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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이천변전소 초전도 시범사업 착공
신근순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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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굴삭기 우수 디자인 제품 선정
고봉길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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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제5차 AFIC 총회 개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2일 일본 동경 소재 르포트호텔에서 아시아 9개국 10개 기관 참여하는 '제5차 AFIC 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 Asia Fire-Protection Inspection Council)는 기술원 주도로 아시아 지역의 소방산업발전 도모 및 ISO국제표준화 활동 등의 분야의 국제공조를 목표로 2005년 5월에 발족됐으며, 기술원내에 AFIC사무국을 두고 있다.
기술원은 그간 AFIC 의장기관으로서 5개 분과위원회(소화약제, 소화기, 피난기구, 경보기, 방내화류) 및 3개 워킹그룹(WG1-시험방법 및 기준개발, WG2-기술교육, 훈련 및 세미나, WG3-국제적 홍보) 구성을 추진해 실질적인 소방기술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로 아시아지역 소방제품 시험방법과 기준개발을 주도하는 국제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AFIC의장 임기연장, △3개 워킹그룹에 대한 국제간사 선정, △차기 의장단 선정 등의 안건 처리와 함께 각국의 소방법령·검인증제도·산업현황 등을 주제로 9개국 10개 기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기술원의 지속적인 요청 결과로 비회원국 기관인 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소(SIRIM, Standards and Industrial Research Institute of Malaysia)가 참석했으며, SIRIM의 AFIC 가입여부 또한 결의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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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엔진, 남아공 월드컵 통신 책임진다
STX엔진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3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 TRS(Trunked Radio System) 시스템을 수출하며 아프리카 중남부 통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STX엔진은 최근 현지업체인 오아겡(OAGENG)과 남아공 행정수도 츠와니(Tshwane)시에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Trunked Radio System, 이하 TRS)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TRS 공급 계약은 남아공의 행정수도이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최도시인 츠와니시가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통신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STX엔진이 공급하게 될 디지털 TRS는 음성과 데이터 통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통신시스템으로, 보안성과 통화 품질이 우수해 소방방재청·경찰청·철도청 등의 관공서와 물류운송업체, 넓은 작업 공간을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재난방재, 산업용 통신체계이다. 우리나라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처음 도입됐다.
STX엔진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남아공 월드컵 이후에도 남아공 주요 도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TRS 공급 계약을 추가로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학 STX엔진 사장은 “이번에 남아공 츠와니시에 공급하게 된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은 당사가 아프리카에 수출한 첫 번째 전자기기 시스템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본 계약을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물론, 아프리카 중남부 통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TX엔진은 올 들어 선박용 엔진 사업부문이 조선업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자통신 사업부문 틈새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지난 1월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중고도(中高度) 무인항공기 전자통신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5월에는 미국 오프쇼어 자동화 전문 업체인 L-3 Offshore사와 오프쇼어 선박의 전기전자장치 시스템에 대한 사업 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9월에는 독일의 수중음향 장비 전문업체인 아틀라스 일렉트로닉(Atlas Elektronik)사에 1,500만불 규모의 수중음향 센서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국내 정상급의 수중음향탐지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신근순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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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E하베스트 스토리지 연구센터 개소
울산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홍순철 교수)는 지난 3일 울산대학 내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에너지 하베스트 스토리지 연구센터’(EHSRC: Energy Harvest-Storage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도연 울산대 총장,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 이승종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이영백 한국물리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대 기초과학연구소는 이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9년간 총 60억원(국비 46억, 학교지원금 14억)을 투입, ‘그린 에너지 하베스트 - 스토리지 소재∙소자 연구’개발에 나선다. 참여 연구진은 교수진 13명, 전임연구원 13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그린 에너지 하베스트 - 스토리지 소재∙소자 연구’는 주변에 존재하는 진동(운동), 열, 빛 등의 에너지를 변환 소재를 이용,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이를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핵심기술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에너지 하베스트 스마트 소재∙소자 연구 △광전변환 소재∙소자연구 △에너지 스토리지 소재∙소자 연구 등이다.
한편,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 인프라 및 연구 경쟁력 제고를 통해 대학의 연구 거점 구축 및 연구소 중심의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지원 사업이다.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대학 연구소에 대한 공모를 통해 울산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를 ‘2009년도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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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 핵심간부진 대거 울산 방문
화학연구원의 핵심 간부진이 울산시를 방문해 대한민국 화학산업과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의 핵심 간부진이 대거 울산시를 방문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 핵심간부 60여명이 4~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울산시를 방문, 화학산업의 메카 울산의 주요 화학 산업 시설과 연구기관 등을 시찰한다.
방문단은 선임단(단장 김성수), 그린화학연구단(단장 정순용), 화소재연구단(단장 이미혜), 신물질연구단(단장 김범태), 대외협력실(실장 이규호), 기획부(부장 김상중), 행정부(부장 조재영) 등이다.
