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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2소방, 화재조사 사례·연구 발표회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지난 27일 의정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화재조사 사례·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발표회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례발표와 함께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사례 발표는 △‘원인미상 화재사례’(의정부소방서) △‘전기히터 과열에 의한 화재사례’(파주소방서) 등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의 연구사례 발표에 이어, ‘고분자의 연소와 조사방법’에 대해 한국사이버대학교 이창우 교수의 특강과 서울소방본부 화재조사팀의 ‘숭례문 화재사례’ 초청 강연이 있었다. 한편 제2소방재난본부의 관계자는 “매회 거듭될수록 화재조사관들의 정보공유로 감식능력이 향상돼 기쁘다”며 “우수 발표사례에 대해서는 사례집을 발간해 화재조사 기법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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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協, 日 소방協과 MOU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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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방, ‘소방출동로는 생명도로’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에서는 지난 26일 시 전역에서 화재현장도착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대시민 ‘소방차 길 터주기’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출동로는 생명도로’라는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소방차량 및 소방공무원이 시내 주요 교차로 및 간선도로상에서 차량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해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중부소방서에서 금정소방서까지 중앙로 구간에 소방차량 10여대가 참여하는 차량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소방차 화재현장도착 소요시간을 처음으로 5분대에 진입한 후, 현재까지 5분 이내 도착율이 76%에 이르고 있다.
소방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안전질서운동과 연계해 시민주도의 안전문화운동으로 유도하기로 하고,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면서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위반 단속, 주거지 소방통로확보훈련, 아파트 엘리베이터(내부 모니터) 및 각종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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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協, 알테크노메탈 회원가입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는 최근 Casting용 및 기타 특수 알루미늄 합금괴 제조기업인 (주)알테크노메탈(대표 강동우)이 협회 신규 회원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알테크노메탈은 지난 11월2일 신규 회원가입을 신청, 이에 대해 이사회(서면결의)를 통해 6일자로 협회 회원(정회원) 가입했다.
따라서 비철금속협회의 회원사는 29개사에서 30개사로 늘어났다.
한편 알테크노메탈은 지난 2008년 매출 1,393억원을 달성했으며 충남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에 위치해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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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월 평균가동률 소폭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425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10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1.1%)보다 0.5%P 상승한 71.6%를 기록했다.
이는 LCD, 반도체 등 IT 품목의 수출 호조와 신차효과 등으로 자동차 내수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환율하락,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향후 상승추세를 이어가기는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이상) 비율은 43.9%로 전월(42.0%)대비 1.9%P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8.9%→69.7%)은 상승, 중기업(75.9%→75.8%)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0.4%→71.1%)은 상승, 혁신형제조업(74.2%→73.7%)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가죽가방및신발(68.4%→73.4%),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66.6%→69.5%), 1차금속산업(70.9%→73.6%) 등 12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그러나 종이및종이제품(75.7%→74.1%), 컴퓨터및사무용기기(74.6%→72.7%), 화합물및화학제품(75.6%→74.3%)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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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전자세금계산서 무료발급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신고제도가 1개월 앞(내년 1월1일부터)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공회의소가 무료발급서비스에 전격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솔루션인 ‘코참빌(www.korchambill.net)’을 개발했다”면서 “오는 12월 중순 시범서비스 시행에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코참빌’은 대한상공회의소의 영문명 KORea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Bill의 머릿글자다.