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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해외참전용사 후손에 5억원 기부
신근순 기자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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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다롄, 잇따른 선박 진수
신근순 기자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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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석유·화학사업 분할
SK에너지(대표 구자영)가 석유와 화학사업을 분할하고 독자경영체제를 본격 추진한다.SK에너지는 지난달 3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SK에너지가 100% 지분을 소유한 비상장 자회사로 설립된다. 이번 물적분할은 상법상 주주총회 특별결의사항으로 오는 11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의 승인을 얻게 되면 신설회사는 내년 1월1일부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SK에너지는 자원개발과 기술원 중심으로 기술중심의 신사업 창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화학사업에 속하는 LiBS(리튬이온 전지 분리막)사업은 SK에너지에 남게 된다. 석유사업 신설회사로 설립되는 SK에너지석유(주)(가칭)는 자본금 3,000억원으로 출발한다.주요사업으로는 울산CLX(콤플렉스) 중 석유사업 인천CLX 및 토양정화사업을 추진하며 기존의 정제, 마케팅, 트레이딩 부문을 강화해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쉽을 통해 신규 시장확보 및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화학사업 신설회사인 SK에너지화학(주)(가칭)는 1,300억원의 자본금으로 울산CLX 중 화학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회사는 기술기반의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SK에너지 구자영 사장은 이번 분할 결정에 대하여 “2008년 CIC(Company in company: 회사 내 회사)제도를 통해 충분히 준비와 검증을 거쳤으며 지난해 SK루브리컨츠의 분할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분할 이후 각 회사의 전문성 강화와 사업유연성 등을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제고해 빠른 시기에 가시화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전략적 유연성 측면에서 플러스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자경영의 기대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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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에쓰-오일, E 사업 상호협력
신근순 기자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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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부품 조달 위해 방한
도요타, 도시바 등 일본의 유수기업들이 한국에서 부품 조달 파트너를 찾기 위해 방한했다.
지식경제부는 29~30일 양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영준 지경부 차관 및 마츠시타 타다히로 일본 경제산업성 부대신과 450여명의 한·일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부품소재조달전시상담회’ 및 ‘한·일 산업기술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 자동차부품구매를 희망하는 도요타, 닛산, 혼다 등 11개의 일본 완성차 메이커와 일반 기계부품 구매를 희망하는 도시바 등 11개사가 참여해 만도, 일진, 현대모비스, (주)신명금속 등 한국기업 120여개사와 약 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기술페어에서는 고토부키산업 등 일본 글로벌소싱기업 70여개사와 한국 중소기업 280여개사가 참가해 부품조달, 아웃소싱 위탁가공 등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준 차관은 29일 열린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일역조 완화를 위한 양국간 실질적, 지속가능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한일간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등 국제사회에 기여하자”고 제안했다.
지경부는 이번 부품소재관련 전시상담회를 통해 양국간 부품소재분야 협력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 부품소재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엔고의 영향으로 일본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대일무역 역조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한일산업협력에 크게 기여한 (주)경인정밀기계(대표 김선경), (주)엠투소프트(대표 박유성) 등 5개 기업과 안흥주 섬진피에이치텍(주) 대표이사 등 2명에 대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근순 기자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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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美 신재생E기업과 2천만불 MOU
전라남도가 미국의 중견 신재생에너지기업인 버던트파워(Verdant Power)社와 조류발전시설 투자를 위한 2,000만달러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남도 투자유치단은 미국 순방 사흘째인 현지시각으로 28일 수력전문 발전 기업인 버던트파워사와 국내 조류발전 최적지인 전남에서 고품질 녹색에너지 생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던트파워사는 올해 에너지 오션분야 선구자상을 수상했고 2005년에는 ‘버던트(Verdant) 명령’이라는 연방정부 전력프로젝트를 수행할 만큼 전력산업계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이다.
