에어리퀴드 프랑스 측의 출장심사 형식으로 대상기업을 방문해 생산 및 품질검사 및 자재업체의 관리현황 등에 대한 자격심사로 진행됐다.
글로벌 기업 에어리퀴드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업체등록을 마치고 앞으로 동남아시아 및 유럽 등에 진출한 에어리퀴드에 우선적으로 초저온 저장탱크 등의 공급하게 될 것이라는 유엔에스 측의 설명이다.
또한 유엔에스는 AQSIC(중국 보일러 및 압력용기 인증)에 대한 자격심사에서도 합격해 을 중국시장 내에 판매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했다.
또 열교환기 분야에선 삼성테크윈, 효성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해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지형 대표는 “이번 기회로 인해 유엔에스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이전과 초저온공장 건설로 시장의 확대진입이 예고된 상황이지만 현재 해외 신수요개척 외에 현재로선 방안이 없었다”며 “오랫동안 초저온 사업을 해 왔던 현실 속에서 미래를 대비한 사업다각화와 경영효율화를 위해서도 설립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거래처에 대한 영업관리와 함께 안정적인 공급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혀 향후 유엔에스의 행보가 기대된다.
편집국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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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솔라, 태양전지 본격 생산
신근순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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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파워, LED 집어등 매출 본격화
박진형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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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녹색E기술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충남대학교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이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2~6일까지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원서는 인터넷(http://ipsi.cnu.ac.kr)으로만 접수하며, 면접고사는 27일 실시된다.
국가 에너지기술연구 분야의 양대 산맥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 잡고 설립된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녹색에너지기술학과에 석사과정 20명, 박사과정 10명 등 총 30명을 선발한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수소, 태양, 풍력 등 청정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각종 소재 및 생산 공정 등의 융합기술, 사용 후 핵연료의 재활용과 관련한 융합기술, 지열, 바이오에너지 이용기술, 에너지 고효율 기기의 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 및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무와 이론이 겸비된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김정수 설립추진위원장은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원은 다른 전문대학원과 차별성을 갖는다”며 “녹색에너지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임교원 및 연구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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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도 신재생E사업 ‘탄력’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내년도 신재생에너지사업 국비를 15억8,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국비만 하수종말처리장 태양광발전시설 2억7,900만원보다 13억6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관 설치 24억원(국비 12억원, 시비 12억원), 보건지소 태양광시설 설치 2억7,600만원(국비 1억6,600만원, 시비 1억1,000만원), 환경사업소 소수력발전시설 설치(1차) 1억1,700만원(국비 5,800만원, 시비 5,900만원), 노인여가복지시설 태양광시설 설치 9,200만원(국비 4,600만원, 시비 4,600만원)이다.
또한 충북지방경찰청이 추진하는 것은 경찰청 태양광시설 설치 2억3,100만원(국비 1억1,500만원, 시비 8,000만원, 자부담 3,600만원)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관은 우암어린이회관의 나비생태관, 공룡전시관, 천문관 등 기존 체험학습 전시시설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의 체험교육장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보건지소, 환경사업소,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따른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국가적 과제인 에너지 절감의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 확대를 통한 국제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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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 14억불 미얀마 가스전 공사 수주
현대중공업이 최근 14억불(약 1조6,600억원) 상당의 미얀마 쉐(SHWE) 가스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3개월 연속 10~20억불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일 (주)대우인터내셔널사가 개발하는 미얀마 쉐(A-1, A-3 광구) 가스전 개발공사의 최종 낙찰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미얀마 서부로부터 70km 떨어진 해상의 쉐 가스전을 개발하기 위해 초대형 해상 플랫폼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가스를 해저 파이프라인으로 110km 인근의 람리섬(Ramree Island)까지 이송한 뒤 육상 가스터미널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한다.
