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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접수 개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지난 5일부터 2주에 걸쳐 접수한다.
지난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업계의 대응수준 제고와 제도 고도화 등을 위해 시행된다.
산업부문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만 TOE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업종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고려하여 20개 이상의 시범사업 참여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에너지절약 목표관리제는 정부가 에너지사용자와의 협의를 통해 에너지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에 구속력 있는 의무를 부여하여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려는 제도다.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발적협약(VA)을 강화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장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의 에너지사용량 절감목표를 설정하고, 2010년을 벌칙이 없는 시범기간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자금지원, 표준화 사업, 기술교류 등 인센티브 제공 시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공단 웹사이트(www.kemco.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오는 20일까지 우편(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목표관리추진T/F팀) 또는 팩스(031-260-4189)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라 18일 오후 3시 한전 대강당에서 ‘에너지 목표관리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청회에서는 지난 10월 말부터 개최한 업종별 설명회의 결과를 토대로 목표관리제의 세부추진방안을 정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정토론자인 강희정 교수(건국대), 이경훈 상무(포스코), 옥창대 팀장(SK에너지), 안영환 박사(에경연), 권오근 이사(제지협회), 오대균 실장(에관공)의 의견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시간이 마련되어 관계 전문가들과의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와 공단은 시범사업이 시행되기 전에 업계의견을 충분히 수렴, 목표관리제 도입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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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엘이디, LED 형광등 양산 본격화
박진형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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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2009 ESP 워크숍 성료
유사 업종가 업체들이 에너지절약에 관한 기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2009 ESP 워크숍’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대천 한화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단이 추진하는 ESP사업의 산업·건물부문 전 회원사의 실무관계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회원사 포상 및 우수 실증사례 발표, 정부시책 설명, 에너지절약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인 5일 우수 에너지절감 사례로 건물부문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09년 에너지절약 실천사례’, 산업부문은 LG전자(주) 창원2공장의 ‘스팀비용 절감사례’가 발표됐으며 이어 6일에는 SK케미칼(주) 수원공장의 ‘메탄올 혼합 연소를 통한 연료비 절감’ 등 8개의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가 발표됐다.
ESP 우수활동회원사에 대한 포상으로는 CJ제일제당(주) 인천1공장 등 4개 사업장에 지식경제부 장관상, (주)코오롱 김천공장, 호스트웨이아이디씨(주) 등 총 12개 우수활동사업장에 공단 이사장상, (주)삼양제넥스 인천공장 등 8개 사업장에 대해 베스트 프랙티스상이 수여됐다.
이 밖에 대일이엔씨기술(주)의 ‘산소 부화장치를 이용한 에너지 및 환경저감 연소기술’, 공단 및 ESCO 기관의 ‘ESCO 지원 및 우수투자사례’등 국내외 에너지절약 신기술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각 사업장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ESP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ESP사업을 통해 얻은 다양한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를 각 사업장들이 에너지절약 투자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의 기회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SP(Energy Saving through Partnership)사업은 에너지절약 기술정보 협력사업으로 이를 통해 우수기술 및 사례 공유, 전문 기술세미나 등 회원사간 에너지절약 기술을 활발히 교류 중이며 현재 석유화학, 전기전자, 철강 등 산업 9개 업종 200개사, 병원, 학교, 호텔 등 건물 91개 회원사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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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한 에너지, 이웃의 ‘온기’되다
