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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올해 4.7조 투자, 297억불 수출목표
석유화학업계 CEO들이 신년 인사회를 통해 올해 4조7,000억원의 설비투자계획을 밝히고 수출 297억달러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15일 롯데호텔에서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회장 허원준)가 개최한 ‘2010년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 이승우 철강화학과장 등 정부관계자와 허원준 회장(한화석유화학 부회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김용흠 SK에너지 사장,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선규 대한유화 사장, 이상규 카프로 사장,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사장 등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임직원 110여명이 참석해 석유화학업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올해 석유화학 업계는 에틸렌 신증설, 이차전지 등 신사업 중심으로 4조7,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4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여천NCC는 에틸렌 증설에 2,700억원, LG화학은 에틸렌 증설 및 리튬 배터리공장에 각각 330억원과 1조원, 한화석유화학은 태양광전지 신증설에 8,000억원을 투자한다.또한 ‘석유화학 신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여수·대산 3대 석유화학단지의 고부가가치화 및 구조고도화 제고를 위한 미래형 친환경 융합소재 및 공정개발, 저에너지 신공정 기술개발, 에너지 최적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허원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273억불 수출, 약 177억불의 무역흑자 달성과 함께 2009아시아석유화학공업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제 1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 등 우리 석유화학산업의 위상을 한층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또한 올해 297억달러의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14조4,000억원의 투자이외에도 ‘석유화학신르네상스프로젝트’ 추진, 에너지 고효율산업으로 전환, 주요 경쟁국과의 반덤핑 및 FTA 체결 등 국가경제의 활력회복과 세계 석유화학산업 구조 변화에 대비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채민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 선 석유화학 업계를 치하했다. 임 차관은 “올해 그동안 지연되었던 중동 신증설 설비의 본격가동으로 인한 험난한 수출난관을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극복하자”라고 격려하며 “석유화학산업이 저탄소․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녹색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석유화학 신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세계경제 회복 및 중국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동·중국의 생산공급 확대 등으로 생산활동이 위축돼 생산은 전년대비 2.7% 늘어날 전망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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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가스측정기술 '국내 최고'
국내 가스 제조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대성산업가스(주)(대표 김형태 www.gastopia.co.kr) 대성초저온연구소의 가스분석 기술이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온실가스 규제대응을 위한 국가정책사업인 환경측정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비교숙련도 시험 결과 입증됐다.
표준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실시된 비교숙련도 시험은 공기 중 350~400 ppm 범위의 CO2 측정능력에 대해 총 8개 기관(연구기관 및 KOLAS 인정시험기관)이 참가했다.
그 결과 주관기관인 표준과학연구원의 숙련도 시험용 시료의 설정값과 8개 참여기관의 측정값 차이는 0.02%~2.43% 였으며, 대성산업가스는 0.02%의 가장 작은 차이를 보여 분석능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비교숙련도 시험은 지난 2009년 9월23일부터 10월20일까지 실시돼 12월에 결과가 통지됐다.
이와 관련 김형태 대표는 “이번 비교숙련도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그 동안 품질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가스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대성산업가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산업가스는 지난 1979년 창립 이후 석유화학, 철강, 우주항공, 식품, 의료분야, 반도체, LCD, LED, 태양전지 등 모든 산업에 필수 소재인 산업용가스를 생산, 공급하는 국내 대표적인 가스 메이커이다.
