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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상생협력 페스티벌 개최
박진형 기자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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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소디프신소재
소드프신소재가 반도체 및 LCD용 특수가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양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소디프신소재는 지난달 27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1억원과 16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실적이다.
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해보면 영업이익은 1.6%, 당기순이익은 12.4% 감소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 KTB투자증권의 민천홍 연구원은 “4분기가 전통적으로 비수기이며, 신공장이 가동된다고 해도 실적에 반영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지만 “신공장의 가동이 본격화 되는 내년에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OCI(주)는 정순천 부회장을 소디프신소재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소디프신소재는 공시를 통해 각자 대표이사 하영환氏가 사임하고 정순천氏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디프신소재는 정순천∙조백인 대표이사 체재를 구축하게 됐다.
박진형 기자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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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를 비롯한 전력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2009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력설비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력설비부분의 안전성 확보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다.
또한 전력설비 개선사례 등 발전사업자 간 정보교류 및 녹색성장을 위한 신기술 공유를 비롯해 발전설비 등 전력설비 안전분야의 유공자를 포상 등이 진행된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건설사례, 해수탈황설비 소개 등으로 총 20여편의 신기술 및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형 기자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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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서울반도체
세계적인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www.acriche.co.kr)는 지난 4일 여의도 대우증권 컨퍼런스 홀에서 지난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은 1,32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11억 원을 달성해 창사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매출 15%, 영업이익은 74% 성장한 수치로, 매분기 최고 실적 달성을 기록한 서울반도체는 2009년 총 매출액 4,500억 원, 영업이익은 500억 원으로 3번째 가이던스 상향 조정을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사상 최대 실적 달성배경에 대해 △조명, 자동차, 휴대폰 등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매출이 증가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아크리치 A4 시리즈 등 신제품 양산, 판매 확대로 인한 조명 매출이 급증 △중국 등 신흥시장 매출 증가로 해외매출의 지속적인 상승세 지속 △글로벌 대형 고객사에 백라이트유닛(BLU), 조명 분야 매출 확대가 되고 있다는 점 등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내부적인 이익개선 배경으로 창사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이 200억 원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Product Mix가 다양화되고 있으며, 매출상승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시현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였다는 점 또한 이익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매출 대비 판관비가 1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 감소,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 시켰으며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 손실폭의 감소로 지분법 손실 부담이 경감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 최고 실적을 자신하며, “지난 8월 대량 양산을 개시한 아크리치 A4 신제품 출시 후 아크리치 제품의 고객기반을 확대 중”이라며, “아크리치 뿐 아니라 전 어플리케이션에 걸친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 라인에 걸친 경쟁력을 두루 갖춘 마켓 리더로 성장 할 것을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 공채를 300명 규모로 진행 중에 있으며 입사지원자가 4,800명을 넘었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매출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상시 채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수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매년 R&D에 총 매출액의 10%이상을 투자하는 기술기업으로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국내 1위 구축과 글로벌 Top3를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박진형 기자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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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겨울철 전기재해 예방활동 강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난방기기 사용이 늘 것에 대비해 전기안전공사가 예방활동을 펼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동절기 전기안전 강조의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불량 전기설비의 사전 개수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특히,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전기설비 노후·불량 및 안전 의식 미흡으로 인한 잠재적 화재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이와 같은 전기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노후·불량 전기설비의 사전 개수 등 예방위주의 적극적인 안전관리활동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공사는 11월 한 달 간 전기화재예방 강조의 달을 설정해 시행하는 한편,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안전관리헌장 실천주간으로 설정해 현수막 및 입간판 게시, 대외기관의 안전점검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하여 영세민 등 소외계층의 점검 및 시설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매년 겨울철이 되면 난방용 전열기기 등의 사용증가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의 발생빈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월별․계절별 화재발생동향을 보면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화재발생건수가 기타 계절에 비해, 150여건 이상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전기설비 노후․불량 및 안전의식 취약으로 인한 잠재적 화재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의 사각지대이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일제 점검, 사회취약계층 안전점검 등 취약시설별 전기재해 예방활동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24시간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인 스피드콜 제도를 연중 지속 실시해 동절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고충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TV, 라디오, 신문, 유선방송 등을 이용해 겨울철 전기재해 발생요인과 전기기기의 안전한 사용요령 등을 교육․계몽한다.
이 기간동안에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각종 전기재해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본사 및 전국 65개 사업소에 ‘전기안전종합상황실’을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한다.