현대중공업은 쉐 가스전에 투입되는 4만 톤급 해상 가스 플랫폼 1기(하루 5억 입방피트(ft3) 생산)와 해저 생산설비, 해저 파이프라인(32인치 114km, 14인치 12.5km), 육상 터미널 및 육상기지 건설 등 전 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울산 본사에서 직접 제작해 운송한 뒤 2013년 3월까지 현지에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제작, 운송 및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책임지는 턴키(EPCIC)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의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기본 설계부터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한 것으로, 세계 유수의 컨소시엄과 치열한 경쟁 끝에 전체 공사를 단독 수주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향후 미얀마에서 추가 발주 예정인 유사 공사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인 최길선 사장이 이끄는 현대중공업은 하반기 들어서면서 한국 플랜트업계의 올해 수주 목표액인 400억불 가운데 16%에 해당하는 굵직한 초대형 플랜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해외 플랜트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공사의 정식 계약 서명은 미얀마 정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경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육·해상 플랜트 부문에서 올해 목표치인 58.4억 불 가운데 지금까지 총 64억 불을 수주, 이미 5.6억 불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외에 몇 건의 추가 공사도 수주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봉길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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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와이브로 활성화로 세계시장 선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침체돼 있는 국내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내놨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국내 와이브로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천명하고 국내 와이브로 활성화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와이브로 활성화 정책을 살펴보면 3대 정책방향으로 ‘경쟁활성화 여건 조성’, ‘실효적인 전국망 구축’, ‘와이브로 사업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8대 정책과제를 추진해 국내 와이브로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Global Mobile Internet Testbed를 구축함으로써 와이브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존사업자의 주파수 대역폭 변경, 신규사업자 진입여건 조성, MVNO 도입 등을 추진하여 와이브로 시장의 경쟁활성화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파수 대역폭 변경관련 방통위는 2.3㎓대역 와이브로(WiBro) 주파수의 대역폭을 현재 사용중인 8.75㎒폭 이외에 10㎒폭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복수표준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6월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8.75㎒폭으로 상용화한 WiBro는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8.75㎒폭 이외에 5/7/10㎒폭의 다양한 표준규격이 제정됐으며, 현재 대부분의 국가가 10㎒ 대역폭을 채택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복수표준 허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번 복수표준 허용으로 사업자는 8.75㎒폭 또는 10㎒폭 중 희망하는 대역폭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방통위는 와이브로 기술기준 고시를 금년 중에 개정할 예정이다.
둘째로 기존사업자 및 신규사업자를 통해 망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신규사업자의 망 구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로밍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와이브로 수요확충을 통한 사업자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무선인터넷 활성화, 다양한 서비스 개발, 와이브로 공공서비스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브로 사업자의 허가조건 이행여부와 관련하여서는 KT는 2006~2008년까지 6,882억원을 투자해 사업계획 대비 이행률은 86%, 서비스 커버리지는 인구기준 46.4%로 이행률은 59.7%로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못했으며, SKT 또한 2006~2008년까지 5,329억원을 투자해 사업계획 대비 이행률은 80%, 서비스 커버리지는 인구기준 43.6%로 이행률은 71.7%로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통합중계기 투자비를 WiBro 투자비로 인정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방통위는 WiBro 투자와 관련없는 이동전화(2G/3G) 투자비가 포함된 점 등을 고려, 통합중계기 투자비의 50%만을 투자비로 인정했다.
이에 방통위는 이번에 수립된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입각, 와이브로 활성화 필요성 및 시장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 고려해 와이브로 사업자인 KT 및 SKT가 와이브로 허가조건을 미이행한 사항을 시정명령하고 사업자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와이브로 사업자가 허가조건을 재차 미이행할 시 보다 강력한 제재조치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후속조치로써 2011년까지의 서비스 커버리지 및 투자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방통위의 승인을 받도록 하였고, 2011년까지 이행계획서의 이행결과를 반기별로 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
방통위는 이번 정책발표이후에도 와이브로 활성화와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 6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와이브로는 3년이 지난 현재 가입자가 약 25만명 수준으로 당초 전망치에 비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보다 늦게 와이브로를 도입한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은 망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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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車 상용화 가속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규제의 일부 철폐 및 개선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충전시설 설치가 한층 용이해져 연료전지차 상용화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운영하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지난 9월부터 두달 동안 실무 현장에서 겪는 기업 애로사항을 조사, 총 172건의 부처협의 과제 중 129건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는데 이 중 연료전지차 관련 제도 개선이 주목된다.