또한 가스제품뿐만 아니라 공기분리장치, PSA, 반도체용 초고순도 특수가스 제조설비 및 가스관련 응용설비 등 가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LED 및 태양전지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반도체용 특수가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초고순도 특수가스 제조 및 반도체용 설비 등 사업을 다각화고 우수한 품질과 대외경쟁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대성산업가스의 초저온연구소는 지난 198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초저온 및 가스전문 민간연구소로 이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과 장비, 그리고 전문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분석 연구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스부문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으며, 연구 인력의 전문화와 자체 분석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는 특수가스분야에 적용 가능한 분석시스템 및 Metal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분석방법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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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소방영웅’ 30명 치료비 지원
김성준 기자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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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린홈 보급사업 962억원 투입
올해 약 2만호의 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15일 ‘2010년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원공고’를 내고 올해는 2만호의 주택에 총 962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설비보급에 투입되는 예산은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에특회계)와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으로 지원되며 재원에 따라 원별 구분지원된다. 태양광은 올해 전력기금을 통해 600억원이 투입되며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는 에특회계를 통해 362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연료전지가 신규로 지원대상에 추가돼 총 100억원의 예산으로 약 200대의 설비가 보급될 계획이다.
설치비의 일부는 국비로 보조되며 지자체에 따라 지방비가 추가 지원된다. 국비보조비는 올해 기준으로 50%이며 연료전지와 공공임대주택보급은 80%이다.
또한 지경부는 추진 중인 그린빌리지(Green Village)사업 규모를 올해 약 70개소로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빌리지사업은 각 시·도별 그린빌리지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사업량을 배정하는 방식을 통하게 된다. 지경부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정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의 계획적인 보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20년까지 약 100만호의 주택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그린홈 보급사업에는 그동안 4만3,893호에 2,762억9,600만원이 지원됐다.
신근순 기자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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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1,000대 수출 유망상품’ 발간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 유망 상품으로 LED 전구, 태양광발전 부품 등 20개 품목이 선정됐다.
KOTRA는 최근 해외 72개국 72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올해 해외시장에서 수출이 유망한 제품 1,027개를 발굴하고 ‘2010년 1000대 수출유망상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제품 위주로 진행됐으며, 조사된 1,027개 유망상품에서 ‘해외시장 성장속도’와 ‘한국산의 경쟁력’을 기준으로 스타상품, 주력상품, 미래상품, 틈새상품 등의 20개 수출유망 상품을 추출했다고 KOTRA는 밝혔다.
스타상품은 한국산의 경쟁력도 우수하고 해외시장의 성장속도도 빨라 시장전망이 매우 밝은 제품으로 LED 전구, LED 모니터, 광케이블, 무선통신기기, 셋톱박스가 선정됐다.
LED 전구는 절전형 전구에 대한 세계 각국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확산과 소비자 인식 확산에 힘입어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2012년 EU, 2014년 러시아에서 발효를 앞둔 백열전구 판매 금지 규정은 LED 전구 보급 확대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LCD 모니터도 수출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코쿠닝 현상이 강화되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TV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고화질 TV에 대한 한국산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가세해 수출이 대폭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각국의 광통신망 확충과 전력망 개선으로 광케이블의 수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고, 디지털 및 위성방송 확산에 따라 셋톱박스의 수출전망도 매우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력상품으로는 시장 성장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한국산의 우수한 품질 및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상품 등의 자동차부품, 넷북, 밸브류, 타이어가 선정됐다.
자동차 부품은 한국산 자동차의 약진과 최근 각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부품의 아웃소싱을 늘리고 있다는 점 때문에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실속형 소비 확산으로 경제적이면서도 휴대가 간편한 넷북의 수출 전망도 밝게 나왔다. 북미와 유럽지역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장기 고객 확보 수단으로 넷북 구매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도 넷북의 수요를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밸브류는 산업생산 활동의 회복, 타이어는 가격경쟁력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상품은 글로벌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 시장이 급속히 팽창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경쟁국에 비해 한국산의 품질, 가격 경쟁력이 부족한 상품을 말한다. 하지만 경쟁력만 보강된다면 향후 폭발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태양광발전 부품, 풍력발전 부품, 의료기기 등이 선정됐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부품은 총 전기생산량 중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토록 의무화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시장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는 유럽, 일본, 미국제품에 비해 시장 진출이 미흡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한국산 부품의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북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전력 노후화 설비 교체 붐에 힘입어 변압기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노후 전력설비 교체 작업으로 향후 20년간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대폭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현지 생산물량이 부족해 수입수요가 크게 늘 전망이다. EU나 일본산에 비해 국내산은 아직까지 기술 경쟁력에서 뒤쳐지지만, 친환경 기술 제품 개발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이들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는 상태다. 이 밖에도 의료기기, 네비게이션 역시 미래가 밝은 상품으로 선정됐다.