첫날인 4일에는 현대자동차와 SK에너지, 용진유화, 이양화학 등 울산지역 자동차 및 화학 기업체를 시찰하며, 박맹우 시장 주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날인 5일 SK연수원에서 올해 화학연구원 연구성과 발표, 중장기 발전계획 토의 등 리더십 워크숍을 가진 후 중구 다운동 울산화학혁신단지를 방문한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2011년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분원’ 유치를 위해 현재 ‘신화학실용화센터’와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건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화학실용화센터’는 총 3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중구 다운동 화학혁신단지내 부지 1만6,700㎡에 올해 12월 착공, 2011년 6월 준공될 예정이며, 2007년 기준 생산량 60조원의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고부가 정밀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허브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테크노산단내 부지 1만2,000㎡에 오는 2010년 실시설계, 2012년 준공 예정이며, 기존의 석유화학제품을 대체하여 식물자원을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동차 내외장재, 의류와 벽지 등 건축자재, IT용 소재 등의 실용화를 통해 2020년 세계 7위의 바이오화학 강국 실현을 주도할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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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서울도시철도공사와 MOU
박진형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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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리튬이온전지 공장에서 화재
충북 청원군 오창읍 과학단지 내의 산업∙연구용 필름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밤 10시쯤 리튬이온전지의 핵심기술인 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동 330㎡ 및 제품 등 소방서 추산 2억8,000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뒤에 진화됐다.
공장에는 파라핀과 왁스 등이 인화성 물질이 보관돼 있어 유독가스 발생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위해 조사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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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구소, 조선기자재연구원과 MOU 체결
박진형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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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항로표지용 LED 소형 등명기 개발
박진형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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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수소에너지 안전 선도한다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 신재생에너지측정센터가 수소에너지의 측정 인프라와 안전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수소안전연구동을 건립했다. KRISS는 국내최초로 건립된 연구동을 통해 국내 수소 생산 및 수송, 저장, 이용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수소에너지는 현재 물의 전기분해나 화석연료의 촉매개질을 통해 만들어진 수소를 에너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온실가스 배출이없는 차세대 그린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수소는 원자력발전이나 생물학적, 광학적 방법으로 생산되며 이를 저장하여 자동차, 선박, 항공기는 물론 우주 발사체용 연료로 활용할 수 있고, 연료전지를 통해 가정에서는 전기나 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350 기압 이상의 고압 수소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연료탱크의 손상을 정밀 측정하고, 상시감시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이 중요하다.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에는 안전관련 장치가 필수로서, 디스펜서(휘발유 주유소의 주유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는 수소의 확산특성을 고려해 설계해야 하며, 조명등과 같은 부대설비도 폭발방지 성능이 확보돼야한다. 남승훈 박사는 “이번 수소안전연구동 건립을 통해 수소 제조부터 보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가 가능해 졌다”며 “수소에너지가 차세대 그린에너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수소 활용 전주기에 대한 균형 잡힌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KRISS 신재생에너지측정센터는 수소에너지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측정과 안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특수한 물리, 화학적 거동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은 수소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투과 및 누출 방지기술을 비롯해 수소누출 모니터링을 위한 원격 공간센서 개발, 누출가스 능동 처리 시스템 개발 등 수소이용시설 및 설비안전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다. 특히 금속성 저장용기와 초고압 수소가스 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취성, 침식과 같은 수소재료 손상측정 시스템 및 기술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수준으로 알려졌다. KRISS는 수소안전연구동 건립을 기념해 수소안전워크숍을 3일 개최하고 수소안전의 국내외 기술 현황 및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엄태준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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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시대를 이끌 화학산업 육성의 場
그동안 국내 제조업을 이끈 화학산업을 새로운 녹색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녹색화학포럼(공동대표 김기현 의원, 허원준 회장)은 오는 14일 울산 한화석유화학의 강당에서 녹색시대의 바이오화학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녹색화학포럼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순용 한국화학연구원 단장의 ‘녹색시대의 바이오화학산업 육성방안’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허경 지식경제부 국장, 주봉형 울산시 부시장, 유영제 서울대 교수 등 5명이 패널토론을 갖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김기현 의원실(02-784-6334)이나 한국화학연구원 대외협력실(042-860-7741)에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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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연료전지차 개발 앞당긴다
