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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공단 소방대책 연구 자료집’ 발간
석유화학공단의 재해방지와 초고층건물 소방대책을 위한 연구 자료집이 발간됐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울산지역 석유화학공단의 안전을 확보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초고층건물의 화재발생시 노출되는 물리적 구조의 한계에 따른 문제점들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하고 방안을 제시한 연구집을 발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총 7개의 자료가 수록돼 있으며 주요 수록내용으로는 △석유화학플랜트의 위험성과 안전대책(차스텍 ENC 대표 차순철) △이상기후현상에 대비한 석유화학단지 안전관리대책((주)안전문화재단 대표 조용호) △초고층건물의 화재위험성 분석 및 방재대책(호서대학교 교수 박용환) △초고층건물 화재시 연돌효과 및 외기풍속에 따른 배연창의 제연성능 평가(울산과학대학 겸임교수 임채현) 등이다.
또 △석유화학산업의 전기안전 및 재해방지대책(울산석유화학공단 안전연구회 강윤복 외) △석유화학산업의 소화설비 연구보고서(울산석유화학공단 안전연구회 김봉훈 외) △플루팅루프 탱크 화재(남부소방서 임주열 소방교) 등의 자료가 수록됐다.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석유화학플랜트의 특성상 다양한 위험물을 다량으로 취급하고 제조과정에서도 고온·고압을 필요로 하는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음에 따른 연쇄폭발과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폭발의 봉쇄 및 차단, 억제를 통한 폭발 보호방법과 제어방식을 제시했으며,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외국의 규제실태와 플루팅 탱크 피뢰설비에 대한 동향을 연구했다.
또 초고층건물의 건축동향과 국내외 고층건물 화재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진압·피난·제연 등의 각 소방활동별 대책을 기술했으며, 연돌효과와 외기풍속에 따른 배연창의 제연성능을 평가해 화재층만을 개방하는 1개층 개방방식이 제연성능에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집을 편집한 소방본부 예방홍보팀 이성호 담당은 “울산지역의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위험요인이 가장 큰 석유화학단지와 초고층건물의 소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며, “연구한 결과들은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하는 자료집은 각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20개소와 석유화학공단 입주업체 100여개소, 유관기관 50여개소를 중심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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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스에어, MAGI 솔라에너지와 계약
프렉스에어 차이나가 최근 MAGI Solar Energy Technology와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강소성의 이싱(Yixing)경제개발지구에 위치한 태양 전지 및 모듈 생산 시설에 벌크, 프로세스 가스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MAGI는 고효율, 고품질의 단결정 태양 전지 및 모듈을 생산하기 위해 최첨단 공정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Magi Solar의 이사 Wen Zhang은 “프렉스에어는 강소성에 위치한 우리 새로운 시설의 빠듯한 일정을 맞추는데 도왔다”라며 “프렉스에어의 서비스의 범위는 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특수가스 처리에 대한 안전 교육과 현지 규정 준수에 대한 조언까지 이르고 있다”라고 전했다.David Chow 프렉스에어 차이나 사장은 “우리는 중국에서의 MAGI Solar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라며 “프렉스에어는 자사의 포괄적 가스 제품의 제공과 안정적 공급 네트워크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태양광 시장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권혜진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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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공서, 시민과 ‘카 쉐어링’
일본 오사카의 미노오시는 내년부터 시청 본청사의 전 관용차를 기존의 구입·리스 방식에서 시민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 쉐어링’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지난 27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는 거의 이용되지 않는 관용차의 평균 가동률이 25% 정도에 머무르는 것에 주목, 경비절감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시청 관용차 전부를 전환하는 것은 일본 내에서는 드문 일로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자동차도 도입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저감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에 따르면 민간의 카 쉐어링 사업자가 자동차를 구입·정비하고 시가 관용차의 주차장을 제공하게 되며 시는 법인 회원, 차를 사용할 시민은 일반회원으로 사업자에 등록해 이용료를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 23대 중 경승용차 2대와 하이브리드식 원박스카 1대로 교체를 시작한다. 5년에 걸쳐 전차량을 교체하면 리스의 경우와 비교해 연간 약 130만엔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대수는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에 한해 시청 전용차로 사용하고 그 외에는 시민과 시청이 인터넷 등으로 예약, 사용하게 된다. 지금의 관용차에는 ‘미노오시’라고 표기돼 있지만 앞으로는 탈착이 가능한 자석판 등으로 대체하게 된다.
