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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파코, 엔진 핵심부품 공장 준공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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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262억 규모 플랜트기기 수주
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호주 켈로그 조인트벤처 고르곤(Kellogg Joint Venture Gorgon)과 약 262.3억원 규모의 리액터(Reactor, 반응기) 및 압력용기(Pressure Vesse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8.2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1년 11월 30일까지다. 세원셀론텍의 리액터와 압력용기는 호주 고르곤 가스전 프로젝트(Gorgon LNG PJT)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호주 북서해안 가스전 개발사업으로 천연가스를 액화, 정제,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설치하는 것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 의의에 대해 “호주 청정지역에서 시행하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 프로젝트의 엄격한 요구조건을 만족시킨 성과이자, 세계 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기념비적 프로젝트에 세원셀론텍이 치열한 기술경쟁을 뚫고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원셀론텍의 기술력에 대 한 세계적 신뢰도와 지명도를 발판으로 향후 동일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기침체로 지연되었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하반기 재개되는 등 현재 되살아나고 있는 해외 플랜트시장에서 세원셀론텍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 다종·다량 기기에 대한 경쟁력을 통해 입찰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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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IEA 4E 집행위 개최
에너지 기기 및 설비의 효율과 이를 표시하는 ‘라벨링’ 제도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개막됐다.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가의 일정으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개국 정부 대표가 참가하는 ‘IEA 4E 집행위원회 회의’ 등 6개의 에너지 라벨링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한다.11월 에너지절약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12개국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와 함께 국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IEA 4E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기기·설비 에너지효율 및 라벨링 국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10개국 정부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해서 설립한 실행 협약으로 Efficient Electrical End-Use Equipment(효율적 전기 최종용도 장치)를 뜻한다.4E는 산하에 ‘매핑 및 벤치마킹’ ‘대기전력’ ‘모터시스템’ 등 3개의 국제 프로젝트(Annex)를 두고 있으며 이번 서울회의에서 ‘조명(Lighiting)’ ‘사후관리(Compliance)’ 등이 신설된다.우리나라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참여, 매핑 및 벤치마킹과 대기전력 등 2개의 국제 프로젝트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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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구축포럼
서울시는 오는 4일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관련 국내 전문가,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서울시 폐기물 처리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포럼은 차명제(국회산하 녹색재단 부대표)의 ‘기상이변의 본질과 자원순환형 사회 건설의 중요성’에 대한 초청 강연과 국내 폐기물 관련 전문가인 쓰시협(쓰레기문제해결을위한협의회) 위원 7명, 대학생 2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서울산업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수구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는 ‘자원 순환형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에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과 서울환경연합 구희숙 공동의장 등 폐기물 국내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포럼 개최 후에는 포럼에 참여한 방청객을 대상으로 마포자원회수시설 현장견학을 통해 폐기물 배출기준을 효과적으로 이해시키고 올바른 배출 요령을 보여주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서울시 폐기물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폐기물의 관리 체계의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서 쓰레기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폐기물 처리 등에 대해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갖겠다”고 밝혔다.
최연희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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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주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이 3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2009 상생협력주간’ 개막식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단체부문의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은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모토닉, 대원인물이 수상했고, 개인부문에서는 포스코의 박명길 상무와 (주)달성 최재원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파워넷 김상도 대표이사와 삼우기계 허기복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한국남동발전, 호텔롯데,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는 총 54개 기업이 단체 및 개인유공자 부문에 69건을 응모했으며, 학계·경제계·정부 등 각계 상생협력 전문가 27인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단체부문 17개사와 개인유공자 1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정착시키고자 2004년부터 협력대상을 제정해 협력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중소기업간 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상호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십에 입각한 수평적인 관계가 되어야 우리 기업의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국가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중소기업들 스스로 핵심역량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대기업은 협력이 서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믿고 중소기업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 사례의 특징은 기존에 모기업과 1차 협력 업체 중심으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 것에서, 2차, 3차 협력사 등 기업생태계 전반으로 협력을 확산한 것이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현대자동차는 게스트 엔지니어제도, 신뢰성 강화사업 등의 기술지원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인 모토닉과 신기술을 함께 개발하여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였다.