김성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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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회전 제한장치로 온난화 잡는다
성남시(시장 이대엽)가 지난해 도입한 ‘자동차 공회전 자동정지 시스템’의 보급확대가 속도를 내고 있다.성남시 소재 운수 회사 성남시내버스(주)와 공회전 방지 장치 전문기업 (주)세이브어스는 수일 내로 버스에 공회전 방지 시스템을 장착하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9일 전해졌다.이번 사업은 성남시내버스 소속 차량 100대에 올해 안으로 장치 장착을 완료하는 사업으로 비용의 50%는 성남시가, 나머지 50%는 성남시내버스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해 시가 기후변화 대응 추진 TF팀을 편성하고 수송부문 에너지 절감과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자동차 공회전 장치를 도입한지 1년여 만의 성과다.지난해 5월 성남시내버스와 대원버스(주) 소속 차량 5대에 대한 시범 도입 이후 관용차량 10여대에도 확대 적용됐으며 후속 조치로서 시내버스 100대에 대한 장착 확대를 지난 3월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보급이 확대되는 세이브 어스의 공회전 방지 장치는 차량의 주·정차, 신호대기시 불필요한 공회전을 자동으로 정지시켜줌으로써 연료소모를 줄이고 그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20%가량 줄일 수 있어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또한 차량 주·정차시 기어 중립 상태의 안전모드에서만 작동해 안전하며 휘발유, 경유, LPG, CNG 등 모든 엔진 형식과 모든 전압(12~24V)에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는 앞으로 공회전 방지 장치의 보급을 더욱 확대할 방침으로 내년에는 시 관용차 및 시 소재의 여타 시내버스 회사 소속 차량에도 이같은 보급 사업이 확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성남시는 이밖에도 탄소캐쉬백제도 홍보강화, 천연가스 차량과 하이브리드차 및 저공해 경유차 등 저공해 차량 보급, 매연저감장치 보급확대, 공회전제한구역(Eco-Zone) 설치 등 다각적인 친환경 시책을 시행 중이며 지난달 5일 녹색성장 정책과 업무를 전담할 신성장녹색과를 신설한 바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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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종건업, LED접목 외장재 ‘DANZA’ 출시
친환경 내외장재 전문기업 혜종건업(대표 이호곤)은 독일 아게톤社의 신개념 외장재인 ‘단자(DANZA)’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단자(DANZA)’는 흙으로 구워 만든 외장재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접목, 조명효과까지 겸비했다.
특히, 이 제품은 자연스럽고 견고한 상판 아래에 LED 백라이트를 기술적으로 조합해 안정적이며, 건물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돋보이게 해준다.
‘단자(DANZA)’는 다양한 색상의 선택이 가능하고 색감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강하여 시공 후 반영구적으로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또한, 시공 시 레일에 걸거나 클립으로 고정함으로써, 시공 및 보수가 간편하고, 파손된 패널에 대한 교체도 쉽다.
이 제품은 혜종건업이 지난해 독일 아게톤(ArGeTon)社와 테라코타(terracotta) 파사드 (facade)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외장재이다.
혜종건업 이호곤 대표는 “이 제품은 흙을 구워 만든 고전적 소재와 LED라는 현대적인 감성이 만났다는 점에서 유럽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전시회에서 극찬을 받았다” 며 “특히, 대리석이나 알루미늄판을 이용한 외장재를 보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글라스와 메탈 및 우드와 같은 여타의 자재와 조화를 잘 이룬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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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09 지식재산 합동 연찬회 개최
충북도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보호 및 활용을 지원하고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충북도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괴산의 중원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 도 및 시·군 지식재산 담당 공무원 및 충북지식재산센터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09지식재산 합동 연찬회’를 개최한다.
지식재산 전문가인 특허청 특허심판관, 대학교수, 변리사, 경영지도사 등을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연찬회에는 △지식재산 강국 실현전략 △지식재산권의 의의와 중요성 △기술사업화 지원제도 △특허명세서 작성법 △지식재산의 활용과 보호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 및 충청북도 지식재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설명 △발전방안 토의 등으로 이뤄진다.