에어리퀴드 코리아㈜ (대표 쟝 프랑소와 데샹)가 에어리퀴드 그룹의 첨단기술팀(Advanced Technologies Team)에서 설계·개발하고 연료전지차 충전에 쓰일 신규 수소충전소 2기를 국내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수소를 충전하는 연료전지차의 성능시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에어리퀴드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수소충전소에서는 기존 연료와 동일한 조건에서 5분 이내에 차량에 연료를 충전할 수 있으며, 주행 거리는 일부 차량의 경우 최대 500Km로 알려졌다. 에어리퀴드 코리아가 설치하는 350bar 압력의 충전능력을 갖춘 1기의 충전소는 내년 1분기에 현대자동차가 주도하는 정부 시범 프로젝트용으로, 제주도 에너지기술연구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충전소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새로 개발한 연료전지자동차가 충전된다. 나머지 1기의 충전소는 내년 2분기에 한국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의 경기도 주행시험장 인근에 설치되어 차량의 안전 성능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충전소에서는 에어리퀴드가 개발한 두 가지 압력으로 충전 가능한 시스템(Dual pressure technology)을 장착해 다양한 연료전지차를 충전할 수 있다. 350bar 압력으로 일일 버스 1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승용차의 경우는 350bar 및 700bar의 압력으로 여러 대의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Francois Darchis 에어리퀴드의 연구개발담당 수석 부사장은 “한국에 새로 설치되는 이 충전소들은 2015년까지 운수 분야에 수소 에너지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이 충전소들은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시연 프로젝트와 개발의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에어리퀴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으로서 환경 보존에 도움이 될 기술혁신 도입을 지원할 책임이 있으며, 에너지와 환경은 모두 에어리퀴드 그룹의 성장 동력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리퀴드는 지난 4년에 걸쳐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46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에어리퀴드는 캐나다 밴쿠버 공항과 몬트리올 공항에서 운영하는 상용 차량의 일부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수소 충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또한 추가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20대의 차량)로 수소 버스에 연료를 공급하게 될 충전소 1기가 더 설치돼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기간에 사용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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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희소금속 글로벌 강국된다
정부가 2018년까지 희소금속 전문기업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희소금속 소재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희소금속은 매장량이 극히 적고 지역적 편재성이 큰 35종의 금속원소를 총칭하며, LED 및 2차전지 등 녹색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돼 그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광물의 80%가 중국 등 5개국(중국, 캐나다, 구소련, 호주, 미국)에 편중돼있고 희소성으로 인한 조기고갈 위험성이 있다. 또한 희소금속 세계 최대 자원부국인 중국의 수출제한 등으로 가격상승과 공급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국가간 희소금속 확보 경쟁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우리나라는 희소금속 소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보유량도 미비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받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자원의 안정적 확보 뿐 아니라 소재화·재활용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희소금속 산업기반조성 등 입체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이를 위해 지경부는 △안정적 자원공급 기반구축 △기술역량 확충 △희소금속 산업기반 조성 등 3대 추진전략을 내놨다.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3,000억원을 투입하여 희소금속 자급율을 80%로 올린다는 계산이다. 이를 통해 희소금속의 제련·가공기술 등 40대 핵심기술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며, 희소금속 전문기업도 현재의 25개에서 4배 증가한 100개까지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해외 및 국내 희소금속 자원개발에도 적극 나서 남아공, 짐바브웨 등 희소금속 자원부국에 대한 조사단을 파견하고, 대중국 고위급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등 해외 자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텅스텐, 몰리브덴, 티탄철, 희토류, 마그네슘 등 5개광종의 매장량 재평가를 통해 2015년까지 1,800만톤의 경제광체를 확보하고 2016년까지 비축물량을 국내 수입수요의 60일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폐전자제품 등의 재활용을 통한 희소금속 자원확보를 위해 현행 10종인 생산자책임 재활용대상 폐전기, 전자제품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소형가전, 폐전지 등 품목별 상시 수거체계를 확립키로 했다.지경부는 선진기업 기술력의 조기습득을 위해 8,0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해외 M&A펀드를 활용해 해외 희소금속 소재기업 M&A를 추진할 예정이다.희소금속 관련 기술개발 투자를 신성장동력 분야에 포함시켜 2012년까지 R&D 세액공제 대상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또한 지경부는 희소금속 기술개발 지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산업계 지원을 위해 내년 인천 송도에 ‘희소금속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전략적 희유금속 선정 및 핵심기술개발 과제 발굴, 소재·수요 기업 및 재활용산업간 연계체계 마련, 인력양성 및 시험·분석 등 희소금속기업을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희소금속 통계기반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지경부는 전략 희소금속에 대한 물질흐름 분석 및 HSK 코드체계 개선, 특허분석 등 통계기반구축 및 종합정보제공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며, 공주대, 순천대 등 6개 대학을 희소금속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해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업의 현장인력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광역권 연계 희소금속 순환벨트’ 조성을 통해 희소금속의 ‘자원-소재-제품-재활용’의 산업 생태계 인프라를 만든다는 것이다. 전남 광양만권 및 충남 탕정권에 ‘권역별 희소금속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강원-전남-대경’에서는 마그네슘을, ‘경인-충북’에는 텅스텐을 유기적 생산에서 재활용까지 순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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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니에 일관철관소 건설
신근순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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