박 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버던트파워사와의 협약 체결은 한국 최고의 조류발전 여건을 갖춘 전남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는 친환경적 협력관계의 출발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버던트파워사의 뛰어난 발전 설비기술과 자본의 투자는 고품질 녹색에너지를 생산하게 됨으로써 기후변화 협약에 대비한 한미간 새로운 투자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던트파워사가 2008년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다시 침체되는 국면에서 어려운 투자결정을 했다”며 “이날 합의한 투자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돼 전남도와 버던트파워사가 상생하는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 투자유치단은 또 이날 뉴욕현지에 나와 있는 KOTRA, 무역협회, 교포경제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도가 개최하게 될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국제농업박람회,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재외동포 및 교포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신근순 기자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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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신규 인력 채용
LED관련 25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 세계 4위의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와 LED Chip 전문기업 서울옵토디바이스(대표이사 오세용)는 기록적인 성장세의 지속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서 201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오는 10월 8일까지 서울반도체·서울옵토디바이스의 국내외 사업장 및 연구개발 부문에 종사할 약 250명 규모의 글로벌 청년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캠퍼스 리쿠르팅’을 개최하며, 해외 33개 영업소의 현지 채용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사의 구인 채널을 넓히는 한편, 구직을 원하는 인재들에게는 더 많은 채용정보를 제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사 채용담당자는 “잘 포장된 도로에서만 주행하는 것보다, 중소 중견기업에서 새로운 길도 같이 개척하며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역량을 더 높이는 것이다”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많은 청년 인재들의 지원을 독려했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는 매년 R&D 부분에 매출 10% 투자를 원칙을 지켜오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15%가 연구 인력일 정도로 원천기술 개발 및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향후 글로벌 톱 LED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이 같은 연구개발과 동시에 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세부 모집요강 및 입사지원 등의 자세한 정보는 서울반도체/서울옵토디바이스 웹사이트 (www.seoulsemicon.com/www.socle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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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Acriche, 美 DOE 실험 채택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Acriche)제품이 미국 에너지 총괄기관인 에너지성(DOE)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미래주택을 위한 LED 조명과 일반 조명의 비교 실험에 사용됐다.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美 에너지성이 현재 사용 중인 일반 조명을 이용한 주택과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를 사용한 동일한 주택 2개를 시범적으로 지어 각각의 에너지 소비를 비교하기 위한 모델하우스 개관식을 지난 20일 테네시주, 오크리지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친환경 미래 주택 건축자재들의 기술적, 경제적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의 에너지성과 관련 대표 기업 및 연구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젝트로 美 에너지성을 비롯한 Schaad LLC, the Tennessee Valley Authority, the Oak Ridge Labs 등이 공동 참여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일한 형태와 면적의 주거용 주택에 일반용 조명과 LED 조명을 각각 설치·비교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운영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 분야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에 대한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아크리치는 LED 모델하우스의 모든 조명에 채택됐으며, 실험 결과 일반 조명 주택보다 최고 86%의 에너지 절감을 나타냈다.더불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통 조명은 광 효율 개선이 거의 없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된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는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해 더 큰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서울반도체의 이상민 영업 부사장은 “이번 미국 정부의 친환경 주택 개발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그 중 한 가지는 아크리치를 채택한 LED 조명이 일반 조명 대비 에너지 및 비용 절감에 탁월하다는 것이 실측 테스트로 증명된 것이며, 이를 통해 가정용 LED 조명의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이와 같은 범국가적인 프로젝트에 서울반도체의 LED가 채택된 것은 서울반도체와 아크리치가 미국 정부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 LED 기업이며, 세계 최고 LED 제품임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반도체의 LED 대표 브랜드인 아크리치는 일반 LED에는 꼭 필요한 AC/DC 컨버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고, 비용이 절감되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아크리치는 그리스어로 정상을 의미하는 Acro(Ac)와 풍요, 부유함을 뜻하는 Riche의 합성어로 ‘아크리치를 사용하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이룰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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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R&D 주역은 ‘30대’
30대 연구원이 기업의 기술혁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자료를 기반으로 기업 R&D인력의 연령 분포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연구원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연구원이 전체의 57%를 차지하며, 기업의 R&D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40대 연구원의 비율은 약 17% 내외를 차지했다. 이는 공공연구기관의 30, 40대 연구원이 비슷한 비중(30대 39.1%, 40대 34.7%)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2008년 기준으로 기업 R&D인력은 29세 이하 연구원이 4만3,513명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했으며, 30~39세 연구원은 57.3%(11만2,93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49세의 연구원은 17.4%(3만4,200명), 50~59세 연구원은2.8%(5,529명)이었으며 60세 이상의 연구원은 844명으로 0.4%에 머물렀다.30대 젊은 연구원의 집중도는 IT산업일수록 더욱 높게 나타나,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의 경우 무려 70.3%에 달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도 66.2%로 그 뒤를 이었다.이러한 현상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40대에 이르면 관리직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고, 기술 발전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우수한 젊은 인력을 연구현장에 우선 배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송현주 연구원은 “기술발전속도가 빠른 첨단분야일수록 젊은 연구원을 중심으로 R&D가 수행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기업의 R&D노하우 축적을 위해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40세 이상 연구인력의 역할도 중요하며, 이들이 연구현장에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재교육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연구인력의 R&D 생산성과 지속성에 직결되는 기업의 재교육비 지출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연구소가 한해 동안 지출하는 평균 교육훈련비는 1인당 약 400만원에 불과했으며, 60% 기업은 아예 재교육비 지출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인 평균 720만원을 지출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60만원에 불과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인력 재교육 지원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근순 기자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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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 PV 생산 250MW로 증설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대표이사 김균섭)가 태양전지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총 440억원을 투자한다.