도의 관계자는 “이번 기업, 유관기관, 업무담당 공무원의 지식재산 합동 연찬회는 지식재산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개념 및 전문지식을 배워서 지식재산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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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감축목표 설정
우리나라의 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마련하고 건물, 교통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녹색성장위원회(이하 녹색위)는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녹색성장위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방안’과 건축물·도시·교통의 녹색화, 에너지 효율화, 녹색일자리 지원 및 인력양성 등 총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대해 녹색위는 지난 8월에 공개한 3개안 중에 배출전망치 대비 27%, 30% 감축하는 2개안을 제시했다. 이는 2005년 배출량 기준으로 환산시 동결 또는 4% 감축 수준이다.녹색위의 관계자는 “그 동안 산업계 등과 모두 70여 차례 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수렴을 진행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의 국제경향과 국민여론, 경제주체의 부담, 국가브랜드 등을 감안해 이 같은 안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김형국 녹색위 민간위원장도 “27% 감축안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반면 30% 감축안은 확고한 녹색성장 의지 표명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두 경우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최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에는 '1안(21% 감축)‘ 또는 ’2안(27% 감축)‘을 선호하였으나, 최근 10월 조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적 동향, 유가변동 등이 반영돼 ‘3안(30% 감축)’으로 선호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번 녹색성장위원회의 건의를 근거로 위기관리대책회의,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신축건물은 ’25년까지 ‘제로에너지’ 의무화국가 온실가스 배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건축물에 대해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1%를 감축키로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이를 위해 신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기준을 강화해 주택은 2012년부터 냉난방의 50%를 절감하도록 하고 2017년부터는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수준(에너지성능 60%이상 개선), 2025년부터는 제로에너지하우스 수준(외부에서 유입되는 에너지가 없는 수준)으로 짓록 할 계획이다.또한 일반건물도 2025년부터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의무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에너지소비총량제를 내년부터 시행하고, 2011년부터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 대형 건축물을 상시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며, 2012년부터는 건축물 매매·임대시 에너지소비증명서를 첨부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한편, 녹색도시는 내년부터 검단∙동탄2지구 등에 시범사업 지구를 지정해 녹색도시 계획요소를 적극 적용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녹색도시 요소들은 기존도시에 반영하여 ’기존도시의 녹색화‘를 실현하는 한편, 녹색도시 기술 및 산업을 해외로 적극 수출할 예정이다.-온실가스 다배출 교통혼잡지역, ‘녹색교통 대책지역’ 지정 및 관리 강화교통부문에 있어서도 현재 온실가스 배출 17%를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3~37%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혼잡통행료를 확대해 대중교통에 재투자하고 자동차 공동사용(Car-Sharing) 도입, 경제적 운전습관(Eco-Drive) 정착 유도 등이 추진한다.내년부터 ’녹색교통대책지역‘을 지정해 녹색교통수단 우선운행, 대중교통 할인포인트 도입 등으로 특별관리할 예정이다.또한 철도 등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국가교통체계를 저탄소 녹색교통 중심으로 전면 재편키로 했다.철도∙버스의 고속화를 통해 50% 내외에 머물고 있는 대중교통의 수송 분담률을 65%대로 제고하고, 철도∙연안해운 위주의 녹색물류 지원, 보행∙자전거이용 활성화,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교통기술 개발도 중점 추진한다.-내년부터 50만TOE 이상 사업장 ‘에너지목표관리제’ 적용 후 단계적 확대정부는 이 같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행 자발적 협약에 이행강제수단을 강화한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내년부터 본격 도입한다.이와 함께 원자력 비중을 2030년까지 41%로 확대하고 2012년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도입하는 등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녹색성장의 핵심 인프라인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해 핵심 기술개발 추진, 제주 실증단지를 통한 비즈니스 성공모델 창출, 유관법령 정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13년까지 약 1조원 투입, 10만여 핵심녹색인재 육성또한 정부는 ‘녹색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고용영향평가제도’ 도입, 다양한 산업별 녹색일자리 파트너십 형성 지원, ‘녹색사회적기업’ 300개 육성 등을 추진하여 녹색일자리가 약 20만개 늘어날 전망(’08년 대비)이다.‘녹색 직업능력개발 확대’를 통해 수요가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 LED 등 분야의 기술인력을 확대하고, 자동차․철강∙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의 녹색 근로자 전환 훈련체제를 구축하며, 녹색국가기술자격 종목(LED응용 조명시공기능사 등)도 신설하기로 하였다.특히, 2013년까지 약 1조원의 녹색기술인력양성 투자확대를 통해 녹색서비스 산업인력 등 핵심녹색인재 10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녹색위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부정적 단기영향을 극복하고, 효율적 산업․소비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향상과 함께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달성하는데 국가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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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부품·소재와 시장 궁금증 해결