박진형 기자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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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LG이노텍과 LED 사업협력
국내최대 개별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는 지난 2일 KEC 구미공장에서 LG이노텍과 ‘LED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은 LG 이노텍의 LED 사업 대규모 투자와 관련해 LED TV용 LED의 안정적인 공급선 조기 확보를 원하는 LG 이노텍과 KEC의 축적된 반도체 대량 생산기술을 접목시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조기술을 십분 활용해 조기에 LED 공급체제를 확보하고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KEC의 관계자는 “금번 LED 사업 협력을 통해 그 동안 실리콘을 기반으로 하여 축적된 반도체 기술을 화합물 반도체에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라며 “양사는 구체적인 합작 생산 및 장기 공급 체제 구축을 위해 TFT을 가동시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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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이태리 가스 원격검침 시장 진출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www.nuritelecom.co.kr)은 이탈리아 가스 1위업체인 ItalGas(www.italgas.it)가 발주한 가정용 수용가 900가구에 가스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미터교체사업을 추진하는 AMM(Automatic Metering Management) 시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아티스(Atis) 지역 900가구에Mesh RF기술을 이용한 가스 검침기, 집중기, 리피터, 검침 S/W등 원격검침 시스템(제품명: 아이미르) 일체를 현지 통신사업자인 텔레콤이탈리아를 통해 납품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누리텔레콤이 2007년부터 스페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스 AMM프로젝트 추진 실적을 기반으로 이탈리아에서490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ItalGas 사가 추진하는 가스 AMM 시범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리텔레콤의 관계자는 “전기 원격검침 해외수출에 이어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가스 원격검침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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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中 8세대 LCD 생산라인 투자 계약
박진형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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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대표우수연구성과 60선’ 선정
박진형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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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산재예방 정보 하나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기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그동안 홈페이지와 별도로 제공하던 회원전용의 ‘안전보건정보서비스’ 및 ‘웹 매거진’등을 하나로 통합한 홈페이지(www.kosha.or.kr)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정보의 통합화 △검색기능 강화 △로그인 최소화 △ 최신 웹트랜드의 반영을 통한 ‘정보 이용의 편리성’이다.
‘정보의 통합화’는 그동안 분리 운영되던 공단 홈페이지와 ‘안전보건정보서비스’, ‘웹진’, ‘산하기관 홈페이지’를 공단 홈페이지로 통합해 산업안전보건정보의 포털화를 구현했다.
‘검색기능 강화’로 통합검색 기능을 구축하고 업종별, 주제별, 매체별 자료실을 마련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로그인 최소화’를 통해 개인정보와 저작권 등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정보를 제외한 안전보건정보를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웹트랜드 반영’은 RSS(Rich Site Summary, Really Simple Syndication)기능을 신설해 공단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 되는 안전보건정보, 중대재해속보 등 15개 항목 중 원하는 최신정보를 이용자가 홈페이지 방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전자민원, 고객참여, 안전보건정보, 사업안내, 새소식, 공단소개의 6가지 메뉴로 단순화하고 하위 65개 세부 메뉴에 대해서는 ‘메뉴 펼침’ 기능을 두어 원하는 항목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편된 공단 홈페이지는 산업재해통계, 화학물질 자료, 재해사례와 속보, 국내외 산업안전보건동향 등 각종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포털사이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여경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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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김경한 前법무부장관에게 감사패 수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일 무역센터에서 김경한 前법무부장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김 前장관이 1년 7개월의 재임기간동안 법질서 확립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부처 못지않게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주를 옥죄던 ‘양벌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중소기업 창업활성화 위해 최저자본금제를 폐지했으며, 대출시 부동산 뿐만 아니라 동산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률을 제정하는 등 중소기업계의 해묵은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인의 경영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 300만 중소기업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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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임직원, 무등산 지킴이로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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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동차부품 ‘메카’ 된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 이하 CTP)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도약을 위한 첫삽을 떴다.충청남도와 CTP, 양 기관은 지난 3일충남지역을 자동차부품산업 연구개발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예산자동차센터 신축공사에 착공,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내년 상반기 완공되는 예산자동차센터는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일원 면적 9,990 ㎡ 부지에 총사업비 20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이 안에 천안지역 전장관련 특화센터와 더불어 의장·편의 시스템 부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 공간, 시험장비, 초도생산시설 등의 공간을 갖추게 된다.이번에 CTP가 고부가가치산업인 자동차·IT 융합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을 목표로 충남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연구개발 수행 능력을 강화할 예산자동차센터 신축 공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충남이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CTP는 예산자동차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유관기업 R&D 협력사 직원 등 모두 3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CTP 이덕규 자동차센터장은 “이번에 신축되는 예산자동차센터는 인간중심 편의 및 쾌적 시스템 부품개발을 위한 자동차 의장.편의 시스템 부품 개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자동차센터는 자동차부품 특화를 위해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IT 융합산업도 시야에 두고 있다.