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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무역수지 사상최고치 달성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09년 잠정 수출입실적 결과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는 409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 수출은 전년대비 13.8% 감소한 3,637억 달러였으나 수입은 25.8% 감소한 3,228억 달러로,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12월 수출은 전월(18.1%)보다 크게증가한 33.7%, 수입도 24% 증가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세가 예상됐다. 세계 교역량의 급감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호조세로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세계 9위 수출국가가 됐으며 세계 시장점유율 3% 달성에 성공했다.수출을 이끈 품목들을 살펴보면 선박과 액정디바이스 등 IT 품목이 효자역할을 했다.선박은 2009년 수주불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주잔량으로 인해 전년대비 4.4% 증가한 사상최대의 수출실적인 450억달러를 달성해 국내 수출 1위를 유지했다.액정디바이스는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갱쟁국인 대만, 일본과의 경쟁 우위 확보 등으로 전년대비 28.5%나 증가한 234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반도체는 전년대비 5.3% 감소한 310억4,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보였으나 IT수요회복과 경쟁업체의 구조조정 등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메모리반도체는 하방기 공급부족이 시작되면서 단가 상승과 물량증가가 동반돼 호조세가 예상됐다.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일반기계 등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2009년자동차 수출은 미국 유업 등 선진시장 수요부진과 중국, 아세안 등 수요 증가가 나타난 가운데 전년대비 27.4% 감소한 25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차․소형차의 수출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단가 및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철강제품 수출은 전년대비 22.9% 감소한 23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철강 수출단가가 2008년 최고점대비 65% 수준으로 급락했고 선진국에 대한 수출 급감이 원인이었다.석유화학제품은 수출물량과 채산성이 증가했으나 원자재인 나프타가격 하락으로 수출단가가 34.9% 감소한 것으로 인해 전년대비 14.9%감소한 273억5,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나타냈다. 일반기계의 수출은 전년대비 28.3% 감소한 26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인 만큼 경기침체로 설비투자 및 수주부진이 감소세의 원인이 됐다. 지역적으로는 중국과 EU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반면 아세안, 중동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2009년 우리나라의 수입은 전년대비 25.8% 감소했으나 반도체, LCD 등 수출호조품 관련 장비․부품의 수입증가, 소비심리 회복, 유가상승 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수입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됐다. 원자재는 유가․원자재가 하락의 영향으로 큰 폭의 감소세(△32.9%)를 보이며 비중이 축소된 반면, 자본재(△16.7%)․소비재(△16.4%)는 하반기에 수출용 원부자재 수입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근순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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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소자동차 상용화의 이슈와 수소저장용 소재
편집국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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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구자영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존경하는 SK에너지 고객, 주주 여러분2010년 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고객님, 주주님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는 Global 경기침체와 정제마진 악화 등 어느 해보다 힘겹게 출발한 한 해였으나, 고객님, 주주님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회사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비상 경영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석유·화학사업 등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힘쓰는 한편, 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노력하였습니다. 윤활유사업을 분사하여 SK루브리컨츠를 출범시켰으며, 베트남 15-1/05광구에서 유전을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으며,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Binh Sohn Refinery)에 운영관리 용역을 수주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투자적격 Credit Rating을 유지하였으며,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신뢰 역시 더욱 더 확고해지고 있습니다.존경하는 고객, 주주 여러분나날이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앞에서도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면 더 큰 미래와 행복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우선적으로 다음 사항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핵심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그 동안 우리 회사의 주축이었던 여러 사업들이 10년, 20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시장에서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할 때입니다. 성장 Vision을 가진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Resource를 투입하고 지속적인 Biz Model Innovation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확보는 물론 해당 사업분야에서 Global No.1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둘째, Globalization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습니다.우리의 핵심사업인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수출 차원에서 탈피하여 철저히 현지의 시각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여 중국시장 진출의 주역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습니다.셋째, 기술 기반의 New Growth Engine 발굴을 통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출범한 Battery사업이 보다 빨리 시장에서 자리잡도록 추진력을 제고하고, 친환경 에너지, 정보전자 소재 개발 등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 Item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투명·윤리경영의 지속적 추구입니다.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고객님, 주주님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존경하는 고객, 주주 여러분 올해 당면한 경영환경을 놓고 보면 전년 못지 않게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만, 破釜沈舟의 자세, 즉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나아간다면 목표 이상의 성장과 수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하는 바 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여러분의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 당부드리며,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구 자 영
편집국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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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산업가스 시장 전망
편집국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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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성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이 울산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울산시가 지난 7년간 운영한 ‘성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이 총 4,339만 3,000N㎥을 가스를 생산, 인근 금호석유화학의 보일러 대체연료(70%)와 성암 소각장의 보조연료(30%)로 각각 공급해 총 83억8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9년(11월말 현재) 5,134N㎥, 2008년 5,614N㎥, 2007년 5,572N㎥, 2006년 5,144N㎥, 2005년 5,817N㎥, 2004년 6,403N㎥, 2003년 7,963N㎥, 2002년 1,745N㎥(11월~12월) 등이 각각 생산됐다.