이에 따른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먼저 연료전지차 보급의 핵심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설치 확대를 위해 상업용 수소자동차충전소 기준 제정 및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종래의 천연가스충전소와 주유소에 수소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내년 하반기 중에 마련한다는 것이 추진단의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험 및 연구목적의 연료전지차 운행의 경우 2년 이하 기간 동안 허가되던 현행 제도를 시험·연구상 필요에 따라 기간이 연장이 가능하도록 개정하고 개발제한구역 내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도록 해 연료전지차 상용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일반고압가스 충전시설로 분류돼 2인 이상의 안전관리자를 추가 선임해야 했던 수소충전시설을 자동차용 연료에 해당하는 특정고압가스충전시설에 포함시킴으로써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기준을 1명으로 낮췄다.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의 필요조건인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연성가스라는 수소의 특성에 따른 까다로운 규제와 관련법규 미비에 묶여 지지부진하던 상황에서 이번 제도개선이 연료전지차 상용화에 물꼬를 틀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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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KIST 홍성안 박사 모친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홍성안 박사의 모친께서 지난 1일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 :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9호실
△발인일 :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장지 : 제주도 선영
△연락처 : 강남성모병원(02-2258-5940), 홍성안 박사(011-419-5271)
편집국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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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 지능형 그린자동차 기술 세미나
박진형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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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초고층용 복합창호 출시
금호석유화학은 초고층용 전용 창호 ‘PS-200TT’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여닫이(Tilt&Turn)방식으로 PVC창호재와 알루미늄 소재를 결합한 복합창호 상품이다.
금호석유화학의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성능과 외관을 향상시키고, 기밀(氣密) 성능과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는 수밀성능까지 극대화 시켰다”라며 특히 “3중 유리를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해 단열성을 강화시켰고 외관을 알루미늄 소재로 사용해 다양한 외관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은 2006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ABS창호를 국내 최초로 개발, 올초부터 창호재, 내장재, 기능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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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동차용 980㎫급 초고장력강 개발
포스코가 최근 단위면적(㎟) 당 1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980㎫(메가파스칼)급 초고장력강인 산세(PO)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연비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자동차사들이 연비 향상을 위한 부품 경량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단위면적당 1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은 이 철판을 100㎏의 힘으로 양쪽에서 당겨도 찢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번에 개발한 980㎫급 초고장력강은 DP(Dual Phase)강과 FB(Ferrite Bainite)강 2종이다.
DP강은 가공성이 좋고 가공 후 내구성이 우수해 자동차의 토션 빔 액슬(Torsion Beam Axle·바퀴 구동축)과 같은 부품에 적합하며, FB강은 가공 후 구멍을 확장하기에 좋아서 휠디스크(Wheel Disk) 등의 부품에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에 앞서 2007년 단위면적당 80㎏까지 견딜 수 있는 780㎫급 초고장력강을 개발, 최근 출시된 고객사의 경차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이후 출시 예정인 신차의 경량화를 위해 자동차사와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780㎫급 열연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부품을 공동연구 중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자동차 외판용 590㎫급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을 개발하기도 했다. 단위면적당 최고 6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이 제품은 기존에 자동차 외판용으로 주로 사용해 온 340㎫급 강판에 비해 강도가 70% 이상 향상돼 기존 제품보다 강판두께를 줄이면서도 찍힘저항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 자동차사와의 지속적인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을 통해 980㎫급 초고장력강을 적용하는 부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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