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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자리
정부의 자원개발정책과 석유가스·광물자원의 기술동향 및 투자정보 등,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자원개발업체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2009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다음달 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외자원개발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오전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이 실시되고 오후에는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패널토론이 진행된다.각 세션은 석유·가스 개발 정책 및 기술, 광물자원개발현황과 기술, 해외자원개발 법제로 구성돼 있으며 주최 기관의 전문가는 물론 지식경제부, 서울대학교, SK에너지, 변호사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많은 조언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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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안정궤도” 무디스 업계분석
최연희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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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硏, 인턴연구원 채용박람회
최근 정부출연연에서 인턴직원의 취업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은 30일 봉원 행정동 세종홀에서 인턴연구원의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KRISS 인턴연구원의 연수성과를 발표하고 국내 교정·시험기관을 비롯해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등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을 초청해 채용박람회를 함께 진행한다.표준연은 근무중인 인턴연구원 가운데 기간이 끝나면 개별적으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인턴연구원들에게 박사급 멘토를 배정해 연수계획에 의한 연수를 계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체 교정전담자에게 유료로 실시하는 정밀측정교육훈련 과정을 인턴연구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글쓰기, 논문작성법 과정 등을 개설하는 등 인턴연구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명수 원장은 “인턴연구원의 연수성과 발표회 및 채용박람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취업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턴연구원 제도가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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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중성자 유도관’국산화 성공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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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제품유해물질 측정기술 개발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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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특허청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시상식을 열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설계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Core-A를 기반으로 고화질, 저전력을 구현한 LED TV의 Local Dimming Controller를 개발한 (주)티엘아이의 김아찬·신철·박주현팀이 차지했다.금상인 국무총리상은 극초단의 임펄스 초광대역(IR-UWB:Impulse Radio Ultra WideBand) 신호를 이용해 실시간 무선 위치인식 및 추적(Tracking) 제품을 위한 반도체칩을 설계한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정보망연구센터의 박영진·이순우·어윤성팀이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14개팀과 3명의 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통령상을 수상한 티엘아이 개발팀은 Local Dimming Controller에 Core-A를 적용하고, 이를 Timing Controller 내에 직접 구현한 칩을 출품했다. Local Dimming 기술은 Backlight의 밝기를 픽셀 값에 따라 조절해 화면의 명암비를 극대화하고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는 LED TV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또한,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된 Core-A 프로세서를 상용화를 위한 제품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이러한 Core-A의 활용은 현재 외국기술에 거의 종속된 상태인 임베디드 프로세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전망이다.티엘아이 개발팀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 하고, 현재 수상 작품을 국내 LCD 업체와 양산적용을 위한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직하형 LED 및 엣지형 LED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Platform 방식의 장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도 LED TV의 주요 부품으로의 자리매김이 예상된다.또한 금상을 수상한 KERI의 박영진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은 새로운 방식의 임펄스 발생 및 검출 기법을 적용해 상용화에 걸림돌이었던 기존 방식의 복잡성을 해결한 저전력 임펄스 초광대역 무선위치인식 기술이다. 특히, 박영진 박사팀은 향후 관련 기술을 임펄스 초광대역 실시간 위치인식 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ISO/IEC)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연세대학교의 이동명·박성민·한정원팀이 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한국전기연구원의 최성수·이원태·원동선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조영균·전영득·남재원팀이 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주)넥서스칩스 등 5개 팀이 동상인 특허청장상을, 세종대학교 등 4개 팀이 특별상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대한변리사회장상을 차지했다.아울러,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반도체설계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연세대학교 한건희 교수, 고려대학교 김석기 교수, 서강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특허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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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20명 세계인명사전 등재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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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싸, 질소산화물 완벽 폐기