틈새상품은 지역적 혹은 시기적으로 특수한 소비자 니즈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수출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 공기청정기, 화장품, 열교환기, 보안기기 등이 꼽혔다.
공기청정기는 신종 플루 영향으로 위생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 서부의 산불다발지역에서도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국내산 공기청정기 진출이 유망하다.
화장품도 유망한 틈새상품으로 급부상했다. 불황기에 더욱 더 자신을 꾸미려는 여심(女心) 덕분이다. 특히, 중국 지역, 일본과 아대양주 지역에서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인지도가 날로 높아져 올해 수출 여건이 밝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 밖에도 치안이 불안한 중남미 시장에서는 보안기기, 디지털 도어락 등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불황으로 가정에서의 요리가 증가하면서 절전형 조리기구와 난방기구의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작년 대기업이 우리 수출을 이끌었다면, 올해는 중소기업이 우리 수출 상품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KOTRA가 중소기업 품목별 최적시장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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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전기안전공사
■2급(을)
△정영일 전기안전기술교육원 부원장 △설병수 서울지역본부 검사부장 △남근우 부산울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권기영 부산울산지역본부 검사부장 △박희만 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부장 △장보형 대구경북지역본부 점검1부장 △진양택 광주전남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이세호 광주전남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현덕환 대전충남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유형 경기북부지역본부 검사부장 △조성국 경남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재훼 경남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윤동한 경남지역본부 검사부장 △강성준 서울동부지사 검사부장 △최덕기 서울서부지사 점검부장
■3급-본사
△정연관 기획팀 차장 △박중윤 경영전략팀 차장 △박찬영 경영전략팀 차장 △조세익 경영전략팀 차장 △김태진 총무팀 차장 △강현경 노무지원팀 차장 △정세중 기술진단팀 차장 △심재원 검사팀 차장 △전순홍 전기안전기술교육원 교수 △양원혁 전기안전기술교육원 교수 △우종현 발전설비검사1팀 차장 △정광택 발전설비검사1팀 차장 △전기중 발전설비검사1팀 차장 △이성범 발전설비검사2팀 차장 △왕상환 발전설비검사2팀 차장 △안원형 안전관리팀 차장 △송길목 전기안전연구원 연구원 △김종서 전기안전연구원 연구원 △김종구 엔지니어링사업단 차장 △박병하 일상감사팀 차장 △조영용 일상감사팀 차장 △임진수 종합감사팀 차장
■3급-지역본부 및 지사
△김민태 서울지역본부 부장 △이덕재 서울지역본부 부장 △한택수 서울지역본부 부장 △김선영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장 △장인규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장 △최명락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장 △최병국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장 △천종철 광주전남지역본부 부장 △김오환 대전충남지역본부 부장 △오금록 대전충남지역본부 부장 △이용기 대전충남지역본부 부장 △임형일 대전충남지역본부 부장 △김수현 경기지역본부 부장 △박영근 경기지역본부 부장 △서태선 경기지역본부 부장 △이은석 경기지역본부 부장 △안은찬 경기지역본부 부장 △조성현 경기지역본부 부장 △정구형 경기지역본부 부장 △조규순 경기지역본부 부장 △김완수 경기북부지역본부 부장 △김진태 경기북부지역본부 부장 △남상윤 경기북부지역본부 부장 △임종민
강원지역본부 부장 △박병선 충북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정의운 충북지역본부 부장 △강중현 전북지역본부 부장 △김화순 전북지역본부 부장 △배진두 전북지역본부 부장 △최석용 전북지역본부 부장 △김원부 경남지역본부 부장 △심상룡 경남지역본부 부장 △이종구 경남지역본부 부장 △진귀흥 경남지역본부 부장 △김성주 제주지역본부 검사부장 △안성렬 제주지역본부 점검부장
박진형 기자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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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테크닉스, 고효율 인증 추가 획득
박진형 기자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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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 기탁
경기불황 여파로 기업 및 개인 기부금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STX가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이웃들의 보육지원을 확대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에 비해 2배 증가한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적극 나섰다. STX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 2010 나눔캠페인’ 성금 20억원 전달식을 가졌다.특히 STX는 이번에 기부한 금액 중 일부분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에 지정 기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STX가 국내거주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아 국내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육아, 교육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 분야이다. 