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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5 11: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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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이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조2천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5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이상훈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 주재로 에너지공기업 R&D 협의회를 개최하고 17개 에너지공기업의 올해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점검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산하 17개 에너지공기업은 2018년도 연구개발에 전년대비 4.1% 늘어난 총 1조2,06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에너지신산업 발굴 및 육성과 함께 지진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안전과 직결된 사회문제 해결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총 4,307억원을 투입하는 한국전력은 슈퍼그리드, 스마트에너지시티, 차세대 풍력, 탄소포집 및 자원화 등 ‘10대 핵심전략 기술’에 올해 총 89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과 신소재 기술 및 운영기술 고도화에도 845억원을 투입한다.

공기업 중 올해 가장 많은 예산(4,750억원)을 투입하는 한수원은 내진성능 향상 등 가동원전의 안전성 강화기술에 707억 원, 수출형 원전 기술고도화에 330억원, 고리 1호기 해체를 대비한 미확보 상용화기술과 사용후 핵연료 관리기술에 129억원을 투자한다.

5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가스공사는 지능형 배관망 계통운영 및 내진성능평가 등에 47억 원, 수소 제조·저장 및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등에 32억원을 투자한다.

남동발전(예산 195억원)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설비, 영동 2호기 실증 테스트 베드 구축, 인공지능 기반 발전설비 고장 예지진단 및 분석기술 개발 등에 8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179억원)는 미활용열과 지역난방을 연계한 사물인터넷 기반 열네트워크 모델 개발 및 실증에 40억원을 투자한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산업부 이상훈 산업기술정책관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공기업도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야 할 시기”라며,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내진성능 향상,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연구개발에도 투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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