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 상공회의소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종이세금계산서 발급비용에 비해 최대 95%까지 비용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상의는 “월 100건을 발행하는 기업은 종이세금계산서 발급시 연간 약 450만원이지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시 약 5%에 해당하는 24만원에 불과해 최대 426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의 측은 “앞으로 ‘코참빌’을 통해 회원사에게 연 2천4백건을 무료발급할 계획”이라며 “전국 상의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의는 지난 2개월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3,500여개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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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박진형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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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 온실가스 산정 표준지침 마련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전국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표준지침 마련 및 인벤토리 구축 지원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다수의 지자체에서 자체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자체간 적용방법론 및 기준이 달라 배출량 상호 비교시 호환성의 문제를 내포 하고 있으며, 정확성 또한 낮아 온실가스 감축정책에의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상향식(Bottom-up) 방식의 국가 인벤토리 구축하고자 할 경우 온실가스 산정 방법론의 통일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사항이라 할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IPCC에서 작성한 최신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침인 ‘2006 IPCC Guidelines for National Greenhouse Gas Inventories’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적용한 국내 지자체 적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지자체별 인벤토리 구축시 통일성 및 정확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지침은 에너지, 산업공정, 농·축산·산림 및 토지이용, 폐기물 등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 분야에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서 지자체 인벤토리의 분야별 통일성 및 완전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 분야에 대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인벤토리 분야 상호간 통일성을 이루도록 했으며, 약 180개에 달하는 하위 카테고리 전체에 대한 기준을 각각 제시함으로서 배출량 산정시 인벤토리의 완전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한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별 배출량 산정시 어려움으로 지적되고 있는 SF6, HFCS 등 합성가스 및 의료용 N2O 등의 산정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기존 지침의 지역 적용시 한계를 극복한 것은 큰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직접배출량과 간접배출량을 구분하고 이를 포괄할 수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체계를 제시, 직접배출원 및 에너지 수요관리, 폐기물 발생량 관리 등이 가능 하도록해 보다 활용성 높은 인벤토리를 구축 하도록 했다.
기존 온실가스 인벤토리 체계는 전력 등 간접배출원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배출원에서 감(減)하거나 포함하지 않음으로서 인벤토리 포함 범위 및 방법에 대한 혼란을 내재하고 있었으나, 이를 분리해 산정하고 최종단계에서 포괄하는 이원적 체계를 제시함으로서 인벤토리 구축시 혼란을 방지하고 직·간접 배출량 전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한층 개량화된 온실가스 인벤토리 체계를 제시한 것이다.
특징적인 것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시 배출원에 대한 지자체의 관할권별로 배출원을 분리하고, 지자체에서 관할권은 있으나 당 지역 외에 위치한 배출원 관할권이 있는 지자체의 배출량에 포함시킴으로서 지자체의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시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은 이번 표준지침을 기반으로 해 2010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벤토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전국 16개 광역 및 일부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전 분야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0년 이를 100여개 이상의 기초자치단체로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산정 대상인 지자체에 한하여 공단에서 표준지침에 따라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게 되며, 비 대상 지자체의 경우 신청을 받아 인벤토리 구축에 관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이로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법 추진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전망이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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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살균소독제 ‘바이탈옥사이드’ 시판
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은 미국 Vital Technologies사가 개발해 미국환경청(EPA) 살균소독제로 등록되고, 미국위생규격(NSF)에 식품표면살균제로 인증된 ‘바이탈옥사이드’를 27일부터 본격 판매했다.
바이탈옥사이드는 미국환경청(EPA)에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제품으로 최초로 등록됐다.
구성성분인 이산화염소를 안정화해 산소원자에 의한 산화작용를 통해 박테리아 및 포도상구균, 대장균을 99.9% 살균하는 효과가 있고, 구성입자를 나노화해 빠른 침투성과 살균력을 증가시킨 첨단 제품이다.
이산화염소는 100% 생분해돼 환경에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대부분의 손세정제는 알콜 함유로 인해 수분과 각질이 제거되면서 피부가 거칠어지는 반면, 바이탈옥사이드는 안전성이 큰 제품으로 피부 손상이 최소화돼 손 세정 및 가정, 학교, 장난감, 차량 등에 사용 가능한 웰빙 살균소독제다.
바이탈옥사이드는 휴대용 50mL병 미스트타입과 500mL병 스프레이타입으로 출시, 12월에 10억정도의 매출이 계약됐고, 이 추세를 감안해 내년도에는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식품의약안전청에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신청한 신종플루(H1N1) 치료제인 타미플루 제네릭(제품명:대한뉴팜 오셀타미비르캡슐)의 임상을 승인 받았다.