시는 시민의 1%에 해당하는 약 1,280명이 카 쉐어링을 도입하면 CO₂약 1960톤을 저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약 150만ha의 삼림이 1년간 흡수하는 CO₂량과 맞먹는다.
또한 시는 향후 본청사뿐만 아니라 탁아소 등 시의 파견기관에까지 대상을 확대, 복지차량으로도 도입할 방침이다.
최연희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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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신근순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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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오션의 중심 스마트그리드
신근순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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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메카트로닉스연구동 준공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30일 오전 11시,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메카트로닉스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나노메카트로닉스기술의 종합 클러스터인 메카트로닉스연구동은 총 181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8,102m²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다. 메카트로닉스연구동은 기계연이 추진하고 있는 나노 공정, 장비 및 응용기술 등의 나노메카트로닉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산·학·연 공동 연구의 활성화와 융합기술의 산업화를 선도할 연구 공간으로 활용된다.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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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종합가스, 사명변경으로 제2 도약
경기도 이천 소재 산업가스 충전업체인 (주)이천종합가스(대표 박철수)가 최근 태광산업가스(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12월1일부터 사명을 공식 사용키로 했다.사명변경에 대해 박철수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변경은 그간 지역회사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 종합산업가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변경했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지난 1993년 법인설립, 3,000여㎡의 부지에 산소 20톤, 질소 15톤, 아르곤 15톤, 탄산 15톤의 산업가스인 일반가스 충전외 혼합가스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액공급은 프렉스에어코리아로부터 물량을 공급받아 영업을 해오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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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유기재, 폴리머알로이製 밸브 신발매
일본 아사히유기재공업은 공업용수지 밸브 신제품 ‘QLOAPEX(크로아팩스)’를 개발, 12월부터 발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변성 폴리페닐렌에테르(PPE)계 폴리머알로이를 소재로 사용했다.
내열성과 내압강도는 수지 밸브의 주류인 염화비닐수지제나 폴리프로필렌(PP)제를 능가하며 폴리불화비닐리덴(PVDF)제에 필적하는 것을 알려졌다.
일본 내 소다 전해 고온 알칼리나 제철 등의 업계를 타깃으로 고가의 니켈계 금속밸브나 PVDF제 밸브의 대안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염산 등 산이나 초순수(超純水)에 대한 필드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판매를 개시할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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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화학, 반도체 에칭액 신공장 착공
일본 간토화학이 미에현에 건설하는 전자공업용 약품 신공장의 개요가 결정됐다.
2일 건설지인 ‘츄세북부 사이언스시티’ 내 부지 현장에서 착공된다.
내년 4월에 설비, 장치를 설치하고 11월까지 준공, 오는 2011년 5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제1기 공사로 먼저 반도체 제조 프로세스용 에칭액으로 연간 4,000톤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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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스마트그리드 국제협력 강화
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일본전력중앙연구소가 손을 잡고 스마트그리드 기술협력을 확대한다.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김재섭)은 지난 27일 일본전력중앙연구소(CRIEPI)와 스마트그리드관련 양국 간 정보교류 및 인적 교류를 통해 각 국이 진행하는 스마트그리드의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목적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김재섭 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일본전력중앙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한·일간 스마트그리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표준, 전력보안을 포함한 각종 정보교류 및 기술 인적교류의 확대를 통해 한·일간 스마트그리드관련 국제협력 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쿠오 구리하라 일본전력중앙연구소(CRIEPI) 시스템기술연구소 소장은 “세계의 스마트그리드를 선도할 한국과 튼튼한 전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이 스마트그리드 관련 인력교환, 정보교류,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큰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 고 했다.한편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제적 협력은 물론, 선진국 간 표준, 보안, 실증사례 교환 등 기술, 로드맵 및 실증단지 운영에 관한 협력관계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근순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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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화성·닛폰제온, 고무공장 신설
일본의 화학사들이 자동차 연비 성능을 높이는 이른바 ‘환경타이어’용 합성고무를 생산하기 위해 신공장을 잇달아 건설한다.