충남지역에는 연간 45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춘 완성차 업체와 536개의 부품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자동차센터는 이러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연계한 자동차부품 개발 및 생산지원 체제 통합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이 가운데 하나가 기업경영종합정보화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이 사업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모의실행 분석기법(TAST)을 통해 생산리스크를 줄이고,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다.자동차센터는 지난 9월 자동차부품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사적 관리시스템(ERP, MES. 3D시뮬레이션) 구축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2010년 하반기에는 제조공정 개선 및 설비투자 적정성 검토와 기업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자동차센터는 충남도가 추진 중인 친환경 무공해 교통수단인 그린카산업 육성계획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자동차센터는 오는 2012년까지 그린카산업 육성 추진체계 및 인프라를 구축한 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2015년까지 중거리 이동용 전기자동차를 상용화 해 그린카산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다는 방침이다.김학민 CTP 원장은 “충남에는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등 120여개의 자동차 1차 협력업체가 천안, 아산, 서산, 당진지역을 중심으로 밀집돼 있는데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축으로 보령, 홍성, 예산지역의 부품업체 이전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예산자동차센터 신축 공사로 전국대비 의장 및 시트 부품의 60%를 생산하는 관련 부품기업의 R&D 능력이 대폭 강화되는 등 충남 자동차부품산업의 막강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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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2천8백억원 투자 유치
서울반도체가 총 2,847억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한민국 1위 LED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싱가폴의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 Private Limited)가 2,847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테마섹 홀딩스는 서울반도체 지분 약 12%와 서울옵토디바이스 지분 약 9%를 보유하게 된다. 두 회사에 투자된 금액은 1년간 팔지 못하는 보호예수 조건이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투자되는 금액은 고객사들의 주문에 사전 대응키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그리고 생산용량 확대에 쓰여질 것”이며 “나아가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테마섹 홀딩스의 Peng-Huat Ang 전무는 “서울반도체가 신흥선도기업(emerging champions)을 지원하는 테마섹의 테마와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LED가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조명 기구로서 다른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특히 서울반도체는 관련 산업의 장기성장 가능성의 측면에서 다른 어느 회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번 투자를 자문한 대신증권 이재명 상무는 “서울반도체 같은 훌륭한 회사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데에 일조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한국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유수한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마섹 홀딩스는 아시아 투자회사로서 1974년에 설립돼 본사는 싱가폴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7월말 기준 1,190억 달러(US)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지역은 싱가포르,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다.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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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이끌 교통수단 ‘전기차’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 동향과 조기 상용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과 산업화 심포지엄’이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과 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별보좌관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유태환 전기연구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클린에너지인 전기를 통한 전기차야말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논의 된 내용들이 전기차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유 원장은 “전기차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보급을 확대하고 산·학·연·관의 모든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러한 심포지엄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게 됐다”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이 정책 입안, 시현, 연구개발 등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조 강연에 나선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에서 이 부회장은 “2015년에는 50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보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중 르노닛산이 약 30만를 보급할 것이며 푸조, 스바루 등이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부회장은 “주위에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경험이 없을 것이라고 일부 우려가 있는데, 우리는 지난 1991년 쏘나타EV를 시작으로 꾸준히 연구개발 해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 부회장은 “전기차를 내년에 시범 운행하고 2012년부터는 수 천대 정도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의 상용화 걸림돌로는 배터리, 모터 등의 가격이 아직까지는 비싸다는 점이며, 아파트나 고층건물이 많은 지역은 충전인프라 시설 구축에서 약점으로 작용한다”고 이 부회장은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와의 EV연계는 풀어야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전기차가 경제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자동차의 개발은 수익보다는 현대차의 사회적 의무”라고 답변했다.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 △2차전지 기술 보유 △충전인프라에 IT기술 접목 가능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 등을 꼽았다.
특히 “앞으로의 친환경자동차를 주행거리를 놓고 봤을 때, 200km 이내는 전기차가 담당하고 그 이상의 주행은 수소연료전지가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전기자동차 핵심기술과 스마트그리드, IT융합 등 3개 분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이란 주제로 열린 섹션에서는 △전지개발 현황과 산업화(LG화학 박홍규 연구위원) △급속충전시스템(한국전기연구원 류홍제 책임연구원) △전동기 및 전력변환 기술(동아대 정상용 교수) △충전인터페이스 핵심부품 기술 개발(자동차부품연구원 이백행 센터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전기자동차 Smart Grid’란 주제의 섹션에서는 △전기자동차 Grid Impact 분석(한국전기연구원 최상봉 책임연구원) △V2G(경원대학교 홍준희 교수) △충전인프라 동향 및 구축방향(한국전기연구원 손홍관 책임연구원) △AMI와 전기자동차의 연계(전력연구원 정남준 차장) 등이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IT융합’을 주제로는 △전기자동차와 사람-IT융합 신기술 국내외 동향(넥스텔리전스 최상열 소장) △전기자동차와 이동통신 결합 기술 및 활용방안(SKT 손대림 메니저) △Connected EV-전기자동차 정보관리 기술 및 표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소연 선임연구원) △전기자동차를 위한 IT융합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성웅 팀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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