김성준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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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건설폐기물 배출 엄격히 제한한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건폐법’)이 일부 개정·공포(2009년6월9일)‘됨에 따라 순환골재로 만든 재활용제품의 인정범위 및 인정기준 등을 마련하고, 혼합건설폐기물 배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법률 위임사항을 구체화했다.
그동안 제도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건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중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26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인정범위의 경우 폐아스팔트콘크리트 순환골재를 25%이상 사용한 재생아스팔트콘크리트와 건설폐재류 순환골재를 50%이상 사용한 재생콘크리트 제품으로 한정하고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인정기준을 우수재활용(GR) 또는 환경마크, 한국산업표준(KS) 등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제한했으며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재생아스콘) 사용용도를 도로, 주차장, 광장 등의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용 등으로 정했다.
둘째 공공기관과 민간투자사업자(SOC사업)의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대상 건설공사로 도로, 물류터미널, 주차장(부설주차장 제외) 건설공사를 지정했다.
셋째 건설폐기물의 처리방법을 ‘폐기물관리법’과 동일하게 소각, 파쇄·분쇄 등의 중간처리방법과 매립하는 최종처리방법으로 규정하고 그 동안 2종류 이상의 건설폐기물이 혼합된 경우 혼합건설폐기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하던 것을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불연성(건설폐재류) 폐기물이 95%이상(가연성 5% 미만) 경우에만 혼합건설폐기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배출방법을 강화했다.
넷째 건설폐기물 배출자 또는 처리업자가 건설폐기물을 수집·운반 또는 처리할 때 마다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설치된 전자정보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을 이용해 인계·인수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으나 전체 배출량이 10톤 미만인 건설폐기물 배출자는 간이인계서 작성으로도 인계·인수가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다섯째 건설폐기물처리업 허가기관의 장이 도시미관 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디자인하도록 허가조건 부여대상를 추가하고 업무처리지침(환경부 예규)으로 규정하고 있던 ‘지역주민 생활의 편익, 폐기물처리업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해 허가조건’ 부여근거를 시행령으로 상위법령화 했으며 건설폐기물처리업자는 허가기준의 시설·장비를 상시 유지하고, 건설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 또는 보관할 수 있는 장소외의 장소로 운반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건설폐기물처리업자의 준수사항을 강화했다.
여섯째 건설폐기물처리업자의 변경허가 대상 중 상호·대표자,연락장소 또는 사무실 소재지가 변경되는 경우 신고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완화하고 건설폐기물처리업 허가 수수료 납부방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수입증지로만 한정돼 있던 것을 신용카드·전자화폐 등으로도 납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일곱째 건설폐기물공제조합의 보증한도를 30배에서 40배로 확대하고, 순환골재(재활용제품 포함) 의무사용 대상공사의 사용계획서 제출서류를 구체화하였으며,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기술인력의 교육과 관련해 교육기관, 교육주기 등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앞으로 국민의견수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법제처심사, 국무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10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연희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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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대안마련
경기도·경기개발연구원·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기후행동센터)는 30일 아주대학교 에너지연구소에서 ‘저탄소 사회 형성을 위한 지역의 실천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민·관이 함께 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경기도는 도 차원의 녹색성장 전략 5개년 계획을 마련 중이며,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경기개발연구원 및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제발표에서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인 고재경 박사는 '저탄소 사회와 지역의 12대 실천전략'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전략을 크게 3가지 틀인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녹색경제, 저탄소형 생활양식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주제별 소모임을 통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교환이 