지난 28일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아사히화성과 닛폰제온은 각각 싱가폴에 150억~200억엔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스미토모화학도 이 합성고무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브리지스톤이나 미쉐린 등이 환경타이어 생산을 확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환경타이어는 합성고무에 노면과 마찰을 줄이는 성분을 첨가해 연비 성능을 높인 타이어로 하이브리드차의 장착품 등을 중심으로 그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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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의 혁신성은 특허로부터
지멘스의 혁신성에서의 강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멘스의 특허는 지난해 1,000개 넘게 추가돼 현재 5만6,000개에 달하며 올해 회계연도에는 약 4,200개의 특허를 신청했는데 이는3만2,500명의 연구자와 개발자들에 의해 국제적으로 보고된 약 7,700개의 발명의 결실이다. 이는 하루 당 35개의 발명품을 생산해 내는 것이다. 지멘스는 1995년 이후부터 자사의 우수한 연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매해 올해의 발명가 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3일 문니치에서 있었던 행사에서는 13명의 가장 우수한 발명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연구의 내용은 가스 터빈의 백열 인테리어를 투시 가능케 한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에서부터 친환경적 ‘green ship’ 기술 및 암을 탐지하는 새로운 3D X-ray 진단 시스템에 이른다. 모두 13개의 발명품들은 약 1,000개에 달하는 특허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들 연구원들은 아프리카 사막의 태양열을 유럽으로 가져오는 프로젝트에 필요로 한 태양열 발전소를 위한 새로운 증기 터빈을 연구 중이다. 또 다른 발명가는 고효율 가스 터빈의 수리 및 유지 보수를 위해 극도로 열에 강한 합금을 개발 중이다. 그리고 한 개발 팀은 해양 풍력 공원을 전력 그리드에 연결하는데 이용될 새로운 전력 변환기를 개발 중이다. 지멘스의 Peter Löscher CEO는 “올해 수상한 13명의 발명가들 중 8명이 그린 테크놀로지(친환경 기술)에 작업 중이며 이는 우리 그룹이 지속적 발전에 초점을 두고 연구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우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친환경 기술의 공급자이고 이는 앞으로 더 확장 될 것”이라고 말했다. Büttner 지멘스 기업 지적 재산 및 기능 분야 수석박사는 “그룹의 혁신적 강점은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룹의 주요 기술적 위치를 보호하기 위해 질적인 면에서 높은 가치의 특허를 신청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혜진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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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전기자동차산업협회 법인설립 허가
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원춘건)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난 24일 정식으로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회원사간의 공동연구 개발과 권익 옹호,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향후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과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전기자동차 협회는 지난 5월20일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에 9월24일 지경부에 정식 등록 신청을 했으나 국정감사 등의 이유로 두달여 만에 허가를 받게 됐다.
회원사로는 카이스트, 한양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광명전기 등 산·학·연·으로 구성된 61개 단체를 보유하고 있다.
원춘건 회장은 “전기자동차는 자동차는 물론, 발전, 송전, 충전과 같은 전력 산업 뿐만 아니라 전자, 통신, IT, 방송, 컨텐츠와 같은 다양한 산업들이 한데 어우러져야만 하는 융·복합 산업의 총화”라며 “융·복합 산업의 성격에 맞게 협회는 ‘나’가 아닌 ‘우리’의 살길을 함께 찾음으로써 전기자동차산업의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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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카그룹, EMS 구축 완료·CSR 향상 박차
일본의 가네카는 생산활동을 담당하는 자사 사업소와 그룹의 24개사에 대해 제3자인증형 환경경영시스템(EMS)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EMS 구축에 따라 한층 환경 개선활동에 힘을 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향상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1997년부터 EMS 구축에 착수, 1998년 3월 ISO14001 인증을 획득을 시작으로 2000년 1월 4개 공장 모두 인증을 회득했다.
그룹의 기업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대규모 회사에 ISO14001을, 중소규모 기업에서는 환경성이 부여하는 ‘에코액션 21’의 획득을 추진했으며 최근 완료됐다.
24개 사 중 ISO140001을 취득한 것은 4개사, 에코액션21은 20개사다.
최연희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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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 중동시장 공략 가속
김성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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