울산시는 총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암 생활폐기물 매립장에 매립된 폐기물의 안정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LFG : Land Fill Gas)를 포집, 인근 기업체에 공급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을 전국 최초로 지난 2001년 착공, 2002년 10월 준공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매립장에는 현재 49개공의 가스 추출공이 심어져 있으며 분당 13N㎥ 매립가스가 생산되고 있다.
매립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은 정제하면 고품질 가스로 선진국에서는 자동차 연료, 발전연료, 보일러 연료 등의 대체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CO2)의 21배에 해당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6년 7월 에너지관리공단에 온실가스감축사업을 등록,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CO2 11만6,257t(환산 감축량)을 감축, 5억6,100만원의 장려금을 받았다. 앞으로 2011년까지 2년 동안 7만7,000t의 CO2를 감축, 3억7,000만원을 더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쓰레기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은 단순히 매립장의 악취저감과 안정화 기여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 방지, 환경문제 해결, 기업체 에너지비용 절감 등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발전 패러다임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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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테크노파크, 4일 지정 승인 받아
지식경제부는 제주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제주 테크노파크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미국 실리콘밸리 등 선진 산업클러스터 조성제도를 벤치마킹해 1998년도 국내에 테크노파크 제도를 도입한 지 12년만에 전국 16개 시·도에 테크노파크 지정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이를 통해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신기술 창업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국 16개 시·도중 유일하게 테크노파크가 지정되지 못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2년전부터 제주 테크노파크를 지정받기 위해 준비해 왔다. 금번 지정을 통해 제주 테크노파크가 중심이 되어 지역산업 진흥사업 및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의 제조업(2008년 GRDP의 약 3%) 비중을 2030년까지 GRDP 약 10%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년 2월에 정식 출범하게 될 제주 테크노파크는 기존의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기존 인프라인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제주바이오산업센터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 등을 기반으로 총 부지 105,327㎡를 TP로 지정받게 됐다.앞으로 제주TP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특화산업 육성사업은 기존 지역전략산업인 건강․뷰티생물산업, 디지털콘텐츠산업과 함께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물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등이 해당된다.지식경제부 정순남 지역경제정책관은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만 테크노파크가 없었지만, 이번 지정을 통해 전국 테크노파크간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산업이 육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테크노파크는 중앙정부·기업·연구소·대학·지방자치단체(산·학·연·관) 등이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육성기획, 창업보육과 중소벤처기업지원,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1998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김성준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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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시험보다 더 험난한 교육과정
이공계의 사법시험이라 불리는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변리사들이 시험 준비과정보다 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5일부터 29일까지 2009년도 변리사 시험 합격자 등 206명을 대상으로 ‘변리사 실무수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기업들이 특허전략을 양에서 질 위주로 전환하고 외국기업의 특허공세도 한층 가속화됨에 따라 지식재산권 전문가인 변리사의 역량강화에 대한 기업, 출원인 등 고객의 요구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작년에 변리사 실무수습 교육을 강화한데 이어 올해에는 합격자 전원 합숙교육, 야간교육 등을 통해 훨씬 강도 높게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먼저 교육내용이 변리사 업무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최고 강사진을 구성하여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 미국 지재권 전문 로펌인 COJK(Christensen O'Connor Johnson Kindness)의 변호사인 John Denkenberger와 Sunah. K Lee가 미국의 지재권 실무와 미국 특허괴물의 실상에 대해 영어강의와 한동대 로스쿨 Enlaw교수를 초빙, 지재권 국제동향에 대해 영어강의를 듣는 등 변리사의 국제감각도 높인다. 특히, John Denkenberger 변호사는 미국 시애틀 현지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강의 한다.이번 교육은 매일 야간 9시까지 실시하고 선택과목제 도입을 통해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교육에 대한 평가도 한층 강화된다. 매주 실시되는 평가 외에도 사전과제물 평가, 분임토의 평가 등 한 달간의 집합 교육 동안 수시로 평가를 하고 기준에 미달하면 워크아웃(1년 후 재교육) 당한다. 이번 실무수습에 참여하는 한 변리사는 “영어강의가 작년에 비해 대폭 늘어났고 밤늦게까지 교육을 받는 등 대폭 강화된 교육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 라며 “명세서 작성 등의 실무역량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기술평가, 영업비밀보호 등 전문분야까지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어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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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편집국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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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방이전 보조금 지원제도 대폭개선