현대차와 함께 대통령표창을 받은 협력사인 (주)모토닉은 세계최초로 LPI Hybrid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연간 800억 원의 매출 증대, 125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비롯해 총 1,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또 2·3차 협력업체에 기술 지원 및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해 국산화 제품개발 성공에 기여한 결과 47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내는 등 기업생태계 전반으로의 협력 확산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개인부문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공동 수상한 포스코의 박명길 상무는 국내최초로 협력사의 원가절감, 품질혁신 등의 개선성과에 대하여 현금보상, 장기계약권 보장 등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달성, 삼우기계, 대원인물 등의 협력사와 공동으로 업무혁신의 성과를 보여줬다.
한편 한국경제의 효자수출품목인 반도체 산업이 가지고 있는 과제인, 부품·장비의 높은 해외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한 하이닉스반도체의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하이닉스는 주성엔지니어링 등의 협력사와 반도체 부품·장비의 높은 해외 의존도 극복을 위해 성능평가 협력사업, 국산화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여, 해외로부터 공급받던 총 9,590억원 규모의 수입 부품·장비들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경환 지경부장관, 홍석우 중기청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윤종용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등 수상기업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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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생활주변 환경사범 28건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지원과, 이하 특사경)는 도심내 일반 공업지역에 소재한 소규모 공장시설에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배출해 주변 환경오염 및 인근 주민 생활에 피해를 유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중점 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 4개월간 28건의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도심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해 대기, 폐수, 폐기물, 소음 진동 등 환경 관련 분야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신고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폐기물 부적법 보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김포시 소재 A업체는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로 2009. 9월 중순경 시설 가동을 시작하면서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득하지 않은 채 적발일(10.21)까지 플라스틱 수지제품을 생산한 사실이 적발됐고, 여주군 소재 B업체는 폐기물 처리 업체로 지난 7월15일부터 10월13일 적발일까지 일일 3.5톤의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면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폐기물을 처리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화성시 소재 C업체는 목욕장업 및 숯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2007년 3월경부터 적발일(10.21)까지 대기배출시설인 탄화시설을 설치 후 조업하면서 공기정화용 참숯, 목초액을 판매하는 등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이용한 사실이 적발됐는데 C업체는 지난 9월에 실시한 탄화시설 기획단속에서는 업소 내부 수리 중으로 적발을 모면하였으나 경기도 특사경의 치밀하고도 끈질긴 내사 과정에서 지난 10월 영업이 개시된 것을 확인한 후 적발해 대기 배출시설설치 미신고 사항으로 입건 조치했다.
경기도는 일사 분란한 광역 지휘 체계를 통해 계절적, 시기적으로 이슈가 되는 아이템을 선정해 기획 단속실시와 목적에 따라 팀을 구성해 권역별, 11개 팀별 일상적, 지속적 단속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단속은 치밀한 내사를 거쳐 오염물질 부적법 처리가 의심되는 배출사업장에 대해 팀별 단속 및 권역별 합동 단속 등 다양한 방식의 수시 단속을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거둔 결과이기도 하다.
경기도 특사경 운영2담당(팀장 김기원)은 “환경 관련 범죄 행위에는 성역도 없고 요행도 없다는 사실을 사업주들에게 각인시켜 경기도 내에서는 불법 환경오염 행위를 자행하면 반드시 특별사법경찰에 단속이 실시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는 적발 업소에 대해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 절차를 진행하고, 적발후 동일한 사항을 반복 위반하지 않도록 향후 철저히 관리·감독을 실시키로 했으며, 환경오염 행위로 인하여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최근의 불경기 및 경제여건을 들어 사적 이윤만을 생각하여 적법한 시설 설치 없이 환경을 오염하고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기획 단속 및 팀별 단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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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백혈병 환우에게 ‘희망의 빛’ 전달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를 돕기 위해 3일 오후 4시 30분 헌혈증서 1,180매와 치료비 500만원을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한국혈액암협회(회장 국회의원 고흥길)에 기증했다.