또한 서울과 창원에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를 운영하고 있는 STX는 이번 성금의 일부를 올해 예정되어 있는 ‘모두’ 도서관 부산, 안산, 구미관 개관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그룹을 대표해서 처음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총괄 회장은 “이번 이웃사랑 성금이 물질적인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어려운 시기에 더욱 고통 받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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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미래를 바꿀 10대 유망 전기기술’
전기분야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첨단 전기기술 중에서 향후 10년 내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기술들을 대상으로 기술적 완성도, 실현가능지수,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미래를 바꿀 KERI 10대 유망 전기기술’을 선정 발표했다.이번 10대 기술에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저탄소 녹색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첨단 전기 기반 기술들이 망라됐다. 저탄소 경제시대에서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기에너지에 대한 혁신적 전환기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10년 후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 산업지형을 바꿔놓을 핵심 기술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10대 유망 전기기술로 △금속-공기 배터리 △페이퍼 배터리 △마이크로 발전 △투명 태양전지 △무선 전력전송 △분산전원 △직류전원망 △전기자동차 △유연 투명전극 △무방열 LED를 제시했다.KERI는 이번 미래 유망 기술 선정을 위해 조지 워싱턴대학의 미래학자이자 공학박사인 윌리엄 할랄이 운영하는 과학기술예측의 온라인 싱크탱크 테크캐스트(Techcast)社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미래예측기법에 관한 자문을 받았다. 아울러 자료조사 및 인터뷰(Scanning), 논문/특허 등의 계량분석과 트렌드 분석(Analysis), 전문가 의견조사(Survey), 종합분석(Evaluation) 등 6개월간의 집단 지성을 활용한 미래유망기술 발굴 프로세스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KERI 연구팀에 따르면 전기에너지는 “생산-수송-저장-이용”의 네 단계로 분류되는데, 이번 선정된 10대 유망 전기기술은 이 네 단계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각 단계에서 전기에너지 공급자입장이 아닌 전기에너지 사용자 입장에서 사업이 유망한 기술을 표현하고 있다. 다만, 초전도 재료 및 응용기술, 전자의료기기 등 연구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어 현재 이미 왕성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거나 시장 진입시기가 10년 이후가 될 공산이 큰 기술 등은 이번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이번 선정작업을 총괄한 KERI 이홍식 연구정책실장은 “선정된 10개 분야는 어찌 보면 모두 익숙한 기술일 수 있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정 아젠다와 더불어 2020년 탄소배출감축 30%를 선언한 이 시점에서 30년 이상 관련 분야를 연구해 온 전기에너지 전문연구기관이 전기에너지에 대한 미래 유망기술을 도출하고 재조명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실장은 “이번 선정 작업은 KERI 내부적으로는 전기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향후 집중해야 할 연구분야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계기가 된 한편, 장차 우리니라가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첨단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점검하고 저탄소 시대 대비를 위한 전기에너지 기술의 변화를 읽어 보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진형 기자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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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건축물의 이산화탄소 평가시스템 개발 :
롯데건설과 한양대 친환경건축 연구센터는 건축물의 전 생애 기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LCCO₂, Life Cycle CO₂)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물의 설계에서부터 원자재의 생산 및 운송, 시공, 사용, 보수, 철거와 폐기물의 재사용에 이르는 라이프사이클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평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탄소 제로(Carbon-Zero)의 ‘롯데 그린홈’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건축물의 생애주기 동안 이산화탄소 발생 총량을 평가 관리하며, 지속적인 감축을 위해 초고층건축물, 공동주택, 일반건축물 등의 건축방식 및 운영방식을 고려한 맞춤형 환경부하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시공 중에도 이산화탄소의 추가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추적 관리를 계속하여 배출량을 