이뤄지며, 경기도는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내년도 녹색성장 사업 기획에 더욱 내실을 기함과 함께 관련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시민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일회성 캠페인 형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백화점심 캠페인 및 사업 확대를 지양하고 착실한 연구 용역을 통한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에 그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도의 환경담당자는 “현재까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이 중앙정부에서 내려온 Top Down 방식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지역단위에서 그 실천 전략을 세우고 이행해 위로 올라가는 Bottom up 방식의 캠페인이 돼야 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서여경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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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RCMS 협의회’ 발족
연구비 사용의 투명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도입키로 한 ‘실시간 통합 연구비 관리시스템(RCMS: Real-time Cash Management System)’ 개발이 본격화 됐다.지식경제부는 지난 26일 ‘신시간 통합 연구비 관리시스템(RCMS)’의 성공적인 구축 및 안전적인 적용∙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합동 자문기구인 ‘RCMS 협의회’를 발족했다.협의회는 연구기관, R&D 관리전담기관, 금융기관, IT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며, RCMS의 개발∙적용∙확산단계에서 필요한 전문적 자문 및 이해관계 조정 등 주요 의사결정을 지원한다.한편, 26일 RCMS협의회 출범과 함께 개최된 제1회 RCMS협의회에서는 단국대학교 유해영 교수(지경부 산업기술 정보화 위원회 위원장)를 RCMS 협의회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시스템 구축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안현호 산업경제실장은 “RCMS는 연구비 사용∙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시스템으로, 연구비 사용∙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 뿐 만 아니라, 연구기관이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RCMS협의회가 시스템의 개발∙구축∙확산단계에서 이해관계자간 의견조정 등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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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조직 슬림화 & 파격적 인사
동서발전이 공기업 경영 선진화 정책에 맞는 조직 슬림화와 역량성과 및 업무중심 등의 인사개혁을 단행했다.국내 5개 화력 발전회사 공기업 중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1직급인 본사 6개 처․실장과 6개 사업소장 보직을 100% 전원 교체했다. 또한 2직급(부처장급), 3직급(부장급), 4직급(과장급) 간부 전 직원을 드래프트(draft) 방식으로 이동·보직 시켰다.특히 이번 인사는 본사 처·실장, 사업소장과 특별조직 부서만 사장이 결정하고, 그 휘하의 2, 3직급의 선발은 처·실장, 사업소장이 결정, 또한 각 팀별 4직급 간부는 팀장이 선발토록 했다.동서발전은 인사 권한의 위양과 함께 그 업무성과에 대한 책임도 전 간부에 대해 평가해 경영 업적평가가 낮거나 인사이동 보직 시 보직에 선발되지 못하는 간부는 무보직으로 인사조치 한다는 계획이다.1∙2직급의 이동에서는 지난 1년간 노사관리∙생산성 향상 등 업무성과를 평가하고 인사배치에 우선순위를 반영하겠다는 사장 경영의지인 ‘업적·성과주의’를 그대로 실현했다.예로, 올해 경영성과가 좋았던 울산화력본부의 본부장은 동서발전의 코어(Core) 발전소인 당진화력본부 본부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며, 경영성과가 좋지 않았던 사업소장은 인사상 불이익을 줌으로서 성과중심의 인사문화 기반을 조성했다.아울러 동서발전은 6개 사업소 전체 368개 단위(8소 3실 2부처 11부 63팀 281과)의 조직을 295개 단위(5소 3실 11부 49팀 227과)로 약 20%를 축소한 것에 이어, 금번 인사이동에 앞서 본사 조직을 기존 2본부 4처 3실 29팀에서 2본부 4처 2실 25팀으로 슬림화했다.금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유사조직 통합과 핵심사업 중심으로의 재편에 역점을 뒀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국내∙해외사업 진출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종전 ‘기술본부’를 사업개발실∙사업운영처∙사업지원처로 세분화 된 ‘사업본부’로 재편해 향후 효율적인 사업진출 기반을 만들었다.기존 조직의 기능 통폐합 및 슬림화를 통해 추가적인 증원 없이 신사업 추진인력(해외사업, 사업개발)과 기술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E&I, 엔지니어링)을 대폭 증원했다. 기존 3개 팀으로 나눠져 있던 지속경영(기후변화), 환경, 품질 업무를 ‘녹색경영팀’으로 묶고, 예산, 자금, 투자심의 업무는 ‘재무팀’으로 합치는 등 업무가 중복되거나 유사한 조직들을 통합했다. 또 사업개발 강화를 위해 기존의 신재생에너지팀 1개팀에서 ‘사업개발실’을 신설해 조직을 확대∙강화했으며, 또한 인원도 1개팀 7명에서 3개팀 21명으로 증대시켰다.해외사업팀은 독립조직으로 하여 기존 30명에서 43명으로 구성원을 보강하였고 사업소에 E&I 센터 및 엔지니어링팀 등의 특별조직을 신설해, 발전 설비별로 전문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하도록 했다.동서발전 이길구 사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공기업선진화 정책에 따른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관리업무에 치중해 있던 인력을 기술력 향상을 비롯한 사업개발∙해외사업 등 핵심업무 위주로 재배치했다”며, “민간기업 이상의 경쟁력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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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폐기물 처리 기술 '주목'