KEPCO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헌혈의 주류를 이루는 학교와 군부대의 헌혈이 취소되는 등 심각한 혈액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의 빛”을 주기 위해 10월을 헌혈의 달로 정하고 전국 269개 사업장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KEPCO와 협력회사 직원 총 1,573명이 참여하여 이중 1,180매의 헌혈증서는 혈액암협회에, 393매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사업소 직원 자녀에게 기증했다.
KEPCO는 2007년도 1,355매, 2008년도 1,090매의 헌혈증서를 혈액암협회에 전달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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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3분기 경영실in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지난 3분기에 매출 495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역시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29억원, -12억원 늘어났다.
회사측은 “지난해 3분기 매출 71억원 수준이었던 이투스가 자회사로 분할됨에 따라 올 3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한 매출을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커뮤니티 214억, 디스플레이 140억, 검색 60억 등으로 집계됐다. 컨텐츠와 커머스는 각각 40억원, 31억원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부문은 전 분기 대비 88.2% 늘어났고, 검색과 커뮤니티는 각각 2.2%, 1.5% 줄어들었다. 광고 역시 1.9% 감소했다.
SK컴즈 송재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은 소폭 늘어났지만 신규 서비스 출시와 이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에 적자 폭이 다소 올라갔다”며 “그러나 지난 9월 네이트와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 통합 후 각종 트래픽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4분기에는 긍정적인 성과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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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IST Bionics Symposium 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한홍택)은 바이오닉스에 대한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3일 오전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한태륜 서울대 의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The 2nd KIST Bionics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닉스는 생물학(Biology)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합성어로서, 첨단 공학기술과 생물학을 융합하여 인체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기술이다.
의학에서는 파손된 조직이나 신체의 일부를 기능성 인공물로 대체하는 기술로, 고령자 및 장애인 재활의 핵심기술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Rory A. Cooper 교수, 유타대학의 Folrian Solzbacher 교수,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Shigeru Tadano 교수,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Wigand Poppendieck 연구원, 서울대 서종모 교수, KIST 윤인찬 박사가 바이오닉스 분야의 연구 현황 및 개발 내용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했다.
KIST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령자 및 장애인의 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닉스 기술을 외부에 알리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연구 내용을 참고해 연구 현장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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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美에 E수송용 고급 강관공장 준공
포스코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Pittsburg)에 연산 27만톤 규모의 고급 강관공장을 준공했다. 미국 최대 철강회사인 US스틸 및 강관 제조 경험이 풍부한 세아제강과 합작 설립한 USP (United Spiral Pipe, LLc)는 미국석유협회 공인 에너지 수송용 고급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 강관을 생산Ÿ판매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US스틸의 존 서머(John P.Surma)회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조지 밀러(George Miller) 하원위원, 피츠버그시 낸시 패런트(Nancy Parent) 시장, 샌프란시스코 구본우 총영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국은 에너지 수송용 강관의 최대 시장이며 향후 북미지역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포스코가 고급API강관 분야에서 처음으로 투자하여 설립한 USP가 북미지역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고객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존 서머 US스틸 회장은 “포스코와 세아제강과의 합작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준공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한 USP 공장은 최대 두께 25.4mm까지의 강판을 소재로 24~64 인치의 대구경 (Large Diameter)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췄다. API강관 생산에 필요한 소재인 열연강판은 포스코와 US스틸이 절반씩 공급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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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 계량기 보온상태 사전 점검해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돗물 공급중단 및 수돗물 낭비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수도계량기의 보온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11월 계량기 정기검침 기간 중에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상태를 파악하고, 시민에게 안내문(‘동파예방 특효약! 