유럽 의료분야에서 질소 산화물 배출자이자 공급자인 메싸가 잔류가스 처리에 있어 타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산업용 가스 전문 그룹 메싸는 의료분야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또는 Laughing gas)의 잔여량을 체계적으로 폐기해 한해 약 2천톤에 상응하는 배출가스를 줄여왔다.가스 및 가스혼합물은 대부분이 반환 가스 실린더의 형태로 고객들에게 공급되며, 이 가스들은 Gumpoldskirchen의 잔류가스 폐기시설에 보내져 환경안전 규제대로 완벽하게 처리된다. 이러한 폐기처리 절차는 잔류가스를 산소, 이산화탄소 및 질소로 분해하는 두 단계 공정 과정을 사용하고 분해된 가스는 이 후 재활용이 가능하게 된다.질소 산화물은 21세기의 오존층 파괴 배기가스에 있어 가장 유해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과학 전문 잡지 ‘사이언스’ 최신판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이 가스는 성층권에서 반응 입자로 변화하고 이는 오존층 파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가스는 또한 기후 변화를 가속화 시키는데 이는 질소 산화물이 이산화탄소보다 300배 더 높은 온실가스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혜진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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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지속가능한 도시 만든다
독일의 최대의 전기·전자기기 제조회사인 지멘스는 내년도 이뤄질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의 기반시설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멘스의 사장이자 CEO인 Peter Löscher은 “도시는 미래의 성장 드라이브인 동시에 CO2 배출량도 상당한 양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지멘스의 환경 포트폴리오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쾰른의 독일 기업 연구소는 이러한 집중적 투자가 도심 기반시설에 이루어질 것을 예측하는 한편, 강력하게 자리잡은 국제 기반시설 공급자가 엄청난 시장 잠재성을 갖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컨설턴트 Booz, Allan & Hamilton의 분석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도시는 향후 25년간 약 27조 유로를 투입해 수도 및 전력, 운송 시스템의 확장에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멘스는 기후 친화적 도심 기반시설에 있어 최적에 위치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환경 포트폴리오를 위해 약 230억 유로를 투입한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새로운 지멘스 메트로는 기존의 열차보다 30%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한편, 95%의 구성요소가 재활용 가능하다. 런던 거리에서는 지멘스의 기술이 장착된 하이브리드 버스가 이전의 버스에 비교해 CO2배출을 30% 줄였다. 베를린, 부다페스트, 비엔나 및 다른 여러 도시들의 교통 신호는 표준 조명으로 오스람 LED로 교체된 후 전기를 80% 줄이게 됐다. 즉, 700개의 신호등과 교차로가 있는 도시의 경우 매년 백만 유로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지멘스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중심의 변전소를 공원의 지하로 완벽히 이전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에 새 발전소 건립이 여의치 않아 90㎞ 떨어진 피츠버그의 고전압직류(HVDC) 전원 송신라인을 통해 거의 손실 없이 전기를 공급토록 했다. 지멘스가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Gujarat와 Mohindergarh 사이를 잇는 1,000㎞의 HVDC라인은 한 해 150만 톤의 CO2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명 및 난방, 에어컨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총 1,000여개의 병원, 대학, 학교, 공공 수영장 및 행정 건물 전체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켜왔다. 이를 통해 지멘스는 평균 40%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총 20억 유로를 절약하며 동시에 CO2배출가스는 140만 톤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다.한편, 지멘스는 유럽 녹색 도시 지표(the European Green City Index)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8일 코펜하겐에서 열릴 UN 기후 회의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 연구의 30개 유럽 국가에 있는 30개 도시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반 시설에 관한 독립적 순위는 종합적이고 표준화 된 오늘날 도시의 환경 분석과 같이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권혜진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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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희소금속 원천기술개발한다
지경부가 희소금속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3,000억원을 투자하고 포스코, LS-Nikko 등 관련기업들도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감행해 희소금속 글로벌 산업강국 실현이 기대되고 있다.지식경제부는 지난 27일 포스코센터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 구자명 LS-Nikko 부회장 등 국내 희소금속 관련기업 CEO 및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소금속 글로벌 산업강국 실현을 위한 ‘희소금속 소재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희소금속은 매장량이 극히 적고 지역적 편재성이 큰 35종의 금속원소를 총칭하며, LED 및 2차전지 등 녹색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돼 그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광물의 80%가 중국 등 5개국(중국, 캐나다, 구소련, 호주, 미국)에 편중돼있고 희소성으로 인한 조기고갈 위험성이 있다. 