최근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형 리튬2차전지와 관련해 부품·소재 기술, 시장을 전망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010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시장 OVERVIEW’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신한금융투자 지하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여의도 소재)발표했다.지난달 22일 23일과 29일 30일 시장전망과 사업화 전략, 소재 및 응용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는 교육원에서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종합 수렴한 결과 연내에 다루어졌으면 하는 주제를 선별하여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세미나는 이차전지산업의 활성화방안을 위한 지원정책, 상용화전략, 기술적 해결과제 및 핵심소재와 제조장비의 시장전망 등 크게 4섹터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26일에는 아직 정부의 구체적인 정부의 지원정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왕설래하는 업체들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법·제도 규정과 인프라 확충방안 등을 국토해양부 자동차정책과의 양종호 사무관이 강연할 예정이다. 상용화 개발전략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완료하여 상용화를 진행 중인 삼성SDI, 현대자동차 및 CT&T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발표할 예정이다.27일에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기본특허를 비롯한 다수의 특허와 앞선 기술력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이차전지 부품, 소재의 개발현황 및 전망을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의 애널리스트가 발표를 한다. 특히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발열 및 수명문제에 대해서는 박규성 삼성종합기술원 박사가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의 핵심소재와 장비개발 및 시장전망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장민호 미래기술교육원 원장은 “지난달에 개최된 이차전지관련 세미나에서 미처 다뤄지지 못한 내용을 위주로 주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용을 충실히 다루게 되어, 이차전지 사업 진출을 검토하거나 진행 중인 업체에 다소나마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신근순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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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 성황
한국거래소(이사장직무대행 이창호)는 지난 5~7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를 개최했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엑스포는 한국거래소가 주최하고 한국IR서비스의 주관했으며, 16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와 상장기업간 1:1 미팅이 역대 최다인 약 2,000여건에 이르렀다.한국거래소 이창호 이사장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는 저평가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참가기업은 기업가치 상승기회로 삼아 기업과 투자자 모두 발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엑스포에서는 △녹색성장관 △녹색금융관 △히든챔피언관 △ETF테마관 등 4개의 트렌드 테마관 구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녹색성장관은 향후 성장이 유망 시 되는 에너지, 그린카, LED & 스마트그리드, Agri 4개 분야 집중 조명했으며, 녹색금융관은 저탄소시대에 필수적인 탄소거래 및 탄소거래소 설립 필요성, 자산운용사의 녹색펀드 등을 소개했다.코스닥 우량기업 22개사로 꾸며진 히든챔피언관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강소기업이 자리잡았으며, ETF테마관은 ETF상품 특징 등 우수성 소개, 현재 거래 가능한 ETF, 향후 도입예정 ETF 소개 등을 안내했다.3일간 다양한 주제의 포럼에 300여명의 전문투자자 및 일반투자자 등이 참여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자본시장 주요 테마에 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첫날인 5일에는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녹색정책 포럼, 차이나 포럼,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기업인수목적회사) 포럼, 기업실적발표회 및 기업설명회, 제도설명회 등 진행됐다.둘째 날인 6일에는 2010 산업전망세미나, 녹색산업 포럼, 해외투자자 대상 모간스탠리 포럼 등 열리고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투자자 아카데미, 2009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등 풍성한 투자자 교육프로그램이 개최됐다.
박진형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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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통령표창 수상
편집국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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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레이-美도넨, Li 전지 사업 제휴
일본 화학사 도레이와 미국 도넨제너럴석유가 전지 분리막(BSF)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난 4일 양사의 발표에 따르면 도넨제너럴석유 자회사인 도넨기능막합동회사와 도레이는 50대 50 비율로 출자,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업무와 자본제휴에 합의했다.
내년 1월 설립, 도쿄에 본사를 둘 예정인 합작사는 도넨제너럴의 리튬이온 BSF 사업 기술과 도레이의 플라스틱필름 정밀 가공기술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에 쓰일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을 개발, 제조, 판매하게 된다.