최소화하겠다”며,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개발 완료 후에 전 현장에 대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하고, 친환경자재, 에너지효율화 기술 등 저탄소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2012년까지 탄소발생 절감 50%, 2018년에는 탄소 제로의 롯데 그린홈을 구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용인 新동백 롯데캐슬 에코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결과 일반 공동주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아파트의 생애주기인 40년 동안 약 15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여의도 절반 면적의 숲을 조성하는 효과(30년 임령 잣나무기준으로 40년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용인 新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냉난방 성능이 우수한 유리창과 단열재를 사용하고,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일괄 가스·조명 차단 스위치 등 첨단 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태양광 가로등, 지열발전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여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2.70%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친환경 기술은 입주민들의 냉난방비, 전기료 등 관리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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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 R&D사업 지역별 설명회 개최
약 4조원 규모의 ‘지식경제 R&D 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려 수요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KEIT)은 지식경제부의 ‘2010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안내를 위해 1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부산, 광주 등 8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6일 지식경제부가 공고한 ‘2010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에 대한 것으로 R&D 지원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예산, 시행일정 등이 안내됐다. 또한 지경부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 변경사항과 지원요령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설명 대상 분야는 크게 △산업기술분야 △정보통신분야 △에너지분야 등 이며, 중소기업 지원 사업 위주로 설명을 진행해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지경부 R&D 예산의 40%인 1조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의 기획 프로세스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돼 기업과 연구소 등에서 향후 R&D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형 기자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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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양전지 업계 진출 기업 동향
현재 고유가와 환경문제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에너지 주목도가 높아지는 추세이고 국내에서도 근년 들어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힘입어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특히 일본의 경우 지난해 2009년은 태양전지가 일약 주목을 받은 한해였다. 일본에서 2005년 종료된 주택용 태양전지발전 도입보조금 제도가 지난해 1월 재개됐으며 11월부터는 잉여전력의 매수 가격을 기존의 2배로 인상한 고정가격 매수제도가 시작돼 태양광 발전의 보급에 가속이 붙고 있다.이러한 보급정책에 의해 확대된 수요를 가져가기 위해 일본 메이커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일본 데이코쿠데이터뱅크의 조사결과를 통해 살펴봤다.
회사는 지난해 4월에 실시된 ‘태양전지 관련기업 실태조사’를 토대로 이 조사에서 판명된 태양전지 관련 기업 588개사가 속한 20업종에서 5,023개사를 추출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응답한 1,287개사 중 ‘태양전지 사업에 현재 진출해 있다’(이하 진출기업)가 112개사, ‘현재 진출해 있고 앞으로 다른 종류의 태양전지 관련 사업에 진출예정’이 8개사, ‘태양전지 사업에 앞으로 진출할 예정’(이하 예정기업)은 115개사였다.분석에서는 진출기업을 112개사와 ‘현재 진출해 있고 앞으로 다른 종류의 태양전지 관련 사업에 진출예정’인 8개사를 합한 120개사, 예정기업은 115개사에 역시 앞의 8개사를 더한 123개사를 모집단으로 사용, 총 235개사를 분석대상으로 했다.진출 및 예정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제조(합계 101사)가 가장 많았고 전기기계제조(합계 60사)가 그 뒤를 이었으며 펄프 및 종이가공품제조업(참여기업 1사)과 기타제조(예정기업 1사)가 가장 적었다.■조사 결과예정기업 123사의 진출예정 시기는 2010년이 35개사, 2011년이 24개사로 예정기업의 약 반수인 59개사가 2011년까지 태양전지업계에 진출할 예정이다.예정기업들의 진출 이유는 복수응답 결과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산업이기 때문에’와 ‘현 사업의 기술이 응용가능하기 때문에’를 예정기업 반수 이상이 선택해 상위를 점했다. 진출기업 120사 중 향후 전략에 관해 확대할 의향을 보인 기업 91개사에 앞으로의 전략으로서 중시하는 항목을 묻자 복수응답 결과 ‘신기술 개발’, ‘제품가격 인하’가 상위를 점했으며 ‘영업거점 신설’, ‘인력 충원’, ‘제조거점 신설’이 하위로 나타났다.진출 및 예정기업 235사의 정부·지자체에 바라는 시책은 복수응답 결과, 57사가 ‘자금지원’을 꼽아 가장 많은 의견으로 나타나는 등 자금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이어 ‘기술지원’, ‘산학관 연계지원’ 등 기술분야 지원을 원하는 경향이 짙게 나타났다.■예정기업의 진출 시기