신성홀딩스는 수주 증가에 대응하고자 내년 1분기 말까지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현재 150MW에서 67% 커진 250MW로 늘리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투자를 집행한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전략적 제휴사(주성엔지니어링, 해덕기업)와 재무적투자자(스틱인베스트먼트, 한국기술투자)로부터 제3자 배정방식유상증자와 상환전환우선주, 사모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이번에 발행되는 보통주, 상환전환우선주 및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모두 할인 없이 기준시가로 발행되고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돼 매도 및 분할이 금지된다.신규 생산라인은 고객과 협의하고 있는 공급일정에 맞추기 위해 10월말 180MW, 12월말 230MW, 2011년 3월말 250MW로 3단계로 나눠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신성홀딩스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고객들로부터 현재의 생산능력을 초과해 중장기 공급계약에 대한 의뢰를 받아왔기 때문에 지금이 증설의 적기라 판단했다”며 “이번 증설결정으로 납품가능 규모와 일정을 고객들과 협의할 수 있게 돼 빠른 시일 내에 중장기 공급계약을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성홀딩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장비국산화에 성공하고 올해 고효율태양전지 양산에 성공하며 급격한 실적증가를 이뤄냈다. 지난해 8개에 불과했던 고객사가 현재 18개 업체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수출비중도 지난해 11%에서 올해 70%로 급격히 확대해 ‘신재생에너지수출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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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고효율 LED램프 체험단 모집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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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기능성화장품 시험분석 기업지원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능성화장품 시험분석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고 인천대학교 RIS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인 ‘해조류를 이용한 블루 신산업 산업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화장품 개발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지원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소재 화장품 관련 중소ㆍ벤처기업으로 화장품 제조공정 혹은 신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시 시험분석 등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송도테크노파크 웹사이트(http://www.ste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소개 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사업비 소진시까지이며 지원대상 선정은 지원과제 공모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확정된다. 지원규모는 분석 결과물 제공을 원칙으로 하며 지원신청서 상의 애로기술 내역을 근거로 기업 당 700만원 이내에서 실험재료비 및 외부장비사용료 등이 지원된다.
신근순 기자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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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선정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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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핵심소재 WPM 사업단 본격 출항
‘세계 4대 소재 강국’을 목표로 252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 10대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단이 본격 출항한다. 이들 사업단은 출항과 동시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혀 WPM 사업은 ‘순풍’을 맞게 됐다.지식경제부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을 비롯,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WPM 10개 사업단 대표기업 및 참여 중소기업 대표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PM 사업단 출범ㆍ투자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WPM(World Premier Material) 10대 소재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거나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갖는 세계 최고 수준의 10개 소재를 말한다. 여기에는 △친환경 Smart 표면처리 강판 △수송기기용 초경량 Mg 소재 △에너지 절감/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Flexible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소재 △고에너지 이차전지용 전극(양극, 음극) 소재 △바이오 메디컬 소재 △초고순도 SiC 소재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섬유 등이 있다. 지경부는 지난해 11월 제37차 비대위에서 확정된 ‘부품소재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에 따라 10대 WPM 사업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 2018년 세계 시장 1조원 이상인 소재에서 시장점유율 30% 이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WPM 사업은 상용화와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1조원이라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니만큼 산업계에서 경쟁과 관심이 높아 지경부는 사업 기획단계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WPM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6월 사업공고 이후 10대 소재별 분과위원회를 통한 엄정한 심사 끝에 지난달 참여기업을 잠정 선정했다. 현재 WPM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대기업 56개, 중견·중소기업 92개, 대학 및 연구소 104개 등 252개 기관이다. 전체 참여기업 중 대기업은 22%,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 연구소가 전체의 7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 중 65%는 중소기업 등에 집중될 예정이며, 중소기업 중심의 특허실시권 부여 등을 위해 중소기업 글로벌 소재T/F가 구성·운영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이 강화된다. 대다수 소재 수요기업인 대기업들도 이러한 취지에 부응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설정 및 개발된 소재의 특성 평가를 위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지원금 대비 1.5배 이상의 자금을 중소기업 및 대학 연구소의 기술 개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WPM 사업단 대규모 투자, 2018년까지 매출 40조원WPM 10개 사업단은 협약식을 통해 정부출연금과는 별도로 민간 R&D 자금 1조원을 출자함과 동시에 정부지원금의 열배에 달하는 10조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적으로 투자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정부의 연구 개발비 지원을 조건으로 기업들이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투자를 확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술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업화에 대한 성공의지를 분명히 하겠다는 각 사업단의 각오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협약식은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들이 범국가적으로 연합해 구매는 물론 향후 시장 개척까지 동시에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어 WPM 사업은 시작부터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지경부는 이 같은 대규모 연구개발비와 사업화 투자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약 3만2,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약 40조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도 매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업계도 WPM이 향후 국가경제 신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WPM 사업단의 출범이 현재 소재 분야 세계 6위인 우리나라가 2018년 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을 향한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는 소재 개발 및 시장 창출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이끌어 주는 모범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근순 기자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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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제조명산업전’ 성료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