또한 희소금속 세계 최대 자원부국인 중국의 수출제한 등으로 가격상승과 공급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국가간 희소금속 확보 경쟁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우리나라는 희소금속 소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보유량도 미비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받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자원의 안정적 확보 뿐 아니라 소재화․재활용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희소금속 산업기반조성 등 입체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지경부의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지경부는 안정적 자원공급 기반구축, 기술역량 확충, 희소금속 산업기반 조성 등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희소금속 전문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등 2018년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지경부는 10大 희소금속의 자립화 제고를 위해 제련·가공기술 등 40대 핵심기술 확보에 총 3,000억원을 투입해 현재 12% 수준인 희소금속 자급율을 80%까지 끌어 올리고 현재 25개에 불과한 희소금속 전문기업도 100개까지 육성하게 된다.또한 해외 및 국내 희소금속 자원개발에도 적극 나서 남아공, 짐바브웨 등 희소금속 자원부국에 대한 조사단을 파견하고, 대중국 고위급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등 해외 자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텅스텐, 몰리브덴, 티탄철, 희토류, 마그네슘 등 5개광종의 매장량 재평가를 통해 2015년까지 1,800만톤의 경제광체를 확보하고 2016년까지 비축물량을 국내 수입수요의 60일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폐전자제품 등의 재활용을 통한 희소금속 자원확보를 위해 현행 10종인 생산자책임 재활용대상 폐전기, 전자제품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소형가전, 폐전지 등 품목별 상시 수거체계를 확립키로 했다.지경부는 선진기업 기술력의 조기습득을 위해 8,0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해외 M&A펀드를 활용해 해외 희소금속 소재기업 M&A를 추진할 예정이다.희소금속 관련 기술개발 투자를 신성장동력 분야에 포함시켜 2012년까지 R&D 세액공제 대상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또한 지경부는 희소금속 기술개발 지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산업계 지원을 위해 내년 인천 송도에 ‘희소금속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전략적 희유금속 선정 및 핵심기술개발 과제 발굴, 소재·수요 기업 및 재활용산업간 연계체계 마련, 인력양성 및 시험·분석 등 희소금속기업을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희소금속 통계기반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지경부는 전략 희소금속에 대한 물질흐름 분석 및 HSK 코드체계 개선, 특허분석 등 통계기반구축 및 종합정보제공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며, 공주대, 순천대 등 6개 대학을 희소금속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해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업의 현장인력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희소금속의 자원-소재-제품-재활용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남 광양만권 및 충남 탕정권에 ‘권역별 희소금속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강원-전남-대경, 경인-충북에는 각각 마그네슘과 텅스텐의 유기적 생산과 재활용이 연계되는 ‘광역권 연계 희소금속 순환벨트’가 조성된다. 최경환 장관은 “20세기 석유경제에 이어 21세기 세계경제를 이끌 새로운 주인공은 ‘희소금속’이 될 것이며, LCD 등 新산업분야의 핵심소재로 세계각국의 사활을 건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라며 “희소금속 산업발전은 자원확보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자원-소재-제품-재활용의 모든 부분들을 포괄,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희소금속분야에 대규모 투자 결정을 한 기업 관계자를 치하하고 정부와 함께 희소금속 산업발전을 위해 산․학․연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정부 종합대책 발표에 이어 포스코의 ‘종합소재 사업진출 전략’과 LS-Nikko의 ‘희소금속 재활용사업 추진전략’ 등 소재기업의 중장기 투자계획이 발표됐다. 포스코는 철강사업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기초․혁신 소재사업 진출을 위해 2018년까지 총 2.8조원을 투자함으로써 희소금속 등 비철금속, 비정질합금, 탄소소재, 미래신소재, 재활용사업 등 5개 사업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종합소재 메이커’ 도약을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LS-Nikko는 2020년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희소금속 생산 및 공급역량을 확대하고 리싸이클 전문회사를 신설해 순환자원 재활용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동제련소내에 희소금속 생산시설 확충과 연구개발을 강화해 총 22종의 금속회수기술을 보유한 소재전문기업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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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기후변화정책 공조 합의
지식경제부는 지난 27일 일본에서 에너지 및 기후변화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15차 한·일 에너지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양국은 에너지 및 산업구조가 유사해 기후변화·에너지 시대의 도래에 따라 기후변화․에너지 측면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및 다자간 국제협력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특히 금번 협의회는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 국제 협상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열려 양국간 기후변화정책에 초점을 맞췄다.우리나라는 내년부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문별·산업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산업경쟁력을 고려해 에너지절약 강화,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수단을 이행해야 하는 양국 산업·에너지부처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양국은 국가 온실가스 통계 체계, 탄소세 및 배출권거래제 등 기후변화정책 이슈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일본 경산성은 자국의 에너지통계와 연계·관리되고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탄소세 및 배출권거래제의 도입 현황 등을 설명했다.우리나라는 현재 지식경제부가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총괄해 온실가스 배출통계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배출권거래제는 국회에서 심의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법안’에 도입근거가 반영돼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우리나라는 이러한 분야에서 양국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상호 이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표명했다.이에 양국의 기후변화 정책간 정보교환 및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실무급 ‘한일 기후변화정책 Dialogue’를 반기별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서여경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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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 시상식