계량기도 동상에 걸립니다’)을 배부하는 등 11월부터 대시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 및 상수도사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 수도요금고지서 뒷면을 이용해 동파예방 요령을 알리며, 시정소식지와 반상회보를 통해서도 시민이 하기 쉽게 동파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계량기 동파예방 안내문에 따르면 △외관상 계량기 보호통의 뚜껑부분에 틈새가 있을 경우에는 헌 옷 등 천으로 외부의 틈새 막기 △계량기 보호통 내에 누수가 있거나 물이 고였으면 헝겊 등으로 고인 물 제거 △계량기 보호통내 보온재가 파손되어 있는 경우에는 폐 담요 등으로 외부공기 차단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기 등을 강조했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헤어 드라이기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기△계량기가 깨어지거나 수도시설물이 파손되었을 때는 즉시 상수도사업본부 해당 지역사업소로 연락하기 등을 당부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겨울철 기후전망을 보면 기온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경향을 보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일시적으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예보함에 따라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한편 연도별 계량기 동파현황을 보면 2006년에는 95건, 2007년에는 98건, 2008년에는 168건의 계량기가 동파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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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中 소형건설장비시장 본격 공략
중국 중대형 건설장비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www.doosaninfracore.com)가 밥캣과 함께 중국의 소형건설장비 시장 공략도 본격화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일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BICES 2009(북경국제건설기계전시회)’에 밥캣과 함께 참가해 소형부터 대형까지의 풀라인업 건설장비와 어태치먼트류 등 총 30종의 건설장비들을 선보여 글로벌 종합 건설기계업체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높였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장비 가운데 70% 가량을 밥캣 제품들로 전진배치하며 밥캣 브랜드의 대중국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앞으로 중국 내 최대 규모인 굴삭기 영업 네트워크와 밥캣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중국 소형건설장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23톤, 26톤급 굴삭기(DX230, DX260LC), 신형 휠로더(DL305/DL505) 등 내구성이 더욱 강화되고, 유럽시장 수준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춘 고급형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형 휠로더(M500-V), 굴절식 덤프트럭 등 다양한 고급형 장비들도 함께 전시했다.
중국공정기계협회(CCMA)가 주관하는 'BICES 2009’는 아시아 최대의 건설기계전시회로 올해는 60개국 800여개의 건설기계 관련업체가 참가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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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 개최
김성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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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S-OIL은 3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 에서 ‘S-OIL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채비를 도왔다.
이날 오전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를 비롯한 S-OIL 사회봉사단 50여 명은 노후 주택 밀집지역인 홍제3동 ‘개미마을’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연탄 400장씩 을 직접 배달하고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도 연탄 40,000장을 기부했다.
수베이 CEO는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내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탄을 나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직원들과 힘을 합쳐 온정을 선물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S-OIL 임직원들은 사회봉사단을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S-OIL은 나눔실천이라는 공유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영웅·환경 등 사회공헌활동 ‘3대 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사업장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S-OIL 사회봉사단을 통해 매주 쪽방 노숙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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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中企 경영안정자금 추가 융자 실시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09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1,030억원(은행 협조 융자)중 잔여액 49억8,800만원을 추가 융자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융자신청서, 자금사용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1월6일까지 북구 연암동 울산시중소기업지원센터 기업지원팀(전화 283-7130, 팩스 283-7184)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지식서비스업 등이며 융자 한도는 업체당 2억원 이내다.
지원조건은 고정 또는 변동 금리 중 기업 자율 선택이며 고정금리는 8.72% 이하(이차보전 4% 이내 포함),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울산시는 업체별 융자금에 대한 2년간 대출 이자 중 일부(4% 이내)를 지원한다.
융자 추천 결정은 신청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이며 대출취급 은행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부산은행 등 15개 금융기관이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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