SK에너지(대표 구자영 www.skenergy.com)의 저탄소 폐기물 처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SK에너지는 정유 및 석유화학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 공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SK Green WAO(Wet Air Oxidation, 습식산화공법)’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운전을 거쳐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 중 반드시 필요한 것이 황 성분을 제거하는 것. 이 황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통상 가성소다(NaOH)가 사용된다. 이 중 사용되고 남은 폐(廢)가성소다는 그동안 소각 방식으로 처리되어 왔다. 그러나 SK에너지가 개발한 WAO 공법은 폐(廢)가성소다를 산화 처리한 후 폐수 처리장으로 보내 최종 처리한다. 따라서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나 CO2 배출 등에 있어 친환경적인 신기술이다. 특히 기존의 WAO 공정은 석유화학 공정에서만 사용되어 왔지만 SK에너지의 WAO 공정은 정유공정에도 동시 적용되며 이는 세계 최초의 일이다. SK에너지는 현재 국내 및 중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SK에너지는 독일 지멘스사와 2007년부터 기술협의를 진행해오다 작년부터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착수, 성과를 이뤄냈으며, 1일 처리능력 300톤 규모의 이번 공정 가동으로 연간 1만톤의 CO2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에너지 정진우 안전.환경 보건실장은 “SK Green WAO 공정 가동에 따라 황산화물 등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 및 CO2 감축으로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한 기존의 액상 소각로 대비 10% 수준의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사업장간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SK에너지는 에너지 절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장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힘써 친환경 기업으로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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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208만주 일반공모 추진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엔진(사장 이성희)은 자본확충을 위해 총 886억5천만원(208만5,900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두산엔진은 지난 9월 총 700만주(약 2,975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이중 약 70.2%인 491만4,100주(약 2,088억원)에 대한 청약은 완료했고 나머지 208만5,900주(약 886억원)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두산엔진이 일반공모를 통해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게 되면 총 2,975억원의 자기자본을 확충해 그 동안 논란이 돼왔던 자본잠식을 완전히 탈피함으로써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두산엔진은 선박용 중.저속 디젤엔진 제작과 디젤엔진을 이용한 발전소 건설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종합 엔진 기업으로 특히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는 2008년 시장점유율이 25%(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대형,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납품하고 있어 불황에도 수익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다. 중국 등 후발업체와도 10년 정도 기술 격차가 있음. 세계에서 최단 시간에 누적 엔진생산 실적 6,000만 마력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도 두산엔진의 주주다. 이성희 두산엔진 사장은 “성장기반을 다지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일반 공모를 결정했다”며 “두산엔진은 2011년까지 매년 1조9천억원이 넘는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유상증자로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턴어라운드(turnaround)가 이뤄질 것이며 2011년에는 한국거래소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또한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파생상품 및 지분법 손실 우려에 대해 “파생상품 쪽에서는 과거에 차액결제로 발생했던 손실이 일단락되고 향후 현금으로 회수될 예정이며, 밥캣도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지분법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반공모 청약 날짜는 내달 15~16일이며 발행가는 한국신용평가정보가 평가한 가치(7만4,700원)보다 43% 낮은 주당 4만2,500원(액면가 5,0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며 모집주선 회사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한화증권, 신영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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