지식경제부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EL-TOWER에서 IT 산업 업계 및 정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T 활용·보급 및 적용에 공이 큰 국내 IT 혁신 선두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09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26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유공자 18명이 그 동안 IT산업 발전 및 IT 보급·활용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받았다.‘IT Innovation 대상’은 IT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상으로 기존의 ‘Business IT’분야와 저탄소녹색성장과 발맞춰 IT를 활용한 에너지 소비·CO2 배출 저감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그린IT’분야를 신설했다.‘Business IT’ 분야에서 단체표창은 LG전자(대표이사 남용)와 마크 애니(사장 이재용)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공동 수상했다.LG전자는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분야에 RFID를 적용한 e-SCM으로 실시간 경영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자재 구매비 절감 및 내부생산성 증대, 원자재 및 제품 재고 보유일수 등의 감소로 연간 백억여 원의 비용감소 효과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올해 신설된 ‘그린 IT’분야의 최고 훈격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의 단체표창은 금융권 최초의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로서 하루 20만장 이상의 전자(화)문서 저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주)하나아이앤에스(대표이사 조봉한)가 수상했다.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ETRI)은 ‘IT 융합 공회전 STOP 능동제어 기술’ 개발로 Green IT 보급·확산에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우수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TRI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자동차산업에 접목함으로써 자동차 주행 상황을 능동적으로 인지하여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 문제를 해결하고, 그로 인해 ‘연료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유공자표창 부문에서는 (주)다날 박성찬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주식회사 하나은행 유시완본부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또 (주)누리텔레콤 조송만 대표이사가 통신소프트웨어 기반의 원격검침(AMI) 시스템과 시스템관리 S/W 등 주력제품을 1998년 국내 처음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로 및 해외수출 성공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전자부품연구원의 김대환 팀장은 무선통신기기·저전력 임베디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개발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기술 기획부터 제품상용화·기술지원을 통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경부의 관계자는 “수상기업 및 유공자 면면을 살펴보면, 우리 미래 IT산업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화두인 융합, 그린 IT,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하는 기업 및 유공자가 선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라며 “본 시상식이 IT산업 자체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뿐 아니라, IT를 통해 全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함으로써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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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보급위해 품질개선 시급
LED 조명 보급 사업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의 품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시중에 유통 중인 LED 전구 16개 제품에 대해 품질시험을 한 결과 에너지효율 상위 제품은 기존의 고효율 안정기내장형 형광램프(전구식형광등)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제품 간 광효율 및 연색성의 편차가 커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시장 품질 안정화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바꿔주는 비율을 나타내는 광효율은 제품별로 22.4~66.6lm/W까지로 약 3배나 차이를 보였다. 국내 남영전구, 금호전기 및 화우테크놀로지 제품은 광효율이 60lm/W 이상으로 높았으나 중국산이나 대만산 또는 제조 국가가 표시되지 않은 제품들은 광효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체의 색 재현 충실도를 나타내는 광원의 성질인 연색성(Ra)은 편차에 큰 차이를 보였다. 대상 제품중 제이에스제이텍(BICHURY) 제품은 연색성이 91로 가장 우수했다. 그러나, 삼성유니램, 헤파스 등 5개 제품은 수명신뢰성(광속유지율)에 문제가 있어 100시간 사용했을 때의 밝기와 실제보다 훨씬 가혹한 조건인 주위 온도 70℃에서 1,000시간 점등 후 밝기를 비교해 어느 정도 변화했는지를 평가한 수명신뢰성(광속 지율) 시험에 있어서 삼성유니램(LED PAR30) 등 5개 제품은 50% 이하로 품질상 문제가 있었고 그 중 1개 제품(불명3)은 500시간 만에 단선되는 문제가 발생됐다.또 조명제품의 필수 표시 사항 중 소비전력은 10개 제품만 표시하고 있었고, 밝기(광속)는 2개 제품만 표기하고 있었다. 또한, 5개 제품은 업체명 및 연락처도 표시하지 않아 품질상 문제가 있을 경우 A/S 자체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ED 조명의 장점인 수명은 경제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지만 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거나 표시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적절한 기준 마련이 필요했다. 