예정기업 123사의 진출 예정 시기는 ‘2010’년이 35개사로 전체의 28.5%를 차지했으며, 2011년 24사(19.5%), 2012년 7사(5.7%), 2013년 2사(1.6%), 2015년 이후가 1사(0.8%)가 그 뒤를 이었다. 예정기업의 반수에 가까운 59사(48.0%)가 2011년까지 시장에 진출할 의향을 보였다.보고서는 지난해 11월 개시된 태양광발전 고정가격매수제도에 더해 오는 3월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태양광발전의 전량매수제도 도입안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태양광발전 수요의 확대가 다시 한번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정’인 기업은 44사(35.8%)로 시장 진출의 적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기업도 적지 않음이 드러났다.이 가운데서도 부품·재료 기업(44.4%)와 제조장치 기업(31.5%)는 셀·모듈 기업(27.8%)에비해 ‘미정’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셀·모듈 기업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는 부품·재료 기업이나 제조장치 기업이 진출시기를 가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예정기업의 진출 이유
예정기업 123개사의 태양전지 업계 참가 이유는 복수응답 결과,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산업이기 때문에’와 ‘현 사업의 기술이 응용가능하기 때문에’를 예정기업 반수 이상이 선택해 상위를 점했다.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하는 이유로서 높은 성장성 전망뿐만 아니라 낮은 초기투자 부담 역시 중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뒤로 ‘환경사업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가 40개사로 3번째로 많았다. 환경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 이미지 향상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환경사업에서도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점도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그 다음으로 ’현 사업이 정점에 달했기 때문에‘가 18개사 였는데 이는 구조적 불황 등에 의해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업계에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태양전지 사업이 선택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이밖에 ‘지역에 태양전지 관련 기업이 진출해 있기 때문에’나 ‘동종업계 경쟁사가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라는 답변도 소수 있었다.태양전지 업계는 아직까지 여명기이기 때문에 제조장치 기업이나 부품·재료 기업이 일본 내에서 집적되지 못하고 있다.또, 영역이 넓은 태양전지 업계에 다양한 기업이 진출해 있기 때문에 동종업계 경쟁사의 동향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이를 진출의 이유로 드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진출기업의 향후 전략
진출기업 120개사에게 향후 태양전지 관련 사업의 전략을 물은 결과, ‘대폭 확대한다’가 17개사(전체의 14.2%), ‘확대한다’가 74개사(61.7%)로 나타나 확대할 의향을 보인 기업이 전체의 70% 이상이었다.확대할 의향을 보인 이들 기업이 중시하는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복수응답 결과 ‘신기술 개발’, ‘제품 가격 인하’, ‘제품 차별화’, ‘비용 절감’ 순으로 상위에 올랐다.비용절감과 태양전지의 변환효율 상승이 태양전지 업계의 최우선 과제인 이상 향후 전략으로 이를 중시하는 기업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정부·지자체에 바라는 시책
태양전지 업계에 진출 혹은 진출예정인 기업 235개사에 지난해 11월부터 개시된 ‘태양광발전 고정가격 매수제도’에 대한 의식을 질문한 결과 ‘매우 기대하고 있다’가 51개사(21%), ‘기대하고 있다’가 109개사(46.2%)로 나타나 기대하고 있는 기업이 70% 가까이 됐다.다음으로 ‘태양광발전 고정가격 매수제도’ 이외에 정부나 지자체에 바라는 시책을 물었더니 ‘자금지원’이 57개사로 가장 많아 역시 자금에 대한 지원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 뒤를 ‘기술지원’(45개사), ‘산학관 연계 지원’(44개사)이 잇고 있어 기술에 관한 지원을 요구하는 경향도 만만치 않게 높았다. 태양전지는 여러종류에 특징도 제각기 다른 데다 화합물계나 유기계 등 새로운 기술이 계속해서 실용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술지원에 대한 관심이 강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기에 실시된 지자체 대상의 태양광발전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사에서는 ‘태양전지 관련 산업 대처방안으로 중시하고 있는 시책’에 대한 설문에 44개 광역자치단체, 189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답했는데 결과를 살펴보면 ‘산학관 연계 지원’과 ‘관련기업 유치’가 많았던 반면 ‘자금지원’이나 ‘판로확대 지원’은 적었다.이는 대기의 연구나 거점정비를 지원하고자 하는 지자체와 자금지원에 의한 설비투자나 판로확대 지원에 의한 영업루트 확보를 원하는 중소 벤처기업과의 입장차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김성준 기자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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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올해 유망 5대 테마주