기업지방이전 보조금 지원제도가 대폭 개선돼 그동안 지적돼왔던 지역편중, 효율성, 자율성 문제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지식경제부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보조하는 기업지방이전보조금 관련고시(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이전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를 개정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동 보조금이 지역투자촉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나, 수도권 인근 지역 등 일부지역에 보조금이 편중 지원되는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고시개정은 ‘지역편중 완화’,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 제고’, ‘지자체의 자율성 확대’ 등 3가지 기본방향에 따라 개정됐다.지경부는 우선 ‘지역 편중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지원예산의 최고한도를 15%로 설정해 일정지역에 과도한 지원이 되지 않도록 개선했다. 또한 수도권기업이 지역의 낙후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 기업의 상시고용인원을 현재 30인에서 10인까지 하향 적용해 수도권 지원대상 기업을 확대했다. 최근 3년간 교부실적 5% 미만지역에 총 투자액 800억원 이상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에는 최대 지원한도액을 종전의 6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보조금 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기적 성향이 높은 기업체 부지매입 지원을 위한 입지보조금이 축소됐다. 입지보조금을 투자·고용보조금의 형태로 유도하기 위해 입지보조금지원비율을 70%에서 50%로 축소하고, 고용보조금의 지원기간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는 등 고용보조금 지원 요건이 강화됐다.‘지자체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지경부는 서비스 지원 및 정책기능을 강화한다. 앞으로는 지자체가 책임하에 투자유치 기업을 결정해 보조금을 신청하고, 지경부는 지자체 평가표만을 받아 교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지경부는 중앙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투자유치 컨설팅, 보조금업무 메뉴얼 제작, 이전기업 발굴 등 서비스 지원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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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편집국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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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진종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
희망찬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새 희망을 다지는 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방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새해 기술원은 안으로는 경쟁력을 다지고, 밖으로는 소방산업의 기반조성, 해외진출 지원, 기술진흥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먼저, 실용적인 소방산업 지원을 하겠습니다. 우리 제품이 국제 표준을 능가할 때 비로소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소방용품 국제쇼핑몰’을 개설하여 해외진출을 돕고, 상품화 할 수 있는 10대 실용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그 외, ‘신기술 특허’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를 망라한 ‘소방산업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힘을 보태겠습니다. 둘째, 동반자 정신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습니다. 특히,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제조업뿐만 아니라 공사, 설계·감리, 방염, 소방시설관리업과 위험물 안전관리 관계자까지 모두가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온 백호(白虎)의 해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백호처럼 지혜롭고 용맹하게 꿈을 이루어 가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최진종 올림
편집국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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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재광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편집국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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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고봉길 신소재경제 대표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기축년 한해 경기침체의 긴 터널을 참아낸 우리 경제의 저력이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는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저희 신소재경제가 부품소재 기술 전문지로서의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 지난해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과거 외환위기 당시에 버금가는, 혹은 그 보다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기업을 비롯한 각 경제주체들의 빠른 대처로 그 피해를 상당히 줄이면서 오히려 우리 산업과 경제의 밑바탕을 면밀히 천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고 봅니다.특히 지난 고도성장기부터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호황의 그늘에 가려있던 부품 및 소재 분야 산업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자합니다. 현재 우리 산업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소재와 정밀부품에 대한 관심이 비로소 전 분야에 걸쳐 확산되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책이 힘을 얻고 있으며 민간 기업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비록 우리의 경쟁상대인 선진국에 비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부품소재 분야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힘을 모으기 시작한 이상, 머지않아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부품소재 산업’이라는 탄탄한 뿌리를 내리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물론 갈 길은 멀고도 험할 것입니다. 첨단 부품소재 기술을 선점한 선진국들은 저 앞에서 뛰어가며 견제를 잊지 않을 것이고 중국 등 신흥 후발국가들의 추격 또한 우리의 등 뒤를 엄습할 것입니다.하지만 위기를 맞아 더욱 빛나는 저력을 과시해온 대한민국이기에 저희 신소재경제는 원대한 희망을 품고 ‘불모지에 깃발을 꽂는 용기와 패기’로 앞길을 헤쳐가는 부품소재 산업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올 한해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백호의 해를 맞아, 부품소재 분야를 포함한 우리 산업과 경제의 사자후가 고산준령을 울리는 용맹한 범의 외침처럼 울려퍼지기를 기대합니다.庚寅年 元旦 신소재경제 대표 고봉길
편집국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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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UL 친환경 제품 ‘LG모니터’
박진형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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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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