일부 업체가 표시하고 있는 수명의 내용을 보면 최소 1만5천~5만시간까지로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한국소비자원은 LED 전구 구입 시 안전인증, 광효율 및 수명이 제대로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기술표준원에는 수명에 대해서는 현실적 한계를 감안해 먼저 수명 표시 의무화 및 표시 원칙 등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 마련을 건의키로 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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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 산업기술협력 새로운 장 열어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정책을 주도하는 영국과 녹색기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했다.정부는 영국 런던에서 지난 25~26일 양일에 걸쳐 영국과 산업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영 STIP 위원회’와 ‘한·영 STIP 저탄소녹색성장포럼’을 열었다.한·영 STIP 위원회는 지난 2004년 우리나라(산업자원부)와 영국(혁신대학기술부) 간에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STIP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린 양국 정부 간의 공식적인 기술협력위원회이다.특히 금번 위원회의 개최는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영국의 만델슨 기업혁신기술부 장관이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관심을 표명하는 등 영국 측의 제안으로 전격 추진됐다.금번 위원회에서 우리 측은 위원회가 양국 간 기술협력을 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위원회의 정례적인 개최, 위원회 의제에 대한 후속조치를 실시할 ‘지경부-기업혁신기술부’ 간 실무협의 채널 가동, 위원회가 양국 간 공동 R&D 과제의 추진 현황 및 성과의 점검, 동 위원회와 연계한 기술협력 포럼 개최 등을 제안했다.영국 측은 동 위원회가 양국을 대표하는 기술협력위원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범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하자고 제안하고 지경부, 교과부, 국방부, 보건복지가족부, 국토부 등 R&D를 담당하는 모든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한국 측은 영국도 이와 동일하게 R&D 관련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해 줄 것과, 특히 기업혁신기술부는 에너지 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지경부와 협의 범위를 맞추기 위해서는 기업혁신기술부뿐만 아니라 에너지기후변화부(DECC)가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한국 측과 영국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자국 내 부처 간 논의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키로 하고 내년 11월 범 부처로 구성된 위원회를 개최키로 합의 했다.이외에도 동 위원회에서는 기타 협력 안건으로 ETRI-퀸즈大 간 IT 융합보안기술, 한국철도연구원-셰필드大 간 고속철도기술에 공동연구 등이 논의됐으며, 영국 특허청에서는 특허 행정에 대한 양국 간 협력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스마트그리드, CCS 분야는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Expert Group Meeting’을 개최하여 동 분야의 향후 기술협력 방향을 논의했다.한편 전날인 25일에는 ‘한·영 STIP 저탄소녹색성장 포럼’이 열렸다.그린IT∙그린교통∙LED∙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녹색기술에 대한 교류의 장이 마련돼, 산∙학∙연 등 100여명의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동 포럼은 지식경제부가 2004년 이래로 산업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민간전문가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해 온 네트워킹 행사로써, 금년에는 녹색성장기술을 주제로 열렸다.동 행사가 열린 영국은 기후변화 대응 이슈에 있어서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도 등 정책 및 제도의 측면에서 한국에 비해 앞선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영국은 항공우주 기술, 신약 등 바이오 기술, IT∙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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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방, 폭설과 화재사고 ‘주의’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12월은 대설과 화재, 스키장 안전사고 등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최근 5년간 반복적인 설해로 인해 큰 피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2005년 장기간에 걸친 폭설로 광주지역에서만 4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2년간(2007~2008년) 12월에는 총 247건의 화재로 17명의 인명피해와 7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1건(53%) 발생, 특히 주거시설에서 7명(41.1%)의 인명피해와 2억2천여만원(29.3%)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는 추운 날씨에 전기장판이나 난로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용 중 부주의와 안전수칙 미 준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가정이나 사무실, 재래시장 등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본격적인 스키 시즌에 접어들면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008년부터 2009년초 스키장 안전사고는 47.9%가 초급코스에서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개인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66.8%, 시간대별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가41.7%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스키 대여나 리프트 대기 중에는 꼭 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신속한 재난 예·경보 및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요도로 제설·교통대책과 농·축·산 시설 피해 경감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소방안전본부의 관계자는 “평상시 난방기구에 대한 안전점검과 생활중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화재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며 “겨울철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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