휴대전화, PC,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에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양사는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 체결된 합작투자를 위한 기본협정에 이어 내년 합작사가 설립되는 시점에 맞춰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넨기능막합동회사는 현재 도넨제네럴석유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도넨제너럴은 미국 엑슨모빌그룹 소속이다.
박진형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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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大, 공부만 잘하는 건 아냐
미국 하버드대학이 풍력 등 재생에너지 구매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The Harvard Crimson은 하버드대학이 캠브릿지와 알스톤 캠퍼스에서 연간 소비되는 전기의 10%를 뉴잉글랜드의 풍력 공급자로부터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버드는 3,000만kWh 넘는 재생가능에너지를 구매하기로한 계약으로 대학을 기관들 중 최대 규모의 풍력소비자가 됐다.
이 계약은 201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6년 기준의 30%아래로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하버드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 량 축소, 재활용 노력 그리고 작업장의 깨끗한 에너지 프로젝트의 규모를 늘려왔다.
보스턴을 중점으로 한 메사스츄스 기반의 풍력 개발 업체인 퍼스트 윈드와 맺은 장기 계약에 의하면, 하버드는 15년간 퍼스트 윈드의 노던 메인에 위치한 풍력소에서 생산되는 50%의 에너지를 구매하게 된다.
존 R 래몬태그 퍼스트윈드의 대변인은 “하버드는 여러 면에서 뉴잉글랜드의 선두주자이고 재사용 에너지를 지원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라며 “우리 모두를 위해서도 좋은 협상이고 우리는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개발중인 스텟슨2 발전소는 내년 7월 매 해 1만여 가구에 젼력을 공급할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헨릭슨 하버드 지속발전 사무소 이사는 “입증된 재생가능 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원을 하기로 한 에너지 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라며 “이번 구매를 통해 풍력기술을 배우고 다른 이들을 고무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10월자 EPA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UOS(University Operations Services)에 의해 진행된 재생가능에너지 구매를 통해 미국 대학들 중 12번째에서 4번째로 친환경 에너지 소비자로 뛰어오르면서 친환경 에너지 소비에 있어 선두주자가 됐다. 대학은 또한 워터타운에 있는 대학소유건물 위에 전체 에너지 중 7%를 넘는 양을 발전하는 단체 중 가장 큰 태양 전지판인 500kWh규모의 패널장착을 착수해 왔다.
권혜진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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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넷 "2009 e-아시아어워드" 수상
엄태준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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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 첫 신재생에너지 연구소기업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달 27일 화학연의 기술출자를 받은 연구소기업 (주)케이에너지의 설립을 지식경제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승인으로 연구소기업 제도를 도입한 2005년 이후 17번째 연구소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소기업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화학연구원은 지난 10월 ‘유동층석출공법(FBR공법)을 활용한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주)케이에너지에 출자하여 첫 번째 연구소기업을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분야로 설립함으로써, 출자기술과 관련된 장비 개발 및 판매, 기술라이선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통하여 연구소 보유기술을 직접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주)케이에너지는 한국화학연구원의 ‘유동층석출공법(FBR공법)을 활용한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막대형 제품을 생산하는 종래의 지멘스공법보다 제조원가를 대폭 낮추고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하며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 저가화 추세에 부합하는 FBR공법 기술과 장비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경제적인 태양광발전 시대를 앞당기는 기술집약형 녹색 연구소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주)케이에너지가 최근 자체 개발 중인 상업생산용 FBR장비는 첫째 시설투자비, 인건비, 전력비, 감가상각비 등을 낮추어 25% 이상의 제조원가 절감효과를 낼 수 있으며, 둘째 입자형태 제품의 장점으로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 저가화를 실현시킬 수 있게 하는 프리미엄급 제품가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국내외 폴리실리콘 제조업은 이미 신성장, 고수익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국내의 경우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약 10조원 이상의 장기공급계약으로 연간 1조원대의 영업이익 기대) 이처럼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국내 폴리실리콘 제조업이 향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함에 있어서 (주)케이에너지가 확보/개발 중인 기술과 장비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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