IBK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올해의 유망 테마주로 △모바일 인터넷 △LED TV △원자력 발전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바이오가스플랜트 등 5가지를 추천했다. IBK투자증권의 윤용선 히든챔피언팀장은 “국내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인터넷 환경 변화와 삼성전자의 LED TV 출시 이후 시장의 급성장,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토대로 한 세계 원전 시장 진출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올해 국내 증시에서는 이와 관련한 테마주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여기에 삼성그룹이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점과 쓰레기 해양 투기 금지로 식물 쓰레기와 가축 분뇨를 이용해 발전하는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반영해 5대 테마주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의 경우 아이폰의 오픈마켓인 앱스토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모바일 게임업종과 인터넷 포탈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LED는 응용영역이 기존 휴대전화, 노트북에서 중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빠르게 이전하고 있는 점에서 올해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윤 팀장은 이들 테마주 가운데서도 다음·게임빌(모바일인터넷), 삼성전기·디에스엘시디(LED TV), 두산중공업·비에이치아이(원자력발전), 셀트리온·이수앱지스(바이오시밀러), 서희건설·이지바이오(바이오가스플랜트)를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박진형 기자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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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 업종별 간담회
지식경제부가 13일 전력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주요산업 관계자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한다.
지경부는 국내 주요 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중장기적인 업종별 산업정책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정책과의 통합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일 첫 간담회에서 지경부 관계자 및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및 전력 산업 구조의 특수성 및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역할 등을 감안해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우리 경제의 중장기 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지경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전문가 및 산업계 등과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산업의 국제경쟁력, 온실가스 감축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문별․산업별 감축목표를 합리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며, 할당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체계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통계 관리 등 온실가스 감축 관리 기반을 정비하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및 산업공정 효율 개선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일 회의에서 전력업계는 그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발전 효율 개선, 저탄소 에너지 기술 R&D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전력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CCS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확대 보급 전망이 불투명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향후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서 이러한 각 산업들의 특성 및 현실 등을 고려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은 “국내 전력산업에 대한 규제는 전력의 수급, 전기요금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 있다”라고 공감하면서, “우리나라는 계속 성장하는 국가로 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산업계 등과 충분한 의견수렴을 해 나가면서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에 대해 산업계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철강·석유화학산업 관계자들 간담회를 개최한다.
엄태준 기자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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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내실 있는 中企지원
박진형 기자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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